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3(수)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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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만수고등학교(교장 박종락)는 지난 4월 1일 학생 개개인의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개소는 교육부·EBS 공모사업인 ‘자기주도학습센터’에 선정된 이후 추진된 것으로, 고교학점제 안착과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핵심 교육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만수고는 2025년 5월 공모사업에 지원해 같은 해 9월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학교 내 운영 센터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후 설명회 및 현장 컨설팅을 거쳐 2026년 1~2월 을 통해 스터디카페형 학습 공간인 ‘포커스 스터디Ⅰ·Ⅱ’를 구축했다. 본 센터는 교내 3층에 위치해 안정적이고 집중도 높은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자기주도학습센터에는 총 6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 개별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학습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4월 3일 실시된 표준화 심리검사를 시작으로, 전공 탐색 검사와 자기주도학습 검사, 그리고 AI 기반 ‘EBS 단추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의 학습 성향과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특히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 학생이 희망하는 과목을 선택해 응시하고, 이후 매월 한 과목씩 지속적인 진단 평가를 실시해 학습 흐름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러한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 코디네이터 교사 1인이 학생 5명 내외를 담당해 맞춤형 학습 코칭을 제공한다. 주간 상담을 통해 학습 이력을 기록·관리하고, 학생별 학습 전략을 구체화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E-book 구독권 및 지류형 문제집 지원을 통해 학습 자원을 확대하고, 매월 말에는 상담 및 출결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개선 협의를 실시한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졸업생 초청 특강과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학습 전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일 계획이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기 중과 방학 중 모두 운영된다. 학기 중에는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방과 후부터 21시까지 운영해 충분한 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도 프로그램을 지속한다. 또한 운영 시간에는 학습 코디네이터 교사가 상주해 학습 관리와 안전 지도를 병행한다. 센터 운영에는 월 6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 학생은 “혼자 공부할 때보다 계획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공부 방향을 잡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조용하고 집중이 잘 되는 환경에서 꾸준히 공부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박종락 교장은 “자기주도학습센터는 학생이 스스로 학습을 설계하고 성장해 나가는 힘을 기르는 핵심 공간”이라며, “AI 및 EBS 기반 진단과 교사의 밀착 코칭을 결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고교학점제 시대에 부합하는 학습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만수고는 향후 학생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운영 결과를 분석하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는 단순한 학습 공간 조성을 넘어, 데이터 기반 맞춤형 학습 관리 시스템을 학교 교육과정 안에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인천만수고등학교는 학생 중심의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자기관리 역량과 학습 주도성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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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만수고, 교육부·EBS 선정 ‘자기주도학습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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