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10-1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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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탐방] 부산 남성초등학교…삶과 세계를 연결하는 미래교육의 새 지평 열어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교육의 본질은 무엇이며, 미래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학교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사회 전반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교교육 역시 지식 전달 중심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배움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적 전환의 중심에서 부산 남성초등학교(교장 이광민)는 국가교육과정과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철학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학교가 위치한 부산 중구 원도심의 역사·문화·생활환경을 교육과정에 접목하는 새로운 배움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마을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탐구하고, 지역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며, 스스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나아가 이러한 경험을 가정과 자신의 생활공간으로 확장하면서 배움이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교육을 경험하고 있다. 남성초등학교가 지향하는 미래교육은 단순히 새로운 교수법을 도입하거나 첨단 교육기술을 활용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학생들이 자신의 삶과 공동체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두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은 '글로벌 미래교육 학교탐방' 특별기획 첫 번째 학교로 부산 남성초등학교를 찾아 이광민 교장의 교육철학과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지역사회 연계 탐구활동,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 이광민 교장 “배움이 곧 삶이 되는 교육, 남성초등학교가 실천할 것” “마을 골목길에서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은 훗날 세상을 품고 미래를 열어갈 단단한 힘이 될 것입니다.” 부산 남성초등학교 이광민 교장이 강조하는 교육의 핵심은 학생들이 일상의 경험에서 배움의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자신의 삶과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역량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다. 이 교장은 “남성초의 탐구 교육은 우리 학교가 있는 지역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학교 주변 중구 원도심에서 배운 탐구의 경험이 아이들의 각 가정과 거주 지역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모습을 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배움이 곧 삶이 되는 교육과정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교육철학은 학교교육이 단순한 지식 습득이나 학업 성취를 넘어 학생들의 삶과 사회를 연결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오늘날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필요한 정보를 얻는 일은 이전보다 쉬워졌지만, 정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며 타인과 협력해 해결하는 능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정해진 답을 얼마나 정확하게 기억하는가를 넘어, 학생 스스로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떠한 과정으로 답을 찾아가는가에 있다. 남성초등학교는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학생을 배움의 능동적인 주체로 세우는 탐구 중심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교사는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이자 조력자로 참여하며, 학생들은 관찰과 조사, 토론과 협력, 성찰과 실천을 통해 자신만의 배움을 만들어간다. 특히, 남성초등학교의 탐구교육은 학교 주변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학생들은 자신이 매일 지나치는 골목길과 전통시장, 역사적 공간에서 학습의 주제를 발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교과서 속 지식이 현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경험한다. 이는 학교교육의 범위를 교실에서 마을로, 마을에서 가정과 사회로 확대하려는 교육적 시도다. 이광민 교장이 강조하는 '마을을 깊이 아는 아이'는 단순히 지역의 역사와 지리를 잘 이해하는 학생이 아니다. 자신의 주변을 관심 있게 바라보고, 타인의 삶을 존중하며,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책임감과 실천력을 갖춘 학생을 의미한다. 남성초등학교의 교육은 이처럼 가장 가까운 삶의 현장에서 시작해 세계를 향한 폭넓은 사고와 시민의식으로 발전하는 데 지향점을 두고 있다. ■ 국가교육과정과 IB 교육철학의 융합… 학생이 배움의 중심에 서다 남성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은 대한민국 국가교육과정을 충실히 이행하는 가운데 국제 바칼로레아(IB) 초등교육 프로그램(PYP)의 탐구 중심 교육철학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IB 교육철학의 중요한 특징은 학생들이 개별 지식을 단순히 암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여러 교과의 지식을 연결하며 새로운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남성초등학교는 국가교육과정의 교과 성취기준과 학교자율시간 등을 바탕으로 IB PYP의 초학문적 주제를 연계해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구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탐구 주제인 '우리가 속한 공간과 시간', '우리 자신을 조직하는 방법' 등은 특정 교과의 범위를 넘어 사회·과학·국어·예술 등 다양한 학습영역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예컨대 지역의 역사를 탐구하는 수업에서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나 연도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학생들은 역사적 공간의 형성과 변화, 지역주민의 생활 모습, 문화적 특성 등을 함께 조사하면서 공간과 시간, 사람의 삶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을 탐구할 때는 공공기관의 기능을 조사하고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관찰하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이러한 교육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의 방향을 설정하고,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능력이다. 교사는 탐구가 교육과정의 목표와 연결되도록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질문을 심화시키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도록 안내한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 비판적 사고력을 함께 기르게 된다. 이는 국가교육과정이 추구하는 핵심역량을 실제 학습활동 속에서 구현하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남성초등학교는 IB 교육철학을 별개의 교육체계로 접근하기보다 우리나라 교육과정의 특성과 학교가 자리한 지역사회의 교육적 환경에 맞춰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부산 중구 원도심 전체가 배움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교육자산으로 부산 중구는 근현대사의 흔적과 다양한 생활문화가 공존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이다. 오랜 세월 형성된 골목길과 전통시장, 역사적 건축물과 문화공간에는 지역주민의 생활과 부산의 변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남성초등학교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교육과정의 중요한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 용두산공원과 부산근현대역사관, 대청동 일대의 골목길은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접한 역사와 사회의 모습을 실제 공간에서 이해할 수 있는 배움의 현장이 된다. 학생들은 익숙한 지역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공간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삶을 탐구한다. 특히 지역의 상인과 어르신, 공공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은 책이나 영상만으로 얻기 어려운 생생한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마을은 단순히 학교 주변에 존재하는 생활공간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 경제와 공동체, 사람들의 관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사회로 다가온다. 남성초등학교가 실천하는 마을 연계 교육은 일회성 현장체험과 구별된다. 현장을 방문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질문과 자료조사, 현장 관찰, 결과 정리와 성찰, 후속 실천활동으로 이어지는 탐구과정 속에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움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형성하는 동시에 자신이 공동체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라는 사실을 인식하도록 돕는다. ■ 2학년 '마을의 공간과 사람'… 지역의 역사 속에서 공동체의 가치를 배우다 남성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대표적인 탐구활동은 '마을의 공간과 사람'을 주제로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용두산공원과 대청동 골목길, 부산근현대역사관 등 지역의 주요 장소를 탐방하며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본다. 이 과정에서 지역 상인과 어르신들을 만나 마을이 변화해 온 과정과 그 속에서 이어져 온 사람들의 삶을 듣고 기록한다. 