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01(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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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대아초등학교(교장 홍영일)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보릿고개를 넘어요!’ 급식 잔반 줄이기 행사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24절기 기반 ‘사계절 행복학교’ 교육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절기의 의미를 생활과 연결해 이해하고 환경과 인성, 생태교육을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학교는 5월 말 소만(小滿) 절기 무렵의 ‘보릿고개’ 이야기에서 착안해 행사를 준비했다. 과거 식량이 부족했던 시절의 어려움을 되돌아보며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고, 오늘날 심각한 환경문제로 떠오른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기간 학생자치회는 아침 시간 교실 순회 캠페인을 진행하며 잔반 줄이기 실천을 독려했다. 각 학급에서는 보릿고개의 의미를 알아보고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한 실천 방법을 토의하는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계기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또 학부모 생태위원회가 스티커판 활동 운영에 참여해 학생들의 실천 활동을 응원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환경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학교는 행사 종료 후 목표 달성 여부를 학생들과 함께 확인하고, ‘다 함께 보릿고개를 넘었다’는 의미를 담아 전교생에게 보리빵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6월 첫째 주 환경교육주간에는 행사 전후 급식 잔반량 변화를 그래프와 시각 자료로 제작해 학생들과 공유하고 실천 결과를 되돌아보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홍영일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목표를 만들어 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이 학교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초는 앞으로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직접 재배한 하지 감자와 소서 옥수수 수확 활동을 비롯해 소서·대서 절기와 연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절기 기반 탄소중립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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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대아초, ‘보릿고개를 넘어요!’ 잔반 줄이기 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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