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박상도 기자]
경상남도 의령초등학교(교장 황우용)는 11월 21일(목) 상동지구 카페 왕띠에서 열린 ‘상동의 꿈, 작은 음악회’에 참여했다. 이번 음악회는 의령초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이 지역 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관악부 학생 17명은 ▲뽀로로 주제가 ▲밤양갱 ▲어머님 은혜와 같은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며, 참석자들에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학생들의 정성 어린 연주는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음악회의 밝고 활기찬 분위기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관악부 학생들뿐만 아니라 의령초등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음악회 준비를 돕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음악회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가족들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민들은 학생들이 들려주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즐기며 기쁨을 나눴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장과 재능을 확인하며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참석자는 “학생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줘서 정말 감동받았다.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과 학교가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령초 황우용 교장은 “이번 작은 음악회는 우리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재능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상호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령초 관악부는 이번 음악회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활동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낸 따뜻한 하모니는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오은주)은 11월 22일(금) 본원 합동강의실에서‘인공지능 시대, 미래 교실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교육연구 아카데미 8기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연구 아카데미는 AI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수·학습 설계 및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에 대한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초청된 김경 교수(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AI를 활용한 학습 분석 연구로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전문가로, 강연에서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학습 과정을 세밀히 지원하고, 배움의 질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활용해 학습자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쉽게 설명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한 교사는 “AI 기반의 수업 설계와 학생 중심의 수업 구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미래 교실 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은주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AI 시대에 발맞춘 미래 교육을 설계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교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AI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남구협의회(협의회장 박종헌)는 11월 21일(목) 오후 5시 진주식당에서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서성부 부산남구의회의장, 자문위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8.15 통일 독트린 대내외적 구현방안’을 주제로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박종헌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위한 국민통합과 통일담론확산을 위한 민주평통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해주시는 위원들께 감사를 전하고. 특히 올해 탈북민을 더 따뜻하게 보듬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멘토링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오늘 회의에도 함께해 주신 멘티분들을 뵐 때마다 통일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라는 것을 더 느끼게 되고, 이 분들이 남한사회에서 잘 정착하고 계시는 모습이 바로 통일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은택 부산남구청장은 “부산 남구는 세계 유일의 UN기념공원을 비롯하여 우암동 소막사, 대학로, 부산국제금융센터,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등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곳이며, 이런 자산을 바탕으로 어느 지역보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곳이다. 지역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위원님들의 역할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서성부 부산남구의회 의장은 "평화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위원님들의 열정과 참여가 통일의 가능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한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고착화, 미일 리더십 교체기 국내외 정세 변화 등으로 변화되는 통일환경 속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일비전과 추진 전략인 '8.15 통일 독트린'의 대내외적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탈북민 초청 의견수렴 순서에는 멘티 김○○ 씨와 변○○ 씨가 탈북한 계기, 정착생활의 애로점, 멘토링 사업 참여 소감을 발표했다.
김○○ 씨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참여했던 멘토링에서 어렵게 말씀드린 자녀교육문제 등 어려움을 남구평통에서 관계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해결해주시고, 항상 따뜻하게 마음을 나누어주신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남구협의회는 8.15. 통일 독트린 공감대 퍼포먼스를 하며 통일 공감대 확산과 실천 의지를 다졌으며, 변화하는 통일환경 속 자유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국민통합, 북한이탈주민 포용, 현장에서의 통일담론 확산 활동 전개에 대한 논의를 했다.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전남 신안 암태초등학교(교장 이연옥)은 11월 18일(월)에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 교원 정책 관련 부서 관계자들을 모시고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원 정책 추진을 위한 학교 현장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부 교원정책과 사무관 채OO 등 3명,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관리팀 정OO 장학관 등 4명, 암태초 이연옥 교장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육활동보호, 업무경감, 교원 정원 등을 주제로 학교 현장의 실태와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암태초병설유치원 이OO 교사는 방과후과정 강사 채용의 어려움 등 소규모학교 병설유치원의 근무 환경 등에서의 애로사항 해결을 건의했다.
