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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늘봄교육센터,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연수 겨울기초과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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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경인교육대학교 늘봄교육센터가 주관한 '2025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연수 겨울기초과정'이 지난 1월 3일부터 4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강사들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초등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구성으로 운영돼 현장 적용도를 높였으며, 현직 및 예비 강사 약 360명이 참여했다.
연수 첫날은 한선관 경인교대 늘봄센터장의 개회식 인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초등교육의 개요’와 ‘초등실 무 안전 관리’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초등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안전 관리의 중요성과 실제 대응 방안을 학습했다.
이튿날에는 학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연수가 이어졌다.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 생활지도 및 학습지도 방안을 심화 학습했으며, 발달 단계별 특성과 지도 원칙, 긍정 훈육, 감정 조절, 갈등 중재 등 실제 수업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지도 방법이 공유됐다.
이어 진행된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 과정에서는 모둠별 협업을 통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업 목표 설정부터 활동 구성, 운영 방식까지 전 과정을 설계하며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이해를 구체화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강사들은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있게 구성돼 실제 수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인교대 늘봄센터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늘봄학교 강사연수 사업의 운영기관으로서, 체계적인 연수 과정을 통해 강사 전문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센터는 오는 1월 10일 부터 25일까지 교과교육(국어·수학), 디지털(피지컬·코딩), 기후환경 등 7개 분야의 심화연수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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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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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용 부산시의원, 초읍초서 공로패 수여…학생 안전 최우선 의정활동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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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박희용 시의원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환경 조성과 지역 보행로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2월 30일 초읍초등학교(교장 원미경)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공로패는 학교 인근 통학로와 보행 환경을 보다 밝고 안전한 거리로 조성하는 데 있어 박 의원이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최우선에 둔 의정활동이 학교와 학부모,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이날 박희용 의원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놀이 한마당 행사에도 참석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눈을 맞추며 건넨 따뜻한 인사와 격려는 행사장을 한층 더 훈훈하게 만들었다.
원미경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하루를 위해 늘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주신 박희용 시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관리자의 의지와 관심이 학교와 지역을 바꾸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희용 의원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학생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보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로패 수여는 학교의 세심한 교육 철학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이 조화를 이룬 사례로, 학생 안전을 중심에 둔 지역사회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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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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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고, 경양제 다문화 홍보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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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완도수산고등학교(교장 이현진)는 1월 6일(화) 교내 축제 ‘경양제’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체험 부스 「우리 서로 다르지 않아!」를 운영했다. 이번 문화다양성 부스는 완도수산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직접 기획·운영한 다문화 체험 공간으로 마련됐다.
수산자원양식과와 수산식품가공과에 재학 중인 필리핀 유학생들은 필리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통 놀이인 잭스톤(Jackstone), 쏭까(Sungka), 코코넛 밟기 등을 준비해 참여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필리핀의 생활과 문화를 소개하고,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본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필리핀의 현지 언어인 따갈로그(Tagalog)어와 비사야(Bisaya)어, 인도네시아 인사말을 배울 수 있는 언어 체험 코너를 운영해, 부스를 방문한 학생들이 각국의 언어를 직접 말해보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어선운항관리과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은 인도네시아 소개 영상 상영과 함께 전통 악기(종끄락 등) 체험, 전통 놀이 체험을 준비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가져온 인도네시아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의상의 명칭과 의미를 설명하며 또래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직접 부스를 준비하고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문화를 학교 구성원들과 나누는 뜻깊은 경험을 했으며,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 역시 웃음과 호기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다양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현진 교장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유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이번 축제를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나누는 학교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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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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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노화초-노화중앙초, 함께 만드는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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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전남 완도 노화초등학교(교장 최동수)는 지난 1월 6일(화) 노화초 강당 및 본관에서 통폐합을 앞둔 노화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우리, 한 팀으로 레벨업!' 특별 행사를 개최해 새로운 출발의 설렘과 따뜻함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에는 노화초 1-6학년 74명과 노화중앙초 1-4학년 17명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함께할 내일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노화초 5-6학년 학생 자치위원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강당에서 시작된 전체 만남의 시간. 91명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노화중앙초 학생들의 눈빛에는 설렘과 함께 작은 긴장감이 어려 있었다. 하지만 곧이어 진행된 학급별 만남에서 함께 반이 될 친구들과 서로의 이름을 부르고, 좋아하는 것들을 나누며 어색함은 금세 웃음으로 바뀌었다.
