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강진 출신 시인으로 김영랑, 박용철, 정지용 등과 함께 1930년에 <시문학파>로 활동하며 한국시단을 풍미했던 김현구 시인을 기념하기 위한 문학제가 지난 10월4일 현구생가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날 특별행사로 강진고 김민채(2학년) 학생이 김현구 시인 문예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금(50만원)을 수여받으며 문학제의 의의를 더했다.
평소 시를 좋아하고 시 쓰기를 즐겨하는 김양은 강진고의 교지편집동아리 회장과, 논술토론 동아리인 'sayas'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학생회 봉사부 차장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재라고 한다.
20년 전에 현구 시인의 아들인 김문배 씨를 주축으로 유족들이 뜻을 모아 2천여 만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해마다 문예장학생을 1명씩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선기 시문학파기념관 관장은 ‘전국에 200여 개의 문학제가 있는데 이처럼 문예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은 현구문학제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구 시인과 유족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강진에서 시인들이 많이 배출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채 양도 ‘현구 시인님의 유족분들께서 장학금을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시를 사랑하며, 열심히 노력하여 저의 꿈을 실현하고 나아가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또한 김양은 최근 결연을 맺은 김승기(3세) 어린이에게 장학금의 일부로 동화책을 구입하여 읽어주겠다고 말했다.
청각장애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승기 어린이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양의 진심어린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가정생활이 어려운 학생과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과 교육심리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여학생 가정형 Wee센터 신설을 적극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대나 방임, 조손가정 등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에게 가정과 같은 포근하고 안정된 주거환경과 지역사회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에 지난 9월 남학생 Wee센터 이설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여학생 Wee센터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설 예정지인 무안군 청계면 예술인마을 부지는 마을 속에 가정형 Wee센터가 위치해 마을과 함께하는 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 등 인적자원이 풍부해 마을 농번기 봉사활동 및 텃밭 가꾸기 등 자연친화적 프로그램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치유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일 오후 무안군 청계면 월선 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교육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생 치유를 위한 회복, 교육, 적응, 연계, 홍보 등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자유로운 의견이 개진되는 등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송용석 교육국장은 “전남에서 여학생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가정형 Wee센터 신설 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여학생 가정형 Wee센터는 2020년 1월 착공해 같은 해 7월 완공해 8월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석곡초등학교(교장 강영)는 마을교육공동체에 지대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허성균)과 곡성군청(군수 유근기)의 지원을 받아 2019년 10월부터 석곡면의 학생,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꿈틔움 공방」을 운영하게 됐다.
이에 우선적으로 목공체험에 참여할 회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꺼이 봉사를 희망한 학부모와 교원, 총 7명을 20시간의 이론과 활동 중심의 자격증과정 이수로 전원 목공DIY3급자격증을 취득하게 하였다. 위 봉사자들은 앞으로 운영되는 전 과정에 안전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목공DIY3급자격증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농촌에서 살면서 가장 간절했던 배움에 대한 기회를 갖게 해 주시고 아울러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들과 회원에게 그 배움을 다시 나눌 수 있게 해 주신 교장선생님, 교육장님, 군수님, 의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성균 교육장과 유근기 군수는 "유년, 청소년, 청장년, 노년이 어울려 살 수 있는 문화와 관계가 있는 마을, 교육의 가치를 중심에 둔 마을, 그런 마을에서 배우며 자란 사람이 그 삶터의 가치를 소중하게 인식하고, 자신의 아이가 장성한 후에 그 마을에서 정착하게 하는 마을을 만드는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며 "마을과 학교가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배움터인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마을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을 촉진하고 인프라 구축 및 행·재정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했다.
강영 교장은 "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석곡마을교육의 마중물이 될 목공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교와 마을이 만나고, 공동체적 배움과 실천을 통해 지역이나 마을을 하나의 생태적 공동체로 발전시키는, 그리하여 이제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진정한 마을학교로서의 성공적 현장 안착에 앞장 설 계획이다." 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공고(교장:이영만) 광전자과 1학년 이지원 학생이 ‘다전자 원자본’이란 작품으로 제41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하여 지역사회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지원 학생은 발명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발명 기법을 활용하여 중학교 과학 교과 및 고등학교 화학Ⅰ 교과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구로 ‘현대원자모형’을 ‘보어모형’에 적용한 ‘원자본’을 만들어 전남대회 특상에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특상을 받았다.
