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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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교육지원청, 2026 학교체육 활성화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지난 3월 31일(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체육(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6 학교체육 활성화 운영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6학년도 학교체육의 기본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체육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협의에 앞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고,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비인격적 대우 및 갑질 행위 예방, 운영 경비 집행의 투명한 관리 및 공개, 운동부 관련 비리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른 징계 엄단 등 학교운동부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연수에서는 ‘2026 학교체육기본방향(E-BOOK)’을 전달하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교육과정 기반의 충실한 체육 수업 전개,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지역과 세계를 품는 체육 인재 육성 지원, 「학교체육 진흥법」에 근거한 학교체육 진흥 조치 및 의무 준수 사항 강조 등을 안내했다. 2026학년도 전반기 주요 체육 행사 일정을 공유하고, 전년도 운영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논의했다. 특히 초·중·고 급별 협의 시간을 통해 각종 스포츠클럽 대회 운영 방식에 대한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내실 있는 대회 운영을 다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김갑용 교육지원과장은“체육교육은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뿐만 아니라 포용적 인성을 기르는 핵심 통로”라며, “오늘 협의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하고 역동적인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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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나주소방서, 전남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 2위 수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남 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4월 1일(수) 전남소방학교에서 열린 ‘2026년 전라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 응용구조전술분야에 출전한 나주구조대가 뛰어난 팀워크와 숙련된 구조 기술을 바탕으로 도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나주구조대 소속 임명규 대원 등 5명(안정섭, 김윤혁, 김남우, 강수빈 대원)이 한 팀으로 참가해 응용구조전술 전 과정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수행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대원들은 비번일에도 반복 연습을 이어가며 동작 하나하나 세밀하게 점검하는 등 대회 준비에 남다른 열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응용구조전술 경연은 구조현장에서 요구되는 팀 단위 전술 수행능력과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목으로 정확성과 안전성, 신속성을 물론 팀원 간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한 평가요소다. 나주구조대는 지속적인 숙달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실전 같은 훈련을 거듭하며 대회를 준비해 왔다. 신향식 나주서장은 “대원들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근무일뿐만 아니라 비번 날에도 자발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여 흘린 땀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 강한 구조대가 되도록 현장 중심의 훈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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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부산 한빛학교, 부산교육청 제1호 ‘Wee스쿨’ 지정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 부속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한빛학교(교장 박치욱)은 지난 3월 30일 부산광역시교육청 제1호 Wee스쿨로 지정돼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상담과 치유 중심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빛학교는 이번 공식 지정을 통해 부산 최초의 시교육청 직속 Wee스쿨로서 위기학생 지원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한빛학교 Wee스쿨은 학생 개인뿐만 아니라 또래·가족·학교 환경과의 관계 회복, 나아가 자연과의 정서적 교감을 포함한 통합적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인·또래 관계 회복을 위한 ‘마음 나눔 상담’과 컬러링·아로마·푸드 테라피 등 ‘신나데이’ 집단 상담 △학부모 상담 및 교육, 가정방문을 통한 가족 치유 연계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한끼 상담(멘토링)’ 및 ‘원적학교 교사 방문의 날’ △자연 체험 활동인 ‘융합데이’와 문화유산 탐방 ‘디딤돌 체험활동’ 등이 있다. 한빛학교 박치욱 교장은 “Wee스쿨 지정은 위기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상담과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들이 상처를 회복하고 학교와 사회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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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부산학생인성교육원, ‘2026 초등 수상체험 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원장 강내희)은 오는 4월 2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부산광역시 학생수상안전체험장에서 부산 관내 초등학교 26개교를 대상으로 ‘수상체험 과정’을 운영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해양도시 부산의 특성을 반영해 수상 여가 활동에 필요한 안전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수상 안전 역량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된다. 