꿀맛도서관에서는 독서인문부 학생들이 운영하는 '숨겨진 보물 찾기', 노화관(체육관)에서는 체육부가 준비한 훌라후프 릴레이와 신발 던지기 게임, 다목적실에서는 예능행사부가 준비한 거울을 보며 리듬에 맞춰 함께 춤추는 프로그램, 과학실에서는 인성생활부가 준비한 돋보기를 활용한 과학 탐구 프로그램 등 노화초 곳곳에서는 학생 자치위원회가 정성껏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모든 미션을 완수한 노화중앙초와 노화초 학생들에게는 노화초 학생 자치회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노화초 화폐 '30노'와 함께하는 학생 자치용품점 '천희당' 이용권이었다. 노화중앙초 학생들은 천희당에서 직접 물건을 고르고, 화폐를 사용하며 노화초 학생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노화중앙초 4학년 김○○ 학생은 "처음에는 새 학교에 가는 게 조금 무섭기도 했는데, 오늘 와보니까 친구들도 너무 좋고 학교도 재미있는 곳이 많아서 빨리 노화초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내고 싶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노화초 4학년 고○○ 학생은 "노화중앙초 친구들이 오면 우리 학교에 친구들이 더 많아져서 정말 기대돼요. 오늘 함께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벌써 친해진 것 같아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노화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노화중앙초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자치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며, 통폐합이 단순히 학교가 합쳐지는 것이 아닌, 더 큰 꿈과 희망을 함께 키워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두 학교가 하나로 만나 더 크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노화초등학교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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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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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나누리봉사단, 박시하 학생 최연소 회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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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지난해 12월 20일 부산남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나누리봉사단과 교육연합신문에서 공동 주최한 우수학생장학금전달식 및 송년의 밤 시상식에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숱한 화제를 모았던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부산남구 대남초등학교 4학년 박시하 학생이 그날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식전공연팀 중 색소폰연주를 한 김재령 나누리봉사예술단 손녀이기도 한 박 양은 이날 이모의 손을 잡고 난생 처음 장학금과 봉사라는 것을 접하게 됐다.
언니, 오빠들의 장학금 수여식을 보고, '담에 나도 받아야지' 하고 다짐했고, 교육연합신문에서 의정대상, 봉사공헌대상을 수상한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들을 보고 장래의 꿈을 꾸었다고 한다. 당당하게 박수영 국회의원에게 달려가 함께 사진을 찍고 "의원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당당하게 포부를 밝혀 참석한 내빈들로부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박 양은 한 달 5만 원의 용돈 중 나누리봉사단 후원금으로 CMS를 통해 1만 원을 내는 회원가입서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려 최연소 나누리봉사단 회원으로 가입하고 법적대리인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했다.
박 양은 5살 때부터 꾸준히 태권도와 눈높이 교육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이 된 어린이이며, 체력관리도 잘해 모든 과목이 우수하다고 한다. 특히, 수학이 뛰어나다고 한다. 벌써부터 목표를 정해 놓고 공부를 하고 있고, 이날 서울대를 졸업한 박수영 국회의원에게 "서울대 아니면 카이스트에 꼭 갈 것"이라고 약속을 하기도 했다.
