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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부산 금정의 철인, 김현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만나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에서도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금정구에 생기를 불어넣는 후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성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핸섬가이 김현성 후보를 만나보았다. 일단 김현성 예비후보는 훤칠한 키와 비주얼만으로도 활기가 넘치고 호감을 사기에 충분하다. 말과 행동에서도 에너지와 유머가 넘치고, 스킨십과 친화력도 대단하다고 만나는 사람마다 이구동성 입을 모은다. 김현성 예비후보는 1968년생으로 부산 부곡초(12회), 부곡중(12회), 내성고등학교(4회)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미8군에서 비무장지대(DMZ) 근무를 거쳐 한국군지원단 카투사교육대(KRTC) 교관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제31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법률가가 됐다. 영산대학교 법률학부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고, 변호사로서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 총무이사, 재무이사, 대한변호사협회 입법평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한변) 창립을 주도해 초대 사무총장과 공동대표를 지내는 등 법조계에서는 꽤 알려진 인물이다. 최근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임시대표회장 및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특히 2020년 9월부터 약 2년 5개월 동안 한기총 대표로 재임하면서 교계통합을 강단 있게 추진하는 등 내홍에 휩싸인 한기총을 무난하게 안정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2023년에는 <문예시대>에 ‘비무장지대’ 외 4편의 시를 응모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고 시인으로 등단한 이색적인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김현성 변호사는 2020년 자유한국당 부산 남구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받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후 부산 남구갑, 을의 합구가 확실시됨에 따라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자신이 초·중·고를 나온 부산 금정구에 출마하기 위해 표밭갈이를 하고 있다. 백종헌 의원이 현역 의원인 금정구에는 현재 국민의힘에서 김현성 변호사와 김종천 부산카톨릭대 특임교수, 민주당에서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경지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태다. 김현성 예비후보를 만나 출마배경은 무엇인지,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을 물었다. □ 출마의 변을 밝혀달라. 과거 금정구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으로서 주민들도 그 자부심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주위에서 “아직도 금정구에 사십니까?”라고 물어볼 정도로 부산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 중의 하나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저는 23~4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평소 일머리가 있고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로 금정구의 숙원사업과 산적한 현안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이라면 어떻게 일하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정치학을 전공한 정치학도 출신답게 얼치기 정치가 아니라, 제대로 된 정치를 하겠습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정치, 국민을 갈라치기 하지 않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 금정구의 갈라진 민심도 하나로 통합하는 품격 있는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금수저가 아닌 흙수저 출신인 저는 누구보다도 절실하고 절박한 심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고향 금정구가 부산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되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 요즘 어떻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지? 요즘 특히 날씨가 추워졌지만, 매일 아침 출근길 인사를 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구청장이 각 동별로 신년 인사 겸 주민들과의 열린 대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오전과 오후 하루 2차례 각 동별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주민들께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가를 돌며 얼굴 알리기는 물론 지역주민들과 만나 민원 상담 또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 ‘철인정치, 왜 지금 철인정치인가?’라는 책을 내고 지난 6일 북콘서트를 열었는데 책 내용은 무엇인가? 지금 우리 사회는 사익만을 추구하는 야만의 시대와 같습니다. 약 2,500년 전 그리스 플라톤이 했던 고민을 우리가 지금 다시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철인이란 공공성과 합리성, 그리고 도덕성으로 무장된 사람을 말합니다. 그리고 철인은 부모 찬스로 물려받는 것이 아니라 능력주의에 따라 철저히 검증된 사람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도 이런 사람, 철인이 정치를 담당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플라톤이 말한 철인정치를 소환한 것입니다. 선거철이면 철새처럼 둥지를 여기저기 틀고 있는 정치인들이 허다하다. 그리고 자신과의 정책노선이 다르지만 공천을 받기 위해서라면 노선도 바꾸는 그런 정치인들도 허다하다. 국민들은 정말 이번만큼은 현명한 선택으로 대한민국의 동맥경화를 확 뚫을 수 있는 일꾼을 판단하길 바란다. 그런 면에서 유권자들은 4년 전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절치부심하면서 봉사에 몰두해 온 김현성 예비후보의 인성에 주목하고 있다 [김현성 예비후보 약력] -부산 부곡초(12회)·부곡중(12회)·내성고(회) 졸업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육군 병장 만기 전역(미8군 비무장지대 근무·카투사교육대 교관) -사법시험 합격, 변호사/세무사/변리사/시인 -전, 영산대학교 법률학부 조교수(헌법), 한국사법교육원 교수, 한국해양대학교 겸임교수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총장·총무이사·재무이사·법관평가위원 -전. 대한변협 입법평가특위 위원장·북한인권특위 부위원장·인권위원·법제위원·사법평가위원, 한변(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 초대사무총장·공동대표 -전, 헌법재판소/대법원 국선변호인 -전,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 -전, NAVER 자문위원, 서울경찰청 개혁자문위원, 해양경찰청 법률고문, 서울지방법원 조정위원, 소상공인경영지원단 법률센터장, (사)동북아리더십센터 상임대표, 법률방송 <법률시사토론 변호사들> MC 등 -전,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사회통합정책특보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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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1-30
  • [인터뷰]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건협 창립 60주년, 건강 가치를 다 같이"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지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힘 쏟으며 지역사회의 건강 사다리역할을 하는 곳 중 하나가 한국건강관리협회다. 그중 충북·세종지부는 의료비 부담은 줄이면서 최신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으로 건강검진의 효율성을 높이며 지역민의 신뢰를 얻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1994년 입사해 본부중앙기획단과장부터 대구지부사업관리부장, 서울서부지부 본부장, 본부정보지원실장 등 한국국제협력단, 통일부지원 국제의료보건사업 수행 8회 등 30년간 한 분야에서 행정 및 사업관리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은 “지난해 1월 부임해 코로나19 이후 해야 할 많은 계획을 수립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며, “지역민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협이 지역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주 봉명사거리에 위치한 건강검진 전문기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1964년 설립 이래 60년 동안 충북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연간 약 1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현재는 상근 의료진 19명을 포함 총 160명이 근무하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도민의 건강을 위한 건강검진사업뿐 아니라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대한 후원·나눔사업, 직원 및 어머니봉사단을 주축으로 하는 각종 다양한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차재구 본부장은 협회의 주요 사업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건강검진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및 국가암검진, 종합검진 및 각 질환별, 연령·계층별 특성에 따른 개인 맞춤형 건강검진 ○ 건강생활실천 및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비만, 당뇨, 고지혈증, 흡연, 음주 등 관련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건강생활실천상담실 운영, 도민 대상 당뇨위험군 집중관리프로그램 및 만성질환 사후관리 제공 ○ 공익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강화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성금·물품 지원, 직원 및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 프로그램 운영, 사랑의 헌혈캠페인,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진행 ○ 지역사회 내 건강체험 및 건강정보제공을 통한 도민 소통의 장, 홍보·교육사업: 지역축제, 전통시장, 복지시설, 관공서 등 대상 건강체험캠페인 운영,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플랫폼을 활용한 협회 관련 정보 제공, 도내 대학교, 복지시설, 지역 내 주요 단체 대상 건강 공개강좌 등 진행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위와 같이 다양한 건강검진사업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청주를 대표하는 보건의료 공익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반건강검진 및 국가암검진, 3.0T MRI, 128 MSCT, Aplio A550 고화질 초음파 등 우수한 검사장비를 기반으로 각종 질환을 보다 더 정밀하게 진단하기 위한 다양한 종합검진 프로그램, 예비부부 건강검진, 청소년검진 등 검진 대상별 전문 프로그램, 소화기정밀, 심혈관정밀, 뇌정밀, 췌장 및 심장조영특화, 초음파 패키지검진 등 각 신체 부위 및 질환별 특화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A·B형 간염, 폐렴, 대상포진, 자궁경부암, 파상풍, 홍역, 일본뇌염 및 계절독감 등 다양한 성인예방접종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건강검진을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기관으로, 예약부터 검진, 결과통보, 건강상담, 유질환자 관리,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영상의학과,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 진료과목별 전문의 19명을 비롯한 검사 전문인력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에서 발견한 암 건수는 총 345건으로, 위암 90건, 유방암 81건, 대장암 73건, 간암 2건, 자궁암 25건, 갑상선암 29건, 폐암 14건, 기타 암 31건을 발견했다. 이는 2022년 암 발견 수 226건 대비 52.7%가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대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의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이 만들어 낸 결과라 말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건평 2,900평의 7층 단독 건물로 각 층별 검진공간 및 고객 휴식공간이 넓게 조성돼 있으며, 2층부터 6층까지 청주 예술인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을 마련해 총 100여 개의 미술작품을 매월 전시하고 있는 갤러리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단순히 검진만 받는 곳이 아닌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협회의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 오송읍 행정복지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이농가 일손돕기, 수해복구, 사회공헌검진을 실시했고 청주시 흥덕구 소재 30개 취약가구 대상 도시락 배달, 관내 복지시설 어르신 배식봉사, 주요 하천 환경정화활동, 헌혈캠페인, 헌옷 기증을 통한 자원순환캠페인 및 청주소년원 등 6개 기관 대상 성금·물품 후원활동도 진행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유선전화,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페이지 등을 통해 검진상담 및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플러스 등 SNS 채널을 통해서도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차재구 본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고객 한 분 한 분에 대해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평생관리는 물론 다양한 고객 맞춤형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과 보건교육시스템의 적극적인 연계로 고객만족 및 신뢰를 더 높여 나가고, 지역 내 소외·취약계층에 대한 후원활동, 봉사활동 및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추진해 나감으로써 친숙하고 신뢰받는 도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다’는 격언이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최근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사회 환경의 악화 등으로 현대인들의 만성질환이 늘고 있다. 