암태초 교사들은 정당한 교육활동 중 학부모 민원 발생 시 교원들이 대체하는 데 있어서의 어려움과 다문화 비율이 많은 농산어촌 지역의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연옥 교장은 교사들이 학생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 및 정주 여건 개선을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더욱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도교육청 정책관리팀에서는 타 시도에 비해 소규모 및 도서·벽지학교가 많은 전남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교원 정원 정책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교육부 교원 정책과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정원 감축이 불가피하지만 이와 같은 어려움에 직면한 전남의 소규모학교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교원 정책 추진 등에 있어서 전남의 현실을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교원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현장 교원들의 생생한 의견과 전남 지역의 현실 및 특수성이 제대로 반영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인간은 미래에 대해 궁금해한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것인지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역사를 배우고 역사에 대한 책을 읽는다면, 과거에 선배들이 내린 옳지 못한 선택들을 하지 않을 수 있다. 과거에 대한 인식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역사에 대한 관심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 역사를 잊는 자에게는 미래란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징비(懲毖)란 말의 어원은 동양의 고전인 시경(詩經)의 “내가 지난 일의 잘못을 징계하여 뒤에 환란(患亂)이 없도록 조심한다(予其懲而毖後患: 여기징이비후환).”에서 유래하고 있다. 특히 국가의 지도자나 기업의 CEO, 개인들이 상황 판단을 잘못해 중요한 국사를 그르치거나 공익, 개인의 일을 크게 해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다.
신발도 끌고 다니면 바닥이 쉽게 닳기 마련이고 쉬 헌 신발이 될 뿐만 아니라 사람 꼴도 반듯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어렸을 적에 부모로부터 지적을 여러 차례 당한 경험이 있다. 소소하지만 역시 역사 교육이나 가정교육이란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속담에 ‘집안의 우환이 도둑이다.’란 말이 있다. 나라나 지자체가 하는 짓을 보면 집안 우환이 날이 갈수록 다들 앓아누울 지경이나 다름 없다.
“나라에 변고가 생겼는데 책임지는 이가 없다면 이 나라는 허깨비가 됩니다. 장차 후학들이 뭘 배우고 뭐가 되겠습니까?” 과거 KBS에서 방영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징비록>에서 류성룡 역을 맡은 배우 김상중이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언급한 대목이다. 이 드라마는 조선 선조 때 영의정까지 지냈던 서애 류성룡이 임진왜란을 기록한 『징비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1592년부터 1598년까지 7년에 걸친 전란의 원인, 전황 등을 담았는데, 말하자면, 과거 조정의 잘못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다시는 그런 전란을 겪지 않도록 대비하자는 유비무환의 기록이다.
왜, 지금 '징비록'인가?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졌는지? 그것을 성찰하는 것이, 어쩌면 역사의 또 다른 중요한 목표일 수 있다. 그럼, 왜 우리가 지금부터 한참 오래전에 존재했던 조선 시대의 국제 관계를 오늘날 살펴볼 필요가 있는지 그 얘기부터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자 한다.
한반도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쎈 네 나라의 입김 속에서 살고 있다. 지역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 그리고 과거 글로벌 강국이었던 소련의 후예인 러시아, 그리고 여전히 세계 최강국인 일본의 영향력 아래 살고 있다. 그런데 4대 강국에 둘러싸인 우리의 역사적 조건이 과거라고 달랐던가? 전혀 다르지 않았다. 자, 한반도가 이렇게 민감한 지역에 있다 보니까 조선 시대를 살았던 우리 조상들은 강대국의 입김 속에서 살아야 했던 조선이라는 나라의 지정학적 현실을 복배수적(腹背受敵)이라는 말로 표현을 했다. 배와 등 양쪽에서 적을 맞이한다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한반도의 정면부에 있는 중국 대륙, 그리고 배후에 있는 일본 열도라는 이 강대국의 존재를 의식하면서 살 수밖에 없다는 그런 의미이겠지요.
‘생각하는 능력이 있으면 잘못한 후에 그 잘못이 반복되지 않도록 마음을 써서 반성한다. 생각하는 능력이 없으면 마음을 써서 반성하지 못하므로 잘못을 반복한다. 우리에게는 반성한 후에 남긴 기록물이 귀하다. 생각하는 능력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환란을 겪었는지보다 환란에 대하여 어떤 마음을 가지는가가 더 중요하다. 치욕을 또 당하지 않으려면, 환란의 진실을 마주하려는 자신을 잘 살필 일이다. 환란 속에서도 사적 이익에 눈이 먼 벼슬아치들에 싸인 채, 국가 경영의 길을 잃고 정치 공학에만 빠져 있던 선조가 제일 높은 자리에 있을 때, 우리에게는 그래도 류성룡과 이순신이 있었다. 지금은 누가 선조인가. 누가 류성룡이고 누가 이순신인가. 나는 누구인가’라고 최진석 교수는 묻고 있다.