인성도 밝고 남을 베려할 줄 아는 박 양은 이번 겨울방학에 1년 내 모든 과목을 만점 받아서 학교에서 제일 빛나는 담임 선생이 주는 연예대상을 받았다. 이번 송년의 밤 시상식이 박 양에게는 소중한 추억이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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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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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殷字·東夷·韓民族 이야기] 갑골문이 들려주는 ‘道德’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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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육우균 칼럼]
오늘날 우리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도덕(道德)’이라는 말을 쓴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도덕 교과서를 배우고, 정치인들은 늘 도덕성을 강조하며, 신문 지면에는 하루가 멀다 하고 도덕적 해이가 문제라고 적힌다. 하지만 가만히 물어보자. ‘도덕’이라는 말은 원래 어디서 온 것일까? 길(道)은 어디서 왔고, 덕(德)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그리고 행(行)과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한자의 가장 원초적인 그림, 곧 갑골문이 우리를 맞이한다. 갑골문은 상나라 사람들이 점을 치며 거북 껍데기와 짐승 뼈에 새겨 넣은 글자다. 그곳에 새겨진 낯선 형상들은 오늘날 우리가 쓰는 추상적 개념이 사실은 매우 신체적이고 구체적인 이미지에서 출발했음을 보여준다.
□ 사거리에서 시작된 ‘행(行)’
‘행(行)’의 갑골문을 보면 의외로 단순하다. 네 갈래 길이 교차하는 사거리의 스케치다. 오늘날 우리가 ‘行’을 보면 길을 가는 사람, 행동하다, 행위라는 뜻을 떠올리지만, 본래의 출발점은 그냥 길 모양이었다.([그림 11] ‘行’ 참조) 여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그 길을 걸어간다’는 의미가 덧붙었다. 그렇게 ‘길 → 걷다 → 행동하다’라는 의미 확장이 이루어졌다. 다시 말해 ‘행동’이란 본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그저 길 위를 걷는 구체적인 몸짓이었다.
□ 길이 철학이 되기까지 - ‘도(道)’
‘도(道)’ 역시 갑골문에서 출발한다. ‘도’는 본래 ‘행(行)’과 거의 같은 그림, 즉 사거리 모양에 ‘사람이 걷는다’는 요소가 더해진 글자였다. 뜻은 단순하다. “사람이 다니는 길”.([그림 11] ‘道’ 참조)
그런데 후대에 이 ‘길’이라는 물리적 의미는 놀라운 확장을 겪는다. 삶을 살아가는 방법, 세상의 원칙, 마침내 노자에 이르러서는 우주 만물의 근본 법칙을 뜻하게 된다. ‘도’가 철학적·형이상학적 의미를 갖게 된 것이다. 하지만 문자학적으로 보자면, 그것은 애초에 들어 있던 뜻이 아니라, 후대 사상가들이 덧씌운 해석이었다. 처음의 ‘도’는 그저 네거리와 사람의 그림일 뿐이었다.
□ 눈과 심장이 들어온 ‘덕(德)’
그렇다면 ‘덕(德)’은 어떨까? 덕의 갑골문을 보면 ‘행(行)’, 즉 사거리의 모양에 눈(目)과 마음(心)이 덧붙는다. 앞을 똑바로 보며 걷는 마음, 곧 올곧게 나아가는 태도를 상징한 것이다.([그림 11] ‘德’ 참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덕의 의미가 단순히 개인의 미덕이나 인격적 성품이 아니라, 정치적 도구로서 재해석되었다는 점이다. 상(商) 왕조는 혈통을 통해 통치 정당성을 주장했지만, 주(周) 왕조는 달랐다. 그들은 혈통 대신 ‘덕’을 앞세웠다. 군주가 덕을 지니면 하늘이 그에게 천명을 내리고, 그렇지 않으면 정권은 다른 이에게 넘어간다는 식이었다.
공자 역시 이를 이어받았다. 그는 군자가 백성을 다스리려면 덕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 말은 동시에, 통치 질서를 정당화하는 사상적 장치였다. ‘덕’은 본디 사거리와 눈, 심장의 그림이었지만, 정치적 필요에 따라 ‘천하를 다스리는 근거’로 둔갑한 셈이다.
