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라이프
Home >  라이프  >  연예/문화

실시간 연예/문화 기사

  • '여성 그리고 그 너머'… 제8회 여성연극축제 8월 30일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8회 여성연극축제가 8월 30일 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4일까지 기획전, 연출가전, 작가전, 세대공감전 등 총 5팀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 2013년부터 한국여성연극협회가 주최해온 여성연극제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고, 더욱이 올해 한국여성연극협회는 창단 30주년을 맞이해 그 어느 해보다 탄탄한 공연과 전시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제8회 여성연극축제는 여성의 이야기와 함께, 인간 삶에서 죽음까지 광범위한 지평을 펼쳐나간다. 특히 작가전과 연출가전은 공모를 통해 참여자를 선정했는데, 신진 연극인들에게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들을 펼치는 데 목적이 있다. 기획전 ‘삼ㅇ삶(緣)’은 박다시 작가와 이정하 연출의 작품으로, 인간 삶에서 운명은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인지를 묻고 있다. 다소간 무거운 주제이나 여기에 해학이 입혀져 지루하지 않게 감상할 수 있다. 장례지도사 성호와 서희는 각자 고객 유치를 위해 대립하고, 여기 인플루언서 지희가 들어와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내고 있다. 연출가전 ‘우리는 논개의 얼굴을 모른다’는 김지식 작가와 왕정민 연출의 작품으로, 역사 속 인물이 아닌 한 여성으로서의 논개를 불러낸다. 3명의 서로 다른 논개가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작가전 ‘노파의 오찬’은 강추자 작가와 박연주 연출의 작품으로, 가슴 속 품은 이야기가 많기도 한 한 노인의 이야기이다. 관객들은 전쟁의 상처와 그리움의 조각들, 감방과도 같은 4면이 시멘트벽으로 둘러쳐진 방에서 노란 카나리아를 키우는 노파의 외로움과 조우할 것이다. 또한 2015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 ‘벚꽃동산 - 진실너머’ ASIN AWARDS 작품상을 수상한 박연주 연출과의 첫 만남은 작가에게도 각별한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 한 편의 작가전 ‘혜석의 이름’은 황수아 작가와 방혜영 연출의 작품으로, 100년 세월의 간극? 혹은 이쪽저쪽의 그 머언 사이 틈새 이야기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28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배우 이제훈·박은빈 선정!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에 배우 이제훈과 박은빈이 선정됐다.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온 배우 이제훈과 섬세한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박은빈이 올해의 개막식 사회를 맡아 오는 10월 4일(수)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배우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2011)을 시작으로 <고지전>(2011), <건축학개론>(2012) 등에서 선보인 강렬한 연기로 단숨에 충무로의 대표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박열>(2017), <아이 캔 스피크>(2017), <사냥의 시간>(2020)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내공을 선보인 것은 물론 드라마 [시그널](2016),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2021), [모범택시](2021), [모범택시2](2023) 등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믿고 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를 넘어 글로벌 스타로 인정받았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연출작 <언프레임드>(2021)를 공개하며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모은 그는 배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의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 있다. 1996년 데뷔한 배우 박은빈은 다수의 CF와 TV 프로그램, 드라마로 인지도를 쌓았다. [천추태후](2009)로 제23회 K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한 그는 <고死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2010),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비밀의 문](2014), [청춘시대](2016), [스토브리그](2019),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20) 등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극 역사상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으로 분해 한국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수상한 [연모](2021)와 전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로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여자배우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등을 거머쥔 배우 박은빈은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배우 이제훈과 박은빈은 드라마 [비밀의 문](2014)에서 부부 사이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어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재회하는 두 배우의 독보적인 시너지에 기대를 모은다. 이렇듯 개막식 사회자를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4일(수)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3일(금)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누리집(https://www.bif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28