그럼 유성룡은 누구인가?
류성룡은 네 살에 글을 읽고, 여덟 살에 『맹자』를 읽었다. 고향은 안동이지만, 공부는 한양에서 했다. 퇴계 이황 문하에서 몇 달간 수업을 받았다. 퇴계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퇴계의 칭찬을 받은 큰 제자로서 이후 퇴계학파의 한 줄기를 이뤘다. 영민했던 류성룡은 25세에 문과에 급제, 벼슬길에 올랐다. 29세에 경연에 들어가 제일의 강관(講官? 경연 시간에 임금에게 경서를 강의하던 문관)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당시는 당파 간 갈등이 심했고 류성룡도 이런 갈등의 파고를 타고 고향과 한양을 오르내려야 했다. 그러다 좌의정 재임 중인 1592년 임진년 전쟁이 일어났다. 1년 뒤 영의정에 임명되 전쟁이 끝나가는 1598년까지 정치와 군사를 책임지는 도체찰사를 겸임했다.
조선에서 전쟁을 수행한 주요 벼슬아치들은 류성룡, 이순신, 이원익, 이덕형, 이항복 등이었다. 전쟁이 시작됐을 때 이들은 좌의정(정1품), 좌수사(정3품), 이판(정2품), 대사헌(종2품), 도승지(정3품)였다. 그러나 문제는 그들 위의 수장이었다. 1598년 8월 18일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었다. 조선에는 10월에 그 소식이 전해졌다. 마지막 전투는 11월 19일 노량에서 일어났고 이순신 장군이 전사했다. 실질적으로 임진왜란의 7년 전쟁이 끝났다.
그렇다면 류성룡은 전쟁의 시기에 어떤 생각을 했을까.
“『징비록』에서는 일본을 너무 몰랐다고 말한다. 류성룡은 신숙주가 일본을 알라고 했던 유언을 떠올리면서 우리가 소홀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하면서 『징비록』을 집필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명, 일본, 여진에 대한 시각을 보면, 선조는 겉으론 명나라의 은혜로 산다고 했지만, 류성룡은 남을 구원하는 것과 남에게 구원을 바라는 것은 사정이 다르다면서 명나라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중재에 나섰다고 보았다.”
류성룡은 전쟁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백성의 마음이 왜 떠났을까. 민심을 무너뜨린 임금의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닐까. 류성룡은 전투를 줄 세워놓고 이를 분석하면서 하나의 사건이 다음 사건에 어떤 영향을 주고받았는지 파악하고자 했다. 다채로운 사건에 대해 자신의 시각과 평가로 체계를 세웠다. 특히 백성들이 나라의 근간이자 근본임을 알아야 한다며 백성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전투를 수행하지 못함을 강조했다. 전쟁도 중요하지만 백성들이 굶어죽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했던 사람이었다.
“전투 현장을 샅샅이 봤던 사람으로서 류성룡은 꼼꼼히 정책들을 내놓았다. 전쟁 중이지만 전쟁 중이기에 그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류성룡은 영의정, 도제찰사, 훈련도감, 안집도감 도제조를 거치면서 훈련도감을 설치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을 발탁해서 썼다. 진관제 복구, 곡물을 쌀로 바치게 하는 작미법(대동법의 근간) 시행, 이순신도 같은 생각을 했던 둔전, 염전 등의 건의를 시행했다. 북방 여진족에 대비한 건의도 많이 했다. 이 중 사대부들이 특히 좋아하지 않은 것이 작미법과 훈련도감 설치였다. 또 노비를 군사로 돌리거나 공을 세웠을 때 면천하는 것에 대해서도 사대부들은 반대했다.”
우리는 『징비록』 이후 징비했는가? “류성룡은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돌아봤을까?『서애문집』을 보면 죽기 전 일주일 전에 쓴 詩가 있다. 이 詩에 그의 심정이 잘 드러난다. 『징비록』을 보면, 한 시대의 전쟁을 겪어낸 사람의 심정은 어떠했을까를 추측할 수 있다. 류성룡은 이런 것을 반복하지 말라며 『징비록』을 썼는데 조선은 과연 징비했을까?”
산은 말이 없고 두견새는 우는데
두견새 울어대도 산은 답하지 않네.