□ 교육에서 ‘도덕’이 변한 길
이처럼 ‘도·덕·행’의 의미가 바뀌어 온 과정을 생각해 보면, 현대의 교육사도 그 연장선 위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제는 식민지 시절 ‘수신(修身)’이라는 과목을 통해 충성스러운 신민을 길러내려 했다. 해방 후에는 과목명이 ‘국민윤리’로 바뀌었고, 1960년대 이후에는 ‘도덕’이라는 이름이 굳어졌다. 최근에는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같은 이름이 병용되고 있다.
과목명이 바뀔 때마다, 사회가 원하는 인간상도 달라졌다. 충성하는 신민, 국가에 헌신하는 국민, 도덕적인 시민, 혹은 합리적이고 사유할 줄 아는 주체. 도덕과 윤리라는 말은 단순한 학문적 개념이 아니라, 시대가 바라는 인간상을 만들기 위한 정치적·사회적 도구였다.
□ 오늘의 사례 - 여전한 정치적 도덕 담론
이러한 맥락은 오늘날에도 계속된다. 강의에서 인용된 사례 하나를 보자. 2024년 중국의 대학입시, 곧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은 한 학생의 글이 화제가 되었다. 그 글은 유려한 문장으로 가득했지만, 결국 핵심은 ‘개인은 덕을 지켜야 하고, 덕은 곧 국가와 민족을 위한 책임’이라는 메시지였다.
겉으로는 아름다운 말이지만, 그 이면에는 획일적이고 전체주의적인 담론의 흔적이 있다. ‘덕’을 강조하는 순간, 그것은 언제든 국가 권력이 원하는 방향으로 젊은 세대의 마음을 이끌 수 있는 장치가 된다. 3천 년 전 주 왕조가 그랬듯, 오늘의 국가들도 여전히 ‘덕’을 정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 갑골문이 전하는 비판의 눈
그렇다면 우리가 얻을 교훈은 무엇일까? 중요한 것은 문자학적 기원을 되짚는 일이 오늘의 도덕 논쟁에도 비판적 도구가 된다는 점이다. ‘행(行)’은 단순한 사거리 그림이었고, ‘도(道)’는 사람이 걷는 길이었으며, ‘덕(德)’은 눈과 심장이 더해진 올곧은 마음이었다. 그것이 정치와 사상의 필요에 따라 추상화되고, 정당화되고, 제도화된 것이다.
오늘날 도덕 교육이나 정치 담론 속의 ‘덕’이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따질 때, 우리는 이 긴 역사를 함께 봐야 한다. 그래야만 논의가 단선적으로 흐르지 않고, 권력이 만든 규범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게 된다.
□ 마무리 - 길(道)에서 덕(德)으로
결국 갑골문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도덕은 원래 길 위의 몸짓에서 출발했다. 네거리를 걷는 사람, 앞을 똑바로 보는 눈, 곧은 마음. 그것이 문자로 새겨졌고, 후대에 철학과 정치가 그 위에 층층이 의미를 덧입혔다.
오늘의 우리는 다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우리가 말하는 ‘도덕’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우리 각자의 길을 비추는 마음인가, 아니면 누군가에게 충성을 강요하는 도구인가?
갑골문의 옛 그림은 우리에게 속삭인다. “도덕의 뿌리는 언제나 길 위의 사람과 마음에 있다.” 그 단순한 사실을 기억하는 순간, 도덕은 다시 권력의 언어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실천의 언어가 될 수 있다.
▣ 육우균
◇ 교육연합신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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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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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초 장애·비장애 공립 통합유치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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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최초의 장애·비장애 통합 유치원이 문을 연다. 부산교육청이 편견과 차별이 없는 특수교육 대상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 이같은 공립 유치원을 개원키로 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3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에 ‘공립 단설 새결유치원’을 개원한다고 1월 7일 밝혔다.
그동안 공립유치원에 특수학급을 신증설한 사례는 있었지만, 부산에서 통합유치원이 문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유치원은 편견과 차별 없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가 분리된 교육환경에서 벗어나 유치원 일과 전반을 함께 운영하는 유치원이다.
