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국제 NGO IJM Korea(International Justice Mission Korea, 대표 민준호)가 1월 13일 부산대 학생들의 안전한 글로벌 활동 지원과 국제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부산대 최재원 총장, IJM Korea 민준호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 인신매매, 취업 사기 등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국제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대상 국제 안전 및 범죄 예방 교육·홍보 활동 △안전 의식 제고 및 공익 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운영 △학생 복지 증진 및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제반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IJM Korea 민준호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거점 국립대학교인 부산대학교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IJM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해외 어디서든 안전하게 꿈을 펼치고, 모든 사람이 온전한 자유를 누리는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최재원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이라며, “국제 형사사법 전문 기구인 IJM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양 기관은 향후 구체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 추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변상돈)은 오는 1월 16일 오후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수석교사·부장교사 등 152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교육계획 수립 핵심교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교육계획 수립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학교관리자 및 업무담당 교원의 이해를 높이고, 2026학년도 주요 정책과 학교교육계획 반영사항을 현장에 정확히 안내하는 동시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했다.
연수는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민주시민교육과·인성체육급식과에서 각각 자기주도학습, 학생 마음성장 프로젝트, 민주시민교육 등에 대한 주요 정책을 안내한다. 다음으로 남부교육지원청이 2026 남부 주요업무계획과 학교교육계획 반영사항을 주제로 동행 장학, 인성교육, 민주시민교육, 미래교육, 해양교육, 독서교육, 학력신장, 교육과정 운영, 수업·평가 혁신, 문해력·수리력 강화,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학생 마음건강 등 학교 운영 전반의 핵심 과제를 공유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2026학년도 주요 정책에 대한 교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실행력 있는 학교교육계획 수립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연수에서 2026학년도 남부교육지원청의 중점사업인 ‘함께 내일을 설계하는 남부 '꿈돋움' 미래교육’, ‘학력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남부 「온자람」 맞춤교육’, ‘다름은 존중으로, 마음은 공감으로, 일상은 안전으로, 남부 '다채움' 안심교육을 강조할 예정이며, 학교별 비전과 교육목표, 중점 교육활동을 구체화한 특색 있는 학교교육계획 수립 방향을 안내한다.
변상돈 교육장은 “학교교육계획은 한 해 교육활동의 방향을 세우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오늘 공유한 정책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각 학교가 학생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계획을 수립해 교육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이하 ‘4자 협의체’)가 1월 14일(수) 광주·전남 행정·교육 통합에 합의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이정선 광주교육감,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광주·전남 행정·교육 통합이 역사적 사명”이라는 데 공감하며 6개 항의 공동 합의문을 발표했다.
4자 협의체는 합의문에서 ‘(가칭)광주·전남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2월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시·도의회와 함께 시·도민 통합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청회를 시·군·구 별로 개최키로 했다.
또한, 행정·교육행정 통합 이후에도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와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지켜 나가도록 공동 협력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4자 협의체는 교육이 지역발전의 초석임을 인식하며 광주·전남 행정·교육행정 통합 과정에서 교육자치를 보장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통합 특별시와 특별시교육청 설치 이전에 임용된 공무원은 종전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관할구역 안에서 근무한다는 데 합의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기함은 물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4자 협의체는 이어, 행정통합 이후 행정 체계, 재정구조, 조직개편,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 교육자치 등 광주·전남특별시의 미래 전략을 공동으로 마련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광주·전남은 원래 한 뿌리로, 이번 통합은 지역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함께 높이는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교육자치의 확고한 보장과 교직원 인사의 안정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농어촌·소규모학교 특례를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공동합의를 계기로 광주시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통합 논의 전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월 12일(월)부터 1월 13일(화)까지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순천학생자치연합회 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순천학생자치연합회 리더십 캠프’를 열어 학생자치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회 중심의 학생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존중과 나눔, 배려와 협력이 살아 있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이 학교 운영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고, 자치회 리더로서 필요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몸소 익히는 데 목적을 둔다.
캠프에는 2026학년도 순천학생자치연합회 학생과 전년도 분과별 위원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은 공동체 세우기 활동을 통해 연합회의 비전을 함께 정리하고, 분과별 역할과 기능을 논의하였으며, 연간 운영 계획을 직접 수립하며 학생 행복의 날 행사 기획 등 실천 중심의 자치활동을 설계했다.
