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21(수)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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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상업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마을과 함께하는 미용·바리스타 진로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익힌 전공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지역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직무 이해도와 사회적 책임감을 함께 키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실에서 배운 기술이 지역사회 안에서 어떤 가치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실천 중심 교육활동으로 추진했다.


행사는 10월 19일 벌교상업고등학교 교내 교육지원동에서 열렸으며, 벌교 지역 주민 7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탈뷰티과와 금융회계과 학생들이 함께해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익힌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토탈뷰티과 전공창업동아리 네일과 헤봄은 네일아트를, 스타일마스터스클럽은 헤어 스타일링을 맡았다. 금융회계과 바리스타 동아리 드림카페는 음료 제조와 고객 응대를 담당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배운 내용을 실제 대상에게 적용하며 전공 능력을 점검했고, 주민의 요구를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응대하는 과정에서 현장 적응력과 의사소통 능력도 함께 키웠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전공 실습을 넘어 실무 대응력과 서비스 태도를 익히는 기회가 됐고,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


지역주민에게도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를 더 가까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주민들은 학생들이 제공한 헤어 스타일링, 네일아트, 음료 서비스를 체험하며 직업계고 학생들의 실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학생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하는 교육활동의 의미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전공 교육이 교내 수업과 실습실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실천형 교육활동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벌교상업고등학교는 학교 교육과 지역 수요를 연결하는 구체적 모델을 보여줬으며, 학생 성장과 지역사회 참여가 함께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실천했다.


벌교상업고등학교는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및 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실제 현장에서 발휘할 기회를 넓히고, 주민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활동을 확대해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태원 교장은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현장 경험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학생들이 전문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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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상업고 학생들, 전공 재능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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