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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영남교육소식 기사

  • 마산도서관, 더위사냥! 도서관에서 COOL한 여름나기!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마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은 방학이자 혹서기인 8월을 맞이하여 ‘도서관에서 여름나기’라는 주제 아래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의 초등학생과 청소년이 책 속에서 알찬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독서교실’과 ‘생각대로 말하는 대로 글쓰기’ 등 12개의 방학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12일(토)에는 캘리그라피 아티스트와 함께 자신의 꿈을 캘리그라피 아트로 표현해 보는 ‘내 꿈을 담은 캘리그라피’, 8월 19일(토)에는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한잔 하실래요?’를 개최하는 등 지역 청소년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여름하면 생각나는 책, 여름에 읽고 싶은 책을 선정하여 응모하면 추첨하여 상품을 증정하는 ‘여름하면 바로 이 책’과 4행시를 지어 응모하는 ‘도서관에서 여·름·나·기’를 진행한다. 마산도서관 관계자는 “밤낮으로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기 쉬운 여름, 경남도민들이 도서관에서 배우고 즐기며 보람차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도록 애쓰겠다.”며 “도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문화 조성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산도서관 홈페이지(http://mslib.gne.go.kr) 공지사항이나 독서진흥행사 담당(☎240-456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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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8
  • 진주가람초, 첨단과학(코딩·로봇·VR·드론)으로 SW놀이터 열어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진주 가람초등학교(교장 김우영)는 7월 20일(목) CW(Change the World)발명동아리(이하 CW발명동아리) 주최로 SW(software) 놀이터를 운영했다. CW발명동아리 학생 9명은 SW놀이터에서 ‘과일피아노’, ‘기타가 아니네?’, ‘로미와 로봇체험’, ‘나는 드론 조종사’, ‘가상체험 VR’, ‘엔트리와 척척박사’ 등 6개 부스를 설치하여 4~6학년 학생 대상으로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SW(software)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든 부스는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시간에 직접 탐구한 지식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코딩하여 놀이터를 운영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기타가 아니네?’와 ‘과일피아노’ 부스는 초코파이 보드에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코딩해 기타와 과일에서 동물소리, 사람의 목소리 등 재미있는 소리가 나도록 해 학생들이 매우 신기해했다. 특히, 코딩으로 자기가 원하는 소리로 바꿀 수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문제해결력을 키우기에 충분하였다. ‘로미와 로봇체험’ 부스에서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된 휴머노이드 로봇을 학생들이 직접 조작해 보고, 난간이나 장애물을 인식하는 자동차를 통해 사물인터넷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CW발명동아리는 2015년에 처음 조직되어 코딩·로봇·드론·Iot·VR·AR·3D프린팅·태양전지 등의 첨단과학 분야를 탐구하고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에는 ‘전국방과후학교박람회 체험부스’, ‘전국비즈쿨페스티벌 부스’, ‘교내 비즈쿨 페스티벌 첨단놀이터 등을 운영하였고 전북 정읍교육청 교장단 방문 시 첨단과학 관련 동아리 연계 방과후교육활동을 소개하는 등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우영 교장은 “CW발명동아리의 첨단과학 분야 탐구활동을 통해 이번 SW놀이터를 운영하게 되어 많은 학생들이 SW교육을 즐거운 놀이를 통해 접할 수 있어서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첨단과학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가람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미래지향형 교육인 체계적인 SW교육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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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 우포생태교육원, '18제비생태탐구프로젝트 제비스티커 디자인 선정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과학교육원 분원 우포생태교육원(분원장 홍인택)에서는 2018년 제비생태탐구프로젝트 준비를 위해 2018. 제비스티커 디자인을 선정했다. 디자인이 선정되어 제작된 제비스티커 디자인은 2018. 제비생태탐구프로젝트 공동 조사기간 제비·귀제비가 번식하는 가구 대문에 붙여지게 된다. 이 활동과 교감을 통해 학생과 시민이 제비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2018. 제비스티커 디자인은 2017. 제비생태탐구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제비스티커 디자인을 응모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7.제비생태탐구프로젝트 결과보고회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투표하여 선정된 제비스티커 디자인은 봉곡초등학교 6학년 박아름 학생의 작품이다. 박아름 학생은 "중앙시장을 다니면서 어렵게 제비 둥지를 찾았어요. 제비가 많이 줄었다는 말씀을 듣고 사람들이 제비를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스티커 디자인으로 만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제비생태탐구프로젝트는 2018년에도 제비생태탐구동아리를 운영할 예정이고 2017년에 비교해 다양한 동아리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나아가 제비동아리 기자단을 운영하여 경남 각 지역의 제비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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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 사천교육지원청, 미세먼지! 