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남초,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든 따뜻한 추억
「음악과 함께하는 별 헤는 밤」을 통해 온 가족이 나누는 신비로운 탐구와 감동의 시간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흥남초등학교(교장 우기윤)는 지난 5월 28일(목), 온 가족이 참여해 밤하늘의 신비와 예술을 경험하는 융합 교육 프로그램인 「음악과 함께하는 별 헤는 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문화적 감수성을 나누는 뜻깊은 교육 활동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 순서로 진행된 천문 강의는 천문 관측 전문 강사가 맡아 망원경의 원리와 우주의 비밀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감 나는 설명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은 깊은 몰입감을 보이며 우주를 향한 탐구심을 반짝였다.
이어 석대마루(체육관)에서는 밤하늘과 어울리는 감미로운 가족 음악회가 펼쳐졌다. 조명을 낮춰 아늑해진 공간을 가득 채운 아름다운 선율과 친숙한 특별 레퍼토리는 함께 자리한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음악과 함께 서로 소통하는 특별한 밤의 정취를 더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운동장과 모두마루(강당)에서는 ‘슈팅플라이 만들기’와 ‘밤하늘 천체 관측’ 체험이 진행되었다. 온 가족이 함께 비행기를 만들어 날리는 시간에는 학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구름 사이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달을 함께 관찰하는 순간은 참가자들에게 자연의 신비로움을 선사하며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치원 한 원아는 “학교에서 엄마, 아빠랑 같이 멋진 음악 노래도 듣고, 구름 속에 숨어 있던 달님을 망원경으로 뿅 찾아내서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매일매일 오늘 같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기윤 교장은 “이번 행사는 과학과 예술의 자연스러운 융합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창의적 감수성을 키워주고, 온 교육 공동체가 함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학생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가족과 학교가 긴밀하게 소통하는 따뜻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