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남 함안 군북고등학교(교장 신순선)는 7월 19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교내 디베이트 대회를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예선을 거친 4팀이 “한국은 원자력 발전을 중단해야 한다”와 “극단적 성향을 띤 온라인 커뮤니티를 폐쇄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준결승전에 참여했다.

 

대회는 소통과 경청의 토론문화 조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논제에 대한 논거를 중심으로 대결을 펼쳤다.

 

영웅팀과 가온누리팀은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재앙이다”라는 주제로 결승전에 참여했으며 제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오늘날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 학생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작년부터 실시한 디베이트 대회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논제 선정부터 홍보, 사회, 축하공연까지 모두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하였으며 특히 교사 외에 학생 배심원이 심사에 참여했다. 모니터 할 수 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행사 전반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도 하였다.

 

홍주언 학생은 “디베이트를 통해 사회 현상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 내며 토론 역량을 키울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팀원들과의 협업이 정말 인상 깊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북고등학교는 디베이트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경청과 공감 능력을 키우며 학교내 건강한 토론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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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북고, 소통과 경청의 학교 토론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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