산은 비록 말 없으나 뜻은 이미 족하니
희부연 달 떠올라 매화 가지 끝이 희구나. - 류성룡, 1607년 4월 30일 -
임진왜란 후에도 조선은 징비를 하지 않았고 청일전쟁 때는 결국 나라를 잃는 상황까지 왔다. 지금 우리는 징비를 하고 있을까? 지금 상황을 보면, 징비를 않고 있다. 사회가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도 받지 못한다. 갈등 상황도 심하고 국가 전체가 새로운 꿈을 꾸거나 젊은 사람에게 꿈을 꾸도록 하는 것 같지 않다. 『징비록』이 지금 대두되는 것도 어떤 이유가 있을 것이다. 국가적인 위기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가에 따라 한 나라의 힘을 볼 수 있는데, 임진왜란처럼 어쩔 수 없이 일어난 국난에 닥쳤을 때 이를 해결하고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하다. 다음 세대에게 그렇게 어려울 때 ‘당신은 무엇을 했는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우리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을까. 부끄럽다.
자, 그렇다면 이렇게 유성룡이 징비록에서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대비한다고 라고 하는 정신을 강조했는데, 이 징비록의 정신은 계승되었는가? 유감스럽게도 계승되지 않았다. 위기가 사라지니까 위기의식도 사라졌고, 개혁을 하겠다라고 하는 의지도 사라졌다. 또 군대를 양성해야 한다고 하는 것도 위기가 사라지고 나니까 역시 공염불 비슷하게 사라진다.
2012년, 그 일이 있은 후 얼마 되지 않아서 국치일을 앞두고 모 방송의 화면에 충격적인 장면이 잡혔다. 저 양재동에 가면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있다. 카메라에 비친 기념관의 상황은 그야말로 경악하지 못해 처절했다. 벽에는 녹이 슬었고, 전기료가 없어서, 찜통 같은 더위 속에 윤봉길이 남긴 친필들은 전부 썩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관할하고 있는 구청, 보훈처, 서울시는 서로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상대방에게 떠넘긴다. 말로는 항일을, 극일을 열심히 강조하지만, 윤봉길과 같은 인물의 기념관조차 변변히 간수하지 못하는 우리가 이웃 나라에게 다음 세대들에게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이런 얘기를 한가로이 할 수 있을까? 징비록에 나타난 임진왜란 당시의 여러 상황을 놓고 보면, 외교와 교섭의 힘은 한 나라가 갖고 있는 능력과 힘에 딱 비례한다. 이글은 징비록에 대해 교훈의 말씀을 주신 분들의 덕택이라고 말씀드립니다.
▣ 문덕근
◇ 한자한글연구원장
◇ 고전연구가
◇ 한자실력급수 사범급(공인)·한자한문지도사 특급(공인)
◇ 교육학박사
◇ 前전남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교육지원청별 중증장애인 채용을 확대해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 이번 계획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3.8% 달성을 목표로 하며,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를 통해 고용부담금 절감도 도모할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에서는 장애인 근로자를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고용 확대 계획을 수립했으며, 미화원, 당직전담원, 늘봄실무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을 확대해 장애인 근로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보조원’ 직종도 신설했다. 이 직종은 특수교육 관련 행정업무를 보조하며, 각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장애학생과 교육 관계자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기간제 교원과 공무원 결원 대체 채용 시 장애인 근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장애인 근로자들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해 취업 장벽을 낮추고 근로 안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채용 계획 및 지원 방법은 전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차별 없는 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며 “장애인 채용 확대 등을 통해 전남교육청이 장애인 고용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1월 22일(금) 오후 3시 부산영양교육체험센터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가족 100가정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김치의 날 맞이 ‘김치 담그기 체험활동’에 동참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김치는 비타민과 유산균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고,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다.”라며, “이번 행사가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 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부산교육청 직원들과 부산영양교사회 회원들도 함께했다. 이들이 담근 김치는 조손·한부모가정에 나눠줄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1월 22일 오후 4시 30분 아시아드 세미나홀에서 입상 학생 선수, 지도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해단식’에서 인사말 후 증서를 수여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힘든 훈련을 견디며 자신의 한계를 넘어, 최고의 기량으로 값진 성과를 이룬 고등부 선수 여러분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해단식이 목표를 향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기원하며, 우리 교육청도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 수능 이후 수험생들이 성적 확인 전까지 어떻게 마음 관리를 하면 좋을까?