  • 국내 최대 면세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개관…도쿄 긴자점에 이은 2호 전용관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내 최고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송파구 올림픽로 300)’에서 ‘서울 패션위크’ 오프라인 전용관(8층)이 8월 11일(금)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서울패션위크 전용 매장은 도쿄 긴자점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시는 8월 기준 일평균 14만 명이 방문하는 롯데월드타워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 K-패션을 대표하는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이 문을 연 만큼 우리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패션위크’는 K-패션의 글로벌 브랜드 제고와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하여 서울시가 주최하는 패션 축제이자 비즈니스의 장으로 연 2회 개최하며 오는 9월 5일(화)부터 9일(토)까지 5일간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2024 S/S 시즌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은 서울시와 롯데면세점이 협력해 운영한다. 시는 전용관 매장 조성, 입점 브랜드 관리, 홍보를 지원한다. 롯데면 세점 측은 입점 브랜드 선정, 기획전을 통한 브랜드 판매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5월 1일(월), 롯데면세점 측과 국내 뷰티, 패션산업 유망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였고 6월 27(화)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에 ‘서 울패션위크’ 전용관 1호점을 개관한 바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2024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브랜드 4개 (▴비엘알, ▴얼킨, ▴아조바이아조, ▴홀리넘버세븐)가 입점했으며, 10월에 1개 브랜드가 추가 입점할 예정이다. 비엘알은 K-POP 문화를 기반으로 한 예술적 데님 크래프트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EXO, GOT7, 세븐틴 등 K-POP 아이돌 의상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한 이력이 있다. 얼킨은 ‘패션에 예술을 불어넣다’라는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업사이클링과 예술을 결합하여 매 시즌 컬렉션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아조바이아조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웃사이더의 감성으로 아시아의 서브 컬처를 스트리트 웨어로 표현, MZ세대 인지도가 높은 유니섹스 브랜드이다. 홀리넘버세븐은 매 시즌 성경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스토리를 이야기하는 브랜드로 위트 있지만 가볍지 않은, 입는 사람의 언어가 되는 패션을 지향한다. 시는 ‘서울패션위크’ 신규 매장 개관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서울패션위크(9.5~9.9) 기간 동안 4개 브랜 드의 모든 패션쇼를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 VIP 입장 - 3 - 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 한해 서울패션위크 기념품을 증정한다. 8월 14일(월)부터 28일(월)까지 브랜드별 300달러 이상 구매 시 2024 S/S 서울패션위크 기간 구매 브랜드의 패션쇼 VIP 입장권을 추 첨을 통해 4명에게 증정한다(1인 2매). 8월 29일(화)부터 9월 9일(토)까지 브랜드 합산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선착순으로 서울패션위크 에코백을 증정한다.(한정수량 소진시까지) 아울러, 8월 22일(화)부터 12월까지 롯데 온라인 면세점에서 ‘서울 패션위크’ 전용관에 입점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재 4개 브랜드 145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5개 브랜드 250여개 제품으로 점 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6월 27일 개관한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 ‘서울패션위크’ 전 용관의 경우 기존 3개 브랜드(▴아조바이아조, ▴비엘알, ▴얼킨)에 이어 추가 2개 브랜드(▴피플오브더월드, ▴홀리넘버세븐)가 추가 입점되었고, 9월부터 가을-겨울(F/W) 시즌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권소현 뷰티패션산업과장은 “롯데면세점과의 협업은 국내 유망 브랜 드의 해외 인지도 제고 및 판로 확보 등을 위한 ‘서울패션위크’와 그 목표를 같이한다”며 “유통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26
  • ‘부산의 자랑’ BTS 지민, 부산 남구에 고향사랑 기부 동참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8월 25일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부산 남구에 특별한 사랑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BTS 지민과 부산 남구와의 인연은 지민의 아버지와 깊이 닿아 있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카페 ‘매그네이트(MAGNATE)’를 운영하는 지민의 아버지는 평소에도 남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 역시 평소 아버지의 나눔 정신에 참여하고 남구를 응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답례품 역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기부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25
  • '만화로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시간’…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라인업 공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BICOF)가 오는 9월 14일(목) 개막을 앞두고 축제 프로그램 및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탠딩 토크쇼 형식의 개막식부터 인기 웹툰작가 및 부천만화대상 수상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대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만화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만화, 마음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BICOF는 내외빈이 코스프레와 함께 자연스럽게 참여하도록 기획된 개막식, 2023 부천만화대상 시상식 그리고 제7회 경기국제코프스프레 페스티벌 개막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9월 15일(금) 오후 4시 한국만화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만화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해 만화축제의 시작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야제 행사로 만화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Singing BICOF’ 창작음악제가 만화축제의 포문을 연다. 