그것이 알고 싶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규)은 지난 7월 26일(수) 오전 10시부터 사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네트워크 교육강좌를 개최했다. 사천학부모네트워크, 교육희망사천학부모회, 사천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관한 이번 강좌는 학부모의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로 나선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전홍표 정책연구위원은 “미세먼지!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주제로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권을 지킬 수 있는 대응 방안을 학부모와 함께 모색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천교육지원청 김정규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강좌가 미세먼지에 대한 학부모의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상남도교육청의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사천 학부모 네트워크와 함께 제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분야와 주제로 학부모 교육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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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7
  • 함안군북고, 소통과 경청의 학교 토론문화 조성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함안 군북고등학교(교장 신순선)는 7월 19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교내 디베이트 대회를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예선을 거친 4팀이 “한국은 원자력 발전을 중단해야 한다”와 “극단적 성향을 띤 온라인 커뮤니티를 폐쇄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준결승전에 참여했다. 대회는 소통과 경청의 토론문화 조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논제에 대한 논거를 중심으로 대결을 펼쳤다. 영웅팀과 가온누리팀은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재앙이다”라는 주제로 결승전에 참여했으며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오늘날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작년부터 실시한 디베이트 대회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논제 선정부터 홍보, 사회, 축하공연까지 모두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였으며 특히 교사 외에 학생 배심원이 심사에 참여했다. 모니터 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행사 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도 하였다. 홍주언 학생은 “디베이트를 통해 사회 현상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 내며 토론 역량을 키울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팀원들과의 협업이 정말 인상 깊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북고등학교는 디베이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경청과 공감 능력을 키우며 학교내 건강한 토론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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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4
  • 창원마산가포고, 소통과 공감의 대토론회 혁신적 학교 문화로 정착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마산가포고등학교(교장 박홍범)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마산가포고 교직원들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 그리고 학생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발전방안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민주적인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도한 대토론회는 교직원들의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고 학교 구성원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여 도출한 결과는 앞으로 학교 전반적인 교육활동과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면서 마산가포고만의 행복한 학교 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마산가포고는 학생자치회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2차에 걸쳐 학생토론회를 개최하여 학생생활개선 방향을 학생 스스로 정하고 실천하는 자리를 만들었고, 학교장과 학년부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학교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교직원 대토론회는 교사들이 먼저 민주적 토론문화를 조성하여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고 나아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산가포고등학교 박홍범 교장은 "'행복한 학교',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과의 소통은 물론 교직원과도 늘 소통하고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행·재정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토론문화가 정착되기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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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0