지금까지의 노력을 인정하고 자신을 칭찬하십시오. 성적 여부와 상관없이 수험생활 동안 최선을 다한 자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태도가 중요합니다.성적 발표 이후 어떤 길을 갈지 미리 가볍게 생각해 보는 것도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입시 전략이나 대학 탐색을 차분히 진행해 보거나, 성적에 상관없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나 관심 있는 분야를 조사하며 비전을 확립해 보십시오.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합니다. 일정한 시간에 기상하고 식사하며, 적절한 휴식을 취하십시오. 일상이 안정되면 마음도 안정됩니다.성적 발표 후의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처 방안을 준비하십시오. 긍정적인 결과와 그렇지 않은 결과 모두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두면 성적 확인 전 불안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수능 성적 발표 후 지원 대학과 학과 선택 시 유의할 점은 무엇인가?
성적에 기반한 모의 지원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십시오.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과 학과를 우선순위로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본인이 관심 있고 잘할 수 있는 학문 분야와 연결되는 학과를 선택하십시오. 10년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특정 직업이나 자격증이 필요하다면 해당 학과가 이를 충족할 수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각 대학 학과의 수업 내용과 전공 커리큘럼을 비교해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하십시오. 일부 학과는 같은 이름이라도 대학마다 강조하는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대학마다 내신, 수능 반영 비율, 제2외국어, 면접 등의 전형 요소가 다르므로 지원하려는 대학의 구체적인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십시오. 복수 지원 시, 같은 계열 학과라 하더라도 지원 전형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십시오.
그리고 원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합격하지 못할 경우 대안을 마련해 두십시오. 입학 후에도 복수전공, 전과,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목표를 실현할 기회가 있습니다. 대학 이름만 보지 말고, 본인의 흥미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과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가족과 선생님, 또는 입시 상담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되 최종 결정은 자신의 의지와 목표를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 수능 후 논술이나 면접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추천하는 학습 방법이 있나요?
▼ 논술 준비
지원하려는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를 수집하여, 문제 유형과 난이도를 파악하십시오. 대학마다 출제 경향이 다르므로 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안 작성 시 무엇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지(논리성, 계산 정확성, 표현력 등)를 이해하고 이를 염두에 두고 연습하십시오.
단순히 답만 맞추는 것이 아니라 풀이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하며, 불필요한 설명을 줄이고, 핵심 개념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십시오. 주어진 시간 안에 논리적인 풀이 과정을 작성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여 실전 대비를 강화하십시오.선생님 또는 전문가와 함께 검토하여 답안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십시오.
▼ 면접 준비
지원 학과와 전공 관련 질문, 학교생활기록부 기반 및 제시문 면접을 미리 정리하십시오.
지원 학과와 관련된 기본 개념, 이슈, 최근 동향을 공부하여 깊이 있는 답변을 준비하고 "질문-핵심 답변-근거-결론" 순서로 논리적으로 구성하여 다른 사람들 앞에서 모의 면접을 해보십시오.
면접관과의 시선을 맞추고 차분한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하는 연습과 손짓, 표정 등 비언어적 표현도 자연스럽게 활용하는 연습을 하십시오.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도 논리적으로 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십시오.
■ 성적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경우 어떻게 재빠르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빠르게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감정을 안정시키십시오.
영역별 점수와 백분위, 표준점수, 등급을 분석하여 지원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재정리하십시오. 합격 가능성이 높은 안정권과 도전권을 다시 설정하고 전략적으로 분배하여 담임 선생님, 입시 전문가, 또는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객관적인 조언을 받아보십시오.
일부 대학은 정시 이후 추가 모집을 진행하니, 해당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대비하십시오.전문대학이나 특수목적 대학도 하나의 선택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수능 이후 정신적·신체적 관리를 위해 추천하는 방법이 있나요?
수능 이후의 시간을 활용해 대학 생활, 취미, 또는 새로운 기술에 대해 알아보며 미래를 준비하십시오. 불안이나 걱정이 클 경우, 일기를 쓰거나 감정을 글로 표현하며 내면을 정리하십시오. 소소한 목표(책 읽기, 운동하기 등)를 정해 성취감을 느끼십시오. 그리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취미(그림 그리기, 악기 연주, 요리 등)를 다시 시작하거나 짧은 여행을 통해 재충전하십시오.
수능 준비로 부족했던 수면을 보충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에너지를 회복하십시오. 가벼운 운동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고, 마사지나 명상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십시오.