또한 캠프 기간 중 전남학생의회 순천대표의원을 선출했다. 학생들은 소견 발표와 토론 과정을 거쳐 대표자를 뽑으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이는 순천학생자치연합회 의장단과 연계돼 지역과 도 단위 학생자치 참여로 이어진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함께 규칙을 정하고 활동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됐다”며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협력하는 자치 활동을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며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학생자치가 단순한 역할이 아니라 학교를 바꾸는 힘이라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학생자치는 민주주의를 배우는 가장 살아 있는 교육 과정”이라며 “이번 리더십 캠프가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문화 정착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어릴 적 나는 “법은 물처럼 흘러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물이 굽이쳐도 끝내 바다로 흘러가듯, 법도 억지로 틀을 짜 맞추기보다 자연스러운 흐름과 공평함을 지녀야 한다는 뜻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마주한 현실은 달랐다. 법은 종종 불공정했고, 정의와 거리가 멀었다. 법정의 판결이 “옳음”과 “그름”을 나눈다기보다 권력과 이해관계에 따라 기울어져 있다는 체험은 누구에게나 낯설지 않다.
그렇다면 법은 본디 무엇이었을까? 문자학의 눈으로 ‘법(法)’이라는 한자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놀랍게도 오늘의 법이 잃어버린 무언가가 보인다. 갑골문과 금문 속 ‘법’에는 신수(神獸), 곧 해치(獬)가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 해치(獬), 옳고 그름을 가르는 짐승
해치는 전설 속 동물이다. 뿔이 하나 달린 짐승인데, 사람 사이에 시비가 벌어지면 반드시 그 가운데 옳은 사람을 알고, 그쪽을 향해 머리를 숙였다고 한다. 반대로 잘못한 자에게는 뿔로 들이받아 징벌을 가했다고도 전한다. 그래서 중국 고대의 재판 이야기를 담은 문헌들에는 해치가 법정 옆에 있었다는 기록이 자주 나온다. 심지어 관복에 해치 무늬를 새겨 넣어 “나는 공정하게 판단하겠다”는 다짐을 상징하기도 했다.
갑골문 속의 ‘법’자는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었다. 물(水), 해치(獬), 그리고 거(去). 물은 평평히 흐르는 성질, 곧 공평함을 뜻했다. 거는 제거한다는 뜻, 곧 불의와 부정을 없앤다는 의미였다. 그리고 해치는 정의의 화신이었다.
세 요소가 함께 있을 때, 법은 단순한 명령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가리는 신성한 정의를 상징했다. 오늘날 법에 대한 회의적 인식과 달리, 고대의 법은 적어도 문자 속에서는 자연법적·정의론적 기초를 품고 있었던 셈이다.
□ 사라진 해치, 남은 법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문자는 단순화되고 통일되었다. 진시황의 문자 정리 과정에서, ‘법’에서 해치가 빠져나갔다. 오늘날 우리가 쓰는 法자는 물(水)과 거(去)만 남아 있다.([그림 12] ‘法’ 참조)
이 변화는 단순히 글자의 획수가 줄어든 문제가 아니다. 법이라는 개념에서 정의의 상징이 지워진 것이다. 이제 법은 해치의 뿔 같은 초월적 기준이 아니라, 국가가 정한 규칙을 뜻하게 되었다. 법이 곧 정의라는 자연스러운 연상이 약해지고, ‘성문법’과 ‘실정법’이라는 제도적 의미가 강화된 것이다.
우리가 법정을 떠올릴 때, 판사 뒤에 앉아 있는 해치 대신 국가의 문장(紋章)이나 국기가 걸려 있는 모습은 이 전환의 문화적 결과다.
□ ‘율(律)’이라는 또 다른 길
법과 짝을 이루는 글자로 ‘율(律)’이 있다. 이 글자 역시 흥미롭다. 갑골문을 보면, 손이 붓을 들고 길(道)에 무언가를 적는 형상이다. 곧 “길을 글로 적는다”, 다시 말해 사회의 질서와 규범을 문서로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출발했다.([그림 12] ‘律’ 참조)
따라서 ‘율’은 처음부터 성문법, 제정된 규칙의 세계를 가리켰다. 반면 ‘법’은 본디 자연스러운 정의, 해치가 상징하는 옳고 그름의 감각을 담았다. 그렇다면 고대 사회에서 법과 율은 서로 보완적 관계였다. 하나는 정의의 원칙, 다른 하나는 그 원칙을 글로 고정하는 장치였다.