학생들에게 오래된 골목과 건물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여러 세대의 기억과 생활이 축적된 역사적 공간으로 인식된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활동은 세대 간 소통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된다. 학생들은 자신이 관찰한 공간의 모습을 기록하고, 현장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친구들과 공유한다. 서로 다른 관찰과 생각을 비교하면서 하나의 공간도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이러한 활동은 저학년 학생들의 기초적인 관찰력과 표현력, 의사소통 능력을 발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나아가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동체 구성원들의 삶을 존중하는 시민의식을 형성하는 기초가 된다. ■ 3학년 '공동체 시스템과 문제 해결'… 지역사회의 문제를 탐구하는 어린 시민들 3학년 학생들은 '공동체 시스템과 문제 해결'을 주제로 지역사회의 기능과 운영 원리를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한다. 중구보건소와 소방서, 전통시장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기관 및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공동체가 유지되는 원리와 사회적 역할을 살펴본다. 학생들의 질문은 생활 속에서 출발한다. ▲우리 마을의 안전은 누가, 어떻게 지킬까?' ▲건강한 생활환경을 위해 지역사회는 어떤 역할을 할까?' ▲전통시장을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만들 방법은 무엇일까?'. 이러한 질문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운영체계를 이해하고, 주민들이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를 자신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출발점이 된다. 보건소와 소방서의 역할을 살펴보면서 공동체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공공서비스의 중요성을 배우고, 전통시장을 탐구하면서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의 관계를 이해한다. 또한 수집한 자료를 정리하고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며, 친구들과 토의해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특정한 정답을 찾아내는 일보다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합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하는 태도다. 학생들은 공동체가 여러 사람의 역할과 협력으로 유지된다는 사실을 이해하면서 사회적 책임과 참여의 중요성을 배워간다. 남성초등학교의 이러한 탐구활동은 어린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민주시민교육의 기초적 실천으로 평가할 수 있다. ■ 안전·생태 지도와 전통시장 홍보… 배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실천교육 남성초등학교 탐구교육의 또 다른 특징은 배움의 결과를 실제 생활 속 행동으로 연결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조사와 토론, 발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들이 발견한 내용을 구체적인 결과물과 실천활동으로 발전시킨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구 안전·생태 지도'와 전통시장 홍보 브로슈어 제작활동이다. 학생들은 마을을 탐방하며 관찰한 안전 및 생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지도 형태로 정리한다. 이러한 활동에는 지역에 대한 관찰과 조사, 정보의 분류와 시각화, 협력적 의사결정 등 여러 학습과정이 포함된다. 또한, 전통시장의 역사와 특성,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탐구한 뒤 시장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 브로슈어를 제작하고 캠페인 활동으로 확장한다. 이는 교과 지식을 실제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동시에 자신이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모색하는 경험이다. IB 교육에서 강조하는 '행동(Action)'은 탐구를 통해 얻은 이해를 개인의 태도 변화나 공동체를 위한 실천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남성초등학교의 교육활동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관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며, 작은 실천이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경험한다. 특히, 초등교육 단계에서 이러한 경험을 축적하는 것은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 실천적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교육적 토대가 될 수 있다. ■ 학교에서 가정으로, 중구에서 부산 전역으로… 배움의 확장을 이끄는 전이학습 남성초등학교가 주목하는 또 하나의 교육적 가치는 '전이학습(Transfer of Learning)'이다. 전이학습은 특정한 상황에서 습득한 지식과 기능, 사고방식을 새로운 환경이나 다른 문제 상황에 적용하는 학습을 의미한다. 학생들이 학교 주변 중구 원도심에서 익힌 관찰과 질문, 탐구의 방법을 자신의 가정과 생활지역에 적용하는 것은 전이학습의 의미를 보여주는 사례다. 학교에서 골목의 역사와 공간의 변화를 탐구했던 학생은 부모와 함께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을 돌아보면서 익숙한 거리와 건축물, 주민들의 삶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마을 안전을 조사한 경험은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스스로 살펴보고 개선 방안을 생각하는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경험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특정한 수업시간이나 평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배움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특히,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지역을 탐방하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은 학습경험의 확장과 더불어 가족 간 소통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교육적으로 연결될 때 학생들의 배움은 더욱 폭넓은 의미를 갖는다. 남성초등학교가 지향하는 전이학습의 가치는 특정 지역의 지식을 익히는 데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이 어디에서 생활하더라도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태도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이는 평생학습 역량을 형성하는 기초이자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교육적 접근이다. ■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교육… 정답을 찾는 능력보다 질문하는 힘을 기르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과거에는 많은 정보를 기억하고 이를 정확하게 재현하는 능력이 중요한 학습성과로 인식됐지만, 오늘날에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다양한 지식을 연결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남성초등학교의 탐구 중심 교육은 미래교육의 방향을 생각하게 한다. 학생들이 마을을 탐방하면서 던지는 작은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에 머무르지 않는다.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자료를 찾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 다른 의견을 비교하며 자신의 판단을 형성하는 과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과 연결된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탐구의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있다. 추상적인 개념을 일방적으로 전달받기보다 실제 생활 속 문제를 통해 지식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학습의 결과가 자신의 삶과 연결된다는 사실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학생들은 협력적인 탐구과정에서 자신과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역할을 분담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경험한다. 이는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인간 중심의 역량이기도 하다. 남성초등학교의 교육은 미래교육의 핵심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책임 있게 행동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있음을 시사한다. ■ 지역을 이해하는 교육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교육으로… 글로벌 시민역량의 토대 글로벌 미래교육은 반드시 해외의 교육환경을 경험하거나 외국어 능력을 강화하는 것만으로 실현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고, 서로 다른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책임 있는 행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 역시 중요한 교육적 과제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경험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초가 될 수 있다. 자신이 속한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특성을 이해한 학생은 다른 지역과 국가의 역사와 문화도 비교하고 존중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게 된다. 지역사회에서 공동체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경험은 더 넓은 사회에서 발생하는 환경·안전·문화·공존의 문제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발전할 수 있다. 남성초등학교가 강조하는 마을 중심 탐구교육은 이처럼 지역적 정체성과 세계시민 역량을 서로 연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는 일과 세계를 향해 열린 시각을 갖는 일은 서로 대립하는 가치가 아니다. 오히려 가까운 공동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이 축적될수록 다양한 사회와 문화를 바라보는 관점도 더욱 풍부해질 수 있다. 