축제 기간에는 ‘만화 전시’, ‘컨퍼런스’, ‘만화마켓관’,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를 통해 인기 작가와 독자 그리고 국내외 산업관계자 간의 현장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천만화대상 및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들의 작품 전시가 마련되며, 축제 기간 열리는 세계웹툰포럼에서는 ‘생성형 AI와 융복합 웹툰 창작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다양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진다. 또한 K-COMICS 아카데미 세미나를 통해 의 김보통 작가와 <정년이>의 나몬 작가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지하주차장을 활용한 이색적인 만화벙커 마켓관을 조성, 작가 및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한편, 9월 16일 상영관에서는 제7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본선대회가 열린다. 국제 규모의 코스프레 행사로 전 세계 15개국 60여 명의 최강 코스튬플레이어가 참여해 환상적이고 수준높은 경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BICOF 유수훈 총괄감독은 “올해는 만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소통하고 위로하며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웹툰작가부터 관람객까지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지친 일상을 벗어나 만화축제를 누리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ICOF 주요 프로그램 및 일정 등 세부내용은 만화축제 홈페이지http://(www.bicof.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24
  • 인천예술고-인천대중예술고, 31일 연합 공연 ‘예술이樂’ 진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예술고등학교와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의 연합 공연 ‘예술이樂’을 8월 31일 운영한다. 인천예술고등학교는 ▶음악과(오케스트라, 성악) ▶무용과(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가 참여하며, 인천대중예술고는 ▶연기예술과(뮤지컬) ▶실용무용과(퍼포먼스, 왁킹·락킹·보깅) ▶실용음악과(K-pop)가 참여한다. 양 교의 특색을 드러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더불어, 두 학교가 함께 만드는 콜라보 무대도 만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두 학교의 연합무대를 통해 질 높은 공연을 제공할 것”이라며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예술 체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예술 관련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8월 31일 오후 6시부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하며, 24일부터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420-8395)로 문의하면 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23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비프메세나상&선재상 심사위원 9인 확정!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오는 10월 4일(수)부터 10월 13일(금)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경쟁부문인 지석상과 비프메세나상, 선재상 심사위원을 확정 했다. 아시아 중견 감독의 경쟁부문, 지석상 심사위원 마르틴 떼루안느 위원장, 니시카와 미와 감독, 이광국 감독 선정 지난 2017년 신설된 지석상은 아시아영화의 발굴과 성장에 헌신해온 故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한 상이다. 지석상은 세 편 이상의 장편을 만든 한국과 아시아 중견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지석 섹션의 작품 중 최우수작 두 편을 선정하여, 각각 1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상 심사위원으로는 아시아영화를 프랑스에 소개해온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의 마르틴 떼루안느 집행위원장, <유레루>(2006), <멋진 세계>(2021) 등을 연출한 니시카와 미와 감독, <로맨스 조>(2011),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2017) 등을 연출한 이광국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다큐멘터리 경쟁, 비프메세나상 심사위원 하라 카즈오 감독, 영화평론가 앙케 레베케, 경순 감독 위촉 비프메세나상은 와이드 앵글 한국·아시아 장편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과 아시아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다큐멘터리 두 편에 각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 비프메세나상 심사위원으로는 <천황의 군대는 진군한다>(1987), <센난 석면 피해 배상소송>(2017)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전설적인 다큐멘터리스트 하라 카즈오 감독, 베를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역임한 바 있는 앙케 레베케, <민들레>(1999), <쇼킹패밀리>(2006) 등을 연출한 경순 감독이 위촉됐다. 한국·아시아 단편 경쟁 선재상 심사위원 장건재 감독, 웨이슈준 감독, 제작자 비앙카 발부에나 확정 선재상은 와이드 앵글 초청작 중 한국·아시아의 최우수 단편영화 두 편을 선정해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선재상 심사위원으로는 <한여름의 판타지아>(2014) 장건재 감독, 칸영화제에 4작품 연속 초청받은 웨이슈준 감독, 국제 공동제작 경험이 풍부한 프로듀서 비앙카 발부에나가 위촉됐다. 