오전에는 각 학교에서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드로우백 던지기’ 등 수상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체험장으로 이동해 ‘수상 무동력선 체험’, ‘실내 조정 가상 레이스’, ‘자전거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우천, 녹조, 강풍 등 기상이변에 대비해 ‘안전 OX퀴즈’, ‘어울너울 휠서핑’ 등 대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교육의 연속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학생인성교육원은 참여 학생들의 교육비와 차량비를 포함한 수상체험 활동비를 전액 지원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강내희 학생인성교육원장은 “이번 체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환경을 직접 느끼고,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수상 안전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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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부산교육청, 초등 수업 혁신 이끄는 현장 지원 본격화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3월 31일 오후 연제구 교육연수원에서 초등 수업 혁신을 이끄는 부산초등교육 현장지원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연수에서는 부산초등교육 현장지원단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현장지원단 실천다짐문 작성, 컨설팅 사례 나눔, 현장지원단의 역할 공유 등이 이뤄졌다. 부산초등교육 현장지원단은 모두 110명으로 전문지원단과 톡톡지원단으로 구성됐다. 전문지원단 100명은 교육과정, 수업, 평가, 독서교육의 4개 영역을 밀착 지원하고, 톡톡지원단 10명은 신규·저경력 교사 중심으로 구성돼 수업 혁신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설한 톡톡지원단은 3~5년차 교사들로 구성했으며, 지난 27일 실시한 ‘부산교대부설초 수업 사전협의회’ 공개에 이어 2026학년도 초등 수업 혁신을 위한 두 번째 핵심 사업이다. 공모 시 예상을 훨씬 웃도는 지원율을 보여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톡톡지원단은 저경력 교사의 원활한 학교적응을 돕고 MZ 세대가 가진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신규 교사들이 교직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지원을 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초등교육 현장지원단이 경험과 전문성 등 현장 지원 역량을 갖춘 전문가 중심의 지원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성장 단계에 있는 교사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현장 전반의 활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은 교실에서 시작되며, 이를 지원하는 교사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지원단이 학교와 함께 호흡하며 공동 사고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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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부산교육청, 학교 맞춤형 이해충돌방지법 길라잡이 제작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만의 업무특성에 맞춘 ‘이해충돌방지법 길라잡이’를 자체 제작하고 부패없는 학교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학교 교직원들이 법령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쉽게 보는 이해충돌방지법 길라잡이’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 길라잡이는 기존 일반적인 「이해충돌방지법」 해설집과는 달리 복잡한 법령 내용을 학교 현장의 특성에 맞춰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교직원들이 업무 수행 중 혼란을 겪기 쉬운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법령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업무 적용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해충돌방지법 10가지 행위기준 ▲학교 현장 유의 사례 및 질의응답(Q&A) ▲주요 감사 지적 사례 ▲각종 신고서 작성 예시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담았다. 특히, 사적 이해관계자 신고, 가족 채용 제한 등 자칫 놓치기 쉬운 의무·금지 사항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해, 신규 임용자부터 고경력 공직자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길라잡이가 교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침서로 활용돼 이해충돌방지 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부산 교육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의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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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부산 중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자원봉사박람회서 체험부스 운영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부산 중구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용숙)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지난 3월 27일(토) 개최된 「제3회 중구 자원봉사박람회」에 참여해 직접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방과후아카데미 공예 프로그램에서 익힌 다양한 만들기 기술을 바탕으로 마크라메 데이지 꽃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사전에 충분한 연습을 통해 제작 방법을 익히고, 당일 행사에서는 부스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체험 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와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들은 친절하게 제작 과정을 안내하고, 함께 키링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단순한 체험 제공을 넘어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자신의 활동을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이번 자원봉사박람회 참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봉사의 즐거움과 책임감을 배우고, 또래 및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회성을 키울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많은 사람들이 우리 부스를 찾아와 함께 만들어주셔서 정말 보람이 컸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청소년은 “체험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김용숙 관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직접 참여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치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건강하고 주체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여성가족부 국가정책사업(돌봄교실)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하모니’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활동비 전액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고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04-01