우리 국민의 3대 주요 사망 원인인 암과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은 대부분 증세가 나타날 때까지 상당히 기간이 걸리고, 또 자각 증세가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건강에 적신호가 오기 전에 미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힘은 조기검진으로서 질병의 조기발견을 통해 건강증진을 실현할 것으로 그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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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해운대 전성시대' 혁신리더 전성하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만나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신산업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젊은 기업인' 당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급성장한 젊은 정치인 해운대구 갑에 도전장을 던진 전성하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만나봤다. "'포괄적 통합론'으로 정치 양극화를 극복하고, 청년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해운대의 품격을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당당한 포부를 밝힌 전성하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만나보았다. 그는 영국에서 뇌 과학과 신경의학을 전공하며 박사학위를 수료했다. 고국으로 돌아와 전공을 살린 신약개발 회사와 환경회사를 경영하고 있고 부산강서구 명지 자연유치원 이사장으로 유아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부산시 투자유치 협력관을 맡아 기업유치와 국내외 자본유치 에도 노력해 왔다. 지난 2020년 단기필마로 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참여를 통해 정치를 시작한 그는 이후 박형준 부산시장후보 선대본부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선거대책본부 과학기술정책 분과위원, 2022년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선 박형준 부산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맡아 정권교체에 일익을 담당하는 등 소중한 정치 경험을 쌓아왔다. 결혼 후 아이 둘을 키우며 줄곧 해운대에서 살아온 그는 젊은 열정과 그동안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정치를 바로 세우고 제2의 고향 해운대구의 발전을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외적으로 급변하는 외교환경 대내적으로 저출산 고령화와 양극화, 극단적 정치대립, 국가부채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포퓰리즘으로 곳간은 비어 건국 이래 최대의 위기에 처해 있다는 그는 개혁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정신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한다. 그는 또한 국민이 합심할 때 6.25, 산업화, 민주화, 선진화 등을 극복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극심한 정치 양극화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미래가 없다. 세대통합, 남녀통합, 지역통합을 통해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과 화합으로 국력을 하나로 모아야 하고 합심을 통해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토로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현 정부의 개혁 완수를 위해 자신의 경험과 열정을 다 바치겠다는 그는 정치 개혁은 일하는 정치라고 한다. 권력쟁탈전이 아닌 국가의 미래를 놓고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 생산적인 정치를 만들고, 생명공학 전공자인 만큼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 인공지능과 빅테이터, 의료와 제약 산업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대표적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해운대를 사랑한다는 전성하 예비후보는 정치적 구호가 아닌 해운대 구민으로서 자신의 삶터를 바꾸겠다고 한다. 이를 위해 '다시 뜨는 해운대 프로젝트'를 힘차게 가동시키겠다고 한다. "해외 기업과 국내 시리즈 A급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AI스마트도시 구축', '쉼과 숨이 있는 문화관광 생태도시', '생활밀착형 환경개선', '밝고 안전한 해운대', '미래형 IT특화 및 국제교육특화학교' 유치를 통해 해운대를 대한민국 표준으로 만들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자신은 두 아이를 둔 학부모라고 하면서 "'좋은 도시의 조건은 휴식과 교육'이라고 대한민국 최고의 천혜의 환경을 가진 해운대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유치원을 경영하고 있는 유아교육 전문가로서 무엇보다 해운대 교육에 힘쓰고 해운대 변화의 바람이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전파되는 혁신을 창조하겠다."라고 한다. 끝으로, 그는 43세의 자신의 나이가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은 일하기 딱 좋은 나이라고 한다. 2008년 영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석사학위 수여식도 불참한 채 입대를 지원해 육군훈련소 조교로 만기전역을 한 그는 평생 교육자였던 부모와 외조부로부터 나라사랑과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배웠다고 한다. "미약한 힘이지만 지금까지 배우고 경험한 모든 것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현실을 타개와 미래도약에 바치고 구민을 두려워하고 섬기며 정쟁보다 정치, 분열보다 통합, 갈등보다 타협, 그리고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청년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하는 그는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따뜻한 보수정치를 실현하겠다면서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이 부러워할 '해운대 전성시대' 사랑하고 존경하는 해운대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인터뷰 소감을 밝혔다. 우리는 정치인들 하면 언론플레이에 능한 사람이라고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선거 때만 되면 모든 언어를 동원해서라도 유권자들을 현혹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늘 인터뷰한 전성하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얼굴에서는 국가를 사랑하는 진실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오는 1월 21일 출정식을 준비하는 데 가슴이 터질 것 같다는 전성하 예비후보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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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인터뷰] 김두관 국회의원…"국민이 감동할 만한 명분 있는 도전이라면 충분히 이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지난 11월 30일(목) 한국의 정치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는 김두관 의원(양산을)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시골 이장에서 시작해 군수, 행정자치부 장관, 경상남도지사를 역임한 뒤 김포로 상경해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에도 당의 요청에 따라 양산으로 내려와 재선에 성공하며 중앙 정치무대에서도 그의 뜻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정치경력을 쌓아온 그에게 현재 양산 지역구와 국회에서의 활동, 그리고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얻었다. 김두관 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정치 철학과 이끌어가는 비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다. ■ 지역구인 양산의 미래를 위해 현재 가장 시급한 현안과 향후 중장기적 과제는 무엇인가? 양산은 부·울·경의 중심지입니다. 그래서 부·울·경 특별연합 당시 청사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인구로 보나 경제‧산업적 역량으로 보나 초광역권 재편의 가장 선두는 부·울·경 지역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장기적으로 부·울·경은 하나로 묶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동남권 광역전철망의 완성,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위한 여건 확보가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양산이 수도권 못지않은 정주 여건을 갖추게 하는 것이 중장기적 목표입니다. ■ 양산 유권자들의 각종 바람과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는지 말씀해달라. 우선 양산을 지역사무소에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여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민원에 즉각적인 현장 응대가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가장 밀접한 양산시의원님들이 민원에 적극적으로 응대하도록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은 의원실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고 적극적으로 회신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직접 민원을 받는 일도 많습니다.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제 직통 번호가 적힌 명함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역주민들께 직접 드리고 있습니다. 민원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에게 직접 연락을 주시거나 메시지를 남겨주셔도 됩니다. ■ 경남도당위원장으로서 차기 총선 경남의 목표 및 선거전략에 대해 말씀해달라. 지난 2022년 8월 영남민주당 복원을 기치로 경남도당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지난 1년여 시간 동안 각 지역위원회의 권리당원 현황을 점검하고 당원 배가를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펼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전 오염수 방류 허용을 비롯해 윤석열 정권의 여러 실정에 대해 많은 경남도민이 분노하고 또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경남 민주당이 충분히 준비된다면 도민들께서 다시 기회를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경남은 16석 가운데 민주당이 김해와 양산을 3곳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박빙 지역을 포함해 6~7석을 석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민주당의 발전과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 의원님의 역할론 및 구상을 말씀해달라. 요즘 선거제 개편과 지도부의 험지 출마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진들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위해서는 지도부가 솔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울·경에 연고가 있는 의원들께서 지역으로 출마를 한다면 정치지형을 바꾸고 총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당의 요청으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양산으로 내려왔습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전망했지만, 양산시민들께서 저를 선택해주시고, 지역의 대표로 세워주셨습니다. 어려워 보이지만 국민이 감동할만한 명분 있는 도전이라면 충분히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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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12-01
  • [인터뷰]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 특별 대담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은 7급 공채로 지난 1993년 모충동사무소에서 공직에 입직해 기획행정실 회계과장, 경제교통국장 등을 거쳐 지난 2023년 1월 제11대 상당구청장으로 부임했다. 현장 소통행정을 중시하는 신 구청장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도 박인숙 행정지원과장, 박상권 기획통계팀장, 이연우 행정지원팀장 등 구청장을 보좌하는 담당공무원들과 다양한 문답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긴밀하게 협조하는 모습에 열린 행정과 어울림의 행정을 엿볼 수 있었다. [편집자주] ▣ 상당구의 소개와 구청장으로서 구정 운영 방향을 밝혀달라. 우리 상당구는 우암산, 양성산, 옥화자연휴양림 등 산림과 계곡이 수려한 청정환경과 상당산성, 청남대, 문의문화재단지, 대청호미술관으로 이어지는 휴양·문화·관광의 중심지이며 고부가가치 생명농업을 지속적으로 가꾸어가고 사람과 자연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누구나 찾아와 휴식하면서 머물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지역이다. 또한, 동네마다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청주시민의 만남의 장인 육거리전통시장에서는 서민들의 애환이 교감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고장이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서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고 발로 뛰는 현장 소통행정으로 "삶이 아름다운 상당, 그리고 '도약하는 상당 더 좋은 청주'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상당구의 현황과 현재 중점 업무는 무엇인가? 상당구는 청주시 동남권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청주지역의 새로운 주거 및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5면, 8동으로 이뤄져 면적은 404.4㎢로 청주시 면적의 43%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수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9월 2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청주시 인구의 23.5%(‘23년 10월 말 기준, 흥덕>상당>청원>서원)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및 행정수요 증가에 따라 부서별 유기적인 업무 협조를 통해 다양한 민원에 빠르게 대응하고 민원 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상당구는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으로 지역특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도·농 간 자매결연 협약 체결 등 도시와 농촌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민선8기 시정방침 중 하나인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 도시’를 조성하며 도·농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집중호우, 폭설 등 극한 기상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유지관리와 정기적인 정비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여름 수해 시 상당구는 가장 큰 피해 면적과 피해시설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수해복구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며 빠른 복구에 힘쓰고 있다.