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13(화)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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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야카사라이구 고려인협회 합창단이 선대의 고국인 대한민국을 방문해 문화교류와 우호 증진의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인 2세들로 구성된 고려인협회 합창단은 세종학당재단 송인성 학단장의 인솔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부여군 초청으로 방한해 제72회 백제문화제 합창 공연을 마친 뒤 부산을 찾아 5박 6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주최 측은 10월 12일 이 같은 방문 소식을 전했다.


12일 오후 4시 부산 대동병원에서는 고려인협회 합창단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상희 국제협력센터 팀장의 진행으로 마련됐으며, 박성환 대동병원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병원 소개와 시설 투어가 이어졌다.


박성환 이사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먼 타국에서 선대의 뿌리를 이어온 고려인협회 합창단의 방문을 반기며, 이번 만남이 양국 간 우호를 다지고 따뜻한 인연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찬률 한국노인복지진흥회 이사장은 “고려인 동포 여러분께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뜻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오랜 세월 타국에서 생활하면서도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지켜오신 고려인 동포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생활·뷰티용품 후원이 고려인 동포 여러분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노인복지진흥회는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소외된 이웃과 해외 동포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이사장은 합창단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K-뷰티 화장품을 후원해 방문단에 따뜻한 환대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대동병원은 방문단을 위해 저녁 만찬과 선물을 준비했으며, 참석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선대의 고국인 대한민국과의 유대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마련한 환영 행사와 후원은 국경을 넘어선 나눔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고려인협회 합창단은 부산 방문 기간 대동병원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비롯해 부산 시티투어와 경주 유적지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여정이 고려인 동포들에게 고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문화교류를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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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고려인협회 합창단, 부산 대동병원서 따뜻한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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