  • 부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 2026년 상반기 운영위원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정윤영 기자]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이조경)는 3월 31일(화) 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2026년 상반기 센터 운영위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2026년 상반기 센터의 주요 사업 방향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지역 청소년 활동의 질적 도약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 활동 정책 수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회의에는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센터 주요 사업 운영계획 공유 ▲학교 네트워킹 강화 및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연계 확대 방안 ▲제13회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 추진 계획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학교와의 협력 강화,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추진 전략을 도출했다.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이조경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청소년활동 정책의 핵심 수행기관으로서 현장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부산 지역 청소년 활동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학교,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앞으로도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청소년 활동 진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사회
    2026-04-01
  • 강진교육지원청, 학교 현장 교육활동 보호 역량 강화에 앞장서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영섭)은 3월 31일(화) 오후, 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에서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감 및 교육활동 보호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6 상반기 교육활동 보호 담당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를 예방하고 사안 발생 시 단위학교의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고, 교권과 학습권의 균형과 조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함평학다리고등학교 김재균 교장이 강사로 나서 교육활동 보호의 목적 및 관계 법령, 침해 유형에 따른 학교 대응 절차, 피해 교원의 마음 건강 및 지원 방안 등 현장 중심의 실무 지침을 전달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침해 사례를 바탕으로 사안 처리 단계별 유의 사항과 업무 담당자의 역할을 상세히 안내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협의 시간에서는 실제 학교 현장에서 직면하는 고충과 사안 처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업무담당자 간의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윤영섭 교육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원의 권리 보장을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고 학교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세우는 일”이라며, “이번 연수가 단위학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기점으로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보호 인식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피해 교원에 대한 심리 상담 및 법률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교권과 학습권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학교 교육 활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과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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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전남교육청, 교육행정통합 교육 현장 밀착 소통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1일(수)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2일(목) 화순 하니움문화센터에서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 특별법’ 설명회를 갖고 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의 근간이 될 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학교 현장에 상세히 안내하고, 실질적인 운영 방향에 대한 교육 가족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적 공감대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1일 순천 설명회에는 여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 지역의 학교장과 행정실장, 단설유치원 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도교육청 간부들과 통합 교육행정에 대한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은 ▲ 특별법 주요 조항 및 법적 근거 ▲ 교육행정 통합 운영 방향 및 향후 로드맵 등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통합 이후 교직원의 신분 보장, 인사 특례, 교육 재정 확보 방안 등 현장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주요 사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질문하면 도교육청 3국장(정책, 교육, 행정)과 통합추진단장이 답변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펼쳐졌다. 2일(목) 오후 3시에는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목포, 나주 등 중·서부권 16개 지역 학교 관리자 대상 2차 설명회가 열린다.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학교 현장 관리자들과 통합특별시의 교육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해 모두가 안심하고 환영하는 통합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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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김대중 전남교육감, "전남광주교육통합 핵심은 '일자리'"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3월초부터 현재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통합 준비에 돌입했다. 추진단은 행정·재정·조직 등 통합에 필요한 전반을 총괄한다. 