하지만 오늘날의 법 체계는 ‘율’, 곧 성문화된 규범 쪽으로 훨씬 기울어져 있다. 법조문이 두껍게 쌓이고, 조항이 무수히 늘어날수록, 해치의 자리는 더욱 희미해졌다.
□ 이름의 흔적 - ‘해태’는 왜 해치인가
여기서 흥미로운 음운학적 문제도 나온다. 오늘날 우리는 흔히 해치를 ‘해태’라고 부른다. 마치 잘못된 이름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고대의 운서(韻書)와 사전 기록을 보면, 獬(해)의 발음은 시대에 따라 [태], [해], [치] 등으로 달라졌다. 즉 [해태]라는 발음은 전승 과정에서 나온 오류가 아니라, 역사적 음운 변화의 산물이었다. 서울 광화문 앞의 돌짐승 ‘해태’는 그래서 결코 잘못된 이름이 아니다. 오히려 언어 변화를 품은 문화사의 흔적이라 할 만하다.
□ 자연법과 실정법 사이에서
문자학적 분석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해치가 포함된 ‘법’은 자연법적 의미, 곧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초월적 기준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문자에서 해치가 제거되면서, 법은 점점 성문법과 실정법의 세계로만 기울게 되었다.
물론 문자의 단순화는 행정 효율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법이 정의의 상징을 잃어버린 것은 문화적 손실이기도 하다. 이제 법은 권력이 정한 규범을 집행하는 제도적 장치로만 이해되기 쉽다. 법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우리의 체감은, 어쩌면 갑골문 속 해치의 부재와 연결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 오늘의 법, 그리고 잃어버린 뿔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법치’를 강조하는 목소리는 크다. 그러나 그 ‘법치’가 과연 정의를 보장하는지는 늘 의문이다. 권력자에게 유리한 판결, 돈에 따라 달라지는 법의 무게를 보며 사람들은 법을 불신한다.
이럴 때 갑골문 속 해치의 그림을 떠올려 보면 어떨까. 법은 본래 물처럼 공평해야 하고, 불의를 제거해야 하며, 무엇보다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신성한 눈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말이다.
법의 제도적 개혁만이 아니라, 법에 내재된 정의의 상징을 복원하려는 문화적 성찰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법은 다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 맺으며
법(法)의 옛 그림은 단순하지 않았다. 물(水), 제거(去), 그리고 해치(獬). 그 셋이 함께 있을 때 법은 비로소 법다웠다. 해치가 사라진 뒤, 우리는 규칙만 남은 법을 다루고 있다. 그것은 효율적일지 모르나, 때로는 정의를 잃은 빈 껍데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신문 지면마다 터져 나오는 법의 불공정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나는 다시 광화문 앞의 돌해태를 떠올린다. 거대한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약간은 귀여운 그 모습. 하지만 그 뿔은 여전히 곧게 하늘을 향해 있다. 마치 우리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법은 단순한 규칙이 아니다.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눈과 뿔을 되찾을 때, 비로소 진정한 법이 된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미)은 2026학년도 진도예술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로 선발된 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2일(월)부터 13일(화)까지 이틀간 ‘디지털 아뜰리에: 상상이 현실이 되는 AI 예술 여정’을 주제로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와 연계한 융합 예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영재 학생들이 예술적 상상력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보는 창의 융합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총 2회기로 나눠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그린 아날로그 작품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이를 살아 움직이는 단편 영상으로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인공지능을 예술적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며, 미래 지향적인 창의성을 발휘하며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완성했다.
교육의 마지막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AI 단편 영상을 함께 공유하는 ‘상영회’로 장식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가 영상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확인하며 친구들과 소통했고, 결과물에 대한 자긍심과 예술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그림이 AI를 통해 움직이는 영상으로 변하는 과정이 정말 신기했고, 영재원에서의 첫 수업이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 교육장은 “이번 융합 예술교육은 2026학년도 영재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디지털 기술과 전통이 공존하며 발전하는 진도의 미래를 그려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진도의 영재들이 AI·디지털 활용이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고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도예술영재교육원은 이번 융합예술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2026학년도에도 남도 예술의 계승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1월 8일(목)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 주관으로 '2026 RISE 비전 컨퍼런스' 가 성료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함께 꽃 피우리'를 주제로 열렸으며,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상남도, 그리고 경남RISE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는 2025 RISE 성과와 활동을 돌아보고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계획을 점검하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또한 우수사례 발표, 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감사패 수여, 기업 감사패 전달, 채용 약정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월드퍼니처 김주용 대표는 경남대학교 총장상을, 유상주 실장은 RISE사업단 단장상을 각각 수상하며 지역사회 기여와 혁신적 활동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역과 대학이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며, "지역의 현장 수요와 학문적 역량을 결합한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대학 간 실질적 협업을 확대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상설 전시 공간‘갤러리 청’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갤러리 청’은 관내 학생·교직원·지역 주민의 미술 작품을 교육지원청 전시 공간에 전시해,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예술 나눔 공간이다.