이번 발명품인 ‘다전자 원자본’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직접 교구를 조작해보면서 보다 쉽게 원자구조 및 전자배치 원리에 관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학생과 지도교사가 광주·전남지역 중·고등학교 화학 선생님들을 찾아다니며 실효성을 검증받고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과정을 거쳐 제작된 작품이다.
이지원 학생의 지도교사인 광전자과 류태욱 선생님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여러 차례 특상을 수상하도록 지도한 바 있으며, 2018년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는 ‘SW융합 실험설계에 기반한 학습자 능동형 화학실험장치 개발 및 적용’이라는 주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담양공업고등학교로 전입한 이번 2019년에도 역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였으며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지원 학생이 소속된 광전자과 발명동아리 G.T.F.(Gateway To the Future!)는 학생들이 자신의 상상 속에서만 머물렀던 내용을 현실속의 작품으로 제작하여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내자는 취지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나아가 동아리 활동을 하며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의 소프트웨어 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 개발, 3D모델링 및 마이크로 컨트롤러 제어와 관련한 학습활동까지 이루어지고 있어 전남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 1명, 우수상 1명의 성과를 거두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G.T.F. 지도교사 류태욱 선생님은 더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살려 예비 개발자, 예비 창업자의 마인드를 형성하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발명활동을 함께 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10월 7일(월) 광양영재교육원에서 광양 관내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019. 초등학생 독서토론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독서토론한마당 행사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여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 사고력을 키우고,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자신의 생각을 바르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고자 마련했다.
토론 방법은 찬성과 반대로 경쟁하는 대립토론이 아닌 논제를 발표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토론 방법을 적용하여 80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5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예선(1차) 토론을 거친 후 2차 토론마당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독서토론한마당에 참가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의 논제와 의견을 들으며, 같은 책을 읽고도 이렇게 다양한 생각과 의견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고 소감을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독서토론한마당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을 서로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토론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기초학력 부진 조기 예방을 위해 초등 저학년 한글교육 책임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8일 무안, 나주, 순천 3개 권역으로 나눠 읽기곤란 저·고 위험군, 난독증 의심 학생이 있는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및 희망 교원 34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날 연수 참석대상은 1학기 한글읽기 수업이 끝난 1학년을 대상으로 읽기진단체크리스트를 실시한 결과 읽기곤란 학생이 있는 학교의 교원들이다.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 결과 한국 학생들의 읽기 영역 수준이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으며, 전남 역시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읽기곤란 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은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한글교육책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1~2학년 때부터 한 명도 읽기곤란 학생이 없도록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전반기에는 2~6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진단체크리스트를 실시한 결과 난독증 의심학생 63명이 발견돼 광주교대 통합지원센터에 심층진단을 의뢰했다. 이후 전문기관 및 전문교사들이 함께 도시와 섬 지역까지 일일이 방문해 개별 다면평가(읽기 진단검사, 주의집중 능력검사, 지능검사, 시지각발달검사, 언어발달 검사)를 심층적으로 실시했다.
개별평가를 통해 나타난 읽기 부진 학생의 개별적인 요구에 대해서는 다양한 맞춤형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장기적인 치료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에는 광주교대 통합지원센터 및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 학생이 있는 학교 관리자 및 담임교사 대상 연수를 실시했다. 더불어 학교방문 및 유선 상으로 담임교사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의 이런 노력은 그동안 담임교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해결할 수 없었던 난독증 및 읽기 곤란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학생의 원인에 따라 담임교사들이 활용 가능한 읽기 보정 교육자료, 읽기 자신감 자료, 인지기능 향상 훈련프로그램, 시지각 발달 프로그램 제공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담임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수시로 전문가를 매칭해 현장의 읽기곤란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이날 초등 1학년 교원대상 연수 또한 전반기에 실시한 2~6학년 읽기곤란 학생 지원 과정과 같은 맥락으로 진행된다. 특히, 1학년 교원들에 대한 연수는 초등학교 입문기 과정에서 자칫 읽기부진 발생 현상을 소홀히 하기 쉬운 지점에 대해 인식전환을 해나가는 의미가 크다. 더불어, 수업에 즉시 활용 가능한 한글교구를 참여교원들에게 개별 제공하고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져 한글교육에 대한 관심과 책무성을 강화한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우리 전남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읽기 곤란 조기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는 한글교육책임제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학생 한명 한명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6학년 심층진단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는 한 초등학교 교사는 “도교육청에서 심층진단을 해주고, 학생의 원인에 따른 자료제공, 전문가 매칭 컨설팅까지 해줘 학생이 2주 만에 많은 변화를 보이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이런 변화를 보고 나 자신도 한글교육 지도방법에 관한 공부를 해야 된다는 걸 알게 돼 연수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 불로초등학교(교장 정영숙)가 제13회 광주교육감배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5전 전승 우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불로초는 지난해도 4승 1패로 우승해 대회 2연속 우승 기록도 함께 세웠다.
