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4월 15일(수) 경기도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에서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아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을 추모하고 재발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단원고 4.16기억교실 국제학술대회’ 참석 이후 기억교실을 둘러보며 유가족과 생존자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가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교실 내부에는 노란 리본과 꽃, 학생들의 사진과 기록이 남아 있었으며, 이름표가 붙은 책상과 교실 배치는 사고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안 예비후보는 “이곳은 멈춰버린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끝까지 기억해야 할 책임의 공간”이라며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사회의 책임을 잊지 않는 것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기억이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세월호 참사는 시간이 지나도 결코 가벼워질 수 없는 우리 사회의 깊은 아픔”이라며 “유가족과 생존자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그 고통을 끝까지 함께 나누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진실은 끝까지 밝혀져야 하며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책무”라며 “아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학교와 사회를 만드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예비후보는 형식적 교육을 넘어 재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천 중심 안전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더불어 인공지능 기반 위험 징후 조기 감지 체계 도입과 교육감 직속 위기 대응 시스템 구축, 심리 지원을 포함한 학교 안전망 마련 필요성도 언급했다.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동면초등학교(교장 신미애)는 지난 2026년 4월 14일(화), 전교생 48명과 교직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 제암산 휴양림에서 ‘웰니스 UP! 체험학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내 안의 웰니스 증진’이라는 연구학교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적 웰니스를 증진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학생들은 제암산 휴양림의 대표 시설인 에코 어드벤처와 짚라인 모험 시설을 이용하며 도전 정신을 기르고, 곰썰매를 타며 생태 숲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어 환경성 질환 예방 관리센터로 자리를 옮긴 학생들은 녹차 오란다 만들기 활동과 힐링 족욕 체험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년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연계해 1학년은 '탐험', 3~6학년은 '체력 증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으로 구성되어 교육적 효과를 높였다. 또한 사전 답사를 통한 안전점검과 철저한 안전 교육을 통해 66명의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인솔 책임자로 참여한 나권욱 교감은 “학생들이 교실 밖 숲 체험을 통해 다양성을 느끼고 함께 더불어 사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면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교 일상 회복과 교육과정 정상화를 도모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과역초등학교(교장 박희순)에서는 지난 3월 31일(화) 교육가족이 함께한 ‘벚꽃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벚꽃 작은음악회는 매년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실시돼 과역교육가족 모두에게 봄날의 큰 즐거움으로 자리잡아 오고 있다. 학생들은 교내 서편 주차장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봄과 어울리는 다양한 노래를 들으며 봄 축제 속으로 푹 빠져들었다.
이번 벚꽃 작은음악회는 과역학생다모임 친구사랑위원회에서 행사계획부터 홍보, 진행까지 운영했다. 친구사랑 위원회 정00과 김00학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벚꽃 작은음악회는 해가 갈수록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고 있다.
올해에는 1학년 학생의 ‘궁디팡팡’을 시작으로 3,4학년 팀의 ‘깊은 밤을 날아서’ 5,6학년 학생들의 노래까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노래가 음악회를 빛냈다. 또 관람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응원과 떼창 등이 함께 어우려져 음악회의 열기를 힘껏 끌어올렸다. 특히 도움반 학생들의 슈퍼도움반팀의 ‘괜찮다고 말해주기’는 신나는 율동과 노래가 어우러져 큰 박수를 받았다.
과역초등학교 친구사랑위원회 정OO 학생은 “음악회를 준비하고,홍보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작년보다 신청자도 늘었고 다같이 열심히 준비해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참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순 교장은 “모두가 자기 일처럼 준비를 해주신 덕분에 행복하고 멋진 음악회를 즐길 수 있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어 나갈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벚꽃 나무 아래에서 완연한 봄날의 기운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벚꽃 작은 음악회를 통해 과역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자치 기반의 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계산초등학교(교장 허진)는 지난 4월 14일(화) 저녁 6시 30분에 AI메이커실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1학기 학부모교육 ‘엄마 아빠와 함께 만드는 로컬 과일 찹쌀떡 만들기’를 열고, 가족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체험 중심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를 넓히고, 부모와 자녀가 한자리에서 함께 활동하며 정서적 유대와 공감의 폭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에서 나는 과일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을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을 잇는 교육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나누는 데에도 뜻을 뒀다.