현재 광주시교육청 통합준비단과 함께 주 1회 정기 협의를 갖고, 핵심 과제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교육부의 ‘교육행정체제통합지원단’과 협력, 교육재정 확보와 교원 정원 문제 등 주요 현안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특히, 6월까지 조직·정원, 인사, 재정, 자치법규, 정보시스템 등 핵심 과제를 마무리해 행정적 기틀을 완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NEIS, K-에듀파인 등 주요 시스템을 일원화해 특별시교육청 개청 과정에서 단 한 건의 행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교육정책 역시 단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속도보다 안정’, ‘불이익 제로’이다. 통합 과정에서 학생의 학습권과 교직원의 업무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인사·복지 등 어떠한 불이익도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두 차례의 시도민 공청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통합 과정에서의 궁금증과 우려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시도민의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555명의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 비전위원회’가 구성돼 지난 3월 26일 출범했다. 학부모·학생·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555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50개의 핵심 과제를 발굴,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조직 결합이 아니라, 지역의 특성과 교육자치의 가치를 담은 새로운 교육행정 체계를 만드는 과정이다. 우리 전남광주교육통합이 시도 간 통합의 첫 사례인 만큼, 첫 단추를 제대로 꿰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통합의 가장 큰 변화는 배움이 곧 지역 ‘일자리’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지역에서 인재를 키우고, 그 인재가 지역에 취업·정주하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이렇게 되면, 기업들은 훌륭한 인재를 찾아 전남·광주에 터를 잡고, 이는 다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연결된다. 이것이 바로 ‘교육-일자리’의 선순환이다. 우리 지역에서 교육받은 아이들이 가장 먼저 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이에 걸맞은 특별시 교육 체계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다. 그동안 전남은 ‘글로컬 교육’, 광주는 ‘다양한 실력’을 강점으로 키워왔다. 이제 두 지역의 강점을 결합하면, 학생들의 배움의 무대는 넓어지고, 성장 기회는 더 커질 것이다. 예를 들면 전남의 에너지·해양·농생명 분야와 광주의 AI·반도체 등 도시형 교육 자산을 결합, 학교 단위를 넘어 광역 단위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온라인 공동수업 확대, 캠퍼스형 고교 모델 도입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도 한층 확대된다. 에너지영재학교, AI 특화 마이스터고 등 신산업과 연계된 교육 기반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 지역 산업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경로도 보다 분명해질 것이다. 예산 활용에 최우선 가치는 어느 지역에 살든 ‘최고 수준의 균등한 교육 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데 있다. 특별시 교육체제가 갖춰지면 예산, 교원정책, 교육과정 등 전반에서 지원이 확대되고, 이는 전남·광주 교육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본다. 특히, 수도권과의 격차뿐 아니라 광주-전남, 도심-농산어촌, 신도심-원도심 간 지역 안에서도 균형발전이 필요한 곳이 있다. 이처럼 교육 소외 지역에 예산과 인력을 우선 집중 배치해 우리 지역 교육력을 ‘상향 평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교육감 권한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실제로는 교육자치 실현에 필요한 권한이 충분히 보장되지 못한 측면도 있다. 그동안에는 교원 정원, 교육재정, 교육과정 등 핵심 영역에서 자율성이 제한돼 왔다. 이번 통합을 계기로 조직·정원, 재정, 교육과정, 학교 설립 등 주요 분야에서 필요한 권한을 확보하려고 노력한 이유다. 사실 교육감 권한에 대한 견제 장치는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 교직원 단체와의 협약, 학부모협의회, 교육 관련 위원회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견제하는 구조가 갖춰져 있다. 교육감의 권한 역시 교육·학예 사무에 한정돼 있고, 서비스 대상도 학생으로 제한돼 일반 행정과 같은 권력 구조와는 성격이 다르다. 또한, 이번 법률에 교육장 공모제가 명시된 점도 의미 있게 보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미 영암교육지원청을 공모제로 운영하며 임기를 3년으로 하고, 권한을 최대한 이양하는 방식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왔고, 현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특별시교육청 출범 이후에는 이러한 공모제가 더욱 발전해 권한 분산과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통합이 빠르게 추진되면서 기대와 함께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기 때문에 막연함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통합은 전남·광주교육이 서울특별시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은 분명하다. 특히, 김대중 교육감은 "특별법 시행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앞으로는 시행령과 조례를 통해 통합교육의 구체적인 실행 기반을 촘촘히 마련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 그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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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殷字·東夷·韓民族 이야기] 갑골문 속에서 되살아난 우리 풍습의 그림자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어느 민족이든 과거를 돌아보면 낯익은 것과 낯선 것이 교차한다. 한민족의 오랜 생활 풍습 가운데도 그렇다. 상투, 옷깃, 무릎 꿇어 앉는 자세, 때로는 무덤 속 순장 풍습까지. 이 모든 것이 과연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오늘까지 이어져온 걸까? 갑골문, 고분에서 나온 옥인형, 고구려 벽화, 고려와 조선의 기록들을 교차해 읽으며, 동이족과 한민족의 문화적 연속성을 추적해보면, “동이족과 현대 한국인이 완전히 동일하다 말할 순 없다. 그러나 풍습과 생활 속 흔적은 생각보다 많이 이어져 있다.” 이는 단순한 민족주의의 외침이 아니라, 차근차근 증거를 꿰는 실증적 접근이다. □ 왜 동이족을 다시 보아야 하는가 고조선, 부여, 고구려…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는 우리의 옛 나라들이다. 그러나 막상 들여다보면 기록은 신화와 전설로 덮여 있다. 삼국지의 몇 줄 기록이나 『삼국사기』, 『삼국유사』 같은 후대의 서술에 기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헌이 부족하다면, 물증으로 보완해야 한다. 갑골문, 옥인형, 무덤 유물, 벽화, 고려도경 같은 외부인의 기록까지 모아 서로 비교해 보아야 한다. 이는 하나의 퍼즐 맞추기와 같다. 문헌만으론 모양이 안 나오던 그림이, 유물과 문자와 풍습을 함께 놓아보면 윤곽을 드러낸다. □ 상투와 옷깃, 생활 속의 흔적 첫 번째 사례는 상투다. 갑골문 가운데 ‘지아비 부자’(夫)라는 글자를 보면 머리 위로 머리를 틀어 올린 듯한 모습이 보인다. 상나라 옥인형에서도 같은 형상이 나타난다. 흥미롭게도 고구려 벽화 속 인물이나 신라 토우에도 상투가 그려져 있다. 진나라 병마용의 머리 모양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뚜렷하다. 진의 군사들은 속발, 즉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모습이다. 