■ 지원할 대학을 선택할 때 성적 이외에 고려해야 할 요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지원할 대학을 선택할 때 성적 이외에 고려해야 할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는 개인의 목표, 생활 방식, 그리고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중요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해당 대학의 전공이 자신의 흥미와 장기적인 진로 목표에 부합하는지 확인하십시오. 학부 과정에서 지원 가능한 복수전공, 부전공, 융합 전공 등 학문적 확장성도 검토하십시오.
▼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생활환경, 학교시설(도서관, 실험실, 운동 시설 등)의 수준과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십시오.
▼졸업 후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을 위한 진로 상담과 학생 지원(멘토링, 학업 상담, 심리 상담 서비스 등)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는지, 교환 학생 프로그램이나 해외 인턴십 기회가 잘 마련되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 장학금 제도, 등록금뿐만 아니라 기숙사 비용, 생활비 등도 현실적으로 고려하십시오.
▼ 졸업생 네트워크와 취업률, 주요 취업 분야가 자신의 목표에 맞는지 점검하십시오.
■ 수능 후 재도전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수능 후 재도전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는 신중한 판단과 실질적인 준비가 중요합니다.
재도전의 명확한 이유와 재도전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결과가 장기적인 목표(직업, 진로 등)와 연결되는지 확인하십시오.재수 생활이 요구하는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생각해 보고, 학원 비용, 교재비 등 재수에 필요한 재정적 여건도 고려하십시오.
재도전은 체력뿐만 아니라 심리적 부담도 큽니다. 이를 감당할 마음가짐이 되어 있는지 판단하십시오.
재도전은 자신을 성장시키는 큰 도전이지만, 반드시 신중한 고민과 계획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수능 이후에는 우선 심신의 회복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취미 활동이나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력을 회복하십시오. 이후, 대학 진학이나 취업 등 앞으로의 진로를 고려하며 필요한 준비를 시작하십시오.
예를 들어, 희망 전공과 관련된 책을 읽거나 기초적인 공부를 시작하면 대학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으며 실질적인 사회 경험을 얻는 것도 추천합니다.
여행을 통해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거나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여유를 가지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봉사와 후원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연말이 다가왔다. 소외계층,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은 겨울이 오는 것이 두렵다. 그나마 아직 기온이 많이 떨어지지 않아 몸도 마음도 아직은 얼지 않았다.
부산시 봉사의 메카인 부산연탄은행은 분주하게 바쁘다. 부산 동구에 위치한 희망드림센터 노숙인 무료급식 밥퍼, 연제구 연산동에 연탄배달, 그리고 서구 어르신공동체 밥상에 어르신들 점심제공 동참으로 입체적인 협업이 필요한 봉사가 진행됐다. 20년 동안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에서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해 오고 있는 봉사이다.
11월 22일(금) 오전 9시 일손이 필요한 부산연탄은행에 종교화합의 멋진 참다운 봉사가 진행됐다. 부산시 동명불원 성재곤 신도회장이 부산연탄은행에 10KG 쌀 10포 전달과 함께 밥퍼 봉사를 진행했다.
부산연탄은행은 강정칠 목사가 운영하는 봉사단체이다. 종교를 뛰어넘은 아름다운 화합과 함께 후원과 봉사가 함께 이뤄졌다. 이날 매달 한 번 우유 200개 전달과 봉사를 진행하는 부산시 나누리 봉사단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날씨가 추워지는 연말연시에 봉사가 몰리고 있다. 이 시즌이 지나면 후원의 손길도 뜸해진다. 여기에 봉사단체들은 애로점을 토로하고 있다. 꾸준한 후원이 필요하고 한 번에 그치는 후원보다는 관심과 일정의 작은 후원금이라도 꾸준히 CMS를 통해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들 말한다. 불안전한 정세와 경기침체로 인해 후원의 손길이 많이 떨어져 봉사단체를 운영하는 대표들은 걱정이 태산이다.
이날 쌀 기부와 함께 밥퍼 봉사를 마친 성재곤 동명불원 신도회장은 "20년간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을 연간 16만 장을 제공해 주고 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어르신들 식사 제공을 해주고 계신 강정칠 목사님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꼈다. 종교는 다르지만 소외계층, 취약계층에 편에 서서 항상 봉사를 하고 있는 부산연탄은행 강정칠 목사님이 존경스럽다. 연말연시가 다가온다 어려운 이웃에게 손길을 먼저 내밀어야 한다. 오늘을 기점으로 동명불원 신도회에서 주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겠다. 함께 봉사활동에 도움을 준 부산시 나누리봉사단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