  • 양질의 일자리 인력양성, 전국공업고교장단이 책임진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제54차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회장 이효환, 창녕제일고교장) 정기총회 및 연수회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호텔에서 전국의 공업계 교장 180여 명과 지원과 격려차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총회장, 각시도교육청 중등직업교육담당과장, 장학관,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심화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현 상황에서 직업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공업계고등학교는 구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일자리 미스매치 없는 양질의 기술인력을 양성하여 산업발전에 기여해야 할 책무가 있음을 강조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전국의 공업계 고등학교는 마이스터고와 도제학교 육성, 중기청 인력양성 사업, 매직사업, 중등직업교육 학생비중 관리 등으로 양질의 인력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 270여 개 공업고에 15만여 명의 학생들이 미래를 위하여 직업교육을 받고 있으며, 매년 3만 5천 이상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여 튼튼한 경제 받침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 즉, 청년고용촉진을 도모하며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는 국가발전의 초석을 까는 직업교육담당으로 긍지와 자부심으로 미래국가인재 양성에 혼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새 정부의 직업교육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연수가 이어졌으며, 새 정부는 중등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새 정부의 중등직업교육정책과 NCS 채용확산에 따른 교육의 방향, NCS 교육 및 과정, 교수방법, 평가에 대한 연수는 물론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관리자의 자세를 역설했다. 또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당면 과제인 ‘저 출산 고령화 사회’에 무섭게 불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 함께 임하는 자세, NCS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밀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진 시간이었으며, 일자리 미스매치가 없는 양질의 직업교육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고용촉진에 매진하기로 결의하는 시간이었음을 강조했다. 이날 연수회는 전국공업고등학교 별로 특화된 교육을 공유하고 나누는 연수로 대한민국 어떤 연수보다 더 의미 있고 생산적인 연수로 평가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자부심으로 맡은 바 직무에 매진하기로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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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9
  • 창원구암중, ‘뜻 모아 소리 모아, 하나가 되는 행복 울림’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구암중학교(교장 최태환)는 7월 18일(화) 학교 체육관에서 ‘뜻 모아 소리 모아, 하나가 되는 행복 울림’이라는 주제로 ‘구암 합창제’를 열었다. 이번 합창제는 올해 시작되는 구암중-구암여중 통합 1회 합창제로 학생들에게 아름다운 노래와 화음, 안무를 통해 서로에 대한 배려와 화합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암중 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음악교과시간과 2차 고사 이후 남은 시간을 활용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고, 경연의 의미에서 벗어나 페스티벌에 중점을 둔 형식으로 학년별, 반별 팀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자유곡을 선보였다. 모두가 즐기는 합창제라는 의미에 걸맞도록 학생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반별로 노래가 끝날 때마다 박수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구암중학교 교사들은 “합창에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화합으로, 학생들이 합창제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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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9
  • 창원진해용원고, 세상 밖으로 나온 책 이야기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진해용원고등학교(교장 이상원)는 7월 14일(금) 저녁 학교 시청각실에서 제2회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세상 밖으로 나온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2회 북 콘서트는 기말고사를 끝낸 학생들이 의미 있는 활동을 하며 한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계획, 연출, 사회를 책임지며,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북 콘서트는 공연팀과 전시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연팀은 총 20팀 중 예선을 거친 7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으며, 전시팀은 총 10팀이 참여하여 콘서트장에 작품을 전시하였다. 세상 밖으로 소개하고 싶은 책은 참가팀이 직접 선정한다. 음악 연주를 시작으로 진행된 북 콘서트는 책과 문학의 인접 분야를 접목하여 연극, 연주, 토크, 연설, 영상제작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고민을 나누며 소통,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2학년 김시은 학생은 “기말고사를 치고 나서 짧은 시간에 완벽하게 준비를 하려다보니 부담도 컸지만, 친구들과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북 콘서트’는 독서는 책상에서만 할 수 있다는 통념을 깨고 책을 여러모로 접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참가 학생에게는 창의력과 협동심을 기르며 끼를 마음껏 발산해보는 시간이, 관객에게는 책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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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7