남성초등학교가 추구하는 글로벌 미래교육의 의미는 바로 이러한 연결에 있다. ■ 학교·가정·지역사회의 교육적 동행…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의 조건 탐구 중심 교육과 마을 연계 교육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학교 내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과정 설계 역량은 물론, 가정의 이해와 참여, 지역사회의 협력체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남성초등학교의 교육활동은 학교 주변의 역사·문화 시설과 전통시장, 공공기관, 지역주민 등을 배움의 자원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특히, 지역사회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삶의 모습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는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다.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탐구하면서 얻은 이해를 실제 생활에 적용하고, 가정에서도 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은 교육의 지속성을 높이는 중요한 조건이다. 아울러 탐구 중심 교육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질문 수준과 사고력의 변화, 협력과 성찰의 과정, 실천활동의 지속성 등을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단순히 활동의 횟수나 결과물의 규모보다 학생들이 무엇을 이해하고, 어떻게 성장했으며, 배움을 새로운 상황에 어느 정도 적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평가와 환류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학교 차원의 교육과정 연구와 교원 간 협력, 지역사회 교육자원의 지속적인 발굴과 연계가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이광민 교장의 교육 리더십… 학생의 삶에서 교육의 방향을 찾다 남성초등학교 교육활동 전반에서 주목되는 것은 학생들의 일상과 지역사회를 교육과정의 출발점으로 삼으려는 이광민 교장의 교육철학이다. 이 교장이 강조하는 배움은 교사가 준비한 지식을 학생에게 전달하는 과정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학생들이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관찰하고 질문하며, 타인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모든 과정이 배움의 중요한 내용이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학교는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시민의식, 사회적 책임감을 함께 길러주는 성장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생활을 교육과정과 연결하는 접근은 학생들이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가치를 이해하고, 사회적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발견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교장의 교육철학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존중하고,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질문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중요하다. 또한, 학교가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교육활동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꾸준히 살피는 조직적 노력이 필요하다. 남성초등학교가 지향하는 교육 리더십의 핵심 역시 새로운 교육방식 자체보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어떠한 사람으로 성장하는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살아가는 공간에 관심을 갖고, 공동체의 구성원을 존중하며, 배움을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는 학생을 기르는 것. 이는 지역을 이해하는 교육을 넘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교육의 본질적 과제와 맞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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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7
  • 부산시의회, 부산연탄은행 ‘사랑 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강무길)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0월 15일 오후 2시 부산 동구 매축지 일원에서 ‘2026년 사랑 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개최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랑의 연탄 1만 장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의회 전체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진행됐으며, 강무길 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과 시의원, 사무처 직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부산지역 기관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나선 부산시의회는 부산연탄은행의 23번째 겨울나기 시작을 함께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 시의원·사무처 직원 한마음… 연탄 한 장에 담은 따뜻한 이웃사랑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무길 의장과 시의원, 사무처 직원들은 동구 매축지 일대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지게로 연탄을 직접 나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연탄을 사용하는 가정에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연탄을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어려움을 살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탄은 여전히 일부 저소득층과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겨울을 나기 위한 중요한 난방 수단이다. 특히 추위가 시작되면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이번 연탄나눔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시의원들이 시민의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강무길 의장 “부산의 따뜻한 겨울, 시의회가 먼저 열겠다” 강무길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 “부산의 에너지 배려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겨울의 문을 우리 시의회가 가장 먼저 열겠다”라며 이웃사랑 실천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연탄 한 장 한 장에 담긴 정성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삶을 의정의 중심에 두고 일상의 어려움까지 세심히 살피며, 앞으로도 민생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부산광역시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구의 경계를 넘어 부산시민 모두의 삶을 살피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현장 의정활동으로 진행됐다. ■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목사 “스물세 번째 겨울, 연탄 한 장은 희망이자 사랑”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목사는 부산시의회의 연탄나눔 봉사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23년째 이어온 연탄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 목사는 “부산연탄은행의 23번째 겨울나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스물세 번의 겨울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첫 연탄을 놓는 순간은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올해도 그 따뜻한 시작을 부산시의회가 함께해 주셨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강무길 의장님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님과 시의원님들께서 따뜻한 온기를 기다리는 에너지 배려 이웃들을 가장 먼저 찾아주셨다”며, “지역구의 경계를 넘어 부산의 모든 이웃을 내 지역구 주민처럼 품고, 낮은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의원님들의 모습에서 참된 섬김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강 목사는 연탄 한 장이 가진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연탄은 그저 검은 덩어리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견디게 하는 희망이고 차가운 밤을 이겨내는 위로이며, 아직 세상이 따뜻하다는 것을 전하는 사랑의 증표”라고 표현했다. 또한, “연탄 한 장이 모여 23년의 역사가 됐다”며, “한 장의 연탄이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 마음이 또 다른 손을 잡으며 작은 온기가 마침내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연대의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강 목사는 “돌아보면 한 번도 쉬운 겨울은 없었지만 수많은 따뜻한 손길 덕분에 지금까지 걸어올 수 있었다”며, “2026년 스물세 번째 겨울에도 부산의 에너지 배려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동행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함께 기도하고 응원하며 따뜻한 동행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 2026년 겨울, 부산의 온기는 이제 시작”이라며 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개원 100일 맞은 부산시의회, 민생 중심 현장 의정활동 강화 한편, 지난 10월 13일 개원 100일을 맞은 부산시의회는 ‘오직, 시민행복! 오직, 부산발전!’을 의정 기치로 내걸고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의회 역사상 첫 여소야대 구도 속에서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의회 운영의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특별위원회를 조기에 출범시키고 시민 부담을 덜기 위한 민생 입법을 추진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사랑 愛너지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시민의 어려움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부산시의회와 부산연탄은행이 함께한 이날의 나눔은 연탄 1만 장이라는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어려운 이웃의 겨울을 함께 책임지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스물세 번째 겨울을 맞은 부산연탄은행의 첫 연탄나눔 현장. 시의원과 봉사자들의 손에서 손으로 이어진 검은 연탄 한 장 한 장은 차가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며, 부산의 새로운 나눔의 계절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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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7