이날 교육에는 부모와 자녀 등 모두 31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육은 강진온벗마을 강사가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로컬 과일을 활용해 찹쌀떡을 직접 만들며 지역 식재료의 가치를 체험했다. 함께 재료를 손질하고 반죽을 빚는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는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들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가족이 함께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 자체에 의미를 뒀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역할을 나누고 손발을 맞추며 완성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로컬 과일을 활용한 찹쌀떡 만들기는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식문화 체험이 됐고, 학부모에게는 자녀와 함께하는 배움의 장이 됐다.
계산초등학교는 이번 1학기 학부모교육을 계기로 학부모가 학교교육의 주체로 함께하는 문화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배움을 뒷받침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더욱 단단히 키워갈 방침이다. 지역과 연계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교 교육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허진 교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이번 로컬 과일 찹쌀떡 만들기 교육은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보성고등학교(교장 김문주)가 ‘글로컬전남 국제교류 선도학교’로서 매년 80여 개의 국제교류 팀을 운영하는 이탈리아 명문 ‘마리 퀴리 고등학교’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보성고의 이탈리아 방문에 이어, 지난 4월 8일(수)부터 7박 8일간 마리 퀴리 고등학교 학생과 교원 15명이 보성고를 방문해 ‘글로컬 전남 국제교류 선도학교 2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일회성 문화 체험을 넘어, “서로 다른 나라의 청소년으로서, 우리는 어떤 세계를 만들어 가고 싶은가?”라는 공동 아젠다를 중심으로 양국 학생들이 삶의 현장에서 문제를 탐구하고 실천 대안을 마련하는 ‘참여형 세계시민교육’으로 설계됐다.
2기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되는 입체적 교류였다. ▲ 교복을 입고 수업, ‘보성고에서 이탈리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학생들이 직접 전교생, 읍내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화 부스 ▲BTS의 아리랑을 영상으로 본 후, 판소리 전문가로부터 아리랑을 배우는 국악 협력 수업 ▲학생회 중심 한국어-영어로 진행된 체육 한마당 ▲함께 보낸 전주 한옥마을 봄소풍 ▲밤늦게까지 이어진 소감발표와 실천의지를 담은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등 역동적인 상호 교류가 이뤄졌다. 전주 1박 이후 마리 퀴리고등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은 그들이 세운 별도의 ‘서울 탐방’을 하며 K-문화를 접하고 느끼며 한국, 전남, 보성고를 더 깊이 알아가게 될 것이다.
많은 활동들이 의미있었지만 녹차밭과 판소리를 통해 지역의 전통 가치와 인구 소멸 지역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며 이탈리아 줄리아노바 시장의 친서를 보성군청에 전달하고, 보성군의회 방문을 통해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주말에는 부산의 자갈치 시장에서 수산물을 직접 선택하고 조리과정을 보며 대도시의 해양 경제와 식문화를 이해하기도 했고 전교생이 함께한 한옥마을 투어와 한정식 식문화, 다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역사적 자산이 현대 삶 속에 공존하는 방식을 탐구했다.
특히나 보성고 선생님들은 매칭 친구와 짝꿍이 되어 교복을 입고 함께했던 수업, 전교생이 축제처럼 영어로 소통하며 힘을 모은’ 보성고-마리 퀴리고‘의 체육 한마당,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공동선언문 작성 및 발표회는 우리 보성고 학생들에게 소중한 자산이 것이며, ’글로컬전남 국제교류 모범 사례‘의 압축형으로 충분히 돋보인다는 평가를 내보였다.
부스 운영을 둘러보기 위해 방문한 전라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 과장(전성아)은 보성고의 홈스테이형 국제교류를 벤치마킹하러 온 10여명이 넘는 타 학교관계자들과의 협의회에서 글로컬전남 국제교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이렇게 좀더 알찬 운영을 위해 함께 애쓰는 보성고와 여러분들의 노력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전남의 22개 시군에서 인구수가 16위인 작은 보성이 이탈리아 학생들 이야기로 생기가 넘쳤다는 후문이다. 홈스테이 참여한 학생이 있는 마을, 저녁에 이곳 저곳에서 부모님들과 함께 보성의 맛을 아름다움을 보러 나온 모습들, 참 채육한마당에 참석하여 격려사를 했던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김호범)은 보성인과 이탈리아인이 친구가 되어 함께뛰는 모습에서 우리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며 함께 이어갈 미래를 응원한다고 했다.