새결유치원은 3세부터 5세까지 일반 7학급과 특수 6학급을 함께 편성한 통합유치원이다. 대다수 유치원이 특수학급을 1~2학급 편성하는 것에 반해 새결유치원은 6학급의 대규모 특수학급을 운영한다. 이로써 장애유아의 개별화 교육 지원과 더불어 통합교육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유치원은 조기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유아의 사회적 적응력과 자립 역량을 높이고, 모든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면서 상호 존중과 공감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5세까지 연령별로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이 통합해 등원부터 귀가까지 장애유아와 비장애유아가 함께 교육받게 되는 것이다. 유아의 특성을 고려한 감각운동실, 심리안정실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통학차량도 운영해 유아의 등·하원 편의성도 높인다.
일반교사와 특수교사는 전일제 협력교수 방식으로 학급을 운영하며, 함께 배치되는 특수교육실무원의 지원으로 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 일상생활, 활동 등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새결유치원은 유아 통합교육의 선도 모델로서 지역사회 전반에 포용적 교육문화를 확산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비장애 유아가 자연스럽게 놀며 배우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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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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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김춘식 교수, 우수 인재 육성 기여 전라남도지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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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동신대학교 에너지경영학과 김춘식 교수가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전남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춘식 교수는 전라남도의 핵심 사업인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며, 전남교육 수준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전라남도와 독일 간 청소년 교류 등 인재양성 협력 프로젝트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해 전남교육의 국제화에도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에는 목포·무안·신안, 영광, 함평 교육발전특구 선정 사업의 연구책임을 맡아 특구 지정의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9월부터는 전라남도 교육행정협의회 위원과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인재육성교육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도 행정과 교육 간 협력 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울러 2021년부터 전라남도 10개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중·고등학생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의 독서·인문 기반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왔다. 2023년에는 국가교육위원회 미래과학인재양성특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전남형 창의·융합 인재육성모델’ 구축과 국가 교육 아젠다 설정에 기여하는 등 지역 교육 정책 제도화에도 힘썼다.
김 교수는 수상 소감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우수 인재로 성장해 지역 기업에 정착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뜻깊은 상에 겸허히 감사드리며, ‘인재육성 고속도로 사업’이 전남교육 발전을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와 확산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춘식 교수는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에서 역사학, 교육학·정치학 석사와 독일-중국 관계사 전공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함부르크대학교 역사학부 초빙교수와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를 지냈다. 2024년에는 인문학자로서는 최초로 독일 연방정부와 아헨공과대학교가 주관하는 ‘카르만 해외 석학’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는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칼스루에공과대학교 공동 ICM 시니어 펠로우, 독일 미텔슈탄스대학교 시니어 펠로우,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이사 겸 인문교육위원장, 교육연합신문 논설위원, 전라남도 국제교류자문관,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SG경영위원장, 녹색에너지연구원 운영위원 겸 인권경영위원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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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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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위스콘신대, 미국 의대 진학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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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미국 명문 위스콘신대학교가 한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미국의대 진학설명회를 오는 1월 9일(금) 오후 5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의대(MD)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의대 입학 구조 분석부터 Pre-Med 과정, Medical School, Residency, 이후 취업 및 영주권 전략까지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단순한 유학 상담을 넘어, 실제 입시 평가 기준과 현실적인 준비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명회에서는 ▲미국 의대 입시 구조와 평가 요소 분석 ▲Pre-Med부터 Residency까지 단계별 준비 전략 ▲유학·취업·영주권을 연계한 장기 진로 설계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한국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학업 성적 관리, 전공 선택, 비교과 활동, 의대 진학 이후 커리어 설계까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김미혜 미국 공인 국제진로전문가가 진행한다. 