이렇듯 쟁쟁한 심사위원 라인업을 발표하며 눈길을 끄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수)부터 10월 13일(금)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23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기획 프로그램 '인도네시아 영화의 르네상스' 공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오는 10월 4일(수)부터 10월 13일(금)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특별기획 프로그램 ‘인도네시아 영화의 르네상스’를 선보인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흥미로운 영화들을 다수 배출하며 강력한 모멘텀을 형성하고 있다. 21세기 들어 인도네시아 독립영화의 부흥을 맞이한 것은 물론 매년 유럽과 북미 주요 영화제를 통해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며 수상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스크린 수의 확대와 함께 자국 영화 점유율이 과반을 차지하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한 내수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팬데믹 이후 관객수를 가장 빠르게 회복한 시장으로 손꼽히는 인도네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문화 정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신진 인도네시아 영화인 발굴과 꾸준한 영화 산업의 발전을 기대케 한다.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에서는 영화산업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주목하여 넷플릭스에 공개될 시리즈물을 포함해 7편의 장편과 5편의 단편 영화를 소개한다.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여성 감독 몰리 수리야와 카밀라 안디니를 필두로 세계적으로 가장 위대한 호러 장르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는 조코 안와르,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휩쓴 에드윈과 요셉 앙기 노엔 감독 등이 오는 10월 다시 한번 부산을 찾는다. 여기에, 주목할 만한 신인 감독들의 작품 역시 특별히 눈여겨볼 만하다. ‘인도네시아 영화의 르네상스’에서는 다양한 캐릭터가 묘사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요셉 앙기 노엔 감독이 쿨한 뒷골목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스퍼와의 하루>(2023)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신의가 무너진 현실에 SF 요소를 더해 참신한 장르의 탄생을 예고한 이번 작품은 지난 2022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선정작이다. 카밀라 안디니와 이파 이스판샤, 부부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시가렛 걸>(2023)은 1960년대 인도네시아 담배산업에 얽힌 여주인공의 삶을 담았다. 삶의 비밀과 다채로운 매력을 간직한 등장인물들의 서사가 흥미로움을 더하는 가운데, 시리즈 5부작 중 2편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된다. 네덜란드 식민시절부터 일제점령기를 거쳐 독립과 쿠데타 등 격변의 시기를 겪어온 95세의 할머니를 주인공으로 한 <자바섬으로의 순례>(2016)와 십대 소년 소녀의 풋풋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성장기를 다룬 에드윈 감독의 <(불)건전한 연애>(2017) 또한 만날 수 있다. 트렌스젠더 여성이 가족과 공동체로부터 겪는 갈등을 다룬 이스마일 바스베스 감독의 <사라의 수난>(2022), 시각장애인 두 소녀의 우정과 성장을 그려낸 몰리 수리야 감독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말하지 않는 것들>(2012)도 선정됐다. 조코 안와르 감독의 <임페티고어>(2019)는 호러 영화 팬들 사이에서 그 해 개봉작 중 가장 무서운 영화 중 한 편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이 밖에도 현재 첫 장편영화를 준비 중인 재능 있는 감독들의 단편 5편이 소개된다. 다양한 장르 속 캐릭터들의 향연이 돋보이는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 ‘인도네시아 영화의 르네상스’는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게스트 초청을 대폭 확대했다. 모든 작품의 감독을 비롯해 다수의 배우들이 함께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이들은 영화상영 직후 관객과의 대화를 비롯한 관련 행사들을 진행하며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수)부터 13일(금)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흘간 개최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22
  • 2023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부산스토리마켓 한국 IP 선정작 30편 공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지난해 세계 최초 원천 IP 세일즈 마켓으로 성공적인 출범을 알린 부산스토리마켓이 올해의 한국 IP 선정작을 공개했다. 부산스토리마켓은 모든 콘텐츠의 시작인 스토리가 다양한 플랫폼으로 재생산될 수 있도록 거래되는 판권 세일즈 마켓이다. 2022년 E-IP 마켓(Entertainment Intellectual Property Market, 이하, E-IP 마켓)의 기능을 통합해 원천 IP의 판로를 확대, 지난해 5개국 51편의 IP를 선정하고 역대 최고 미팅 건수를 기록하며 영화·영상 산업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교보문고의 <다이브>와 스튜디오 요신의 <신 농사직설>이 영상화 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지난 5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SF 스릴러 <택배기사>(2018년 E-IP 마켓 선정작)가 성공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22일(월)부터 6월 9일(금)까지 진행된 참가작 공모에는 총 94개사 264편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1%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올해 신규로 선정된 판권사는 9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부산스토리마켓에 대한 콘텐츠 업계의 높은 관심을 고스란히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 IP 선정작으로는 한층 높아진 완성도와 독창성 그리고 시의성 있는 다양한 소재를 다룬 스토리 11편, 도서 8편, 웹툰 8편, 웹소설 3편이 최종 확정됐다. 