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 운동 일환으로 매월 마지막 주를 ‘상당한 청결데이트’주로 정하고 면·동별 취약지 1~2개소를 선정해 직능단체, 유관기관 등 많은 시민과 함께 쾌적한 상당구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시민 편익 증진과 신뢰받는 구정 구현을 목표로 ‘정책제안 및 시책발굴 대회’를 추진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벤치마킹 우수사례와 우수 아이디어는 2024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하는 등 청주시정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5개면 인구감소와 노령화에 대한 미래전략은 무엇인가? 농촌의 인구감소와 노령화가 가속되는 상황이지만,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농촌에서 도시민들에 버금가는 문화· 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공원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어르신이 행복한 살기 좋은 상당구를 위해 경로당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고, 건강한 여가생활과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대학 운영을 통해 여가 프로그램 및 맞춤형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5개 면 자체적으로 노인의 고독사 및 우울증 예방, 농촌지역 아이들의 문화·복지·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며 농산촌지역 낙후지역의 인구유입과 중년층을 위한 대책도 늘 고심하고 있고 농촌지역 학교들의 인구유입 및 교육과 경제여건이 발맞춰 기업 유치 및 상생발전 방안에 대하여 많은 아이디어와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상당구의 사회공헌사업(복지사업)의 추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혀달라. 상당구 적극복지 프로젝트인 ‘사랑찾아 행복찾아’ 사업을 통해 위기가정을 돕는 착한 이웃과 숨은 후원자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며 기부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4년에는 아동 자녀를 둔 긴급복지지원 대상 가정을 위한 ‘아이키움 희망백(물품꾸러미 후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상당구만의 시책을 추가 발굴하고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공백 없이 지원하겠다. 수도요금과 전기요금이 3개월 이상 연체된 명단 등을 체크하여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복지정책을 몰라 혜택을 못받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우체국 직원들과도 공조하여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있다. 이런 상당구청의 노력은 지역주민의 찬사를 받고 있으며 열린행정,공감행정,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다. ▣ 상당구의 경로당 안전대책은 무엇인가? 경로당 노인회 회원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절기와 동절기에 한 번씩 재난안전수칙, 소방안전, 응급조치 요령,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483명의 이·통장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4분’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경로당이나 마을 내에서 노인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4년에는 병원 접근성이 낮은 미원면 등 5개 면 소재지 안에 경로당 ‘이웃병원’을 지정하고 협약을 체결하여 사고 발생 시 가까운 곳에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경로당에 화재대피용 숨수건세트와, 이용률이 높은 50개소의 경로당에 응급구호용 산소호흡기 및 심폐소생기 등을 우선 비치하여 화재 발생 및 응급환자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 오는 2024년의 주요 구정 운영 계획은 무엇인가? 구정에 대한 다양한 주민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공감 소통행정’을 목표로 3가지 핵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자 한다. 첫째. 365일 재해예방, 안전이 일상화되는 안심구 최근, 국지성 호우나 폭설 등 재난·재해가 수시 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선제적 관리 등 사전 예방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상당구를 실현하겠다. 둘째. 함께 Green 상당, 맑고 깨끗한 청결구 청결 활동 확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깔끔한 도시미관 정비로 ‘맑고 깨끗한 청주’의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겠다. 셋째. 시민 감동행정, 신뢰받는 행복구 상당구에서는 지난해부터 친절을 모토로 5S운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24년에는 더욱 차별화된 친절운동 추진으로 따뜻하고 감동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5S는 See(눈 마주치고 인사하기), Soft(민원인 편의에 맞는 유연한 민원처리), Smile(미소를 잃지 않는 민원응대), Simple(이해하기 쉽고 간결한 민원 안내), Say yes(긍정적인 마인드로 민원인 입장에서 업무처리)를 말한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3-11-12
  • [인터뷰] 부산파크골프협회 김성호 회장…"세대를 넘어 국민 스포츠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파크골프'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시니어 세대의 전유물로 좀 따분하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배우기 쉽고 돈이 적게 들며 장애인에게도 재활 운동의 효과가 있어 100세 시대에 취지와 목적에도 맞는 생활 체육이자 국민 스포츠로 훌륭한 조건을 갖춘 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시니어 스포츠로 자리매김했고 앞으로는 중장년 또 청년들과 청소년들에게도 확대 보급해 주니어와 시니어 계층 간 거리감 없이 즐기고 확장해 이 게임 자체가 빛을 발하고 중요한 스포츠의 한 장르로 활성화해 전국적으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부산 파크골프협회 김성호 회장(61세, HC해운 대표)과 인터뷰를 통해 향후 발전과 비전에 대해 들어 봤다. ▣ 파크골프는 주로 어떤 세대들이 하는 운동이라 생각하시는지? '파크'와 '골프'의 합성어인 파크골프는 골프의 규칙과 용어를 그대로 사용해 골프장의 20분의 1로 축소한 것으로 18홀 기준 2시간 남짓한 시간 내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체력 부담이 적고 골프에 비해 경제적 비용이 훨씬 저렴하기에 생활 체육이자 국민 스포츠로 훌륭한 조건을 갖춘 셈이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어르신만 즐기는 운동이 됐다. 요즘은 40, 50대 입문자들도 많고 골프와 경기 방식이 비슷하지만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골프를 즐기던 본인도 우연히 파크골프를 접한 뒤 그 매력에 빠져 전향했다. 일본에서 시작된 파크골프는 나무채를 이용해 공을 홀컵에 넣는 운동으로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현재 제3대 회장으로 연임하고 있지만 2대 회장에 취임하기 전 부산에 파크골프 인구는 많지 않았다고 하는데, 현재는 얼마나 활성화되고 회원 수는 어느 정도 확대되었는지? 협회의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홍보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지 않아 여러 가지로 부족한 상황이었다. 2대 회장에 취임 후 협회에 시설, 여성, 경기, 교육위원회를 편성, 회원 중심 체제로 재편하고 기초 교육시스템도 마련했다. 사비 2,000만 원을 들여 파크골프장 환경개선에도 힘썼다. 그 결과 300명 수준이던 등록회원이 1,200명인 4배 규모로 커졌고 3대 회장을 맡고 있는 현재는 1만 5천 명으로 동호인까지 합치면 2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 회원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또 젊은 층에도 보급되고 있는데 국민 스포츠로 확대 육성할 계획은? 부산시내 회원 중 초‧중등 교장 선생님 출신이 600명을 넘고 있다. 따라서 초‧중‧고 유휴 교실을 이용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보급 및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고, 야간이나 비 오는 날 등은 지역사회에 개방해 학교와 지역 공동체간 상호 친밀감과 유대를 강화하고 인성교육도 담당해 신뢰를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강사 교육을 확대하고 초‧중등 학교와 연계 및 저변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게 교육청과 협조를 통해 많은 강사진도 무료로 투입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 최근 들어 파크골프 동호인이 폭발적으로 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파크골프는 배우기 쉽고 경기장이 공원이나 강변 둔치에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 점, 비용이 저렴한 점,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 등을 동호인 급증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8년 처음 도입, 본격적으로 보급된 시기는 2004년 서울 여의도에서 9홀을 조성한 것이 계기가 됐다. 2008년 12월에는 국민 생활 체육 전국 파크 골프 연합회가 창립되었고 2015년 12월에는 대한체육회 가맹단체 인준, 2016년 3월에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창립돼 전국적으로 활성화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7년 전국 1만 6,728명, 2018년 2만 6,462명, 2019년 3만 7,630, 2020년 4만 5,478명, 2021년 6만 4,001명, 2022년 12만명 등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 전국적으로는 대구가 활성화돼 있는데 우리나라 제2의 도시인 부산의 파크골프에 대한 발전계획은? 내년 부산 강서구 김도읍 의원과 부산 강서구 김형찬 구청장 지원으로 45홀을 더 증설하기 위한 예산확보와 구장 부지도 확보하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로 45홀을 증설하면 기존 45홀과 합해 90홀 규모의 구장이 완공되어 부산도 전국의 다른 파크골프장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전국 규모의 대회를 치를 수 있는 부산 파크골프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이다. 현저히 부족한 파크골프장도 내년에 금정구, 동구, 사하구, 사상구, 해운대구도 골프장 증설에 힘을 쓰고 있는 관심 지역이다. 그 외 각 자치구의 구청장도 최우선으로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하니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 향후 부산에서 파크골프를 젊은 층으로 활성화해 주니어와 실버를 아우르는 운동으로 가는 계획을 세웠다고 들었는데? 일차적으로 초등학교 수업이 일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영산대학교에서는 관련 학과를 신설해 80명의 학생이 매주 2회 수업으로 필기와 교양수업 및 현장 골프장에서 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앞으로 파크골프의 젊은 층 확산을 위한 김성호 회장의 구체적 계획은? 우선 전국대회를 유치해 부산의 파크골프의 위상을 알리고 전국체전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게 전국 파크골프 회장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 지금 사업적 위치나 나이를 고려해도 골프를 통해 사회적 교류를 하실 것 같은데 파크골프에 관심과 또 회장직까지 맡아 저변확대를 꾀하는 이유는? 사실 저는 파크골프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전국 파크골프 협회의 전 회장이셨던 김세구 회장과 친우인 관계로 부산 파크골프가 너무 침체되어 있으니 한번 맡아서 부흥을 시켜보라는 권유에 취임하게 됐고, 그간 부산의 회원들과 각 구 회장, 협회 이사 등 임원 그리고 각 위원장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정말 보람차고 재미있고 즐겁게 임하고 있다. ▣ 부산 파크골프 동호인과 회원 그리고 전국 동호인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지금껏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는 사회체육 사업에도 한층 더 노력을 기울여 국민 특히 노년 건강의 유지에 일조하고 건강한 사회로 개선에 일조하는 국민건강 생활체육으로 더 넓게 또 더 전문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진력하고 있으니 동호인 또는 새롭게 입문하는 모든 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 ▣ 마지막으로 현재 운영하고 있는 HC해운(주)에 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신다면? 우리 회사는 소형 케미컬 선을 운영하는 회사로 한중일 간의 운항을 주로 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설립 이래 어려운 경제 여건하에서도 축적된 노하우로 탄탄하게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해상 선저 클리닝 서비스에 선박을 신규 투입함으로 해양 대기 환경 개선에 일조하는 친환경 서비스를 선도해 환경 보호 개선에 일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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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9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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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09-06