불로초는 지난 9월 28일(토) 방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광주교육감배학교스포츠클럽 대회 농구 남자 초등 부문 결승전에서 조봉초등학교를 상대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불로초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전 경기 승리를 달성하며 그 기세를 널리 알렸다. 리그전인 예선 세 경기와 토너먼트 준결승전까지 매 경기 상대 학교보다 월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승전에서 만난 조봉초도 예선 반대편에서 파죽지세로 올라온 학교여서 결승 결과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예상대로 실제 경기 양상도 여태 두 학교의 경기와 달리 전반까지 엄청난 박빙을 보였지만, 후반전에 불로초가 강점인 수비를 바탕으로 조봉초를 시종일관 막아내며 대회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연속 우승이라는 결실의 배경에는 불로초 교육 공동체의 협력과 배려가 있었다. 정영숙 교장의 학생참여중심 교육관을 바탕으로 박지용 감독(불로초 교사)이 농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열성적으로 지도했고, 대표로 발탁된 6학년 학생들은 학교 대표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훈련에 최선을 다했다.
대표팀 학부모들의 전폭적인 지원도 이번 결과에 크게 기여했다. 항상 훈련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 적극 협조해주었고, 매 경기 응원을 오는 놀라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정영숙 교장은 최근 불로초가 농구를 비롯 국학기공, 티볼 등 학교 체육활동에 두각을 나타내는 원동력에 대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놀 권리를 적극 보장해주고, 안전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어 지덕체를 갖춘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점”이라고 평했다.
불로초는 평소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이라는 교육 목표 달성을 위해 학교 공간을 재창조하여 학생들의 즐거운 신체활동을 적극 장려했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군이 지난 10월 1일 전라남도 주관 ‘2019년 공간정보 워크숍 연구과제 발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순천정원박람회장 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장성군은 ‘DB(데이터베이스) 불법유통과 변조 방지를 위한 자료추적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해 발표했다.
자료추적시스템을 사용하면 자료에 사용기간과 열람, 출력횟수 등을 설정, 조건 충족 시 자동 파기되어 불법유통을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모든 자료가 전용 뷰어를 통해서만 볼 수 있도록 암호화 된다. 또한 파일을 열람할 때마다 로그가 서버로 자동 전송되어 추적이 가능하다. 한글, 엑셀 등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문서파일부터 지하시설물통합시스템DB, 국가공간정보DB에 이르기까지 모든 데이터베이스에 적용할 수 있다.
이날 장성군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시책화 가능성과 효과성, 창의성, 발표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성군 최성숙 공간정보담당은 “자료추적시스템은 DB 사용 규제가 아닌, 안전한 DB의 제공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고품질의 공간정보 DB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자 지난 2018년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공간정보담당부서를 신설한 바 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영신)이 7일(월) 아침 등교시간에 하백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백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북구청, 북부경찰서, 북구보건소, 매곡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하여 학생이 안심하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학교폭력 로그아웃 친구사랑 로그인 ▲상처받은 친구마음 감싸 주는 우리우정 ▲학교폭력예방 우리 모두의 관심입니다 ▲학교폭력 NO 친구사랑 YES 등 학교폭력 예방 표어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과 시민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하백초 학생은 “평소 친구들에게 무심코 한 장난이 학교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앞으로는 따뜻한 말을 주고받으며 배려하는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친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영신 교육장은 “맑고 쾌청한 가을 하늘처럼 순수하고 깨끗한 학생들을 교문 맞이하며 학교가 즐겁고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서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가 되도록 학교를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경찰서(서장 김현식)는 공동체치안 일환으로 여성자율방범대와 협업, 광양시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아 여성 1인 운영업소, 여중고생 등 사회적 약자 150명 대상 휴대용 비상벨을 배부하고 사용방법을 홍보했다.