웹툰 IP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예전에 비해 올해는 스토리 위주의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잠재 가능성이 많은 초기 단계의 IP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사례가 늘어나면서 다채로운 장르적 시도를 보이는 작품들이 포진돼 기대를 모은다. 전례 없는 재앙에 상상력을 더한 『고통에 관하여』(그린북 에이전시), 오피스를 배경으로 한 현실감 넘치는 스릴러 『더 비하인드』(㈜쌤앤파커스), 달마부장의 리얼한 직장 생활을 담아낸 『달마부장』(㈜투유드림), 능동적인 캐릭터와 여성 서사가 돋보이는 액션물 『래빗』(㈜쌤앤파커스)과 『조선열혈독녀단』(재담미디어)이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로맨스를 기반으로 스릴러, SF, 액션 등 압도적인 세계관에 특유의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도 줄 잇는다. 운명적으로 만난 세 명의 남자와 펼치는 로맨스 미슐랭 『소랑, 소랑, 소랑』(㈜이오콘텐츠그룹), 고수익을 보장하는 남친 대행 서비스 『시급 연애』(와이제이코믹스)를 필두로 결혼 문화에 대해 묵직한 화두를 던지는 『오늘의 세리머니』(㈜위즈덤하우스), 게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로맨스 액션물 『필사의 퇴근』(빚은책들)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 밖에도 독특한 상상력이 눈길을 끄는 『서브플롯』(㈜은행나무출판사)과 『서울시 퇴마과』(㈜투유드림), 『특별인사고충처리TF팀』(교보문고) 등 도서와 웹툰, 스토리를 넘나들며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작품들이 대거 포진돼 영화·영상 산업 관계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 IP 30편은 2023 부산스토리마켓에 공식 초청돼 국내외 영화·영상 산업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피칭 및 2차 판권 거래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 등 IP 세일즈 기회를 얻게 된다. 이렇듯 개성 있는 한국 IP 선정작 30편을 공개하며, K-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예고한 2023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오는 10월 7일(토)부터 10월 10일(화)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21
  •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17일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210초 지하철을 즐겨라!, ‘제14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위원장 서명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영화제는 8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지하철 공간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7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78개국에서 총 1,805편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이 중 영화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45개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특별부문 10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 및 코펜하겐 단편영화제 초청작 29개 작품도 상영되어, 도합 74편의 작품이 지하철 공간에서 상영된다. 상영작품들은 광화문 미디어보드와 영화제 공식사이트 온라인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 영화를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하철 곳곳에 QR코드가 준비되어 있다. QR코드는 영화제 포스터와 2호선과 5~8호선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 3호선 열차 내 행선안내게시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상영관에 접속하면 지하철영화제의 본선진출작을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작들은 210초 이내의 영화들이며 특히 후원사 신한카드의 참여로 진행되는 ESG특별경쟁 부문은 지속 가능한 발전를 위한 환경 친화적인 성격으로 미래를 생각하는 다양한 시선들이 담겨있다. 작년에 관객상을 받은 작품 <엄마의 하기 싫은 일>의 배우이자 감독인 배단희 감독의 작품 <꿈같은 날>이 올해에도 경쟁에 올랐다. 그리고 해외작품의 경우 특히 환경과 인간성에 관한 문제에 집중하는 경향이 많았다. 국내의 짧은 단편영화들이 많이 상영되고 있다. 한편, 영화제는 일상 공간인 지하철의 승객을 대상으로 열린다는 특성을 활용해, 최종 수상작은 온라인 관객투표로 선정한다. 시민들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http://www.smiff.kr)의 온라인 상영관에서 투표를 할 수 있으며 포스터 및 트레일러의 QR코드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는 영화제 개막일인 8월 17일부터 9월 13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투표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갤럭시 버즈2 프로,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받는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17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오는 10월 4일(수)부터 13일(금)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제와 마켓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빛과 유리를 매체로 탐구를 이어가고 있는 신봉철 작가의 ‘나의 별에게’(2022)를 원작으로 하여 부산현대시각디자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최순대 미술감독이 기획, 디자인했다. 그는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부터 미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대면 행사로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뤄내며 화제를 모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역시 다채로운 영화와 함께 다시금 관객과 호흡하는 영화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며 오는 9월 5일(화)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라인 개최 기자회견을 통해 개최 개요와 특징, 개∙폐막작 및 섹션별 선정작과 주요 행사 등에 관한 세부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수)부터 13일(금)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www.bif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17
