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호1동 자원봉사캠프, 성인발달장애인 자립 역량강화 요리 프로그램 성료
권경옥 캠프장, 성인발달장애인 6명과 캠프지기 1대1 맞춤형 요리 체험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
[교육연합신문=한난희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용호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권경옥)가 성인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능력 향상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맞춤형 요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용호1동 자원봉사캠프는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6 자원봉사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성인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인발달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조리 능력을 익히고,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립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부산 남구 지역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성인발달장애인 6명이 참여했으며, 용호1동 자원봉사캠프 소속 캠프지기들이 참여자들과 1대1로 매칭돼 요리 실습 전 과정을 함께했다.
용호동 달그락놀터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부리또, 김치볶음밥, 찜닭, 유부초밥, 샌드위치 등 가정에서도 비교적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요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식재료를 준비하고 조리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익혔다. 캠프지기들은 참여자 개개인의 특성과 활동 속도를 고려해 세심하게 지도하고 격려하며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요리 체험에 참여한 한 성인발달장애인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니 재미있고 뿌듯하다. 집에서도 혼자 꼭 만들어 보겠다”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성인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기초 능력을 익히고,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는 자신감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돌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권경옥 용호1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스스로 요리를 완성하는 기쁨을 경험하고 일상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서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며, 자원봉사 활동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자원봉사 인적 자원을 활용해 성인발달장애인의 생활 자립을 지원한 실천적 사례로, 장애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용호1동 자원봉사캠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과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