  • [인터뷰]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개원 1주년 특별 인터뷰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광명 위원장을 만나 부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부산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던 지난 의정활동과 함께 '신명나고 살맛 나는 부산'을 향한 그의 의정철학에 대해 들어본다. ▣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가 개원한지 1년이 됐다. 의원께서 위원장으로 계신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어떻게 구성돼 있고,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소개해 달라.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부산시의 조직과 재정을 비롯해 금융창업, 산업, 경제, 청년산학 등 부산의 경제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명실상부 부산시의회의 핵심 상임위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상임위는 부산시의 6개 실국 과 8개의 출연기관의 소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상임위 중에서 안건도 많을 뿐만 아니라 부산시정의 이슈 사항들과 시정에 중요한 결정해야 할 일이 많아 항상 이목이 집중 되는 상임위라고들 한다. 이렇듯, 기획재경위원회가 부산시의회 핵심 상임위원회인 만큼 저를 포함한 우리 위원회 소속 8명의 위원들이 열심히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의 역할을 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기초의회 출신,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민생경제의 생생한 현장에서 활동하신 의원 등 역량 있는 위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위원장으로서 매우 든든하기도 하다. 우리 기획재경위원회는 앞으로 소속 위원님들의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의 효율적 재정 운영과 적극적이고 공정한 행정이 가능하도록 견제와 감시는 물론 시정에 협력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작년 12월에 관련 조례인 '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및 기능 조정을 위한 일괄 개정 조례안'이 기획재경위의 심사를 거쳐 시의회를 통과했고, 부산시는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해 25개인 공공기관을 21개로 줄이는 공공기관 통폐합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대한 시의회의 입장을 듣고 싶다. 사실, 공공기관 통폐합 논의는 새롭게 제기되는 문제는 아니다. 부산시의 공공기관 수는 전국 최다 수준으로 부산시의 재정적 부담이 계속 발생하고, 공공기관 운영 적자와 경영수지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간 유사·중복 기능에 대한 재조정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이유로 2019년부터 공공기관 통·폐합에 대한 논의도 계속되어 왔던 것이다. 작년 12월 '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및 기능 조정을 위한 일괄 개정 조례안'이 기획재경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는데 오랜 기간 논의되었던 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문제는 7월 3일자로 25개였던 부산시 공공기관을 21개 공공기관을 통폐합하는 작업이 완료되어, 한 매듭을 짓게 됐다. 이와 관련해 여전히 마찰음이 있지만, 부산시 공공기관 효율화 담당 부서가 저희 기획재경위원회 소관부서인 만큼,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공공기관 통폐합으로 인해 최대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게 관계 공무원, 관계 기관 및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 2023년은 2030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해다. 위원장께서는 얼마 전 엑스포 유치 홍보활동을 다녀오셨는데, 어디로 어떤 활동을 하고 오셨는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부산시의회에서는 22명의 의원이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난 2월 14일부터 유럽과 아시아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한 외교 활동을 하고 지난 2월 23일에 돌아왔다. 우리 남동부유럽팀은 불가리아, 그리스를 다녀왔는데. 먼저, 발칸반도 주변국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그리스의 한 표를 끌어오기 위한 미션, 또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엑스포 개최도시로 지지 선언한 불가리아의 경우에도 표심을 돌리기 위해 부산시와 우호협력 협약을 맺은 소피아시와 시의회가 나서 엑스포가 부산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불가리아 정부를 설득해 줄 것을 호소했다. 각국의 대사관, 현지 시장, 시의회 의장, 경제산업부 국장 등 방문국의 주요 공직자를 만나 부산지지를 호소하고, 부산의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대형 국제 행사 경험을 보유한 개최 최적 도시임을 강조하며 부산을 알리기 위해 주력했다. 특히 그리스, 불가리아의 주요 공직자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서, 현지 주민들을 상대로 부산 엑스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부산시 캐릭터인 부기 미니 배너와 인형, World EXPO 2030 BUSAN KOREA가 새겨진 기념품을 제공하면서, 2030 부산엑스포 ’맨투맨‘ 길거리 홍보전을 펼치며,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돌아왔다. 곧 다가오는 4월에 BIE(세계박람회기구) 현지 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거치게 될 것이고, 올해 11월에는 BIE 171개 회원국의 투표로 세계박람회 유치 도시가 결정될 예정인데, 우리 부산시의회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2030엑스포 부산 유치 홍보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 지난 1년 동안 기획재경위원회가 거둔 가장 큰 성과와 올해 특별히 기획재경위원회가 들여다볼 현안은 무엇인가? 가장 큰 성과는 기획재경위원회가 지방의회의 핵심 역할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을 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박형준 시장의 핵심공약 사항인 ‘영어상용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관련법에 따른 자료제출이 미비하고,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 부족 등의 이유로 기재위에서 심사보류를 시켜, 부산시가 사업 전반에 대해 재검토를 하도록 한 바 있다. 이처럼 민선 8기 부산시 주요 공약사업이 시민의 눈높이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의회의 꽃은 행정 사무감사라고 하는데, 제9대 부산시의회의 첫 행감에서 부산시정 견제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올해는 무엇보다 큰 틀에서 우리 부산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고민을 우리 기획재경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할 것이고, 올해 부산시의 핵심 과제라 볼 수 있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산업은행 이전’, ‘가덕도 신공항 조기 건설’ 등은 부산시와 협치하며 적극적으로 의회 전체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올해 부산시가 공공기관 효율화을 위한 작업들을 진행중인데 이 부분도 우리 위원회가 들어다봐야 할 큰 현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난 2월 국회에서 '지방자치법'이 일부 개정되어 인사청문회 제도와 지방의회 교섭단체 제도에 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바 있다. 개정된 사항이 기획재경위원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내실 있게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지난 제312회 임시회 본희의에서 국내 최초로 챗GTP로 작성한 원고로 5분 자유발언을 해 주목받았다. 어떤 내용인가? 지난 3월 17일에 부산광역시의회 제31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챗GPT가 작성한 연설문으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러한 사례는 국내 첫 사례로 화제가 되었는데, 디지털 기술 발전과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교육 분야에서의 챗GPT 활용’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하고, 문제의 원인에 대해 깊이 사고하고 고민하는 능력이 필수적인 역량으로 요구된다고 했다. 바로 이 부분이 챗GPT 활용과도 연결되는 지점이라 생각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6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고, 앞으로 챗GPT를 부산시 교육과 시정에 활용할 방안, 나아가 관련 교육분야 조례, 신산업분야 조례의 제정이나 개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위원장께서는 지난 8대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래서인지 교육과 관련된 조례를 많이 제정했는데, 어떤 조례가 있는지? 제가 2020년 4월부터 제8대 부산광역시의회에서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자치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청년고용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교육자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입법활동을 하려고 노력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메이커교육 활성화 조례’와 ‘부산광역시 고등학교 현장실습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및 ‘부산광역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 촉진 조례’를 개정해 현장실습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장된 학습중심 현장실습 실현 및 학교현장의 업무부담 해소하고,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하였고,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역 역사 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해 부산지역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부산시민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자긍심과 애향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역 역사 교육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지역 역사교육의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고자 했다. 또한,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를 개정해 재난의 종류와 지원 대상범위 확대, 향후 지원을 위해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횟수를 삭제하여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여건을 향상하고자 했다. 그 외에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 ’부산광역시교육청 과학실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 ’부산광역시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한 바 있다. ▣ 부산교육과 관련된 많은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했는데,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계선지능인‘과 관련된 조례를 제정했는데,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우선, 경계선지능인이란 지능지수(IQ)가 71~84 사이로 일반인의 평균 지능보다 낮고,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는 집단을 말한다. 경계선지능인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놓여 있어 ‘장애’판정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어떠한 제도나 서비스 지원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 즉,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교육, 돌봄 등을 오롯이 가족들이 부담을 하고 있어 공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경계선지능은 적절한 교육으로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부산은 경계선지능인을 위한 공적지원체계나 진단 및 치료 인프라가 타시도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경계선지능인 관련 기관수도 서울 93곳, 인천 48곳, 대구/광주/대전 각 지역에 40곳 이상의 기관이 분포해 있는데 반해, 부산의 경우는 8곳에 불과함). 이에 따라 부산도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개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경계선지능인 지원과 관련해 올해 1월, 제311회 임시회에서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5분자유발언(‘23.1.27.)을 하고, 올해 1월에 '부산교육청 경계선 지능 및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를 개정하였고, '부산광역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 언급했던 '부산교육청 경계선 지능 및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와 '부산광역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해 설명해 달라. '부산교육청 경계선 지능 및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는 난독증 학생 지원에 더해 경계선 지능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 지원을 확대해 기존의 ’난독증 학생 지원 조례‘를 조례명을 포함해 전부개정 했다. 지원 대상을 대안교육기관의 아동·청소년까지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들도 학습 지원 대상으로 포함시켜, 포괄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그리고 '부산광역시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의 경우, 타 시도의 조례는 경계선지능인의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부산시의 경우는 평생교육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를 걸쳐 경계선지능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경계선지능인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지원센터를 설치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제 개인적으로는 부산시내 관련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경계선지능인 진단이나 치료의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령기 이후 성인 단계의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마련했으면 한다. 이러한 내용은 추후 부산시가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반영하도록 하겠다. ▣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제315회 임시회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예산의 임의집행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교육청 조사특위)를 구성하는 안건이 통과되었는데, 위원장께서 교육청 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은 걸로 알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조사특위는 어떤 일을 하는가? 이번 회기에 통과된 ‘교육청 조사특위’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예산전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시교육청의 IB교육 및 1억 이상 경상사업 중 예산의결 전 대상기관 선정, 예산편성 외 추가 기관 선정 등의 예산의 임의 집행에 관한 업무 전반에 대해 조사할 것이다. 저를 포함한 13명의 부산시의원들이 회계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난 2년간 부산시교육청의 예산집행에서 부적절한 부분이 없는지에 관해 세밀히 들여다 보고, 잘못된 점이 있다면 명명백백히 밝혀서 바로 잡을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부산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부산시민들이 행복을 느끼시며 일상을 보내시도록 하는 것이 제가 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요즘 뉴스를 보면 좋은 소식보다는 힘들고 어렵고 비극적인 소식들만 우르르 쏟아지는 것 같기도 하다. 지방 소멸, 저출산고령화, 취업난, 양극화, 생활고, 안전사고 등등… 우리 부산시의회가 하나씩 차근차근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정말 산적해 있다. 우리 부산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윤택해지고 활기찰 수 있도록, 부산시의원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 또한, 우리 부산시 교육 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신명나고 살맛 나는 부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3-07-18