이렇게 문자와 유물, 벽화가 한데 모이면, 상투라는 풍습이 단순한 ‘머리 모양’이 아니라 동방 세계의 문화적 표식이었음을 알게 된다.([그림 23] ‘夫’ 참조) 옷깃 방향도 흥미롭다. 갑골문과 고구려 벽화 속 옷깃은 왼쪽으로 여민 ‘좌임’이다. 반면 한나라의 유물은 ‘우임’이 주류다. 왜 이렇게 달랐을까? 이는 활쏘기와 연관이 있다. 좌임은 활을 당길 때 화살이 옷깃에 걸리지 않도록 고안된 궁수 문화의 산물일 가능성이 높다. 스키타이 기마병들의 판금 갑옷도 좌임이었는데, 이 역시 활쏘기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유교가 확산되면서 좌임은 ‘오랑캐의 풍습’으로 낙인찍히고, 대륙의 표준인 우임으로 수렴된다. 풍습이 정치·이데올로기와 만나 변용된 것이다. □ 무릎 꿇은 옥인형과 ‘여자(女)’ 은허에서 나온 작은 옥인형은 무릎을 꿇은 채 두 손을 모으고 있다. 이 자세는 단순한 예배 동작이 아니라 당시 사람들의 일상 자세였다. 의자 대신 바닥에 앉아 생활하던 시대, 무릎 꿇기는 자연스러운 기본 자세였다. 이 인형은 곧 갑골문의 ‘女’와도 연결된다. 여자의 글자는 무릎을 꿇고 앉아 상체를 구부린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것이다. 가슴이 강조된 듯한 선까지 남아 있다. 문자란 결국 생활의 기록이라는 말이 이보다 잘 맞는 경우도 드물다. □ 앉는 풍속의 변천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익숙한 ‘양반다리’는 어디서 비롯되었을까? 상·주·한 시대에는 바닥에 무릎을 꿇어 앉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당대 이후 서역에서 ‘호자’라 불린 의자가 전래되며 앉는 방식이 변하기 시작했다. 조선 시대에는 온돌의 보급이 큰 변화를 가져왔다. 따뜻한 바닥 덕에 무릎을 꿇기보다는 다리를 풀어 앉는 습관이 자리잡은 것이다. 일본은 다다미 문화 덕에 무릎 꿇어 앉는 풍습이 오래 지속되었으니, 생활기술과 환경이 사람의 몸짓을 바꾸는 대표적 사례라 할 만하다. □ 편두와 순장, 낯선 풍습의 그림자 편두(偏頭), 즉 납작한 머리 모양은 고대 기록마다 묘사가 엇갈린다. 어떤 사서는 부여와 고구려 사람들이 뒤통수를 평평하게 만들었다고 적고, 또 어떤 기록은 그렇지 않다고 전한다. 후한서, 삼국지, 지증대사비… 자료는 제각각이다. 이런 차이는 단순한 사실 확인의 문제가 아니라, 기록자의 인식·편견에서 나온 문제로 본다. 건륭이 남긴 비판적 언급도 이를 뒷받침한다. 실제 풍습이 어땠든, 후대의 눈으로 본 모습은 언제나 가감과 왜곡이 섞여 있다는 것이다. 순장 풍습은 더욱 극적이다. 상나라 무덤에서는 순장의 흔적이 확연하다. 『삼국지』에도 부여에서 순장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고구려 벽화에도 피장자 곁을 지키는 듯한 인물상이 보인다. 신라의 지증왕은 공식적으로 순장을 금지했고, 고려 시대에 이르면 법으로 철저히 막는다. 그러나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는 실제 순장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풍습은 권력과 사회구조의 그림자처럼 나타나고 사라진다. □ 왜 바뀌었을까? 풍습의 변화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했다. 첫째는 교류다. 스키타이, 페르시아, 몽골과의 만남이 머리 모양, 옷차림, 무기 체계에 영향을 주었다. 둘째는 사상이다. 유교의 확산은 옷깃 하나까지도 ‘문명 vs 오랑캐’라는 틀로 재해석했다. 셋째는 생활기술이다. 의자와 온돌 같은 작은 발명품이 사람들의 몸짓과 풍습을 완전히 바꿨다. 넷째는 정치다. 순장 금지 같은 국가적 법령이 사회 풍습을 강제로 바꿔놓았다. □ 연속성과 단절의 기억 그렇다고 해서 동이족과 현대 한국인을 단순히 동일시할 수는 없다. 수천 년 동안 수많은 교류와 전쟁, 제국의 흥망이 있었다. 그러나 상투, 좌임, 무릎 꿇기, 편두, 순장 같은 풍습이 문자와 유물, 벽화, 기록 속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한다는 사실은 무시할 수 없다. 그것은 하나의 연속된 흐름을 보여준다. 문화는 시간의 겹을 통과하며 남고, 사라지고, 또 변형된다. 갑골문과 유물은 그 겹 사이에 박힌 단서들이다. 우리는 그것들을 하나하나 꿰어내어, 한 민족의 옷자락을 다시 펼쳐보는 것이다. □ 오늘의 함의 흔히 역사는 먼 과거의 일이어서 우리와 무관하다고 여긴다. 그러나 상투를 틀던 손길, 옷깃을 여미던 습관, 무릎 꿇어앉던 자세, 그리고 순장에 담긴 사회 질서까지……. 모두가 오늘 우리의 몸과 의식 속에 길게 드리워져 있다. 민족 정체성이란 단순히 혈통의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이렇게 생활 속에 스며든 몸짓과 관습, 그 변형과 지속 속에서 형성된다. 우리가 흰옷을 고집하듯, 상투나 옷깃, 앉는 방식 하나에도 수천 년의 이야기가 겹겹이 배어 있다. 결국 역사를 본다는 것은, 우리 안의 오래된 몸짓을 발견하는 일이다. 동이족을 다시 보는 것은, 그 속에서 현재 우리를 다시 만나는 길이기도 하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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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기고] 만우절에 남기는 작은 연극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나는 매년 4월 1일이면 200만 원짜리 거짓말을 한다. 영화의전당에서 근무한 지도 어느덧 16년. 직장 옆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라 불리는 백화점이 자리하고 있다. 그 규모만큼이나 사람도 넘쳐난다. 주말은 물론이고 평일 낮에도 도로가 주차장처럼 막히기 일쑤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 야외콘서트가 있는 날이면 나는 오후 2시에 출근한다. 연주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리허설을 지켜본 뒤 관객을 맞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차를 가지고 가려면 정오 무렵에는 집을 나서야 한다. 두 시간쯤 지나면 백화점 인파로 도로가 꽉 막혀버리기 때문이다. 불편한 교통 체증 속에서도 한 가지 위안이 있다. 점심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백화점 식당가에는 언제나 다양한 선택지가 기다리고 있다. 1년 전 오늘, 2025년 4월 1일 화요일. 그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시작됐다. 오전 10시, 부산의료원장이 영화의전당을 찾았다. 새로 취임한 배우 출신 대표에게 병원 홍보영상 제작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환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원의 회생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준비 중이라는 설명에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11시에는 서울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생중계 회의가 진행됐다. 예상보다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복장을 안내하는 문자 발송과 현장 안내판 설치까지 세세한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를 마친 뒤 공연팀 동료들과 백화점 식당가로 향했다. 그날의 메뉴는 부대찌개였다. 라면과 우동사리를 추가해 배가 터질 듯 먹고 나왔다. 그러나 배부름도 잠시,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에 갑작스러운 신호가 찾아왔다. 급히 1층 스타벅스 뒤편 화장실로 향했다. 두 번째 칸에 들어가 앉는 순간, 시야에 낯선 물체 하나가 들어왔다. 왼쪽 휴지걸이 위에 놓인 큼지막한 손지갑. 순간 손이 멈췄다. 조심스럽게 지갑을 열어보았다. 그리고 숨이 멎는 줄 알았다. 오만원권 지폐가 빼곡히 들어 있었다. 대략 100장, 500만 원.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이걸 그냥 들고 나가면…? ’곧바로 또 다른 생각이 뒤따랐다. ‘여긴 CCTV 천국이다.’ 짧은 갈등 끝에 나는 안내센터로 향했다. 분실물 습득 신고를 하고 명함을 남겼다. 돌아오는 길, 괜히 마음이 가벼워졌다. 오후 3시, 부산시의회 정책지원담당관 미팅이 있어 자리를 옮겼다. 그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해운대경찰서 우동지구대였다. 조금 전 습득한 지갑과 관련해 확인할 사항이 있으니 방문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머릿속에 한 단어가 떠올랐다. 