위급시 휴대폰에 부착된 휴대용 비상벨을 누르면 보호자·경찰 등 사전 등록한 전화번호로 현장상황 녹음파일 및 위치정보가 자동으로 문자발송 되어 보호자 및 경찰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중마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김모 씨는 “혼자 일을 하다보니 무슨일이 생길까 불안했었는데, 항상 손에 들고 다니는 휴대폰을 이용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김현식 광양경찰서장은 “이번 휴대용비상벨 배부로 주민 불안감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지자체 및 지역사회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치안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 황룡강에 조성된 가든(garden)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올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13일)에서 10억 송이의 가을꽃, 세 가지 주제(컬러, 이야기, 빛)의 테마정원과 함께 축제장 곳곳에 가든을 설치했다. 먼저 문화대교 건너편에 마련된 유앤아이(YOU & I) 가든이 눈길을 끈다. 세 개의 커다란 홀에서 꽃길이 흘러나오고 있는 것 같은 조경이 인상적이다.
두바이 미러클 가든에서 모티브를 얻어 조성됐으며, 황룡강 노란꽃강의 발원지임을 상징한다. 유앤아이 가든에서 만난 이모 씨(광주)는 “올 봄에도 (유앤아이 가든에) 사진 찍으러 왔었는데, 그때보다 더 아름답게 꾸며진 것 같다”고 말했다.
홋카이도 모리노 가든을 발전시킨 드레스 정원도 주목된다. 1,004송이의 노란 국화가 마치 여왕의 드레스처럼 아름답게 드리워져 있으며, 장안교 건너 힐링허브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성군은 홋카이도의 가든팜에서 착안한 오색정원도 문화대교~제2황룡교 사이에 조성했다. 색색의 백일홍으로 꾸며져 ‘셀카 모드’를 부추긴다.
주무대인 공설운동장에는 황룡정원도 놓칠 수 없다. 황룡의 머리 부분을 형상화해 놓은 이곳은 강 속에 숨어 사는 황룡 ‘가온’이 밤마다 사람으로 둔갑해 마을 사람들을 돕는다는 황룡강의 전설을 주제로 설치됐다. 가족 단위로 축제현장을 방문한 박모 씨(경기도)는 “오직 황룡강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가든이 조성되어 있어 관람이 즐겁다”며 “좋은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황미르랜드 3만3천여㎡에 조성된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 정원과 꽃길마다 마련된 이색 포토존도 눈을 즐겁게 한다. 장성군에서 해바라기는 ‘옐로우’와 ‘거버넌스’를 동시에 아우르는 상징적인 꽃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황룡강을 찾으면 두바이 미러클 정원이나 홋카이도 정원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다채롭게 조성된 아름다운 가든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추산에 의하면 태풍이 지나간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41만 명에 가까운 나들이객이 황룡강을 찾았다. 더 풍성해진 가을꽃과 앵무새 특별체험관 등 다채롭게 마련된 볼거리와 KTX 장성역 재정차로 인해 편리해진 교통이 가을 행락객들의 발길을 장성으로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2019 목포항구축제가 10월 4일 부터 7일 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낭만항구 목포에서! 신명나는 파시 한 판!’을 주제로 펼쳐졌다.
선상 시장 파시를 통해 풍요로운 목포항을 재현하는 ‘신명나는 파시마당’, 맛의 도시 목포의 진미(珍味)를 맛볼 수 있는 ‘목포 9미대첩’, 축제의 막을 여는 갯가풍어길놀이 ‘천년의 사랑’ 등 대표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객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물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여수송현초등학교(교장 노광식)가 10월 1일 교내 미술실에서 ‘2019학년도 학부모지원사업으로 운영되는 학부모동아리 활동’을 실시했다. 18호 태풍‘미탁’이 예고와는 달리 미리 호우를 몰고 온 시각이었다. 1m 앞이 제대로 분간되지 않는 장대비에도 15명의 학부모가 참가했다.
플라워 아트 중 리스 만들기를 했다. 부끄러움을 살짝 내비치는 듯 제 몸 한 쪽을 숨긴 채 회오리를 일으키는 모양새를 낸 유칼립투스가 주연이었다. 말라도 오래도록 향을 간직한 유칼립투스는 플랜테리어로 인기가 많은 식물이다. 미술실 가득 유칼립투스의 향이 찼다. 리스 만들기는 쉬운 듯 하면서도 섬세한 손놀림이 필요한 작업이었다.