이번 교류의 핵심 결과물은 ‘선언’을 넘어 ‘실천(Action Plan)’으로 확장 ‘보성 청소년 공동 선언문(Boseong Youth Declaration 2026)’이다. 학생들은 8일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SDGs)과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지지하며 실천의 공동체 가치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고, 이를 각자의 학교에서 어떻게 실천할지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수립했다.
귀국 후에도 이탈리아 현지에서 ‘한국의 날’을 운영하고, 온라인을 통해 실천 결과를 공유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합형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줄리아노바시가 희망한 것처럼 보성군청도 줄리아노바의 시장에게 우리 보성군도 앞으로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배우는 상생의 동반자로서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을 기대하는 서신을 보냈다.
김문주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타인의 관점을 존중하며 공동의 결정을 만들어가는 민주적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지역 기반의 교육 경험이 세계시민적 사고로 확장되는 글로컬 교육의 모범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동초등학교(교장 김경묵)는 지난 4월 15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본교 강당인 봉황관에서 4, 5, 6학년 학생 311명을 대상으로 ‘2026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전라·제주권)’ 초청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인디음악, 서커스, 뮤지컬, 스트릿댄스, 밴드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 5팀이 참여하여 각기 다른 색깔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조재희&최민석’ 팀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따뜻한 인디음악 선율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학생들은 아티스트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며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차분하고도 깊이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등장한 ‘낭만광대’ 팀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서커스 묘기와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기술이 펼쳐질 때마다 함성을 터뜨리며 봉황관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세 번째 순서인 뮤지컬 팀 '경사’는 생생한 라이브와 역동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한 편의 이야기를 보는 듯한 몰입감 넘치는 무대에 학생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스트릿댄스 팀 ‘잭팟크루’는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은 뒤, 학생들에게 직접 댄스 동작을 가르쳐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아티스트와 함께 호흡하며 즉석에서 합동 무대를 꾸미는 등 ‘보는 공연’을 넘어 ‘참여하는 예술’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공연의 대미는 밴드 ‘무드리스트’가 장식했다. 폭발적인 사운드와 에너지 넘치는 밴드 연주는 공연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수놓았으며, 학생들은 리듬에 맞춰 환호하며 문화예술이 주는 에너지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공연을 관람한 4학년 한 학생은 “강당에서 다섯 팀의 멋진 공연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특히 직접 춤을 배워보기도 하고, 서커스와 밴드 공연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학교생활이 더 즐거워진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묵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오늘 공연을 통해 일상의 활기를 얻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풍부한 예술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흥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전문 예술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문화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청람중학교(교장 박숙영)는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지난 4월 13일(월)과 14일(화) 이틀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모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추모 활동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연대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3일에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영상 상영과 함께 포스트잇과 노란 리본에 추모의 글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4일에는 목포 신항에 위치한 세월호를 직접 견학하고 노란 리본 달기 활동을 진행하며, 생명·정의·상생·평화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기숙형 공동체 생활을 하는 청람중학교 학생들에게 이번 활동은 단순한 추모를 넘어,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나누는 태도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은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주변의 작은 아픔에도 귀 기울이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활동 중 목포MBC 취재진과의 만남도 이루어져 학생회장 김○○ 학생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김00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더 많이 닿으려면 이 추모 리본이 더 많이 있어야 된다. 누렇게 바랜 리본들은 태워서 하늘에 계신 희생자들에게 우리의 뜻이 전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람중은 이번 추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가치와 공동체적 책임을 성찰하는 한편, 국가의 책무와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관장 차계옥)은 지난 4월 15일(수) 도서관 3층 강당에서 지역 어린이 120여 명이 참여한 전통 마당극 ‘어디갔지? 내친구?’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장성성모유치원과 소중한어린이집 등 관내 6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극단 ‘별가락’이 선보인 ‘어디갔지? 내친구?’는 고전 ‘흥부와 놀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관객 참여형 창작 마당극이다. 국악동요, 아리랑, 사물놀이, 사자춤 등 다채로운 전통 예술을 극에 녹여내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타인에 대한 존중과 올바른 소통 방법,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윤리적 문제와 공동체 시민의식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교육적 효과를 더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사자춤과 사물놀이를 직접 보며 우리 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었고, 배려와 소통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통 마당극을 통해 어린이들이 즐겁게 인성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벌교도서관(관장 문성혜)은 지난 4월 12일(일)부터 18일까지 유아와 학생, 지역민을 대상으로 ‘제62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운영해 독서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을 주제로 책과 공연, 체험, 전시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지역민의 독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여형 뮤지컬 공연 ‘호랑이의 동화 나들이’가 4월 15일 오전 9시 30분과 오전 11시에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래동화를 재구성한 공연으로 유아 80명이 참여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한다. 