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18(금)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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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운동장이 풍물과 버나, 사자탈춤, 줄타기가 어우러지는 전통연희판으로 변신한다. 

 

타악그룹 언락(연출 정재원)은 오는 9월 22일 오전 11시 인천도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통연희 공연 「줄판, 놀이판!」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천서해구와 인천서해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타악그룹 언락이 주관하며, 2026년 인천서구예술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줄판, 놀이판!」은 우리 전통연희가 지닌 흥과 해학을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연이다.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버나놀이와 사자탈춤이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공연의 핵심인 전통 줄타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학교 운동장에 줄판을 마련해 학생들이 전통 줄타기를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 지역 축제나 공연장을 중심으로 접해온 줄타기를 학교 현장으로 옮겨와 줄꾼의 기예와 재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전통연희 특유의 현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힘찬 풍물놀이로 문을 연 뒤 버나놀이와 사자탈춤으로 흥을 이어간다. 마지막에는 줄꾼의 다양한 기예와 재담을 펼치는 줄타기로 대미를 장식하며 학생들과 함께 하나의 연희판을 만들어간다.


타악그룹 언락은 학교 현장에서 전통연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철원교육지원청과 공연 용역계약을 체결해 철원지역 학교를 순회하며 풍물놀이와 버나놀이, 사자탈춤, 줄타기 등을 선보이고 있다.


타악그룹 언락 정재원 연출은 “줄타기를 비롯한 전통연희는 관객과 연희자가 같은 공간에서 호흡할 때 그 매력이 가장 잘 살아난다”며, “학생들이 교실 밖 운동장에서 줄꾼의 기예와 재담, 풍물과 탈춤을 직접 보고 즐기면서 우리 전통예술을 어렵거나 낯선 문화가 아닌 살아 있는 놀이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타악그룹 언락은 전통예술을 전공한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전통공연예술단체다. ‘즐거움에 즐거움을 더하다’라는 신념 아래 풍물과 탈춤, 줄타기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오늘의 관객과 나누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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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그룹 언락, 인천도담초서 '줄판, 놀이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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