  • 교육감協, '2026년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간담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회장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10월 15일(목), 그랜드조선제주호텔에서 '2026년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도교육감들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학생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주요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지방교육재정 개편 대응 방안 논의 협의회는 지난 10월 2일 한정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내국세 연동 원칙을 유지하고, 유보통합 재원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래대응기금 재원을 우선 확보한 뒤 교부금을 산정할 경우 지방교육재정이 오히려 감소하고, 기존 초·중등교육 재원까지 잠식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협의회는 정부 개편안과 다양한 대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면서 ▲정부 개편안의 학생 수 반영 비율 조정과 ▲미래대응기금의 사용처 및 재원 배분 원칙의 법률 명시 등을 위해 국회 설득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법정·비법정전입금 문제와 ▲국고·지방비 연계사업의 교육청 부담 전가 문제도 중·장기적 제도 개선 과제로 삼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 아동학대 관련 법률 개정…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 협의회는 지난 7월 제108회 총회에서 의결한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제도 개선 촉구 입장문」의 주요 내용을 재확인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입장문에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방지를 위한 법령 정비, ▲교육감 의견서의 실효성 강화, ▲국가 차원의 교육활동 보호 전담기구 설치 등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과제가 담겨 있다. 협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개선… 학생 안전과 교원 교육활동 함께 보장 협의회는 2023년 10월 목포에서 발생한 현장체험학습 중 유아 사망사고와 관련해, 학교안전사고의 책임이 교사 개인에게 과도하게 집중될 경우 교육활동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를 공유했다. 이에 협의회는 해당 교사들의 항소심 진행 상황과 교원단체의 탄원 요청 등에 대해 16개 시도교육감 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안전사고 관련 법적 보호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지원체계 강화와 ▲교원 면책 관련 제도 개선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 신종 학교폭력(야차룰) 예방 대책 추가 논의 협의회는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놀이처럼 확산되고 있는 신종 학교폭력 ‘야차룰’의 위험성을 공유하고, 예방 및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추가로 논의했다. ‘야차룰’은 보호장구 없이 맨몸으로 격투하는 행위로, 사적 합의를 내세우더라도 실제로는 또래 집단의 압박에 따른 강요된 폭력일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격투 영상의 온라인 유포와 금품 갈취, 불법 베팅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도 지적됐다. 이에 협의회는 ▲학교전담경찰관(SPO) 중심의 예방교육 강화, ▲가담 유형과 정도에 따른 학교폭력 심의기준 세분화, ▲유포 영상의 신속한 삭제·차단 및 온라인 플랫폼의 책임 강화 등 관계기관과의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근식 협의회장은 “오늘 논의한 네 가지 의제는 모두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 공교육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교육 현장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공동의 대응 방향을 구체화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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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6-10-17
  • 차성민 부산 연제구의회 의장, “사직야구장 재건축 약속 지켜야”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의회 차성민 의장은 10월 16일 부산 야구의 상징인 사직야구장의 현 위치 재건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시철도와 대규모 주거단지를 연계한 지하보행통로 및 복합 지하상권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3일 취임 100일을 맞은 차 의장은 전재수 부산시장의 북항 돔구장 건립 구상과 관련해 기존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정책적 연속성과 시민 신뢰가 존중돼야 한다며 부산시의 책임 있는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 “사직야구장은 부산의 역사이자 지역경제의 핵심 자산” 차 의장은 사직야구장이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부산시민과 야구팬들의 추억이 깃든 상징적인 공간이자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임 시정에서 추진해 온 사직야구장 재건축 계획이 새로운 돔구장 건립 구상으로 인해 지연되거나 축소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차 의장은 “시정이 바뀌더라도 시민과 약속한 주요 공공사업은 일관성 있게 추진돼야 한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다른 지역의 새로운 돔구장 건립으로 차질을 빚는다면 시민들이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공공시설 정책은 정치적 판단보다 시민의 편익과 지역의 장기적인 발전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토목공학 전공 전문성 바탕으로 지하보행통로·복합 상권 조성 제안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한 차 의장은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단순한 체육시설 개선사업이 아닌 교통·주거·상권을 연계한 종합적인 도시발전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과 4,470세대 규모의 연제구 레이카운티 아파트 일대를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를 조성하고, 이를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한 복합 지하상권으로 발전시키는 구상을 제시했다. 차 의장은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권을 참고 사례로 들며, 대중교통 이용객과 지역 주민, 야구장 방문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상업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과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유동인구를 지역상권으로 유입시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해당 구상은 향후 지하철 연결 가능성과 사업비, 경제성, 지하공간의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정책 제안이다. ■ “야구장 재건축을 지역경제 회복의 기회로” 차 의장은 사직야구장 재건축의 경제적 효과가 야구장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근 골목상권과 음식점, 소규모 상업시설 등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도 주민과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문화·생활·상업공간을 조성해 사직야구장 일대를 새로운 복합 생활경제권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차 의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존 도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지역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재생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 전재수 부산시장에 책임 있는 사업 추진과 상생 발전 촉구 차 의장은 전재수 부산시장에게 사직야구장의 역사적 가치와 시민 정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재건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북항 돔구장 건립 구상에 대해서도 재정 부담과 사업 타당성, 기존 사직야구장과의 기능 분담,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장은 “사직야구장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 현대적인 시설로 재건축하고, 주변 교통과 상권을 함께 발전시키는 것이 합리적인 방향”이라며, “부산시가 시민과 지역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책임 있는 정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민의 목소리가 곧 지역발전의 출발점” 차 의장은 끝으로 “연제구의 발전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주민들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주변 상권 활성화가 지역 주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곧 지역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말보다 실천으로 보답하는 연제구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6-10-17