이와 함께 ▲힙팟 만들기 ▲책 속 숨은 쿠키 찾기 ▲라이브러리 스타트 서평 쓰기 ▲과월호 잡지 배부 ▲원화전시(빨간열매/이지은) 등을 진행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시각적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전라남도교육청벌교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을 맞아 책과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민이 도서관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고 일상 속 독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형선)은 지난 4월 15일(수) 고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및 직속기관 통학차량 운전자와 안전지도요원을 대상으로 ‘2026년 통학차량 관계자 안전교육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평소 “학생들의 안전이 교육의 시작”임을 강조해온 고흥교육지원청의 안전 관리 방침에 따라,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의 박수진 교수를 초빙해 진행됐다.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사고 가중처벌 규정과 최신 주요 판례 분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차량 내 갇힘 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운전자·동승자 교차 체크리스트’ 활용법과 통학로 사각지대 확인 방법 등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실무 지침이 전달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교육지원청은 통학차량의 작은 결함이나 사소한 부주의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자세로 안전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점검과 내실 있는 연수를 통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 사고 제로(Zero)’ 고흥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권형선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봄기운 속에서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다”라며 현장 실무자들의 노고를 깊이 치하했으며 “여러분의 안전이 곧 학생들의 안전이자 고흥 교육의 행복이라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백도현)이 ‘친절’을 핵심 가치로 내걸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강력한 반부패·청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15일(수),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은 최근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청렴 인센티브 평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2023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 2025년 하반기에는 전체 4위를 기록하며 청렴도 인센티브 우수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여수교육지원청은 ▲실행력 있는 청렴 생태계 강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지원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3대 핵심 전략으로 정하고, 2026년 세부 추진 과제를 본격 가동한다.
먼저, 기관 차원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청렴도 향상대책이행단’을 상시 운영한다. 특히 구성원 간의 벽을 허무는 **‘소신톡(소통과 신뢰의 토크)’**을 통해 최근 늘어나는 신규공무원과의 동아리 활동 중심으로 하향식 지시가 아닌,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상향식 청렴 문화를 조성한다. 또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활성화해 행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도 강화된다. 공사 관리, 방과후학교, 학교운동부 등 민감한 분야에 대해 정밀 분석 및 집중 개선을 실시하며, 누구나 쉽게 공익제보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청렴명함’**을 제작해 배포한다. 조직 내 부당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갑질심의위원회’ 운영도 내실화한다.
교육 현장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친절과 공감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기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운영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숨은 청렴 미담 사례를 적극 발굴·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청렴 에너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청렴 순위의 상승은 전 직원이 친절을 바탕으로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라며, “2026년에도 형식적인 구호에 그치지 않고 학부모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깨끗하고 친절한 여수 교육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오양길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4월 15일(수), 무안행복중학교에서 학생회, 상담부, 교직원 그리고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배려와 존중의 학교만들기를 위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운영해 학생 중심의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생 스스로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 중심 예방 활동으로 기획했다. 특히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또래 간 공감과 소통을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무안행복중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등교 시간 교문 앞에서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를 전달하고, 피켓과 어깨띠를 활용해 다양한 예방 구호를 알렸다. 무안경찰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과 신고 방법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고, 교직원과 상담부는 학생 참여를 지원하며 현장을 함께 운영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직접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친구들에게 건네는 응원 메시지와 손팻말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표현했고, 일부 학급은 자체적으로 ‘폭력 없는 교실 만들기’ 실천 다짐 활동도 병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직접 캠페인을 준비해 보니 학교폭력 문제를 더 깊이 생각하게 됐고, 서로를 배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작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고, 앞으로 더 조심하고 따뜻하게 행동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지속적인 예방 문화로 확산할 계획이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학생 중심의 체험형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자율적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무안행복중학교 김은경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율성과 참여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현진 교육지원과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생,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해 나갈 때 더욱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예방 활동을 확대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관내 14개 초·중학교를 돌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중이다.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은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기조에 발맞춰 지역 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하반기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5일(수) 밝혔다.