  • [대담]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 취임 1주년 특별 인터뷰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제1회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 어워드 공모 3개 분야 수상,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 수상 등 돋보이는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아젠다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를 표방하면서, 오로지 지역사회와 주민들만 바라보며 봉민(奉民)의 자세로 쉼 없이 도전하는 오은택 부산 남구청장을 만나 그의 구정운영 철학을 들어 보았다. - 편집자 주 ■ 부산광역시 남구청장으로서 첫 해를 돌아보는 소회를 밝혀달라. 지난 해 7월 부산 남구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오다 보니 벌써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1년의 시간은 남구 곳곳을 다니며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을 만나 그분들의 말씀을 직접 듣고 남구 발전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발로 뛰었다. 저희가 펼치는 정책에 따라 구민들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은 바쁘고 또 책임감은 무겁게 느껴지는 것 같다. ■ 민선8기 첫 1년간의 주요 구정 성과는? 무엇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주민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남구 모든 어린이집에 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 설치와 안전공제회비를 지원했다. 또한 학교 관계자, 학부모와 함께 통학로를 직접 점검하고, 옐로카펫 설치를 확대해서 어린이 보행자의 안전한 대기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유엔교차로 인근 도로에 야간과 빗길에도 잘 보이도록 시인성을 개선한 도료로 차선도색을 완료했다. 집중호우 시 침수를 대비해 전국 최초로 지하차도에 비상사다리도 설치했고, 건물침수 예방을 위한 차수판 설치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륜차의 난폭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경성대부경대역 인근에 후면 번호판 cctv도 설치해서 가동하고 있다. 고물가시대 장기간의 경기침체까지 겹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와 상권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도 발 벗고 나섰다. 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었지만, 법적 기준에 미흡해서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대연 골목시장을 남구 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전통시장과 같은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동국제강 부산공장 등의 지역기업을 방문하고, 소상공인연합회 남구의회와 간담회, 기업 상생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국-필리핀 조선기술발전 협력 포럼에 관내 창업공간인 드래곤밸리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관장으로서 필리핀까지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봉생 힐링병원과의 협약 사례와 같이 남구민 우선채용 사업장을 발굴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의 자생환경 조성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등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와 자기개발 도서 구입비도 지원하고 있다. 청년 거리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 추진 의지로 부산시의 청년 지원사업 공모에서 구·군 중 최다인 3개 사업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행복한 남구를 위한 주민복지 향상과 문화관광 활성화에도 노력했다.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해 부산 최초로 소규모 사업장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고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문현교차로 지하 보도와 성동초등학교 인근에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남구 전역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 PM제를 도입해 현장의 기술지도에서부터 단계별 사전 행정안내로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남구의 역사문화시설을 연계해 운영되고 있는 ‘유엔美 오륙도 남구투어’의 테마형 투어버스는 매회 전좌석 예약완료 되는 등 남구관광의 성공적 사례가 되고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명예선양을 위한 지원책으로 매월 3만 원 보훈명예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3월부터는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지급제도 시행으로 숨어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가사 돌봄이나 식사지원 같은 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돌봄 사업을 남구 내 전동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무연고 사망자의 ‘품격 있는 죽음’을 위해 공영 장례와 유품정리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지난 1년 구청장으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부산 남구에는 일제강점기 소의 공출을 위한 축사로 사용되었고 6․25 전쟁때는 피란민들이 임시숙소로, 산업화기 노동자들의 고단한 삶의 거쳐로 사용되었던 소막사가 있었던 소막마을이라는 동네가 있다. 2022년에는 목욕시설이 없어 이웃 마을로 원정 목욕을 가야 했고 기존 샤워장이 남녀 구분이 없고 협소해 월, 수, 금은 여자, 화, 목은 남자가 이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샤워장을 남녀로 분리하고, 확장 리모델링하여 어르신들이 요일에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준공식 날 할머니들과 함께 옷을 입은 채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여자 샤워장에 들어가서 환하게 웃으면서 기념사진을 찍은 것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어르신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매우 기뻤다. 그리고 지난 4월 BIE 실사단 방문 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많은 주민들과 함께 우리 구의 유치 열기를 보여주었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구민들의 이런 열정을 배워 앞으로 저도 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한 번 더 다짐해 본다. ■ 부산 남구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하고 있는지? 부산 남구는 오륙도, 이기대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 유일의 UN평화 문화특구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도시다. 우리 도시의 관광매력을 충분히 알리기 위해 로컬 매력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여,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올해 3월부터 역사문화해설과 함께 먹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유엔미 오륙도 투어'라는 버스투어 상품을 다양한 관광코스로 매 주말 운영한다. 연간 백만 명 이상 찾아오고 있는 ‘이기대 해안산책로’를 가족, 동료와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매 주말마다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AR다이노투어’라는 새로운 형태의 AR미션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의 시작점인 오륙도 고장인 우리 남구에서는 대한민국 최장 둘레길의 코리아둘레길의 대표 도보 관광도시 브랜드를 갖고자 오륙도에서 출발하는 ‘더 비기닝 남파랑 1470’이라는 도보여행 상품을 6월부터 새롭게 운영하여 걷기여행을 선도하며 새로운 지역 관광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우리 남구는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로컬다운 로컬관광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여 세계인이 꼭 가봐야 할 도시, 가보고 싶은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남구문화재단 설립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우리 남구는 29개 문화시설과 43개의 도서관이 있고 부산시 구·군 중 등록 예술인이 4번째로 많다. 이기대, 오륙도 등 해안관광 자원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이 살아 숨쉬는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다. 이렇듯 남구는 문화 인프라가 풍부한 도시지만, 아쉽게도 남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전문 문화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남구문화재단을 설립하여 흩어져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과 주민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다. 올해 2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부산시 협의, BDI 타당성 검토, 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하반기 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구청장으로서 이루고자 하는 역점사업은 무엇인가? 민선8기 남구의 구정 목표는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이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남구가 가진 자원과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발전시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남구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문화진흥 사업을 활성화 하고 역사와 문화시설을 연결하는 테마 코스와 해안 먹거리 타운 조성을 통해 즐겁고 매력이 넘치는 관광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과 한국산업은행 이전, 부산외대 이전 부지의 게임거점 육성, 맞춤형 인력양성과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좋은 일자리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다. 상습 침수지역 해소와 도시 시설물 정비, 주거지 주차장 확충과 범죄예측 지능형 CCTV 설치, 남구형 어린이집 구축과 사회 안전망 강화로 쾌적하고 삶의 질이 높은,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존경하는 남구 구민 여러분을 바라보며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를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민선8기가 7월 1일 1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저를 믿고 구정을 성원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지난 1년이 민선 8기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야 할 때이다. 무한한 발전 저력을 가진 도시 부산 남구에서 구민 여러분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리며 저 역시 행복한 남구를 위해 구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3-06-17
  • [인터뷰] 위테크잉글리쉬 현위택 대표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위테크잉글리쉬 현위택 대표는 경남외고 강사를 비롯해 25년 동안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있는 그의 사무실에서 그를 만나 영어의 진정한 기능과 공부 방법, 영어 공부법의 홍수 속에서 영어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영어가 플랫폼 언어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엇이며, 많은 한국인이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영어가 플랫폼 언어로 간주하는 이유는 영어가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국제 비즈니스, 학계, 정치계에서 일반적인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많은 한국인이 영어를 의사소통의 수단이 아닌 공부해야 할 과목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영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에 몰입하여 실제 상황에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 많은 사람이 영어 학습에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미국 국무부 ‘외교연구원’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배우기에 가장 어려운 언어는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그리고 아랍어로 나타났다. 이들 언어는 미 국무부가 정한 기준인 3등급 수준의 언어를 구사하려면 최소 88주에 걸쳐 총 2,200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국무부가 규정한 3등급의 언어 구사력은 사교적 대화나 직업과 관련된 대화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어휘와 문법을 갖춘 수준을 말한다. 2,200시간의 노력은 일주일에 5일 하루에 3시간씩 공부를 한다고 가정하면 3년을 쉬지 않고 꼬박 공부해야 2,200시간에 도달할 수 있다. 이렇게 계산해 보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배울 수 있는 언어인 것은 분명하다. 반대의 경우도 비슷할 것이다. 외교관이 아닌 일반인의 경우라면 동기나 흥미가 부족해서 영어 학습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험이나 해외여행과 같은 일시적인 불편함은 동기를 부여할 수 있지만, 흥미를 지속하기는 어렵습니다. 실력을 향상시키려면 학습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 언어를 배우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학습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나요? 언어를 배우는 가장 빠른 방법은 언어가 소리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듣기는 언어 습득의 가장 중요한 측면이며, 그 다음이 말하기입니다. 학습자는 듣고 반복하는 데 집중함으로써 혀 근육을 다른 언어에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혀 근육의 운동을 최적화하기 위해 입을 크게 벌리고 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듣기와 말하기를 결합하는 것도 학습 과정의 속도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성공의 열쇠는 듣고, 반복하고, 암기하는 것입니다. ■ 언어학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얼마나 효과적인가요? 언어학자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군대는 적군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스파이를 빠르게 훈련하기 위해 오디오 언어 기술이라는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기법은 대화와 듣기 집중 훈련을 기반으로 하며, 오늘날에도 군인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학습자는 소리, 몰입, 실제 상황에 집중함으로써 언어 학습 과정을 최적화하고 목표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3-05-13