  • 함안군북고, 제1회 백이 스토리텔링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명덕육영회(이사장 윤정숙) 산하 경남 함안 군북고등학교(교장 신순선)에서는 7월 14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강당에서 제1회 백이 스토리텔링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토리텔링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향상의 기회를 얻게 돼 말하기 능력 향상과 학습의 효과성을 높이도록 했다. 그리고 정서적 몰입과 친구들의 공감과 소통의 방법을 제안함으로써 인성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자유 주제 아래 예선을 통과한 11개 팀은 자신만의 다양한 말하기 방식을 통해 스토리텔링 대회를 빛나게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했고 표정과 행동을 더 해 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학생들은 서로 간의 경쟁을 잊고 모두가 참여하는 즐거운 시간을 나누었다. 나머지 학생들은 청중 판정단이 되어 각각의 스토리텔링이 끝날 때마다 개별 심사를 하며 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스토리텔링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전교생 앞에서 발표한다는 부담감이 컸지만 나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 따뜻한 눈빛으로 경청하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큰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를 지켜본 신순선 교장은 "인문학의 중요 화두인 소통과 공감을 스토리텔링 대회를 통해 새롭게 느꼈을 것이다. 또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친구들 간의 공감대도 크게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여 학생들의 사고력과 인성 함양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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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7
  • 창원교육지원청, 위기학생 학교적응력 향상 위해 ‘주거환경 해결’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학)은 7월 15일(토) 희망을심는모임 회원 20명, 상일초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힘을 합쳐 위기학생 가정집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의뢰 학생(상일초) 집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어머니는 장애인이면서 암 투병 중으로 세 자매를 홀로 양육하지만 몸이 불편하다보니 방에 바퀴벌레가 기어 다니는 등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가정경제도 극도로 어려워 학생의 의복 및 학습 준비 등 적절한 양육이 안 되어 학교 자체적으로 케어 해 왔지만 교육청에 의뢰된 사례다. 교육지원청은 관변단체(마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외 3곳) 등 13회의 소통 끝에 현재 학생은 정상적으로 등교하고 있다. 그렇지만 온가족이 모여 서로의 체온과 사랑을 느끼는 가장 편안한 쉼터가 집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휴식은커녕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이날 봉사자들은 대청소는 물론 곰팡이에 낡고 뜯어진 벽지를 제거하고 도배, 침구류, 전등, 장롱, 옷장까지 교체하는 등 쾌적한 공간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달라진 집을 본 집 주인은 폐암을 앓고 있으면서 고개 숙여 고맙다는 표현을 했다. 김병진 학생학부모지원과장은 “교육청은 가정․학교․지역기관 간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학생이 다니고 싶은 학교로 만드는데 네트워크의 구심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을심는모임(교육행정공무원 34명 봉사동아리) 정무삼 회장은 "10년 넘게 열악한 학생 가정에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항상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개선이 필요한 학생이 있다면 교육복지공동체로 시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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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창원창신고, 교내 기부문화 확산 위한 ‘플리마켓’ 열어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간암으로 극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외삼촌에게 머뭇거림 없이 간을 이식한 고3 학생의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대학 입시를 몇 개월 앞두고 있는 경남 창원 창신고등학교(교장 곽경조)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상준(17세) 학생이다. 김해 진례의 공장에 다니면서 오래 전부터 간 질환을 앓아오던 이상준 학생의 외삼촌은 최근 간경화 병세가 악화, 간암으로 진행돼 간이식 수술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이상준 학생은 “어릴 때부터 외삼촌과 함께 기거하며 아버지처럼 따랐던 외삼촌인데 머뭇거릴 수 없다”며 지난 3월에 서울 아산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고 4월에 검사의 결과가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후 간이식 수술에 자원해 지난 6월 14일 장시간의 마라톤 수술 끝에 자신의 간 70%를 외삼촌에게 이식했다. 생의 끝자락에서 천우신조(天佑神助)로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돼 생명은 건졌지만 외삼촌의 병세가 썩 좋은 편은 아니어서 현재 요양병원에서 요양하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간 이식을 한 이상준 학생도 서울 아산병원에서 정기적으로 통원 치료하며 회복 중에 있다. 이상준 학생은 “어릴 때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을 한 후로 가정환경이 어려워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돼 외삼촌과 자연스럽게 한 집안에서 가족처럼 함께 단란하게 살아왔다. 이런 외삼촌에게 무엇을 망설이겠는가?”라며 환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준 학생의 담임인 조규태 교사는 “상준이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집안을 묵묵히 도와온 성실한 학생으로서 대학 입학을 몇 개월 앞두고 용기 있는 판단을 한 인성교육의 표본이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선행은 아직까지 살 만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이 아닌가 반문하며 제자가 자랑스럽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학교에서는 보건교사 김민진, 동아리 담당 손유미 교사와 봉사하겠다는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플리마켓을 7월 12일(수)부터 14일(금)까지 실시했다. 플리마켓 목적은 교내 어려운 학우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기부의 중요성과 기부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를 실행해 봉사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플리마켓은 책을 중심으로 하고 생활 필수품, 학생과 교사의 애장품 등을 기증한 물품을 학생들이 사서 모은 경비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또한, 교사들에게는 모금함을 이용해 학생들이 모금활동에 나섰고 아이스 티를 대접하며 금액을 모으고 있다. 경비가 절대적으로 모자라는 형편이라 주변인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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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5