2026년 1월 5일(월)부터 2월 28일(토)까지 교육지원청 내 ‘갤러리 청’에서 [방하 주탁균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채석화 작품을 중심으로, 2023년 제3회 통일맞이 대한민국 전통 미술대전에서 「한국화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포함해 총 33점을 선보인다.
방하 주탁균 작가는 “작품을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관람하면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자연이 전해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나누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갤러리 청’은 교육청 내에 마련된 상설 문화예술 전시 공간으로, 작년에는 지역 작가들의 서양화, 민화, 문인화를 비롯한 순천도사초 학생, 교직원들의 연합 展까지 연 6회 전시하는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허동균 교육장은 “갤러리 청은 교육청이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와 협력하여 성장하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26년도 부터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 택시’를 운영한다.
‘완도 관광 택시’는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관광객이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택시 기사와 함께 이동하며 문화·관광 정보 등을 안내해주는 사업이다.
택시는 체도(육지)권의 경우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고금면, 약산면, 도서 지역은 청산면에서 이용 가능하다.
관광 택시 운행 요금은 체도(육지)권의 경우 2시간에 5만 원, 3시간은 7만 원, 5시간은 10만 원이며, 청산면은 1시간에 5만 원, 2시간에 7만 원으로 택시 요금의 50%는 완도군이 지원한다.
관광 택시 이용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이용 2일 전까지 완도 관광택시(☎061-555-8582)로 연락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반값 관광 택시를 통해 이동의 불편함을 줄이고, 매력 있는 완도 관광지를 두루두루 둘러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 관광 택시 이용 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누리집(문화관광-테마/체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부산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영어 말하기 실력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운영 중인 ‘학생 맞춤형 화상영어’ 프로그램이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참여 학생들의 평균 출석률이 97%에 달하고, 수료율이 96%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정과 성취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월 10일 교육청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지원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학생 맞춤형 화상영어 2기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학습자 시상 및 영어 말하기 발표를 통해 교육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 맞춤형 화상영어’는 ▲한국인 교사와의 사전 학습 ▲원어민 교사와 실전 회화 ▲자기 주도적 복습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3단계 과정’을 도입해, 학생 개개인의 영어 말하기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4년 처음 도입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 개개인의 레벨 테스트를 거쳐 수준에 맞춰 운영하는 맞춤형 온라인 강좌다.
2025학년도에는 초등 4학년~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1·2기 통합 8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평균 출석률 97%, 수료율 96%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보고회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할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화상영어는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영어 역량과 자신감을 함께 키워온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월 13일(화) 오후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6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와 협력교육 강화를 중심으로 한 새해 서울교육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했으며, 서울교육의 방향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새해 첫 공식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교사를 비롯해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자치구 구청장 등 사회·교육계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해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실현을 위한 공감과 연대를 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기초학력은 학생의 기본권’이라는 정책 기조 아래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AI·디지털 기반 교원역량 강화 체계는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서울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서울교육은 한층 더 공고해진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토대로 ▲배움의 주체로서 삶의 변화를 주도하는 학생,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받으며 교육에 전념하는 교직원, ▲역할과 책임을 함께하는 학부모, ▲시민과 더불어 협력이 일상이 되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학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학생 개개인의 배움 속도를 존중하고,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력, 협력과 소통 역량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아울러 학생·교직원·학부모·시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협력을 통해 협력교육을 일상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기초학력 보장과 인권·교권 존중 역시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습 안전망을 강화하고, 교권 침해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는 한편,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적극 지원해 교육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멈추지 않는 변화 속에서도 학교 현장을 중심에 두고 긴 안목으로 교육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신뢰가 희망으로 이어지는 서울교육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비전으로 서울교육의 새로운 방향성과 교육공동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