  • 인천송일초 허준양 교장, 정년퇴직 앞두고 교사밴드와 함께 등굣길 버스킹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송일초등학교(교장 허준양)는 10월 16일(금) 2026학년도 마지막 등굣길 버스킹을 개최했다. 등굣길 버스킹은 댄스와 악기 연주 등 자신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고 싶은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연간 네 차례 열리는 무대다. 학생들이 공연의 주인공이 돼 재능을 나누고, 친구들의 무대를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은 내년 정년퇴임을 앞둔 허준양 교장이 학생들에게 노래를 선물하기 위해 특별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허 교장은 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곡을 고심한 끝에 I.O.I의 ‘갑자기’를 선정하고, 교내 교사 밴드와 함께 연습하며 무대를 준비했다. 교사 밴드의 반주에 맞춰 허 교장이 노래를 부르자 학생들은 손뼉을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학생들의 참여가 더해지면서 등굣길은 교장과 교사, 학생이 음악으로 어우러지는 무대가 됐다. 허준양 교장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노래 선물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늘의 무대가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하고 멋진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6-10-16
  • 부산교육청,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월 15일 국립부경대학교 대학극장에서 유치원·어린이집·초등 1~2학년 학부모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학부모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에게 자녀 양육에 필요한 전문적인 정보와 문화 공연을 통한 정서적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사랑으로 크는 아이’를 주제로 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샌드아트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행복한아이 연구소 서천석 소장의 ‘쉽게하는 육아 비결’ 강연이 진행돼 학부모들에게 자녀 양육의 기쁨을 되새기고 부모로서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서 소장은 자녀의 감정과 행동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양육 방법을 소개하며 부모와 자녀 간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과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6-10-16
  • 순천교육지원청, 우리학교 문제 우리가 직접 바꿔요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신규)은 지난 10월 1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학생자치연합회 학생 대표들과 함께 학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2026. 교육장 - 학생자치연합회 공감 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중심의 자유로운 토의 방식을 통해 각 학교 학생 대표들이 실생활에서 느낀 불편함과 문제점을 직접 발굴하고, 교육지원청과 함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 민주적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사전 설문조사와 분과 대표 협의를 거쳐 도출된 총 7가지의 주요 교육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학생 대표들은 ①교육활동 보호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수업 존중 약속’배포, ②또래 중재 기반의 교내 금연 지원, ③ 통학로 금연 표지판 개선, ④중·고교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한 ‘청소년 보호구역’ 법제화 건의, ⑤주말·야간 외부인 출입에 따른‘순천형 표준 학교 시설 이용 안내판’제작, ⑥학생회장의 연합회 당연직 겸임 규정화, ⑦교내 무선 네트워크(Wi-Fi) 음영지역 개선 방안 등 다채롭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참신한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회가 제안한‘수업 존중 약속’표준화를 학교 문화책임규약 문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 보급하고 보건소와 연계한 금연 리더 교육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으며, 경찰서 및 순천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통학로 및 야간학교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공감 토크에 참여한 매산여자고등학교 정○○학생은 “평소 학교생활을 하면서 교육활동 침해나 수업권 문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우리의 목소리가 단순한 불평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해 뜻깊었다”며 “학생 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신규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스로 학교의 문제를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는 여러분의 모습에서 순천 교육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라며 “학생 대표들이 제안해 준 소중한 의견들을 귀담아듣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공감 토크에서 나온 토의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의 참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광주교육소식
    2026-10-16
  • 공연보기 좋은 가을, 전국 곳곳서 만나는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대한민국은 공연중’ 캠페인이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올가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을 기다린다고 2026 서울시 자치구 연계공연 관람활성화 항상 깨어있는 문화예술기획, 올웨이즈 어웨이크(담당 김연정 PD)가 10월 15일 밝혔다 전국 500여 개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1,700여 건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만나고, 공연 관람을 통해 일상에 생생한 감동을 더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을 공연의 즐거움을 더하는 가운데, 지역의 다채롭고 독창적인 공연예술 작품을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리:바운드 축제(RE:BOUND FESTIVAL)‘가 10월 16일(금)부터 11월 14일(토)까지 개최된다. ’리:바운드 축제‘는 전국 각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창·제작된 우수 공연을 서울 주요 공연장에 유치 및 유통함으로써 지역 창작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객들에게는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공연예술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서울 전역의 다채로운 문화 거점을 활용해 관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강남문화재단, ▲구로문화재단, ▲노원문화재단, ▲동작문화재단, ▲은평문화재단, ▲중랑문화재단, 총 6개 재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구로창의아트홀 ▲오유아트홀 ▲까망돌어울마당 아트홀 ▲본동어울마당 아트홀 ▲상도어울마당 아트홀 ▲서일대 배양관 예다움홀 ▲노원어린이극장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등 서울 내 총 9개 주요 무대에서 지역 우수작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리:바운드 축제’는 단발성 공연 소개에 그치지 않고, 축제 종료 이후에도 작품이 국내외 다양한 무대로 연속성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집중한다. 축제 기간 내 공연 유통 관계자 및 기획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작자와 작품의 사후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리:바운드 축제는 지역의 뛰어난 창작자들이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유통의 장이자,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공연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축제 라인업 및 공연 일정, 티켓 예매 등 자세한 정보는 리:바운드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re-boun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보기 좋은 가을, 우리는 공연 관람 중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올가을 일상 속 특별한 문화예술의 순간을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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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해남교육지원청, ‘찾아가는 Wee센터’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해남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화원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Wee센터 마음지킴 프로젝트 『찾아가는 Wee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살피고,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Wee센터 상담 이용 방법과 마음이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자원을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부적응과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프로그램은 ▲우리를 위(Wee)해 던져라 활동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 찾기 ▲비대면 상담 메타 포레스트 소개 등으로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아보고, 어려움이 생겼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상담 자원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힘들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고민이 생기면 혼자 고민하며 힘들어하기보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상담도 받아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학생들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적절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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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담양도서관 어르신 3명,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 영예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담양도서관(관장 김경혜)은 「2026년 제15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공모에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늘배움 한글교실' 수강생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금), 밝혔다. 