  • 김해능동중, 재외동포청소년 모국 연수 홈스테이 지원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김해 능동중학교(교장 정기영)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YMCA전국연맹이 주관하는 2017.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에 참여 중이다. 지난 7월 13일, 재외동포 학생 47명은 능동중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면서 홈스테이에 들어갔다.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는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 동안 진행되며 아시아, 북미주, 중나미, 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하여 전 세계 재외동포 청소년이 모국의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함으로써 한민족 정체성 및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능동중학교 정기영 교장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환영하는 인사말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과 본교가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국내 청소년과 함께 하는 홈스테이 체험활동을 통한 쌍방향 교류프로그램이 강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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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4
  • 경남교육청, 창원교육지원청의 변화를 선도할 공모 교육장 선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9월 1일자 임용 예정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공모 심사 결과, 창원사파고등학교 송승환 교장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경남도교육청이 지난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지역주민추천 교육장 공모 공고 절차를 거친 결과, 4명의 현직 교장이 지원했으며, 7월 4일(화) 경남교육연수원에서 공모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로 나눠 실시했으며, 서류심사에서는 자기소개서, 경력 및 활동 실적, 경영계획서를 심사해 30% 반영했고, 면접심사는 상호토론, 구상면접, 즉문즉답 및 질의응답으로 70%를 반영했다.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장공모심사위원회는 출제위원회와 면접심사위원회로 구분해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구성했으며, 교육단체, 학부모단체, 법조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심사의 전문성을 가진 외부위원을 50% 이상 포함했다. 면접심사는 경남교육연수원 소강당에서 심사의 전 과정을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공개했으며, 이날 60여 명의 교원과 도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상호토론은 후보자들 간의 교육철학과 행정역량, 교육장으로서의 의지 등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교육장공모심사위원회는 심사결과 고 순위자 2명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에 통보하였고, 인사위원회에서는 교육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임용 결격 사유와 적격 여부를 심의해 교육감에게 임용 추천했다. 이번 공모 결과 선발된 창원사파고등학교 송승환 교장은 오는 9월 1일자로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에 임용되며, 임기는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추천제 교육장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의 현황을 잘 알고, 청렴성과 교육적 철학을 겸비한 역량 있는 교육장을 임용하여 교육지원청의 변화를 선도하고 지역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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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4
  • 창원진전중, 美플로리다州 잭슨빌市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진전중학교(교장 이묘란)에서는 7월 13일(목)과 14일(금) 양일간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 시의 중학교 학생들이 방문하여 재학생들과 함께 환영 행사를 비롯한 실제 수업 참여 및 향교 전통 체험, 사물놀이, 파프리카 농장 체험, 한식 체험, 한국 전통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함께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창원시 국제 자매도시 청소년 간 홈스테이 교류 사업을 통한 양 도시 및 국가 사이의 우호 증진 및 지역의 글로벌 시민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 행사로, 해외 자매 도시와의 상호 교차 방문 형태로 추진되었다. 지난 겨울에는 본교 학생들을 포함한 10명의 창원시내 학생이 미국 잭슨빌시를 방문하고 왔으며, 올해 여름에는 미국 잭슨빌시 학생들 9명과 인솔교사 2명이 본교를 방문하게 됐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서는 학생들의 열정과 변화가 역동적으로 느껴진다. 중학교 학생들은 서로 함께 어울려 국어, 수학, 미술, 체육 수업에 참여했다.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살아가는 친구들이지만, 같은 또래라는 이유 하나로 서로 금방 친밀감을 느끼고 서툰 외국어를 사용하며 서로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체육 수업에서 피구와 전통 윷놀이를 체험한 잭슨빌의 학생은 “이해하기 쉽고 즐거운 수업이었다. 