보상금. 법적으로 습득자는 일정 비율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20%라면 100만 원. ‘100만 원….’ 그 숫자가 머릿속을 맴돌았다. 지구대에 도착하자 경찰관은 신분 확인을 마친 뒤 봉투 하나를 건넸다. 지갑 주인께서 감사 인사와 함께 전해달라고 하셨다. 봉투를 여는 순간, 나는 말을 잃었다. 오만원권 40장. 200만 원이었다. 순간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이걸 받아도 되는 걸까. 잠시 망설이자 경찰관이 덧붙였다. “보상금은 100만 원이고, 나머지는 법적 기준에 맞게 전달된 금액입니다.” 나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지갑 주인은 어떤 분입니까?” 경찰관은 잠시 망설이다 답했다. “해운대역 인근 사찰의 스님입니다.” 뜻밖의 대답이었다. 나는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지만, 스님은 신분 공개를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잠시 고민한 끝에 나는 봉투를 조용히 내려놓았다. “마음만 받겠습니다.” 그때 경찰관이 작은 종이 하나를 건넸다. 사찰 이름이 적혀 있었다. 나는 종이를 펼쳤다. 잠시 말을 멈췄다. 그리고 그 안에 적힌 한 줄을 바라보았다. 만우절. 이 이야기를 나는 매년 4월 1일이면 주변 사람들에게 들려준다. 사람들은 처음엔 진지하게 듣는다. 이야기가 중반을 지나 ‘200만 원 봉투’ 대목에 이르면 분위기는 금세 달아오른다. “대박이다!”, “오늘 저녁은 네가 쏴라!”, “회에 소주 가자!” 그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이르는 순간, 나는 마지막 한 줄을 꺼낸다. "그 종이에 뭐라고 적혀 있었냐면, 만우절.” 잠시 정적이 흐른다. 이내 한숨과 야유가 터져 나오고, 곧 웃음이 번진다. 나는 그 순간이 좋다. 짧은 이야기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고, 결국 웃음으로 끝나는 시간.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소박한 연극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오늘도, 나는 또 하나의 거짓말을 준비한다. 누군가의 하루에 작은 웃음을 남기기 위해... ▣ 서승우 ◇ (재)영화의전당 공연본부장 ◇ 동천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 부산시 영화영상정책위원회 위원 ◇ 부산 남구립예술단 운영위원 ◇ 부산연극연극상 선정위원 ◇ 부산창작오페라단 이사 ◇ 前부산문화재단 이사 ◇ 前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운영위원 ◇ 前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 부집행위원장 ◇ 前부산연극협회 부회장 ◇ 2025년 국무총리표창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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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전남교육청, 학생 7,259명 함께 ’공생의 길 프로젝트‘ 시작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1일(수) 부터 전남 학생 7,259명이 참여하는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552개 팀을 선정해 지역 생태 탐구와 환경 실천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의 산, 하천, 습지, 갯벌 등을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고 보호하는 전남교육청의 대표 환경교육 모델이다. 기후위기 시대, 공생의 가치를 배우고 지속가능한 생태시민역량을 기르기 위해 추진됐으며, 올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3년 155팀에서 시작해 2024년 300팀, 2025년 354팀, 2026년 552팀 참여로 확대되며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 참여 학생들은 팀별로 지역 생태계 이해, 환경 보호 실천, 지역사회 협업 활동을 수행하며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올해도 ‘영산강 유역 수질 개선’ 중점 과제와 일반 탐구 과제를 병행해 운영한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협력해 이뤄지는 중점 과제는 ▲ 전문가 멘토링 ▲ 현장 강의 ▲ 수질 개선 체험 키트 제공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모든 활동은 ‘디지털 생태 탐사지도 웹’에 기록·공유된다. 학생들은 활동 계획과 결과를 상시 탑재해 지역별 사례를 나누고, 누적 자료를 포트폴리오로 활용한다. 이 자료는 학교생활기록부에 반영돼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담고 있어, 의미가 깊다. 이와 함께, 전남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도보 탐사와 플로깅 등 다양한 생태 체험을 마련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은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참여형 환경운동을 펼친다. 영산강과 섬진강, 지역 하천과 산림을 무대로 한 실천 활동은 교육현장을 넘어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며, 지역사회 공동 실천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4월 담당 교사 온라인 설명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상징 캐릭터 공모전, 공생 실천 브이로그 공모전, 학생 환경 토론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 활동팀에게는 시상을 진행하고, 최우수 초·중·고 각 1팀에게는 국내 생태 탐방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해 참여 동기를 높인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공생의 길 프로젝트’는 학생이 삶의 터전인 지역 환경을 이해하고 실천으로 연결하는 교육의 장이다”며 “전남 학생들이 공생의 가치를 배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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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안민석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과밀 특수학급 해소 담은 ‘특수교육 정상화’ 8대 공약 발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3월 30일(월)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밀 특수학급 해소를 포함한 ‘특수교육 정상화’ 8대 공약을 발표했다. 고질적으로 방치돼 온 특수교육 현안을 구조적으로 바꿔 장애학생의 교육기본권을 보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특수학급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과정 운영 기준 재설계를 핵심으로 한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학급당 학생 수 기준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지켜질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특수교사의 주당 수업 시수를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증·중복장애 학생이 포함된 학급은 법정 정원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해 교육의 밀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 특수학급 교사에게 나이스 교육과정 편성 권한을 부여해 현장 전문성이 수업 운영에 직접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수학교 부족 문제를 풀기 위한 방안도 내놨다. 안 예비후보는 경기도 내 공립 특수학교가 없는 지역부터 우선해 지역 생활권 중심의 소규모 특수학교 설립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교는 외곽이 아니라 학생 거주지 인근에 배치하고, 단일 대규모 학교 중심에서 벗어나 과정별·유형별 학교 체계를 다양화해 학생별 맞춤형 교육 환경을 보장하겠다는 설명이다. 