  •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8월 15일 폐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사진=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8월 10일 제천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올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폐막식 MC로는 영화뿐만 아니라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연극, 뮤지컬, 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인과 소설가로 등단한 이력을 갖고 있는 이무영 감독과 광주 MBC, 이데일리TV 앵커를 거쳐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행사에서 모습을 보인 바 있는 정다희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제천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중심으로 8인조 밴드가 사전 공연으로 무대를 꾸몄다. 폐막선언 후 페막식 공연에서는 아코디언 연주자 제희가 영화 OST 를 재즈로 편곡해 재즈피아니스트 김대규와 함께 아코디언&피아노 듀오로 연주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이사장인 김창규 제천시장은 폐막 소감 자리에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뒤로하고, 내년에 있을 20주년에는 국내외 최정상급의 음악영화제 될 것이라 큰 다짐을 보였다. 이장호 조직위원장은 개막작 ‘뮤직 샤펠’을 포함한 그동안 진행했던 영화, 음악 프로그램 그리고 이벤트까지 언급하며, 그간의 영화제를 소회하는 소감을 남겼다. 시상은 한국경쟁부문 단편 작품상, 한국경쟁부문 장편 작품상, 국제경쟁 대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경쟁부문 단편 작품상의 수상작 발표는 한국경쟁 심사위원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이 맡았고, 이동준 집행위원장 시상자로 나섰다. 한국경쟁부문 단편 작품상 수상작은 김영은 감독의 ‘밝은 소리 A’가 받았다. 한국경쟁부문 장편 작품상의 수상작 발표 또한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슨 음악감독이 맡았다. 한국경쟁부문 장편 작품상은 2022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작지원작이었던 김태희 감독의 ‘룩킹포’가 수상했다. 국제경쟁부문은 국제경쟁 심사위원인 장원석 대표가 맡았다. 국제경쟁부문 총 8개 작품 중 대상은 리사 코르테스 감독의 ‘리틀 리차드: 아이 엠 에브리씽’ 받았다.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국제경쟁부문에서는 ‘오늘부터 댄싱퀸’, 한국경쟁부문 장편작에서는 ‘노크’, 한국경쟁부문 단편작에서는 ‘요절 프로젝트’가 각각 심사위원 특별언급으로 선정됐다. 시상을 모두 마친 뒤 이장호 조직위원장이 폐막 선언을 하며, 폐막식을 마쳤다. 8월 16일 오후 2시 30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폐막작인 ‘블루 자이언트’의 상영을 끝으로 7일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16
  • 한 여름 밤을 뜨겁게 달군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원 썸머 나잇'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는 영화와 더불어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중에서도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영화제의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원 썸머 나잇'이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 썸머 나잇은 한 여름밤 영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이다. 올해 원 썸머 나잇은 ‘Da Capo(처음으로 돌아가다)'는 영화제 슬로건에 걸맞게 기존의 원 썸머 나잇 무대였던 청풍랜드 특설무대로 돌아가 진행되는 만큼 그 의미가 크다. JIMFF와 함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원 썸머 나잇’은 올해 영화제에서는 이틀 동안 '더 푸른', '더 짙은' 이라는 각기 다른 주제를 갖고 관객들과 만났다. 11일 금요일 ‘더 푸른’에는 페스티벌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 10CM가 이름을 올렸다. 이에 더해 페스티벌 황제라 불리는 소란과 청춘들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스텔라장, 감미로운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치즈가 무대를 펼쳤다. 이어, 12일 토요일 ‘더 짙은’에는 청아한 음색과 반대로 짙은 감성을 지닌 권진아와 독보적인 그루브와 음색으로 사랑 받는 샘김. 믿고 듣는 아티스트 Colde(콜드) 그리고 전방위적 음악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wave to earth 까지 다양한 신구의 조합을 띈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한편,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6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필름 뮤직 OST 콘서트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과 29개국 104개 작품으로 이뤄진 이번 영화 프로그램은 온라인 예매 오픈 이후로 개막작과 폐막작 중심 온라인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13
  • 록(Rock)의 전설들이 전해준 감동, '레전드 오브 록' in 제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8월 11일 저녁 7시부터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된 '레전드 오브 록' 콘서트에서 펼쳐진 '전설'들의 연주는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제천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레전드 오브 록'은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내 전설적인 밴드를 이끌었던 라인업과 베이시스트 이태윤으로 대표되는 국내 최고 협연 세션 플레이어가 함께하는 '솔로&콜라보 무대'의 Rock 페스티벌이다.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김태원(그룹 부활), 김도균(그룹 백두산), 이근형, 함춘호와 가수 김종서, 차세대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하은, 중식이 밴드의 정중식이 공연에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베이시스트 이태윤, 드러머 장혁등이 참여해 공연을 빛냈다. 