  • [인터뷰] 실버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Chat-GPT 교육…'센텀디지털캠프'의 열정과 노력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센텀디지털캠프 박원옥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실버 세대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Chat-GPT 교육에 대한 열정을 전했다. 1998년부터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 원장은 실버 세대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센텀디지털캠프'를 창립했다. 센텀디지털캠프는 교육청 지정 교육기관으로 컴퓨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학원의 학생들의 평균 연령은 70세로, 그 중 가장 오래된 학생은 91세다. 학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활발하게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영상 제작반 학생들은 올해 '서울국제영화제'에 본선 진출했으며 고령자들도 캠코더와 삼각대를 들고 영화를 찍으며 놀라운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 Chat-GPT의 발전에도 주목하고 있다. 박원옥 원장은 Chat-GPT를 이용한 교육이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금 교사들이 인공지능에 대해 느슨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원장는 Chat-GPT를 활용해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말하며, 교육계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hat-GPT를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과 학습 동기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공부에 참여하고, 교사들이 먼저 기술에 익숙해져 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박 원장은 기술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는 현재 상황에서 교육계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과 교사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미래 사회에서 필수적인 역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 지역에서는 많은 사람이 Chat-GPT 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박원옥 원장은, 그러나 부산 지역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전했다. 센텀디지털캠프는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교육의 혁신을 추진하며, 실버 세대와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과 인공지능 기술, Chat-GPT의 접목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3-04-07
  • [인터뷰] 박재호 국회의원, "여러 민원의 신속한 해결 위해 ‘내 일’이라는 마음가짐"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 특정 사안이나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선거구 내 유권자들과 협력했던 시기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그 상황에 어떻게 접근했고 결과는 어땠는지? 여러 문제나 우려 사항 또는 민원의 제기는 항시 항상 이루어지고 있고, 이에 대한 해결 노력 역시 항상 실시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일요일마다 평화공원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며, 제 직통번호를 드리고 있습니다. 주민들과 소통하고 제기해 주신 여러 민원 사항에 대해 신속한 해결을 위해 ‘내 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 용호동 지역에 트램을 유치하기 위해 협력하고 소통했던 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트램 유치를 위해 주민 5만 명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 고마운 마음이 통해 용호동이 트램 사업지로 선정되었습니다. 대체 주차장 준공식 후 국비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이제 본격적인 시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 선거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다시 당선되면 어떻게 해결할 계획이신가요? 부산 남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교통체계의 혁신입니다.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젊은 인구의 유출은 도시를 늙어가게 만드는 근본적 문제입니다. 이를 위해선 좋은 일자리가 필요합니다. 양질의 일자리는 사람을 끌어모으는 가장 훌륭한 대안이기도 합니다. 이를 위해선 교통체계부터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저는 1호 공약으로 전국 최초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의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트램 자체도 중요하지만, 트램을 통해서 사람들 삶의 방식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트램 관련하여 좋은 일자리와 더불어 도시 재생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역동적인 남구로 탈바꿈할 좋은 기회입니다. 국회의원 3선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릅니다. 국회 상임위원장부터 기존보다 월등한 예산 확보가 가능해집니다. 3선 국회의원이 된다면 우리 남구의 숙원사업 추진에 상당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사업 완성을 향해 더 힘차게 달려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사업준공 기간이 1년 정도 걸리는 만큼 다음 총선 이후 책임 있는 완수를 목표로 나아가겠습니다. ■ 유권자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우려를 듣고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전술했던 것처럼 일요일마다 평화공원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 여러분을 만나고 소통합니다. 국회 일정으로 서울에 머무를 때도 지역사무실과 제 핸드폰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민원 대응의 핵심은 '내 일'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유권자들의 우려를 경청하고 그 이후 해결을 위한 방법을 다각도에서 모색합니다. 담당 부처와 소통하고, 이에 관한 결과를 빠르게 유권자에게 회신하고 있습니다. ■ 선거구의 안전과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조처했으며, 더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부산 수돗물 수질 악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제 선거구인 남구뿐 아니라 부산시민 모두의 안전이 달린 중차대한 일입니다. 지난해 부산시민들은 무려 58일 동안 공업용수로 사용될 4등급 이하의 물을 마셔야만 했습니다. 이에 대해 낙동강 취수 다변화 정책과 심층 취수탑 국비 편성을 촉구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챙겨야 할 문제입니다. 먹고 마시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건 없습니다. 복지의 핵심은 고령화 문제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연금 없이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초고령화 도시에 진입한 부산은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인생후반전지원센터가 그래서 필요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올 4월에 부산 최초의 인생후반전지원센터가 문을 엽니다. 50세가 넘은 신중년 분들께 인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갈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부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역구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일자리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사회 단체 및 지역 기업과 어떻게 협력하고 있나요? 제가 사는 남구에는 우암부두가 있습니다. 항만은 관계 법령에 따라 바다가 눈앞에 있어도 주민들이 다가갈 수가 없습니다. 지난 2015년 일반부두로 전환됨에 따라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왔고, 제가 발의한 해양산업 클러스터 지원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전국 최초로 해양산업 클러스터를 지정받게 되었습니다. 바다를 주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간 우암부두가 위치한 우암동·감만동·용당동 일원은 원도심으로서 낙후된 곳이었습니다. 현재 건립 중인 지식산업센터와 마리나 비즈센터, 수소 선박 R&D센터가 완공된다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도시 재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우암부두 인근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지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 원도심 지역은 세계박람회 방문객들이 다녀갈 미래 해양산업의 중심지가 도약하게 됩니다. 그리고 거대한 경제적 창출 효과의 최대 수혜는 남구 지역사회와 지역 기업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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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03-13
  • [인터뷰] 조영진 前남부공항공사 대표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 현재 부산지역 청년들이 지역경제 참여와 관련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들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요? 부산 청년들이 지역 경제에 참여하기 위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높은 취업 경쟁률입니다. 수많은 졸업생과 구직자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서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보람 있는 일자리를 확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 훈련과 기술 개발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고용 가능성을 높이고 다양한 진로를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들에게 더욱 유연하고 혁신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장려할 수 있습니다. ■ 부산의 젊은 기업가들이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유망한 산업 또는 분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며, 어떻게 이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을까요? 부산은 정보기술, 생명공학, 창조산업 등 유망 산업을 중심으로 활기차고 역동적인 창업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조언, 자금 지원, 육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원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행할 수 있는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작과 기존 기업 간의 협업을 장려하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젊은 기업가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 부산이 동북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기회는 무엇이며, 이 과정에서 젊은이들이 어떻게 참여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부산은 동북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로 물류, 관광,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 기회가 있습니다.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교통, 통신망 등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과 규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교환 프로그램과 국제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글로벌 시각을 키우고 외국인 투자자와의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 최근 몇 년 동안 부산은 스타트업과 혁신의 허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부산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기업가 정신문화를 어떻게 조성하면 좋을까요? 부산 청년들의 기업가 정신문화 조성을 위해 성공한 기업가 및 스타트업 리더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네트워킹 이벤트, 워크숍,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젊은이들이 경험 많은 기업가로부터 배우고 스스로 창업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창의성과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위험을 감수하고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장려할 수 있습니다. ■ 청년들이 의미 있는 취업 기회를 얻고 부산의 전반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니셔티브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청년들이 의미 있는 취업 기회를 얻고 부산의 전반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돕기 위해 시행할 수 있는 몇 가지 이니셔티브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직업 훈련 및 기술 개발 프로그램, 수습 및 인턴십, 기업가 정신 및 혁신 프로그램, 취업 알선 서비스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청년들이 지역 사회 개발 프로젝트와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취업 능력과 시민 참여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중소기업과 출발의 성장을 장려하여 젊은이들에게 더욱 유연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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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03-04