식물들의 향에서 마음을 채 꺼내올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헤엄치며 학부모님들은 행복해했다. 강사 의 친절한 안내를 차마 거를 수 없어 몸과 마음이 바빴다. “잠깐만요, 잠깐만요.”를 외치면서 다음 단계의 설명을 멈추게 한 한 어머니의 다급한 목소리에 강사는 환한 웃음으로 대응했다. 이미 ‘순수의 시대’로 회귀한 모습들이었다.
2년째 학부모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학부모는“오늘 리스를 만들면서 유칼립투스 향에 빠져 너무 행복했다.”면서 “내년에도 꼭 플라워 아트를 다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대 꽃다운 신부들로 돌아간 듯 완성된 리스를 들고 찍은 사진 속 어머니들의 모습이 참 고왔다.
아침 폭우가 진짜 있었나 싶게 제법 맑아진 가을 길로 유칼립투스 향을 꼭 안고 각자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학부모들의 모습이 더 없이 행복해보였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이 생물의 이름은 무엇이고 어떻게 생활하나요?”“이 농게를 관찰할 때는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찬바람이 불었던 쌀쌀한 날씨였으나 무안갯벌에서 새로움에 대한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학생들의 눈빛을 빛났다.
그 학생들은 지난 5일 토요일 생태탐방연수에 참여한 전남의 선생님들이었다. 갯벌의 생물들을 직접 관찰하고 학생들에게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에 대한 지식을 배우려는 열기가 가득한 현장이었다.
전남환경교육센터(전라남도과학교육원 분원)는 10월중 3차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주제별 전남 교원들을 대상으로 생태탐방지도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5일(토) 무안생태갯벌과학관, 12일(토) 순천만국가정원, 19일(토) 구례 황전리 일대 숲에서 각각 30명씩 총 교원 90명을 대상으로 갯벌, 정원, 숲에 대한 생태환경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전남의 주요 자연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현장체험활동시 환경교육과 관련지어 학생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 각 지역의 주요 환경자원 이해 ▲ 현장탐방으로 주요 생태환경 이해 ▲ 각 지역에서 학생지도 방법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김경미 전라남도과학교육원 원장은 “환경교육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중요한 교육활동으로 학교교육에서 점차 강조되고 있다.”며“이에 이번 직무연수를 통해서 생태환경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환경교육에 대한 지도 능력이 함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학생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해 본격 활동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학생 도박 문제가 위험수위에 달해 사회문제화함에 따라 전남 학생들을 도박의 유해성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19 학생 도박 예방대책’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선, 학생 도박문제 조기개입 및 치유시스템을 구축, 도박문제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학업어려움, 심리적 불안, 자살문제 등의 해결에 복합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학생 도박 예방과 치료적 개입에 관한 연수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대책을 통해 온라인 교원직무 연수를 활성화함으로써 현장에서 도박학생에 대한 조기개입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대상별 예방교육 강화와 도박예방 선도학교 운영으로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학부모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도박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고, 올바른 인지 대처방법으로 학교와 가정에서도 예방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0년 3월 도박예방 선도학교를 선정해 도박예방 연극, 치유캠프 등으로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광주센터와 협력을 통해 도박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치유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위기학생치료전담기관으로 지정된 국립나주병원 등을 통해 중독문제 해소를 위한 심리치료도 병행하며, 그에 따른 치료비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청소년 도박문제는 일시적이 아니며, 온라인 불법도박시장의 확산으로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은 불법행위임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박에 참여하고, 심리·신체적 불안정성이 높은 청소년기에는 심각한 중독 단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도교육청의 판단이다. 무엇보다, 도박으로 인한 재정적 피해를 위험행동(사채이용, 자살시도)이나 범죄행위(절도, 갈취)를 통해 해결할 가능성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실시한 2018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박문제 위험집단 비율이 제주(14.3%) 충북(10.8%), 전북(10.6%), 충남(10.2%) 전남(9.3%) 순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권역별로는 제주권 14.3%에 이어 호남권 9.3%, 충청권 8.9%이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전남은 2015년과 2018년 모두 도박문제 위험집단 비율이 상위 5위 안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예방교육·예방활동(캠페인) 등의 경험은 타시·도에 비해 평균 이하로 저조했다.
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김성애 과장은“또래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위험정보를 제공해 도박에 대한 심리적 접근성을 낮추는 또래문화 형성이 필요하다.”며 “불법도박을 철저하게 단속해 위험환경을 개선하는 정책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7일, 교직원이 “다함께 샷샷샷”을 하며, ‘100주년 인증서 인증샷’을 했다. 교직원은, “이것은 역사를 기념, 기록, 기억하는 역사미션(mission) 수행이다.”고 말했다.