이번 학교 연계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한 소통과 공감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급별 맞춤형 독서 인문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아이들이 처음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뚝딱뚝딱! 그림책 놀이터’ ▲정보 분별력과 가치 창출력을 키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인 ‘슬기로운 AI 디지털 탐구생활’ ▲전문가 강연 및 체험을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멘토’ 등 대상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은 특히 첫 시작을 여는 ‘뚝딱뚝딱! 그림책 놀이터’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슬기로운 AI 디지털 탐구생활’과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멘토’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책을 매개로 하는 배움과 흥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뚝딱뚝딱! 그림책 놀이터’에 참여한 미력초 학생은 “학교에 선생님이 직접 찾아오셔서 재미있는 그림책도 읽어주시고, 친구들과 만들기 체험도 함께해서 정말 신났어요.”라며, “평소에 책 읽는 건 조금 지루하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같이 읽고 활동해 보니 무척 재미있었어요. 앞으로는 친구들과 도서관에도 직접 가서 책을 읽어볼 거예요!”라고 활짝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을 위한 ‘제3차 부교육감 협의회’를 열고, 통합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15일(수) 오전 전남교육청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황성환 전남교육청 부교육감, 최승복 광주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실무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제2차 협의회에 이은 후속 협의로, 교육행정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현안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합 교육행정체제의 안정적 출범을 위한 자치법규 정비와 정보시스템 연계·전환 준비 사항을 중점적으로 협의했다. 아울러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 강화와 양 기관 간 협력 체계의 지속적인 보완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양 교육청은 통합 과정에서 학교와 교직원, 학부모가 겪을 수 있는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현안을 상시 점검하고 신속히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정기적인 협의 채널을 바탕으로 분야별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새롭게 제기되는 이슈에도 공동 대응 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부교육감 협의회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을 꾸준히 점검하며 안정적인 통합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도 “양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교육행정통합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40년 만의 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에 나서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교육정책 과제에 대한 실무 협의를 본격화한다.
전남교육청과 광주교육청은 15일(수) 전라남도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에서 교육정책과제 실무협의체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양 교육청 담당 팀장 및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실무분과별 교육정책 과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실무분과 운영 절차와 추진 방법을 공유하고, 분과별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현장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분과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디지털교육, 융합교육, 체험학습, 생활교육, 교권·인권 등 16개 실무분과는 전남·광주 간 합의된 공통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분과별로 주요 세부과제를 선정해 본격적인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조례·규칙·지침 등 자치법규와 위원회 구성·운영 현황 등 제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통합 운영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분과별 실무협의 결과는 향후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을 위한 제도 정비 과정에 반영되어, 안정적인 통합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양일 전남교육청 교육행정통합추진단장은 “실무분과 중심의 협의를 통해 교육정책 과제를 구체화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안정적 교육행정통합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천홍)은 4월 7일(화) 이주배경학생의 공교육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입국 초기부터 학교 적응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맞춤형 한국어교육 지원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이주배경학생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인 언어 장벽 해소를 핵심 과제로 삼고, 교실 내 의사소통 환경을 개선해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수업의 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입국 초기부터 실제 수업 참여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학적 생성 이전 단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사전에 학습하는 ‘한빛마중교실’을 기존 연 2회에서 연 3회로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교육 진입 전 초기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기초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상태에서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 내 한국어교육 기반도 강화한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과 학습을 지원하는 ‘한국어학급’을 기존 33학급에서 47학급으로 확대한다.
이는 학생 개인의 언어 역량 향상뿐 아니라 수업 중 소통 지연을 줄여 학급 전체의 학습 흐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를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한 위탁형 교육과정으로, 4월 6일부터 14주간 숙명여자대학교와 동양미래대학교에서 집중적인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 적응을 지원한다.
