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화순군 아산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지난 26일 함께 마음모아 행복을 만들어 가는 백아가족캠프를 학생, 학부모, 교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1부 ‘학교가족 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 학생과 교사로 고루 구성된 6개의 백아가족이 사전 두레모임(학생 자치활동) 회의에서 모은 의견으로 1,2교시 준비 및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으로 놀이하기, 3,4교시 미니 올림픽, 5,6교시 미술로 놀기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시간 내내 선배가 후배를 챙기고, 후배가 선배를 따르며,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캠프 활동이 보는 내내 행복했다. 학생 스스로 하고 싶은 활동, 할 수 있는 활동, 지켜야 하는 규칙 등을 정하여 온전히 즐기는 시간이어서 학교가족 모두가 더 행복한 시간이었다.
백아가족캠프 소감 한마디를 적을 때 어린 동생들을 챙기고 활동을 주도하던 6학년 정해민 학생은 선생님들의 힘듦을 알겠다고 했으며, 6학년 조은산 학생은 중학교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적었다. 가족캠프에 처음 참여한 1학년 김하경 학생은 선배들과 함께 한 놀이 등이 다 좋아서 내내 좋아요 쪽지를 써서 붙이는 모습이 흐뭇했다.

2부 ‘백아가족캠프’는 부모님과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체육관에서 놀고 있던 학생들을 퇴근하신 부모님들이 찾아와 ‘밥 먹자’ 불러서 함께 식사하면서 서로의 하루를 이야기 나누는 저녁식사로 시작했다.
식사를 마치고 체육관에서 아산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행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레크레이션 강사와 함께 유치원 원아부터 할머니까지 모두가 노래, 댄스, 장기자랑과 협동놀이에 함께 참여하면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가족이 커다란 종이 앞에 앉아 서로 자랑하고, 칭찬하고, 사랑한다, 감사하다 적는 시간에는 어색하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이런 기회에 사랑한다고 표현하고 안아주면서 가족애(愛)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철 학부모는 “백아가족캠프를 통해 학부모, 교직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고, 모두가 하나가 되는 멋진 행사를 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학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경순 교장은 “모두가 행복한 아산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아산교육가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아산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