가수 정중식(중식이 밴드) 공연은 뮤지컬 형식의 영화 '룩킹포' 상연 후 진행됐다. 첫 아티스트는 '중식이 밴드'의 정중식이었다, 그는 '룩킹 포'에 삽입된 서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노래들인 '나는 반딧불', '나이가 들어도', '그래서 창문에 썬팅을 하나봐'를 부르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타리스트 김도균 이후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그의 특유의 현란한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아리랑'을 록버전으로 연주 한 후 리코더로 영화 '미션'의 OST인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원곡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를 연주하며 색다른 분위기의 감동을 선사했다. 기타리스트 이근형 김도균은 우리나라 5대 기타리스트중 하나라고 할수 있는 엄청난 실력을 가진 기타리스트라면서 이근형을 불렀다. 김도균과 이근형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의 OST를 함께 연주했고 혼자 남은 이근형은 로이 뷰캐넌(Roy Buchanan)의 명곡 'The Messia Will Come Again'을 연주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기타리스트 장하은 그 다음으로 클래식 기타의 신예 장하은이 무대를 장식했다. 장하은은 그룹 퀸(Queen)의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를 엄청난 기교와 함께 기타 하나로 연주해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세션 밴드와 함께 다음곡 '이글스(Eagles)'의 '호텔 캘리포니아(Hotel California)'를 연주했다. 이후 국내 최고의 세션 기타리스트인 함춘호가 무대를 함께했다. 영화 '레옹(Leon)'의 OST인 스팅의 'Shape of My Heart'를 연주했다. 함춘호는 기타를, 장하은은 기타연주와 함께 뛰어난 보컬 실력을 뽐냈다. 기타리스트 함춘호(왼쪽), 장하은 장하은이 퇴장한 뒤 함춘호는 영화 '시네마 천국(Cinema Paradiso)'의 'Love Theme', '디어헌터(Deer Hunter)'의 'Cavatina'를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연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기타리스트 함춘호 이어 기타리스트의 전설 김태원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김태원은 영화 '미션'의 OST인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원곡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를 록버전으로 편곡해 멋진 연주를 펼쳤다. 기타리스트 김태원 마지막으로 국내 최고의 보컬 김종서가 무대에 올라와 김도균, 김태원, 이근형과 함께 레드 제플린(Led Zepplin)의 'Stairway To Heaven'을 열창했다. 가수 김종서 김종서는 열창 후 한곡만 부르기로 했지만, "오늘 제가 평소보다 에너지를 두 배는 더 써서 불러보겠습니다!"라면서 추가곡으로 '아름다운 구속'을 부르며 관객들의 떼창과 함께 공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공연이 끝나고 관객들은 앵콜을 계속 외쳤고, 출연자들은 다시 나와 앵콜에 응했다. 자리를 떠나지 않은 관람객들은 무대 앞에 모두 모여 환호하며 공연을 즐기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12
  • [포토] 영화 '금지가요'팀, 관객과의 대화 진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8월 11일 제천 CGV에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시네페스타' 선정작인 '금지가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계윤 감독, 배우 오지호, 송창의, 류화영, 김진이가 참석했다. 계윤 감독 배우 오지호 배우 류화영 배우 송창의 배우 김진이 '금지가요'는 이런저런 부조리한 이유들로 정권의 심기를 건드려 봉인돼야 했던 가요들을 모티프로 창작과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협받았던 1970년대 후반, 1980년대를 그린다. 그 속에는 그 메커니즘을 작동시키는 데 일조했던 사람들과 그 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화는 국가 권력의 부조리한 표현의 자유에 대한 탄압으로 금지 사유조차 비웃음의 대상이 됐던 한국 금지가요의 서글픈 역사를 코미디로 극화해 되짚어 본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11
  • [포토] 배우 함은정, 팔색조 매력 발산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함은정이 8월 10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배우 함은정은 드라마 ‘토지’, 영화 ‘마들렌’, ‘조용한 세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아역배우 시절부터 다져온 뛰어난 연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후 2009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함은정은 드라마 ‘드림하이’, ‘인수대비’, ‘끝없는 사랑’, ‘별별 며느리’, ‘속아도 꿈결’, ‘사랑의 꽈배기’ 등에 출연해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 뿐만 아니라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아이윌 송’, 연극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해 안방극장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함은정 앰배서더는 8월 10일 영화제 개막식에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공식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짐프 팬스테이지, 영화음악인의 밤, 폐막식 등 공식적인 일정을 함께하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10
  • [포토] 배우 진영·김예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회보러 왔습니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진영(왼쪽), 김예원 배우 8월 10일 충북 제천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사회를 맡은 배우 진영·김예원이 레드카펫 행사에서 인사하고 있다.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10
