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희망중, 5·18 정신을 교실 속 실천으로 잇다
5·18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주간 운영 및 광주 5·18민주묘지 현장체험학습 실시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무안희망중학교(교장 신원호)는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을 맞아 2026. 무안반도 교육발전특구 지역단위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5·18 기념주간을 운영하고, 5월 29일 광주 5·18민주묘지를 방문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기념주간 동안 학생들은 5·18민주화운동 과정 탐구, 「소년이 온다」 필사, 5·18 3행시 쓰기, 관련 그림책 읽기와 독서록 작성,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5·18을 단순한 역사 지식으로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문학, 창작, 독서, 탐구 활동을 통해 그 의미를 자기 언어로 표현했다.
또한 무안희망중학교는 5·18의 정신을 교실 안 실천으로 확장하는 활동도 운영했다. 학생들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 공동체 정신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고, 아침 조회시간에는 ‘경청과 존중’의 1분 대화법을 실천했다. 학교생활 속에서 받았던 다정한 말과 행동을 기록하며 공동체 안의 신뢰와 배려도 돌아보았다.
이어 5월 29일에는 전교생 285명과 인솔 교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5·18민주묘지 및 패밀리랜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광주 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추모관을 관람하며 5·18민주화운동의 희생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감했다. 이후 반별 단합 활동과 체험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의 태도를 기르는 시간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추모관을 둘러보며 민주주의가 당연히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친구의 말을 끝까지 듣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민주주의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희망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사적 사건을 현재의 삶과 연결해 이해하고, 학교생활 속에서 민주주의·인권·평화·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