재단법인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화전에서 배만재 어르신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 장복순 어르신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상, 유금례 어르신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배만재·장복순 어르신은 10월 16일(금)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6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평생학습박람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꾸준히 한글을 익히고,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그동안의 배움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담양도서관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해 '늘배움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 문해교육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해 학습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경혜 관장은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감 있게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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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구례교육지원청, 학생자치로 잇는 영호남 구례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동)은 10월 15일 2026학년도 영호남 학생자치 교류 프로그램 「백두대간 지리산 이음길」을 운영하고, 관내 중학교 학생회 임원들과 경북 영주시 중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자치활동 경험을 나누며 상호 이해와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자치 역량강화 연수와 영호남 학생 교류 활동, 구례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이해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실천해 온 학생회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과 학생회 임원으로서의 역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자치 역량을 넓혀갔다. 특히 이번 교류는 단순한 체험이나 일회성 만남을 넘어 학생자치활동의 본질과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은 서로 다르지만, 더 나은 학교문화를 만들고 학생의 목소리가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마음은 서로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며 공감과 연대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지리산역사문화관과 화엄사 탐방은 구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지역이해교육의 장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지역의 문화·역사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구례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타 지역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 감수성과 상호존중의 태도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동 교육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학생회 임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 생각하고, 서로 다른 지역의 학생들과 자치활동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학생자치와 교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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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무안 남악중, 中베이징서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프로젝트 운영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전남광주 무안 남악중학교(교장 박종옥)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학생과 교원 21명이 참여하여 중국 베이징에서 국제교류 및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중국 산서성 타이위안외국어학교 학생들과 진행한 온라인 국제교류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양국 학생들은 실시간 화상수업을 통해 서로의 학교와 지역, 문화를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후 학생들이 직접 세계의 다양한 지역을 경험하고 우리 지역의 미래를 탐구하는 현장 프로젝트로 활동을 확대했다. 학생들은 베이징의 전문대가, 이화원, 천안문 광장, 자금성 등을 탐방하며 도시의 관광자원과 환경, 공공공간, 문화유산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살펴봤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문제 해결 역량, 생태 시민 역량, 공동체 역량, 세계시민 역량을 핵심 역량으로 설정하고, 베이징의 사례를 무안 지역의 현실과 연결해 탐구했다. 학생들은 청년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 생물 다양성 보전과 지역 환경 문제, 공공 공간의 역할, 문화유산을 보존하면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법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구체화했다. 또한, 학생들은 ‘10년 후 내가 살고 싶은 우리 고장 만들기’를 주제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 및 지역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해외 사례를 우리 지역의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박종옥 교장은 “학생들이 온라인 교류에서 시작해 직접 세계의 도시를 경험하고 우리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해 생각하고 미래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와 교육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악중학교는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문화 이해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세계의 문제를 함께 탐구하는 교육활동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세계시민 역량과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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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제5회 부산서구 의료관광축제, 송도오션파크서 성황리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의료와 관광, 건강과 힐링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5회 부산서구 의료관광축제’가 10월 15일 부산 서구 송도오션파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한수 서구청장을 비롯해 강경미 서구의회 의장, 이용운 부산시의원, 이현우 구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관광객들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축제는 의료관광 도시로서 부산 서구의 경쟁력을 알리고, 다양한 의료 분야의 전문 지식과 건강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서비스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 의료관광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건강과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축제의 시작은 국악과 비보잉을 결합한 라스트릿크루의 식전 공연이 장식했다. 