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상주 교육지원청, ‘함께 그리는 미래, 교육 동행(同行)의 날’ 개최
2030교실 사례 공유 및 영호남 작은학교 ‘교육 이음’ 본격 시동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4월 23일(목)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현) 관계자 및 학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영·호남 교육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1부 행사에서는 ‘천년의 지혜에서 생명의 빛으로, NEXT 화순교육’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양 청의 핵심 교육 정책 공유가 이뤄졌다. 특히, 화순교육지원청은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백신 바이오 글로벌 에듀시티 화순’ 비전을 공유하며, 초·중·고 대상 백신바이오 특화 교육 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작은학교의 생존 전략이자 미래 교육 모델인 ‘화순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상세히 소개해 상주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워크숍의 핵심은 양 지역 작은학교 간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이다. 화순 관내 초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1개교가 상주 지역 학교와 1:1 매칭돼 향후 교육과정 공유 및 학생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이어 화순오성초등학교를 방문해 전남의 미래형 교육 공간인 ‘2030교실’을 참관하고, 만연산 수만리 정원 등 지역 문화 탐방을 통해 화순의 교육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현 교육장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화순과 상주가 긴밀히 협력해 영·호남을 잇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함께 완성해 나가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밝혔다.
이에 김종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상주의 첨단산업 인력양성과 화순의 백신바이오 특화교육은 지역 인재 정주라는 공통의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라며, “특히 작은학교 간의 1:1 매칭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더 넓은 세상과 경험을 누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교육지원청은 이번 교류를 기점으로 작은학교 간 자매결연을 구체화하고, 온·오프라인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상호 방문 체험학습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6월에는 화순과 상주 지역 학생들이 함께하는 ‘영·호남 공동 울릉도·독도 탐방’이 예정돼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지역 학생들이 함께 우리 땅 독도를 직접 체험하며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우정을 나누는 이번 탐방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영·호남 교육공동체가 하나로 연결되는 실질적인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