초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동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바로지원 한국어교실’을 운영해 한국어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약 3개월간 집중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의 빠른 학교 적응과 또래 관계 형성을 돕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지원체계가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비이주배경학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언어 격차가 해소되면 교사는 수업 운영에 집중할 수 있고, 학생들은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김천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주배경학생에게 언어는 학교라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 번째 문”이라며 “입국 초기부터 교실 안착까지 단계별로 지원해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4월 15일(수)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유보통합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대상 연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영유아 중심 지원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 강화를 추진했다.
연수에는 도내 34개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과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지원, 체험처 운영 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주요 사업인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지원’과 ‘지역사회 연계 체험처 운영’을 중심으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교육과 보육의 보편적 질을 높이고 정책의 실질적 실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센터장과 담당자들은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지원과 체험처 운영을 위한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정서·심리 발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처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기관과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교육청-교육지원청-유관기관 간 협력 연결망을 강화해 유보통합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4월 14일(수) 신중년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에서 ‘2026년 고양특례시 신중년캠퍼스’ 상반기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중년캠퍼스는 50~64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관내 4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교육과정에는 총 130명이 참여했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미뤄뒀던 도전을 실행으로 옮긴 신중년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과정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교육은 개강식을 포함한 공통과정 ‘신중년 건강 증진 솔루션’과 6개 특화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화과정은 △농협대학교 ‘도시농업 텃밭 과정’ △동국대학교 ‘스피치 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중부대학교 ‘정리수납 전문가 과정’ 및 ‘자기 탐색 인문학 교실’ △한국항공대학교 ‘탄소중립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과 ‘SW·AI 퍼실리테이터 양성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여자는 공통과정을 이수한 뒤 선택한 특화과정을 각 대학에서 수강하게 된다. 교육 관련 사항은 고양시청 평생교육과 또는 과정 운영 대학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까지 상반기 과정을 운영한 뒤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해 12월까지 신중년캠퍼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4월 15일(수) 고등학생의 진로 설계와 대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고양형 진로진학지원단’을 자체 구축하고 오는 5월 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진학지원단은 진로전담교사,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고3 담임교사 등 현직 교사 79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학생·학부모 대상 1:1 진로진학 상담과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을 포함해 시가 추진하는 진로진학지원사업 전반에 참여한다.
그동안 고양시는 고양교육지원청의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를 활용해 진로사업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시가 직접 선발·관리하지 않는 구조로 인해 상담 결과를 인력 운영에 즉각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자체 인력풀을 구축하고 상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인력 운영에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상담 품질이 미흡한 경우 인력풀에서 제외하는 등 관리 기준도 강화했다.
또한, 소수 전형 대응력을 높이고 학생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특성화고 전형 전문가와 예체능·의약보건계열 상담교사를 보강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학교와 지원단 간 소통을 강화해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의 내실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4월 15일(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3년 차를 맞아 학교급별 맞춤형 과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고양 G-사이언스 캠퍼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과 협력 기반 속에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과학교육 모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성장-연결-달성-나눔’으로 이어지는 성장주기별 ‘4G(Grow–Gate–Goal–Gift) 전략’을 수립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먼저 1G(Grow, 성장)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과학적 호기심과 기초 소양을 키우는 단계로, AI, 드론, 코딩 등 체험형 교육과 메이커 교육을 운영해 과학적 상상력 함양을 지원한다.
2G(Gate, 연결)는 중학교를 대상으로 이공계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STEAM 기반 융합교육과 학생 주도형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진로로 연결하도록 돕는다.
3G(Goal, 달성)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 목표를 구체화하는 단계다. 지역 대학 등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가 멘토링과 장기 연구 프로젝트(R&E)를 지원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4G(Gift, 나눔)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해 고양형 과학교육 모델을 완성하는 단계다.
고양시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포함) 22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19개교를 ‘G-사이언스 캠퍼스’ 참여 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총 지원 규모는 8억 500만 원이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는 각각 1500만 원,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초등학교는 학교별 사업 계획에 따라 80만 원부터 1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는 시 지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체험 △디지털 시민성 교육 △교과 융합교육 △이공계 동아리 연합 프로젝트 △실험·실습 중심 수업 등 학교 여건에 맞는 과학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교육, 대학,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고양시만의 교육 모델을 고도화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고양형 과학교육 기반을 구축해 우수 인재가 지역에 머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