특수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포함됐다.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업무는 교육지원청과 전담 행정인력 중심으로 이관하고, 표준화 지침을 마련해 기관별 재량에 따른 편차를 줄이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경기교육정책 배리어프리’ 제도를 도입해 정책 설계 초기부터 특수교육 관점을 반영하고, 방과 후와 돌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 전가 문제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순회교사 지원책도 공약에 담겼다. 안 예비후보는 순회교사의 복무 기준을 도교육청 차원에서 표준화해 기관별 편차를 줄이고, 장거리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을 반영해 출장비 실비 보전 기준을 현실화하겠다고 했다. 전문성 강화와 처우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중증장애, 행동 중재, 통합교육 등 분야별 전문성 신장 체계를 구축하고 정규 특수교사 비율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특수교사 수당을 현실화하고 보직 수당을 신설하는 한편, 성과금의 일괄 수당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수교육 대상자 선정과 배치의 객관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운영위원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악성 민원으로부터 위원을 보호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법정 학급 정원을 초과한 배치를 제한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진단평가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위기 학생에 대해서는 별도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학부모 지원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안 예비후보는 개별 맞춤형 교육과 돌봄을 확대하고, 언어·감각통합·심리치료 등 치료비 지원을 현실화해 학부모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지역과 연계한 취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졸업 이후 진로 불안을 낮추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특수교육의 보편화를 위해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호자 대상 정보 제공 체계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자치법규로 제도화하고, 일반교사의 특수교육 역량 강화와 협력수업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장애학생의 교육기본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 내 전일제 분리교육을 금지하고, 늘봄 프로그램과 방과 후 학교 운영에서도 차별이 없도록 기준을 명확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예비후보는 “교육의 출발선에서 어떤 아이도 뒤처지지 않고, 교사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 특수교육이 비로소 시작될 것”이라며 “아무도 바꾸지 못한 구조를 반드시 바꾸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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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전남교육청보성도서관 ‘도서관주간&어린이날’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은 제62회 도서관주간과 어린이날을 맞아 4월 12일부터 18일, 5월 2일에 도서관 일원에서 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주간 & 어린이날’ 행사를 운영해 독서문화 확산에 나선다. 행사는 강연, 체험, 공연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그림책 ‘마음수선’의 저자 최은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고, 그림책과 연계한 LED 풍선 꽃다발 만들기 체험도 운영한다. 또한 가족음악극 ‘싸운드써커스’ 공연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을 맡은 ‘유상통 프로젝트’는 EBS ‘예술아 놀자’, 청와대 초청 공연, MBC ‘모두의 챌린지’ 등에 참여 경력이 있는 팀으로, 업사이클링 악기를 활용한 버블, 마임, 뮤지컬 요소를 결합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생책 추천 온라인 이벤트, 도서 대출 연계 프로그램, 잡지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참여 폭을 넓힌다. 참여는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보성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민이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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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전남학생교육원, ‘성인지 감수성’으로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은 지난 3월 30일(월) 전 직원 대상 직장 내 4대 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를 빛나게 하는 힘,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등 직장 내 폭력을 예방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하고 존중받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 유형별 사례 분석, 현장 대응 체계, 신고 의무 이행이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가인 전남대학교 양동옥 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양 교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성매매의 다양성, 그리고 교직원이 반드시 알아야 할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의 역할과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전라남도학생교육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폭력예방 이해도를 높이고, 성인지 감수성을 내재화함으로써 ‘자율과 협력으로 더불어 행복한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교육원의 비전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김창근 원장은 “성인지 감수성은 개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건강한 직장 구성원을 유지하는 가장 기초적인 힘”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폭력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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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화순교육지원청, T벤져스 교사 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난 3월 31일(화)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등 교사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화순 T벤져스 교사 협의회’를 열었다. ‘화순 T벤져스 교사 연구회’는 교원의 자발적인 연구와 실천을 통해 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조직된 교사 연구 네트워크다. 