윷놀이 게임이 색다르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졌고 선생님께서 윷을 선물로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향교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으니 색다르고 재미있다. 직접 커다란 떡을 만들어 서로 함께 나누어 먹는 것도 재밌고 함께 만든 것이라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며 즐거워했다. 진전중학교 학생은 “서로 메신저로 주고받다가 이번에 같이 만나고 집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12일이라는 시간 동안 더욱 정이 들고 친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한 영어 교사는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의 하나로, 우리 학교에서 여러 활동을 진행하면서 지향하고자 했던 핵심 가치는, 혼자서만 빛나는 리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감과 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네트워크 능력을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전교생 모두가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어울리면서 서로의 관계를 이끌어나가는 글로벌 시민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잭슨빌 학생들은 창원시의 국제교류 사업으로 11박 12일 동안 한국에 머무르며, 친구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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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4
  • 창녕교육지원청, 기(氣)·통(通)·찬(讚) 부모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곽권태)은 7월 13일(목) 3층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氣)·통(通)·찬(讚) 부모 교육’이라는 주제로 ‘2017. 학부모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 교육은 자녀와 부모자신 이해하기,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하다’의 주제 아래 부모의 스트레스 다스리는 법뿐 아니라 자녀의 기(氣) 살리는 부모, 자녀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으로 통(通)하는 부모, 자녀 칭찬(讚)하는 부모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열띤 강의를 해준 김순호(구미대 교수, 사람향기 라이프디자인연구소 소장 ) 강사는 자녀에게 필요한 사항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먼저 돌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 조미련(창녕학부모네트워크협의회 회장) 씨는 “‘기(氣)·통(通)·찬(讚) 부모’를 통해 부모 역할을 잘하기 위한 자신감과 좋은 정보를 얻었으며 자녀와의 소통을 위해 집에 돌아가자마자 용기를 내어 바로 실천해보아야겠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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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3
  • 김천조마초, 꼬마 FARM지기들의 감자 수확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최한구 기자] 경북 김천시 조마초등학교(교장 이병규)는 10월 6일 학교 텃밭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감자 캐기 체험을 했다. 올봄에 학교 밖 텃밭에 학생들이 직접 씨감자를 심고 물을 주며 정성껏 보살펴온 감자인 만큼 보람된 활동이었다. 전교생이 우르르 가서 캐는 감자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나의 줄기 밑을 파보면 주렁주렁 딸려서 나오는 감자가 어찌나 많던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학생들의 탄성 때문에 웃음꽃을 피웠다. 다 캔 감자는 바로 삶거나 구워서 맛까지 보았으며,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나눔의 기쁨을 맛보기도 하였다. 감자를 캐느라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 최영조 학생은 “살살 땅속 깊이 그리고 멀리 호미질을 한 다음에 상하지 않게 손으로 살살 꺼내어주니까 감자가 상하지 않더라고요.”라면서 나름 노하우를 알려주었다. 신동득 학생은 “빨리 내년 봄이 되어서 다시 씨감자를 심고 더 열심히 가꾸어 더 많이 수확해 보고 싶다.”라고 하면서 내년 을 기약했다. 이동욱 교사는 “이날 체험행사는 아이들이 밭에 들어가 직접 흙과 작물들을 눈으로 보고 만져보며 생명의 신비함과 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감자 캐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마초등학교는 학교 특색 활동인 아이지기 팜(FARM)살이 활동으로, 우리 농작물을 함께 기르고, 가꾸고, 나눠먹으며 농촌사랑, 친구사랑의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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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3
  • 하동진교중, "우리 고장의 미래산업을 꿈꾸게 하라"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하동 진교중학교(교장 김동진)는 지난 6월 12일 광양 홍쌍리 매실마을에서 학생들이 직접 특화된 산업을 탐방하여 미래 산업을 꿈꾸는 계기를 가졌다. 이는 바로, 학생들과 담당 교사가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교내 과학동아리 ‘콩콩팥팥’에서 ‘미래의 농촌 미래의 농업’을 탐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루어진 농촌체험활동이었다. 과학동아리 ‘콩콩팥팥’은 생산(1차), 가공(2차), 관광 체험(3차)에 정보, 의료, 교육, 문화 등의 지식집약적인 4차 산업을 융합하는 개념의 농촌의 10차 산업을 연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학교 인근의 특화된 마을을 찾아다니면서 ‘대한민국의 알프스 하동의 100년 먹거리를 10차 산업으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몸소 겪고 온 것이다. 이번 활동은 1차로 본교 정귀남 주무관의 교육공동체적 체험처 제공으로 사제동행 매실따기 무료 체험을 했으며, 수확한 매실로 학교에서 ‘내 손으로 만드는 매실청’ 체험을 계획하고 있다. 2차 활동으로 매실의 생산, 가공, 판매, 관광 및 체험처로 활성화된 광양의 ‘청매실 농원’을 탐방하여 6차 산업에 대한 인식도 새로이 했다. 직접 매실을 따본 뒤, 매실을 가공하여 새로운 생활물품으로 변화시키고, 매실 농장을 외국인도 찾아올 정도로 관광 활성화한 현장을 듣고 보며 3학년 이영서 학생은 "매실명인이라는 자부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음식문화와 관광문화를 전파하는 홍쌍리님의 열정을 본받고 싶다"고 감동스러워 했다. 김동진 교장은 “진교중 학생들 대부분은 농사를 짓는 환경 속에서 자라왔다. 논밭과 농업의 현장을 지나면서 등하교를 하고 있다. 차세대 농업 발전에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에게 지식 집약적인 새 농업의 미래를 꿈꾸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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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3
