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AI 활용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270여 명 참여…생성형 AI·AI 에이전트 활용해 학교 행정업무 효율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조용식)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학교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10월 2일(금)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운당홀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 27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학교 행정 직원들이 새로운 기술을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별 1명 참석을 기준으로 안내했지만 신청자가 이를 크게 웃도는 270여 명에 이르면서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행정업무에 활용하려는 관심과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 과정은 단순히 인공지능 도구의 기능을 소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행정업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인공지능 윤리 교육을 비롯해 생성형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자율 수행 도구인 ‘에이전트’의 개념과 활용 방법을 익히고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업무를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연수에서 배운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실제 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자료 작성과 정보 정리 등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 구성원이 교육활동과 학생 지원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울산교육청은 그동안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연구학교와 선도학교, 인공지능(AI)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디지털 지도사(튜터)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교원을 대상으로도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업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지원 범위를 교원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 등 학교 구성원 전체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업무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교원이 학생 교육과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순진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의 인공지능·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교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원이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학교 구성원의 인공지능·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