  • [인터뷰] 더불어 사는 이웃, 함께하는 '재반마을교육공동체'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혁신이 빠른 세상에서 기존의 교육 기관과 커리큘럼으로는 사람들이 만족할 수 없어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과 대안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다. 해결책의 하나로 주민과 주민의 필요를 중심으로 하는 마을교육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어 '마을교육공동체'를 찾아가보았다. 먼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있는 재반마을교육공동체의 윤옥숙(49), 장원자(53) 공동대표를 만났다. 이 공동체는 지난 2022년 '재송아 놀자'라는 프로그램을 토요일마다 운영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모여 물총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이웃 간의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동네 어린이와 어른이 교류하고 이 활동을 통해 우정을 쌓는 것은 물론 배려와 협동심 같은 중요한 가치도 배울 수 있었다. 재반마을교육공동체는 2017년 중학생 학부모들이 주축이 돼 결성됐다. 이들은 자녀를 함께 키울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학생, 주민,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동체를 만들었다. 인근학교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에 있는 관공서, 미술관 등의 환경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행했다. 모기장 영화제, 이불 영화제, 벽화 그리기, 학생 장기자랑, 댄스 동아리 운영 등을 기획했으며, 2018년에는 서울시교육청 공모사업에서 예산을 확보하면서 더욱 다채롭고 활발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었다. 장원자 대표는 "마을교육공동체의 목적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회의적인 시선과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주민들이 점점 늘어났다."라고 말했다. 윤옥숙 회장은 "자녀가 하나뿐이라 동네 아이들이 형제자매처럼 함께 어울려 사는 아름다운 마을을 꿈꾸며 공동체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은 인간 중심의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반마을교육공동체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50여 명의 후원자, 15명의 활동가들과 함께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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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3
  • [인터뷰] 1대 대한민국 명장에 이어 2대 수산식품 명인 보유한 (주)덕화푸드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장인'이라는 책에는 이런 대목이 있다. “장인이란 직업이라기보다는 살아가는 방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업은 중도에 그만둘 수 있지만, 자기 살아가는 방식은 중간에 그만두는 것이 아닙니다“. 장인이란 직업이 아닌 바로 삶 그 자체이다. '장인'을 체현한 1대 대한민국 명장에 이어 2대에 수산식품 명인이 된 기업이 있다. 바로 명란 하나로 최고가 된 (주)덕화푸드(부산시서구 암남동 소재) 장석위 경영고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2011년 (주)덕화푸드 故장석준 회장은 단순히 일본식 명란 제조법을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한국식으로 재탄생시킨 제1세대 전문가로 수산제조부분에 최초이자 유일한 대한민국 명장으로 지정됐다. 2022년에는 2대 장종수 대표가 두 개의 저염명란 제조법뿐 아니라 전통 명란인 ‘조선명란 제조법’까지 복원해 명란제조분야 최초이자 유일한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해양수산부)으로 지정돼 국내 첫 부자(父子) 명장-명인이 탄생한 셈이다. 덕화푸드의 대표적인 브랜드 가운데 하나는 ‘저염명란’이다. 일반 명란의 염도가 8~15%인데 비해, 덕화푸드 명란은 4% 수준이며 청정 지역인 러시아 오호츠크해와 미국알래스카 연안에서 채란한 명란 가운데 최상급 재료만 고집한다. 청주를 이용한 고급 조미액을 자체 개발했으며, 방부제나 합성보존료를 전혀 넣지 않았다는 점도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비결이 됐다. 장석위 경영고문은 "맛있고 품질 좋은 정직한 먹거리를 통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좋은 고단백, 저지방, 저열량, 비타민E가 풍부한 명란을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명란오일파스타, 명란계란찜 등 다양한 단체 급식용 요리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식품 분야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덕화푸드가 명란으로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릴 그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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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2
  • [인터뷰] 강지백 부산진구의원 - 청년이 돌아오는 부산 위해 길을 찾다
    [교육연합신문=이상헌 기자] ■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2022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부산진구의회에 입성하게 된 더불어민주당 강지백입니다. 지역구는 부산진구 당감1,2,4동입니다. ■ 요즘 바쁜 의정활동 중에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지난 연말은 정말 바빴지만 올해 연초에는 생각보다는 일정이 조금 덜해서 나은 편입니다. 조례 및 5분발언 준비로 2월 정례회 때는 좀 더 바빠질 듯합니다. ■ 어린 시절 강지백 의원이 바라던 현재의 모습인가요? 어린 시절에는 막연하게 정치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기초의원으로서 정치에 참여하게 되었으니 어릴 적 꿈꾸던 모습이 된 듯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의원 강지백이 아니라 멋진 사람으로 살기 위해서 좀 더 노력해야 할 듯합니다. ■ 앞으로는 어떤 삶을 바라시는지? 평범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을 위해 조금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인생에서 행운을 한 가지만 꼽아본다면? 제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은 우연한 기회에 정당에 들어와 좋은 선배들의 가르침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의 행운은 항상 사람들이었습니다. ■ '강지백답다'는 건 어떤 걸까요? 항상 이성적으로 생각하고자 노력하고, 저에게 불리할지라도 비겁한 선택은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 삶의 목적과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지난날을 복기하는 습관이 오늘 더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듯합니다. 삶의 목적은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평범한 불특정 다수가 조금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입니다. ■ 강지백 의원의 2023년 꿈은 무엇인가요? 주민들께서 정겨운 말투로 "강지백이를 잘 뽑았네"라는 소리를 듣도록 열심히 하는 것이 2023년의 꿈입니다. 또한, 부산이 좀 더 살기 좋아져서 저랑 비슷한 또래의 청년들이 다시 한번 부산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환경이 바뀌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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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1
  •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박주희 회장, "메타버스, 양적 성장 넘어 질적 도약 이뤄야"
    [교육연합신문=양선희 기자]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회장 박주희)는 12월 22일(목)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메타버스 컨소시엄 2차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메타버스 컨소시엄은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를 중심으로 전국 64개 전문대학과 메타버스 관련 기업이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 메타버스 공유대학 프로젝트(K-meta Edu zone)’로서 '메타버시티(Metaversity)'를 구축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날 메타버스 직업교육 플랫폼 ‘메타버시티(Metaversity)’를 주도하는 메타버스 컨소시엄 참여대학과 기업 관계자들은 한자리에 모여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박주희 회장은 “급성장 중인 메타버스 시장은 교육계를 포함한 많은 영역에서 메타버스에 뛰어들고 있고 대학도 시대적 요구에 따라 혁신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30년에는 지금보다 20배 이상의 시장규모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제 메타버스는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 도약을 이루어야 할 시기다. 전공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혁신적 교수법을 통해 DX시대 최첨단 교육까지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주희 회장은 "현재까지 43개 대학이 라이브로 메타버스를 활용했고, 총 1만 2555명의 학생과 교원이 메타버시티에 등록했다. 라이브 수업 강의실은 744개가 열렸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4378명, 이용시간은 4046시간을 기록했다."라고 메타버스 컨소시엄의 올 한 해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메타버스 컨소시엄 2차년도 성과보고회’를 주관한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박주희 회장을 만나 대한민국의 메타버스 시장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 메타버스 활용 교육이 실현되기 위한 환경적인 요소들을 논한다면? 먼저 하드웨어적 요소를 논하자면, 메타버스가 교육적인 환경을 갖추기 위해선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5G 이상의 특화망을 정부 차원에서 적어도 전국 유·초·중·고, 대학에 네트워크가 설치돼야 메타버스 교육이 가능하다. 제가 속한 삼육보건대학교는 서울에 있어서 5G 네트워크 망이 구축돼 있지만, 지방에 가보면 아직 5G가 안 깔려 있어서 속도가 느려 메타버스가 반응을 하지 않는다. 교육기관은 정부차원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해주는 게 첫 번째고, 네트워크가 깔리면 그 다음 소프트웨어적 장비가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메타버스에 들어가기 위해 MS의 홀로렌즈 2(Microsoft HoloLens 2)라던지, 오큘러스 퀘스트 2(Meta Quest 2 Oculus) 등의 장비가 보급돼야 한다. 아직까지는 그런 장비들이 고가이지만, 현재 애플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장비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 조만간 가격도 떨어지고 착용하는 것도 편리하게 개선돼 보급될 것이다. 오늘 행사에서도 보여드렸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가 중요한데 각 교육기관별로 따로 구축한다면 비용을 감당 못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처럼 컨소시엄으로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 플랫폼 서비스는 아마존을 선택했고, 그렇기 때문에 플랫폼에 사용자가 제한 없이 들어올 수 있다. 플랫폼은 활용을 많이 할수록 클라우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교육부에 "가능하면 교육 기관들이 클라우드 비용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도록 국고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고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교육 혁신이 이뤄지려면 특히, 메타버스 혁신이 되려면 정부가 나서서 지원해야 한다. ■ 다양한 교재에 맞춰 콘텐츠를 개발해야 하는 문제에 대한 대안은 무엇인가? 우리도 이 것 때문에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계열별 교수님들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결국엔 여러 가지 전공별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메타버스 실감형 콘텐츠’는 교사들의 전공성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교육 전문가와 프로듀서가 상상의 나래를 펼쳐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내용 전문가인 교수, 교사가 '어떤 것을 가르치고 싶다'라는 것을 알려주면 그것을 모티브로 해서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들이 새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예를 들면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같은 경우엔 'BIOLOGY' 한 과목을 만들기 위해서 할리우드 감독을 3명 채용하고 63명의 연구진이 붙었다. 그래서 생물학(BIOLOGY) 과목 하나가 '아바타' 영화를 만든 것이다. 학습자가 거기 들어갔을 때 많은 재미와 흥미, 감동이 이뤄진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 같은 것을 우리나라가 만들어서 역수출을 해야 한다. 미래의 교육은 콘텐츠 시장이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영화 같은 부문에서 세계 탑(top)을 달리고 있는 이때를 놓치지 말고 유명한 영화감독이 'K-education' 쪽으로 넘어와서 멋진 시나리오를 짜고, 전세계 사람들이 'k교육'을 배우고 싶다고 느끼도록 붐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분야에 상관없이 상상의 날개를 펴서 시나리오를 짜고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 프로듀서 양성을 통해 멋진 콘텐츠가 만들어지면 우리나라 교육 경쟁력도 올라가고, 수출을 통해 국가 이익도 늘어날 것이라 예상한다. 하지만 이미 전 세계 교육 기관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실감형 콘텐츠 제작을 추진해야 한다. 또 하나는 현재 고등학교, 전문대학의 현장 실습이 점점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병원에선 환자들이 의학 지식이 많다 보니 학생들이 주사를 놓거나 무엇인가 의료적 처치를 하려고 하면 종종 거부하곤 한다. 이런 시대가 이어지면 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 결국엔 현장과 똑같은 실감형 콘텐츠를 만들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대학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단계에서부터 메타버스 교육이 선행되어야 할 시급한 문제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학생들은 다 준비가 되어 있는데 가르칠 선생님들이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차원의 연수, 지원을 통해 그런 문제를 해소해야 하고, 교사들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그것을 교사 평가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교육청에서는 보다 많은 예산을 편성해 지원해줘야 한다. 필요에 따라 시스템이 구축됐는데 현장 교사가 준비가 덜 되면 예산의 낭비가 될 수 있다. 발 빠르게 자격증 제도를 준비하고 연수를 실시한 것도 그러한 이유다. 