광주광역시 화정중 학생들, 배움 공동체를 실현하다
공감프로그램 텃밭가꾸기 통해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김장 김치 전달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화정중학교가 12월 13일 인권친화적 생활교육 일환으로 운영된 텃밭가꾸기를 통해 주민자치센터(농성도, 화정동 통장님)로부터 추천받은 화정동, 농성동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김장나누기 행사는 4년째 이어온 행사로 교내 텃밭유휴지를 활용해 배추, 무, 갓, 파 등 무농약 채소들을 선생님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재배함으로써 생명교육과 환경교육뿐만 아니라 더불어 나눔을 통한 아름다운 인성을 함양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화정축제 먹거리 장터에서 모은 기금을 가지고 동사무소로부터 추천받은 화정동, 농성동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김치뿐만 아니라 떡국, 화장지 등을 전달함으로써 어른에 대한 공경과 전통음식 문화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배움의 공동체를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
파종에서부터 벌레잡기, 수확, 김장하기 등 텃밭가꾸기 행사에 적극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직접 씨 뿌린 배추며 무가 자라나는 것을 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느꼈다”며 “채소들을 수확해 김치를 담그고 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보람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남철 학생부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공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화정중 학생들에게 학교가 즐겁고 행복한 곳이라는 인식과 함께 인성교육 및 나눔의 정신을 길러주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