전통적인 국악의 흥겨움과 역동적인 비보잉이 어우러진 무대는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팝플루 연주자 서가비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각 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한 ‘명의건강콘서트’에서는 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전문적인 지식을 나누며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미스터트롯2 진(眞) 출신 가수 안성훈의 축하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안성훈은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 현장을 흥겨움으로 물들였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제 개최의 의미를 전하고, 의료와 관광을 연계한 지역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축제를 통해 부산 서구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건강과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서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의료기관이 어우러진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의료서비스에 관광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의료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다채로운 공연, 지역 관광의 매력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제5회 부산서구 의료관광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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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전남미래자동차고, 관내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의 날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미래자동차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10월 15일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의 날’을 운영하며 학교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을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학교 교육과정 소개와 함께 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학과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진로체험은 베이커리 체험, 학교 및 학과 소개, 군특성화 과정 탐방, 기계과 실습동과 중장비 실습장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쿠키 만들기와 음료 만들기 체험에 흥미롭게 참여했으며, 군특성화 과정과 체력단련실, 전차 운전 교육장, 전기자동차 관련 시설, 지게차·굴착기 실습장 등을 둘러보며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교의 특성화 교육과 실습 중심 교육환경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향후 진로 설계와 학교 선택에 도움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군특성화 교육과 중장비 체험, 베이커리 활동 등을 통해 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실제 고등학교 생활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광수 교장은 “이번 진로체험의 날은 관내 중학생들이 본교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를 반영한 체험 중심 진로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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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한천초, '아이(AI)로봇 교육의 날'로 코딩·로봇 체험교육 확대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한천초등학교는 10월 16일 전교생 44명을 대상으로 ‘아이(AI)로봇 교육의 날’을 운영하고, 다양한 로봇 체험과 코딩 활동을 통해 지식정보처리역량, 협력적 소통 역량 등 핵심역량을 키웠다. 이번 행사는 고학년 학생들이 지금까지 학습한 것들을 바탕으로 직접 부스를 운영하여 전교생에게 로봇을 활용한 미션 해결을 통해 협력과 도전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였다. 교육은 학년군별 특성을 고려해 진행했다. 1~2학년은 카드섹션과 로봇 축구, 3~4학년은 미션 이어달리기, 5~6학년은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어 강당에 마련한 체험 부스에서 로봇 축구 대회, 카드섹션 미션 해결, 자율주행 미션, 미로 탈출, 로봇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카미봇과 햄스터 로봇, 스파이크 프라임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4개 이상의 체험 부스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상품도 제공했다. 한천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AI·로봇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자신감을 기를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체험 중심 교육으로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넓혀 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김○○ 학생은“로봇을 직접 움직여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방법을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봇과 코딩 활동을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천초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로봇을 직접 움직이고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AI와 코딩의 원리를 즐겁게 익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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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부산 해운대구의회 복지행정위원회, 남해·하동 우수 시설 방문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의회 복지행정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남 남해군과 하동군의 우수 시설을 방문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보훈시설 운영 사례를 살피고 해운대구에 접목할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 남해군 꿈나눔센터는 가족센터, 청소년수련관, 체육시설, 돌봄센터 등을 한곳에 조성해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이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한 복합시설이다. 인구소멸과 농어촌지역이라는 여건 속에서도 청소년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남해읍에 위치한 남산공원에서는 6·25 참전유공자 명비의 조성 과정과 주변 환경, 유지·관리 체계를 살폈다. 해운대구에서도 참전유공자 명비 준공을 앞둔 만큼, 조성 이후에도 구민들이 꾸준히 찾아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방문한 6·25·월남전 관련 흔적전시관에서는 참전유공자 개인의 기록과 삶을 마주하여 역사와 희생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중요한 현장을 확인했다. 특히 전시관 조성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장의 결단과 관계 공무원들의 신뢰와 사명감, 뜻을 함께한 이들의 헌신이 뒷받침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하동군의회 방문에서는 양 의회의 현안과 의정활동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도시재생 아카이브센터와 자활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은행 등을 방문해 지역 자원과 기존 공간을 활용한 도시재생·자활·돌봄 정책의 운영 사례를 살폈다. 남부 하동 노인복지관에서는 인공지능(AI) 바둑로봇과 스마일 테이블 등 다양한 여가·교류 시설을 살펴봤다.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독거노인도 이웃과 어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 구성은 노인복지관이 여가 제공을 넘어 사회적 관계 형성과 고립 예방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폐교를 활용한 김양의 비밀정원은 카페, 만화도서관, 음악감상실, 정원 등을 갖춘 주민 문화 쉼터로 재탄생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늘어나는 폐교를 지역주민의 생활거점이자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사례로, 유휴공간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복지행정위원회 박주령 위원장은 “이번 비교시찰을 통해 좋은 시설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주민들이 꾸준히 이용하고 참여하면서 지역의 자산으로 키워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지자체의 의지와 공무원의 노력, 주민의 참여가 어우러져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해운대구의 복지·보훈시설 운영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 구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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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순천주암중, 2026학년도 학교자율 독서인문 교육 '작가와의 만남' 개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주암중학교(교장 배태진)는 10월 16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미래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누는 ‘2026학년도 학교자율 독서인문 교육: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강연에 그치지 않고, 체험 중심의 독서 활동과 교과 연계 수업을 결합하여 학생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자율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스스로 독서 취향을 점검하고 소장하고 싶은 책을 직접 골라보는 ‘인터넷 책방 탐방(책 고르기)’체험으로 포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제시된 예산 내에서 자신이 읽고 싶은 도서를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선택하며, 주도적인 독서 주체로서의 즐거움을 체감했다. 