구축되는 순간 2, 3명의 선도 교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발 빠른 연수를 해야 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윤리의식에 대한 교육을 학생, 교수, 교사 모두에게 실시해야 한다. 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근본이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게 그동안은 대면으로만 영향을 미쳤지만, 현재 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다. 현재 12세 이하의 학생들이 제페토에서 24시간 중 10시간 이상 머무른다. 물론 학교에 나오는 학생들은 대면 수업을 해야 하지만, 대면 이외의 많은 시간을 할당한 학생들을 변화시키기 위해선 그곳에서도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한 번에 다 바꿀 수 없다면 시범학교부터 운영하면 된다. 시범학교가 늘어나면 학생들은 그 학교를 선택할 것이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공교육, 우리나라 교육이 무너질 수 있기에 빠른 준비를 통해 정상화시켜야 한다. 그러한 준비를 위해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가 미리 연구하고, 교재를 만들며 선도적으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자재의 특성상 교사의 역량이 중요한데 만약 교사가 교육을 못하겠다고 하면 이미 내려진 예산은 다 낭비가 된다. '선교육 후 시스템' 메타버스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가 연수를 통해 교육을 이수한 후 학생들의 교과 과정에 메타버스 과목을 넣어 수업을 해야 효과가 있을 것이다. 설문조사 등을 통해 교사와 교장이 메타버스 교육 의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교육 예산을 내려보내야 한다. 제대로 된 자격증, 인정받을 수 있는 자격증을 만들어 국가자격화해야 한다, 내년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자격증을 준비하려고 한다. 온라인이나 사이버 공간의 경우 특히 윤리 기준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먼저 확립해야 한다. 검증된 기관에서 자격증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가르치는 강사들도 체계적으로 양성해 교육해야 한다. ■ 전문대학의 실감형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설계하기 위한 가이드 역할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직업교육에 필요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이론보다는 현장실습 중심으로 열악한 곳이 어딘지부터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전문대학 중 80여 개가 넘는 간호학과에서 가장 현장실습이 어려운 것을 실감형 콘텐츠로 만들었다. 안전이나 현장실습이 어려운 파트부터 시작하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전문대학에서의 실감형 콘텐츠는 어려운 현장실습에 해결책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전문대학은 실습 교육이 핵심이기 때문에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현장 수업이 어려운 시기인 지금 현장실습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2-12-25
  • [인터뷰]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 부산교육의 미래를 내다보며 교육방향을 찾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인터뷰 ◆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취임 후 그간의 소회는? 경선을 통해 부산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에 선임돼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부산시당의 혁신작업은 물론 중앙당 지도부 활동 등으로 숨가쁘게 4개월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원과 시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데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당 차원에서도 다가오는 총선에서 부산 시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받아안기 위해 오륙도연구소, 시민사회 등과 함께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책과 실력으로 시민들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 부산교육 대전환을 추진하는 데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실현을 위한 방안은? 시대가 바뀌어서 옛날처럼 성적순에 의한 줄세우기식 교육은 지양돼야 한다고 본다.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경비 부담을 완화시키고, 방과 후 학교를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는 한편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와 친환경 학교급식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 교육은 결국 어떤 철학을 갖고 정책을 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돌봄과 교육을 받는 어린이와 학생, 시대변화에 따라 보육과 교육의 일정 부문을 공교육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미래 교육은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는지? 갈수록 치열해지는 국제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결국 사람의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적 지상주의가 지배하던 시대는 가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고 소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인교육이 절실하다. 수명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평생교육 개념도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아이와 학생들에 대한 기초교육과 진로교육은 물론, 중장년을 위한 평생교육, 공공도서관 확충 등을 통해 사회 구성원 누구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 향후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소망과 계획이 있다면? 당 지도부의 일원인 최고위원으로서, 그리고 부산시당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결국 정치는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정책을 책임지고 펴나가는 것이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다가오는 총선에서 부산도 여야가 경쟁하는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제대로 된 정책과 비전을 갖고 시민들께 진정성 있게 다가간다면 부산 시민들도 평가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 애정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 ▣ 인터뷰: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 이상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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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6
  • 소프라노 이선우, 영국 Royal College of Music 전액장학생 입학 예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최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이선우는 영국 Royal College of Music(영국 왕립 음악학교) 최고연주자과정에 전액장학생으로 선발돼 9월 입학을 앞두고 있다. 유년시절 피아노 선생님의 권유로 성악을 시작했고,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세계적 명문인 미국 뉴욕 줄리어드대학원에 전액장학생으로 선발돼 석사과정을 마치고 이번에 영국Royal College of Music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게 됐다. 소프라노 이선우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유럽 무대에서 활동하고 싶어 영국行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소프라노 이선우 △現 영국 Royal College of Music 최고연주자과정 전액장학생 입학 예정 △미국 줄리어드 대학원 석사졸업 △미국 줄이어드 대학원 전액장학생 입학 △서울대학교 성악과 수석졸업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 △줄리어드 재학중 다 수의 오페라와 협연 및 연주 △동아음악콩쿠르 1등 외 다수 콩쿨에서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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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1
  • [대담] 조대연 고려대 교수, 제38대 한국교총 회장 출마의 변을 듣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 우선 한국교총 회장 출마의 변을 듣고 싶다. 최근 10년간 교총 회원 수가 급감했고, 곧 10만이 붕괴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원 감소는 결국 한국교총의 위상을 약화시키고 그래서 회원 수가 또 감소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한국교총의 위기는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이는 한국교총이 회원과 학교 현장을 외면하고 역대 회장들이 본인의 출세를 위해 징검다리로 회장직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많은 역대 회장들이 국회의원 선거, 교육감 선거 출마 등의 이유로 중도 사퇴했다. 그러다보니 교권 추락은 더는 떨어질 곳이 없고, 코로나를 겪으며 우리 선생님과 학교 현장은 고도의 피로감과 사기 저하마저 경험하고 있다. 회장이 아니라 회원이 돋보이는 한국교총을 꿈꾸며, 교총 회장의 임기가 끝나고 저 '조대연'의 이름을 모르셔도 좋다. 이름이 아니라 실적과 실력으로 기존 회원들의 교총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우리 교총을 찾는 신입회원이 증가할 수 있도록 일하겠다. ▣ 현재 전국을 돌면서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을 만난 소감은? 작년 초여름부터 전국을 돌며 현장을 방문하고 선생님들을 만났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환경, 일관성 없는 교육부와 교육청의 지침, 학교에 책임 전가, 계속되는 악성 민원 등으로 교사의 자존감은 크게 상처를 입고 있다. 교사가 희망을 잃으면 국가의 미래가 없다. 교사는 자긍심을 먹고 산다. 한국교총이 그런 일을 해야 한다. 그런 교총을 만들겠다. 이것이 교총 회장에 출마한 나의 꿈이자 전국에 있는 모든 교사의 꿈인 것을 알았다. ▣ 하윤수 전 회장의 6년에 대한 평가를 듣고 싶다. 교권보호 3법이 가장 큰 업적이라고 본다. 그러나 좀 더 열심히 현장과 선생님들 옆에서 함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은 있다. 임기 중 국회의원이나 교육감 후보가 되고자 하는 것보다 회원의 어려움을 듣고 함께 나누고 해결하는 회장의 모습이 보고 싶었다. 보이기 위한 점잖은 1인 피켓 시위보다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는 대정부 강력 투쟁이 매우 아쉬웠다. ▣ 조대연이 꿈꾸는 한국교총의 모습은? 회원의 수가 급감하여 회원의 회비로만 운영되는 한국교총은 미래가 없다. 한국교총의 재정적 어려움은 결국 각 시도교총의 위기로 연결된다. 이제 한국교총도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이를 통해 시도교총 회비 배분율을 재조정하여 시도의 재정에 도움을 줘야 한다. 사무국의 인원을 줄이고 팀제 전환을 통해 회원에게 다가가는 한국교총으로 만들겠다. 특히 대한민국 교육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사학의 자율성 증진을 위해 별도의 팀을 운영하겠다. ▣ 조대연의 교사들을 위한 대표적인 공약을 듣고 싶다. 조대연의 공약은 모두 현장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핵심적인 3가지만 약속을 드리겠다. 첫째, 75년 전통의 한국교총 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하여 다양한 수익사업(연수원, 한국교육신문사, 출판사, 교권공제회(가칭) 설립 추진,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한 적극적 기부 모금)을 극대화해야 한다. 그리고 그 수익을 회원들에게 돌려드리고 회원 증가를 도모하겠다. 수익사업 다양화와 기업의 기부금 확대를 통해 건전한 재정구조를 만들어 시도교총 회비 배분율을 재조정하여 시도교총 재정에 도움을 드리겠다. 둘째, 서울에서 매일 상근하며 정부의 정책 현안에 빠르게 대처하겠다. 그리고 변함 없이 선생님과 학교만을 생각하며 회장단 임기를 꼭 채우겠다. 셋째, 강력한 목소리를 내는 교총을 만들겠다. 정부는 이제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투쟁의 대상이다. 회원들을 위해 제가 앞장서서 우리 교원의 권익을 위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겠다. ▣ 조대연만의 필승 전략은? 나의 꿈은 선생님이 주인이 되는 교총을 만드는 것이다. 회원을 위한, 회원과 함께 하는 교총을 만들겠다. 항상 현장 교사와 함께 하는 교총을 만들겠다. 임기 동안 다른 곳에 눈 돌리지 않고 선생님과 학교만을 생각하며 강력한 교총을 만들겠다. 나는 회원들과 교육만을 위해 봉사하고자 출마하였다. 이러한 나의 진정성 있는 충정(衷情)을 현장 교사들이 알 것이라 믿는다. 이것이 나의 필승 전략이다. ▣ 현재 경쟁자인 다른 후보들에 비해 조대연 호보만의 장점은? 나는 초등교사 10년, 중등교사를 양성하는 사범대학 교수 18년, 평생직업교육분야 활동 등 폭넓은 균형잡힌 교육 경험을 갖고 있다. 이번 선거는 유치원, 초등, 중등, 대학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교원단체총연합회의 리더를 선출한다. 교사, 관리자, 교수로 분열되는 모습은 미래지향적인 교총의 모습이 아니다. 우리 회원이 힘을 합쳐야 할 때다. 오직 회원만을 생각하고 헌신하는 젊고 힘 있는 교총 회장! 이것이 나의 장점이다. 교육환경개선과 교권 수호를 위한 대정부 투쟁이 필요하다. 새 정부가 들어선 시점에서 우리 교육은 최대의 기회를 맞이한 셈이다. 매일 교총 사무실로 출근하여 모든 상황에 대비하며 오직 회원만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 나만의 장점이다. ▣ 전국의 교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급속한 교육환경의 변화 속에 최근 2년 넘게 계속된 코로나 19로 우리 선생님들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우리나라는 교육에서 희망을 찾고 미래를 꿈꿔야 함에도 학생들과 접점에서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우리 선생님들의 자존감과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다. 우리 선생님이 교육을 포기하지 않으시도록 선생님의 옆에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 우리나라의 미래는 우리 선생님께 달려 있다. 정말 어려운 환경이지만 교육자로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당선되면 교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위해 일하겠다. ▣ 조대연 교수 ◇ 제38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입후보 ◇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 서울교육대학교 졸업 ◇ 오하이오주립대학교 대학원 박사 ◇ 前초등학교 교사 ◇ 前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교수 ◇ 前한국인력개발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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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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