  • 창원진해신항초, 해경과 함께하는 해양안전교실 실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창원 진해신항초등학교(교장 이진환)는 신항해경센터와 함께 7월 10일(월)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열었다. 이번 안전교실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및 해양 안전사고의 중요성과 예방법을 알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 및 해양 안전사고의 예방법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퀴즈를 풀고, 준비운동 율동을 다 같이 해 봄으로써 체험학습의 집중도를 높였다. 수업이 끝난 다음에는 고학년의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법 실기 및 저학년의 경찰복 착용 후 사진 촬영을 함으로써 더욱 알차고 흥미 있는 해양안전교실이 되었다. 수업 후 조현우(5년) 학생은 “들은 내용을 퀴즈로 풀고, 경찰인형에 안겨 사진도 찍으니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항만과 인접해 있는 진해신항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 수업은 더욱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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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2
  • 경남통영고, 인성과 실력 키우는 학력향상 핵심 프로젝트 공개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지난해 대학진학률 88.4%의 진학결과를 이뤄낸 통영고등학교(교장 박용찬)가 인성과 실력을 키우는 비결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더함과 나눔의 가치로 인성과 학력향상의 날개를 달아 명문고의 가치를 더하는 통영고등학교는 통영고만의 실력향상 3가지 핵심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먼저 학생들에게 학력향상의 날개를 달아줄 프로젝트 중에서 더함과 나눔을 통한 협력학습으로 학력향상을 꾀하자는 목적으로 ‘Group-Study 프로그램(GS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 Group-Study 팀 공모를 통해 등록돼 협력학습을 하는 스터디그룹은 모두 58팀 309명(1학년 19팀 107명, 2학년 23팀 120명, 3학년 16팀 82명)이었고, 중간활동 보고서 및 개인 역할 활동 보고서 등의 심사를 통해 결선에 오른 팀들이 우수사례 발표회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저녁 영어전용실에서 결선에 오른 33개 팀(1학년 13팀, 2학년 12팀, 3학년 8팀)이 ‘협력학습을 통한 더함과 나눔의 가치 실현과 실력향상’을 주제로 활동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팀원들이 협력학습활동 사례를 팀별 대표자가 PPT와 동영상을 이용, 10분간 열띤 발표 경쟁을 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서로 다른 스터디 그룹의 활동 사례를 비교하며, 좋은 사례에 대해서는 벤치마킹해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1학년 최우수 스터디그룹 ‘종진이 오늘부터 8등’팀의 발표자였던 김지민 학생은 “어려운 문제를 서로 협력해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실력이 더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팀원들 간의 우정도 깊어지는 좋은 활동이며 앞으로 계속해나가겠다. 그리고 선배들의 발표사례를 들으며 좋은 방법을 벤치마킹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1학기부터 인성과 실력을 키우는 ‘교학상장(敎學相長)’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난 6일 저녁에 영어전용실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교학상장 프로그램은 상위권 학생을 멘토로, 하위권 학생을 멘티로 1:1 연결해 더함과 나눔으로 함께 인성과 실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학기 초에 등록 신청을 받아 1학년 23팀 (46명), 2학년 51팀(102명), 3학년 33팀 66명이 활동했고, 중간활동 보고서 및 개인 활동 보고서 심사를 통해 결선에 진출한 1학년 16팀(32명), 2학년 28팀(56명), 3학년 15팀(30명)이 최종 발표회를 통해 우수활동 시상자를 가려냈다. 2학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멘토 김준섭 학생과 멘티 최선우 학생은 “교학상장 프로그램은 서로의 실력을 끌어올리는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다. 우정도 다지고 성적도 많이 올라가서 공부하는 재미를 붙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셋째, 통영고등학교 학생들 전체가 참여하는 ‘S2(Self-Study) 프로그램이다. ‘S2(Self-Study)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평소 스스로 학습목표(분량위주)를 세우고 실천하며 진단 평가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고서와 증빙자료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발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1학기 자기주도학습 우수학생 선발은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선발해 1학년에서는 2반 최준희 학생, 2학년에서는 2반 윤영준 학생, 3학년에서는 3반 변재민 학생이 선정됐다. 통영고는 앞으로 "인성과 실력을 기르는 학력향상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자기주도학습과 협력학습 습관이 완전 정착돼 더함과 나눔으로 실력 향상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문 고등학교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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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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