김 이사는 “미국 의대 진학은 막연한 꿈이 아니라, 체계적인 준비와 정확한 전략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 가능한 진로”라며, “이번 설명회가 한국 학생과 학부모가 현실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 참가 대상은 미국 의사를 꿈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학부모이며, 참가 신청은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신청: www.wisconsin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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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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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 AI와 손잡은 미래형 독서교육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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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창근)은 지난 1월 5일(월) 전라남도학생교육원에서 ‘2026. 전남독서인문학교(중) with AI’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AI 활용 계획 수립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독서·인문 교육 전반에 접목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내고, 지식 기반 교육과 창의력 교육이 융합된 ‘전남형 독서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급변하는 AI 시대를 맞아 독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컨설팅에는 독서·인문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교원들과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에듀테크 전문가, AI 활용 수업 우수 교사 등 실무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교육과정에 AI 기반 활동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도록 현장 적용성을 높인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교육과정 분석을 통한 학생 독서 데이터 활용 방안 ▲AI 기반 독서 및 독후 활동 설계 ▲독서인문교육에 특화된 맞춤형 인공지능 시스템을 구축·활용 방법 등이 다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단순한 디지털 도구의 활용을 넘어, 학생 스스로 사고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AI가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남독서인문학교(중) 과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도 교원 전문성 강화 방안 ▲AI 활용 토론 및 글쓰기 심화 전략 ▲AI 기반 평가 및 피드백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들도 제시됐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독서인문교육에서의 AI 활용 전략을 체계화하고, ‘전남형 AI 기반 독서인문교육’ 모델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김창근 원장은 “인공지능과 독서·인문교육의 결합은 학생들이 텍스트를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통해 미래 교육 환경에 부합하는 전남형 독서인문교육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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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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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중마고, 나도 작가 프로젝트 출판기념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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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남 광양 중마고등학교(교장 서금열)는 지난 1월 6일(화), 학생 주도 독서·글쓰기 프로젝트인 「나도 작가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집필·제작에 참여한 도서 『너라는 계절』, 『학교 사람 도감』, 『10대가 헌법을 읽는 순간』의 출간을 기념하고, 독서·토론·쓰기의 과정을 학교 공동체와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출판기념회는 「나도 작가 프로젝트」 참여 학생과 미래역량부 학생기획단이 주도하여 초청장 제작, 홍보 자료 구성, 도서 전시, 사회 및 프로그램 운영까지 역할을 분담해 수행함으로써 단순한 결과 발표를 넘어, 학생들이 기획자이자 작가로 참여하는 교육 활동의 확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너라는 계절』은 26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51편의 시를 수록한 시집으로 자신의 일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하며, 평범한 학교생활 속 장면을 문학적 언어로 재구성하여 학생들이 창작의 기쁨과 더불어 자신의 목소리를 글로 드러내는 경험을 쌓았다.
『학교 사람 도감』은 경쟁 중심의 학교 서사에서 벗어나, 학교 안의 따뜻한 관계와 배려의 순간을 기록한 책으로 관찰과 기록, 표현의 과정을 거쳐 사람과 장면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냄으로써 학교를 바라보는 시선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0대가 헌법을 읽는 순간』은 헌법 조항을 청소년의 시선으로 읽고 질문하고, 뉴스 속 문장이었던 헌법을 ‘나의 권리’로 재해석하며, 헌법 읽기를 지식 습득이 아닌 사고와 토론의 과정으로 경험하여 사회 교과 및 민주시민교육과 연계된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출판기념회는 출간 도서 전시와 함께 책 소개, 출판 과정 공유, 퀴즈 이벤트, 기부 행사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10대가 헌법을 읽는 순간』 팀은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한 퀴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헌법 조항과 책의 주제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출판기념회와 연계해 빅이슈 코리아 기부 행사를 기획·운영하며, 참여자에게는 학생들이 디자인한 굿즈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글이 사회적 가치와 연결될 수 있음을 직접 경험했다.