이어서 진행된 2부 강연에서는 『다섯 개의 직업으로 남은 사람』의 저자 김솔 작가를 초청해 약 100분간 깊이 있는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순천주암중학교는 이번 행사에 앞서 학생들이 작가의 세계관과 배경지식을 미리 이해할 수 있도록 ‘1인 1책 사전 읽기’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사전에 책을 정독하고 질문을 준비해 온 학생들은 한층 더 깊이 있는 시각으로 강연에 몰입했으며, 작가의 삶과 직업, 그리고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자유롭게 주고받는 풍성한 멘토링 시간을 완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2년 최○○ 학생은 “사전에 김솔 작가님의 책을 미리 읽고 난 뒤 직접 작가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책의 내용이 더욱 생생하게 와 닿았다”며, “다양한 직업과 삶의 모습을 접하면서 나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교사 전○○선생님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워줄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인문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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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화순도곡중, 韓-日 교육을 잇는 배움의 장 열어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남광주 화순도곡중학교(교장 임은정)는 지난 10월 12일(월) 일본 사가현 시로이시정 교육위원회 방문단을 맞이해 학교 교육활동과 교육환경을 소개하고, 양국의 교육 경험과 발전 방향을 나누는 국제교육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한·일 양국의 학교교육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교육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과 지속 가능한 교육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화순도곡중학교는 학교 홍보영상과 교육과정 소개를 통해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공유했다. 전교생이 함께하는 도곡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밴드부와 댄스부 등 문화·예술교육, 지역 도자기공방과 연계한 체험활동, 독서·인문교육, 개별 맞춤형 영어교육, 자연생태환경교육 등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학교 교육활동 소개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일본 시로이시정 교육위원회 관계자와 본교 교원들이 서로 질문하고 의견을 나누며 양국의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에 관한 경험을 공유했다. 양측의 활발한 질의응답은 서로의 교육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단순한 방문과 시설 관람을 넘어, 각자의 교육 경험과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공감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학교 주요 시설 견학에서는 학생들의 배움과 생활이 이루어지는 다양한 교육 공간을 안내했다. 특히 자연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생태환경교육의 현장인 학교숲을 비롯해 AI행복드림실, 도서관, 음악실, Wee클래스, 다목적 체육관, 천연잔디 운동장 등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환경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이를 통해 방문단은 학생들의 지적 성장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 문화·예술적 감수성, 자연과 환경을 존중하는 태도를 함께 키워가는 학교의 교육 방향을 살펴보았다. 임은정 교장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일본의 교육을 함께 나누고 학교와 지역의 교육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이 서로의 교육과 문화를 이해하고, 앞으로 학생들의 교류와 지속적인 교육협력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인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화순도곡중학교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학교 현장의 교육 경험과 특색 있는 교육환경을 공유하고, 국제적 시야에서 학교교육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교류의 폭을 넓히고,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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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죽곡초, 토란도란놀자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죽곡초등학교(교장 임정효)는 지난 10월 15일(목) 5교시에 전교생이 함께하는 ‘토란도란놀자’ 놀이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놀이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놀이의 즐거움을 느끼고 협동과 배려,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먼저 몸풀기 활동으로 ‘도둑과 순경’ 잡기 놀이를 하며 활기차게 몸을 풀었다. 이어 본격적인 ‘보물찾기’ 놀이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운동장 인근 놀이터와 정원 주변 곳곳에 숨겨진 보물 쪽지를 찾기 위해 학교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물 쪽지는 교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미리 숨겨 두었으며, 쪽지에는 ‘죽곡초’, ‘대황강’, ‘인성원’, ‘태안사’ 등 학교와 죽곡면을 상징하는 네 가지 단어가 적혀 있었다. 학생들은 보물 쪽지를 하나씩 찾아내며 보물을 발견하는 기쁨과 성취감을 느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선물에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에게 주어진 상품은 곡성 로컬푸드 매장에서 구입한 밤, 대추, 감, 사과 등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었다. 학생들은 보물찾기의 즐거움과 함께 지역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이날 놀이에서 돋보인 것은 학생들의 따뜻한 배려와 나눔이었다. 먼저 보물 쪽지를 찾은 학생들이 아직 찾지 못한 친구와 동생들을 도와 함께 쪽지를 찾은 것이다. 서로 도우며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경쟁을 넘어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했으며, 그 결과 전교생 모두가 보물 쪽지를 찾아 각자에 해당하는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학교 곳곳에는 친구와 동생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과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다. 임정효 교장은 “이번 놀이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느끼고, 친구와 동생을 배려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놀이를 통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란도란놀자’ 놀이의 날은 학생들에게 신나는 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과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다. 죽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겁게 배우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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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 강진 계산초, 영어로 소통하며 세계시민 꿈 키운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5~6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세계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6 글로벌 역량강화 학생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영어를 실제 생활 속에서 활용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영어 체험과 세계문화 이해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에는 계산초 5~6학년 학생 16명과 인솔교사 4명이 참여했으며, 원어민 강사 4명을 비롯한 국제교육원 교육진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실생활 영어회화, 주제별 체험활동, 세계문화 체험, 공동체 활동 등에 참여했다. 특히 영어 표현을 단순히 암기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말하고 듣고 협력하는 체험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주제활동,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세계문화 체험, 영어 퀴즈 프로그램인 ‘골든벨’, 활동을 되돌아보는 성찰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소그룹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영어로 문제를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능력을 길렀다. 또한 원어민 강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영어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표현에 도전하는 경험을 쌓았다. 캠프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의 질문에 영어로 답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을 망설이던 학생들도 모둠활동이 이어지자 자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세계문화 체험 시간에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질문과 의견이 오가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배움이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걱정됐지만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니 재미있었다”며 “원어민 선생님과 직접 이야기하면서 영어에 자신감이 생겼고, 다른 나라의 문화도 더 알아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를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닌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협력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계산초등학교는 캠프에서 경험한 영어 표현과 문화 체험 내용을 교실 수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배움을 이어갈 계획이다. 허진 교장은 “영어는 단순히 외국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얻으며 세계를 향해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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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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