이번 협의회는 교사들이 스스로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참여한 53명의 교사는 총 7개 분과(▲초등교육과정 ▲중등교육과정 ▲미래교육 ▲역사교육 ▲수학교육 ▲독서인문교육 ▲지역화교재 개발)로 나뉘어 화순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또한, 학교와 급별 경계를 허물고 모인 교사들은 서로의 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며, 일회성 모임이 아닌 상시적인 협력 체계를 만들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에 참여한 정한솔 선생님은 “교사들의 자발적 연구 활동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화순교육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현 교육장은 “선생님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문화는 화순교육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다. 화순 T벤져스가 지속가능한 교사 커뮤니티로 자리 잡아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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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진도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 2026.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하 숙 자) 특수교육지원센터는지난 3월 31일(화)에「2026.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장애 학생의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를 예방하여 장애 학생의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한 기구이며, 교육지원과장을 단장으로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특수교사, 학교 관리자, 진도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학교전담경찰관(SPO), 성교육·상담 전문가, 보호자 등 내·외부 위원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매년 특수교육대상자 배치교 현장 지원,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특별 지원, 특수교육대상 학생 성교육, 인권보호 교육 및 연수 지원 등 다양한 장애학생 인권 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장애 학생 인권 보호를 위한 학교 지원 및 관계 기관 협력 방안 ▷더봄학생 지원 방안 ▷정기 현장지원 및 특별 지원 방안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위원별 역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더봄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 방향의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남○○ 위원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장애학생 인권 보호를 위해 예방적인 차원의 중요성을 깊이 느끼게 됐고, 교사와 지역사회, 보호자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하숙자 교육장은 “장애 학생의 인권침해 예방과 조기 대응, 그리고 사후 보호까지 책임지는 통합적 협조 시스템을 구축하여 장애 학생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활동을 통하여 장애 학생 인권을 위한 세심한 관심과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장애 학생의 인권이 존중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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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1
  •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 드론농구 심판 교육 실시… K-드론스포츠 인재 양성 본격화
    [교육연합신문=박영미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 평생교육원은 지난 3월 28일 ‘드론농구 심판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8월 국제대회를 대비한 심판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드론농구는 대한민국이 종주국인 신개념 스포츠로 드론을 이용한 3:3경기로 농구 경기 규정을 드론과 융합한 종목으로,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WDSF) 우현호 회장이 경기 규정과 운영 체계를 정립한 종목으로 2025년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등에서 시범경기를 통해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같은 해 청주 오스코에서 8.9일부터 10일까지 1500여 명이 참석한 국내 국제대회를 통해 정식 스포츠로서의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2026년 8월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 일환으로 지원을 받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대회는 ‘충북형 K-드론스포츠 보급의 원년’으로 의미를 갖는다. 충청북도는 청주실내체육관 일원을 중심으로 드론농구를 비롯해 실내 드론레이싱, 드론역도, 한국모형항공협회 프로드론레이싱 등 다양한 종목을 포함한 국제대회를 준비 중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드론 스포츠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K-드론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국제대회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단계별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드론농구 심판 교육은 3월을 시작으로 5월, 7월에 추가 운영되며, 4월과 6월에는 드론농구 지도자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드론농구 심판 1급·2급 및 지도자 자격 취득을 위한 민간자격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드론농구 교육을 넘어 드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드론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드론 농구 심판 및 지도자과정, 드론 정비사, 드론 운용 및 기술 분야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운영 중으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세계드론스포츠연합회 우현호 회장은 “드론 스포츠는 미래 산업과 연계된 새로운 스포츠 분야로, 종목 다양화와 국제대회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제 표준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드론농구 심판, 드론농구지도자 자격증은 자격기본법 제17조 제2항과 같은 법 시행령 제23조 제4항 및 제23조의 2 제2항에 의거 등록된 자격증이다. 또한, 드론디비젼에서는 드론 농구 경기에 필요한 시스템, AI 기술을 적용한 골대 등을 지속 개발 진행 중이다.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드론농구 심판 및 지도자 양성을 통해 교육과 산업이 연계되는 구조를 구축하고, 드론 스포츠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lec.hnu.kr/kor/mai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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