  • [포토]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개막식을 빛낸 게스트들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8월 10일 개막한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레드카펫 행사에 유명 게스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 박중훈 배우 박성웅 배우 김지영(왼쪽), 배수빈 배우 서효림 배우 임성언 배우 고준 배우 류화영(영화 '금지가요') 배우 김진이(영화 '금지가요') 가수 박준석(그룹 '태사자') 배우 연우진 가수 전진(왼쪽), 류이서 2022 미스코리아 재 커리 샤드린(개막작 '뮤직 샤펠')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10
  •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화려한 개막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가 8월 10일 저녁 화려한 막을 올렸다. 'Da Capo'(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9개국 104편의 상영작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개막식은 태풍 '카눈'의 북상 여파로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제천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다. 배우 진영과 김예원이 개막식 사회를 맡았고, JIMFF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함은정이 참석해 위촉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레드 카펫 행사에서 유명 게스트들의 참석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개막작 '뮤직 샤펠'의 감독 도미니크 데루데르(Dominique Deruddere)와 국제경쟁부문 선정작인 '케이티의 블루스' 주인공인 케이티 로드(Caiti Lord), 영화 '플라스틱 심포니'의 유라이 레호트스키(Juraj Lehotský) 감독, 영화 '그녀와 나' 의 시쉐 차오(Sixue Qiao)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배우 박중훈, 오지호, 류화영, 서효림, 박성웅, 류성희, 고준, 송창의, 연우진, 가수 전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장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이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올해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강제규 감독부터, 사카모토 미우(Miu Sakamoto), 배우 박성웅, 장원석 제작자가 참석하였고, 한국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허철 감독, 이봉우 감독, 요룬드 플루게 사무엘센 감독(Jørund Fluge Samuelsen) 참석했다. 이날 축하공연에는 이동준 집행위원장, 김도균 기타리스트, 해금연주자 김준희, DJ 마비스타가 '다카포 (Da Capo)'라는 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한편,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JIMFF는 8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진행하는 원 썸머 나잇,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레전드 오브 록, 사카모토 류이치 트리뷰트 콘서트, 올드보이 필름 콘서트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프로그램과 29개국 104개 작품으로 이뤄진 이번 영화 프로그램은 온라인 예매 오픈 이후로 개막작과 폐막작 중심 온라인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10
  • ‘2023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in 영덕, 부산, 대구’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3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축제 in 영덕, 부산, 대구(이하 청공축제)’가 7월 10일~17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 소극장에서 경북 영덕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9월 4~9일 부산 BNK부산은행 조은극장, 9월 11~16일 대구 문화예술전용극장CT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 청공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축제에서 수상한 우수 작품들로 진행되며 △극단 살뮈의 디바이징 씨어터 ‘지수가 누구야’ △극단 디아코노스의 실시간 탈출극 ‘5=1’ △박종우 청소년극창작소의 댄스 씨어터 ‘Do It Now’가 무대에 오른다. 먼저 ‘지수가 누구야’는 배우가 어떤 태도로 청소년극을 창작하고 동시대 청소년을 만나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담긴 작품이다. ‘5=1’은 방 탈출을 소재로 주 관객층인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극중 시간과 현실 시간을 동기해 관객의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작품이다. 대사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음악적 비트와 춤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또 부대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예술가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이 각각 예정돼 있다.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연예술의 다양한 창작 방법론과 지역별 공연예술의 현황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공연예술을 통해 청소년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새로운 청소년 공연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청공축제는 2016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았으며, 영덕·부산·대구를 시작으로 지역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심각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양질의 공연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사업 성과를 인정받은 청공축제는 이번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소년 공연예술축제로 자리 잡고자 한다. 자세한 축제 일정 및 티켓 예매는 청공축제 홈페이지(http://www.chunggo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3-08-0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