2024년 ‘책 너머 꿈틀’이라는 독서 여행에서 견학했던 곳으로 헌법, 학교 사람 도감 등의 가치와 어울리는 빅이슈 코리아를 기부처로 결정하였다. 빅이슈의 미션은 빈곤 해체이고, 홈리스, 소외된 사람들, 불우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해결책을 개발하는 비영리, 사회적 기업이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학생들에게 ‘나도 작가’라는 경험을 넘어, 스스로 기획하고 협력하며 결과를 완성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의 사례로 자리매김했으며, 학생 주도의 독서인문교육이 어떻게 학교 문화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중마고등학교는 참여 학생들이 독서와 글쓰기를 개인의 과제가 아닌 공동의 배움으로 인식하고,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학생의 읽기·쓰기 활동을 수업과 프로젝트, 학교 행사로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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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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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 예비고1 대상 입시준비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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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이은준)는 지난 12월 17일 미리 알아보는 고교생활 및 입시준비설명회를 예비고등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성료했다고 1월 3일 밝혔다.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 2층 강의실에서 운영된 설명회는 연제구뿐만 아니라 부산시 모든 중학생, 학부모가 참여 가능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교생활과 중학교 생활의 비교 △고교디자인학기제 및 고교학점제의 이해 △2026학년도 급변하는 대입 제도 이해 △수시 학생부 교과 및 학생부 종합의 이해 △생활기록부 관리방법 △정시전형의 이해 △희망 대학의 입시 정보 확인하는 방법 등 다루면서 예비고1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게 쉽게 예시를 들면서 이해도를 높이는 알찬 설명회가 진행됐다.
참가한 예비고등학생 학부모는 “입시 입문자이자 초보자라서 설명회를 들어도 이해를 못 할 까봐 걱정 했는데, 강사가 직관적으로 쉽게 알려주셔서 좋았다.”, “생활기록부 관리방법과 희망 대학 입시 정보 확인하는 방법은 무척 유익했다. 센터에서 입시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앞으로도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소감을 남겼다.
센터 팀원 김이재는 예비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입시준비설명회가 연제구 학생과 학부모들께 기초 초석을 쌓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보람있었고 2026년에도 구민들을 위한 진학설명회 및 입시 특강 등을 진행하는 데 조력할 예정임을 전했다.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입시설명회뿐만 아니라 관내 학생 대상으로 반려동물, 웹툰 및 이모티콘 진로탐색 동아리를 센터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가오는 1~3월 사이에 다양한 동아리 학생 인원 모집 시기를 연제구진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yeonjecareer.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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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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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북부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초등 ‘체험수학특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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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이)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수학특강’을 운영한다. 오는 1월 13일부터 3일간 총 3기로 나눠 진행하며, 장소는 덕천중학교 북부수학체험교실이다. 기수마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희망 학생 20명 내외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서 학생들은 수학을 단순한 이론이 아닌 체험과 놀이를 통해 직접 경험한다. 수학의 원리와 재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흥미와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예술적 요소와 수학적 사고를 융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했다.
첫째 날인 13일에는 화정초 강운영 교사와 명진초 이혜선 교사가 참여해 ‘나는 테셀레이션 디자이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명진초 황경애 교사와 권혁주 교사가 ‘쌓기나무로 입체 만들기’ 활동을 지도한다. 마지막 셋째 날인 15일에는 괘법초 양규모 교사와 화정초 강운영 교사가 ‘스트링아트 목걸이 만들기’ 수업을 맡아 학생들이 수학과 예술을 결합한 창의적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경이 교육장은 “이번 체험수학특강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수학 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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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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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유아교육진흥원, 역대 원장 간담회 열고 발전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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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선옥)은 지난 1월 6일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전·현직 원장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원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아교육진흥원의 주요 정책과 기관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유아교육진흥원의 정책 추진 성과와 체험시설 운영 변화에 대해 공유하고, 진흥원의 역할 재정립과 향후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유아교육진흥원 내 체험시설을 직접 참관하며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프로그램 개선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의견을 나눴다.
김선옥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역대 원장단 간담회는 그동안 축적된 기관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유아교육진흥원의 미래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선배 원장들의 소중한 제언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유아교육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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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