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하이텍고, ‘런치 콘서트’ 성료
교사 밴드·학생 댄스부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소통과 공감의 장 마련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하이텍고등학교(교장 임윤석)는 지난 5월 28일(목) 봄기운이 완연한 본교 야외 교정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하나 되는 ‘2026학년도 런치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자율 참여 기반의 예술 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교내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낮추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대중음악, 밴드,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전교생과 교직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소 교단에서 보던 선생님들이 숨겨둔 끼를 발산한 ‘교사 특별 공연’은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내며 사제지간의 벽을 허무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이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학교 밴드부의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댄스부의 무대가 차례로 펼쳐지며 점심시간의 교정을 감성과 활력으로 가득 채웠다. 안전관리와 생활지도를 고려한 질서 정연한 관람 태도 또한 빛을 발하며 성숙한 학교 공동체 문화를 보여주었다.
임윤석 교장은 “이번 런치 콘서트는 등수를 매기는 경쟁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즐기고 행복해할 수 있는 자리여서 참 좋았다. 특히 봄기운 가득한 교정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어 서로 응원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학교 공동체의 따뜻한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음악 교사(나현아)는 “야외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사제동행의 참된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어 교사로서도 무척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멋지게 기량을 펼치며 자신감을 얻는 모습, 그리고 온 학교가 하나 되어 공감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음악 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런치 콘서트를 관람한 한 학생은 “봄날 야외에서 선생님들의 멋진 공연을 직접 보니 한층 더 친근함을 느끼게 되었고, 친구들과 함께 소리 높여 응원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최고의 점심시간이었다”고 감상을 전했다.
광양하이텍고등학교는 런치 콘서트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동행하며 인성과 감성을 함께 키워갈 수 있는 다채로운 예술·체문화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