박하남 교사는,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우리학교는 대통령직속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국민참여 기념사업’에 참여, 4개의 인증서를 받았지요.”라며, “오늘, 교직원이 인증샷을 하니, 학교가 하나로 된 느낌과 모두가 한마음이 된 느낌이 저절로 들었습니다.”고 감격했다.
이어서 박교사는, “우리는 오늘 10월 7일을 기념, 기록, 기억했습니다. 우리가 ‘100주년 인증서 인증샷’을 하는 까닭은, 100주년의 의미를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함이며, 선열의 독립정신, 애국정신, 민주정신을 기리기 위함입니다. 또한, 학생의 역사의식을 잘 길러서, 이 땅에 진정한 새날이 어서 오게 하려는 뜻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우철 교무부장은, “저는 오늘 인증샷을 하면서, 사진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사진 덕분에, 우리학교 ‘역사미션 수행활동’을 기념, 기록, 기억하게 되었지요.”라며, “우리의 기획, 창의, 활동, 가치를 인정해주는 ‘100주년 인증서 인증샷’이네요.”라며 웃었다.
추승완 교감은, “인간의 기억에는 정해진 선이 있지요. 세월의 갑질에 사람은 속수무책입니다. 다행히 사람은 사진(Shot)으로 기념, 기록, 기억합니다. 우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등 모두 함께 ‘100주년 역사미션, 인증서를 인증샷하라’를 합니다.”고 전했다.
학교장은, “현재 대한민국 곳곳에 ‘100주년 인증서’가 있어요. 역사미션 ‘인증서를 인증샷하라’를 전국 모든 사람이 함께하면, ‘국민이 하나로, 나라가 하나로’가 될 것입니다. ‘100주년 인증서 인증샷’으로 ‘미래가 있는 민족’이 됩시다. 다함께 샷샷샷!”이라고 제안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완도군은 문화재청의 ‘2020년도 생생 문화재’ 공모 사업에 ‘가리포 500년 조선 수군과 노닐다!’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생 문화재는 문화재 활용이 최대 보존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문화재(지정 및 등록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여 교육, 공연, 체험, 관광자원 등으로 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대상 문화재는 완도 청해진유적(사전 제308호)‧완도 묘당도 이충무공유적(사적 제114호)‧완도 객사(도 문화재자료 제109호)이다.
청해진유적은 828년(흥덕왕 3) 장보고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하였으며,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해상무역을 펼쳤던 뜻깊은 장소이다.
묘당도 이충무공유적은 정유재란 시기인 1598년 2월, 고금도에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하고 노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이며, 1963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완도객사는 1521년 설진된 가리포진의 객사로 매월 초하루와 보름, 명절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대궐을 향해 망궐례를 올렸던 곳이기도 하다.
참고로 가리포진은 완도읍 군내리 일원을 일컬으며, 1521년(중종 16)에 설진되고 1895년(고종 32)에 폐진된 서남해안의 중요한 수군진성이었다. 2년 후인 2021년이 가리포진 설진 5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번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리포 500년 조선 수군과 노닐다!’ 는 망궐례 재현, 다도 체험, 판소리 배우기, 음악 콘서트, 문화유적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2020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여 회에 걸쳐 완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가리포 와! 뻔뻔! FUN FUN! ▲가리포랑 놀자 ▲가리포 어디까지 알고 있니? 등 3가지 주제이며, 완도 문화재의 가치를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자유학기제가 진행되고 있는 관내 중학생과 지역 주민, 국내‧외 관광객 등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완도의 소중한 문화 자원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보성초등학교(교장 강정임)는 10월 4일(금) 운동장에서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학버스 프로그램을 신청해 다양한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학교로 직접 찾아온 수학 버스 내 활동과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수학 버스에서는 사이클로이드 진자, 등시곡선, 황금비 키재기 등 다양한 수학교구 등을 체험하고 강사 선생님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야외 활동으로는 스트링 아트 수학공예, 점프 미로와 좌회전 금지 미로, 레오나르도다빈치 돔 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겁게 했다. 학교관계자는“수학 버스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다양한 수학교구들을 체험하고 수학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통해 수학의 창의적 사고 활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신례초등학교(교장 양애자)에서는 10월 4일(금)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가을아, 책이랑 놀자’ 책축제를 운영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도서관 부스를 포함하여 각 학년 교실별로 부스를 마련하여 총 7개의 부스로 행사가 진행됐다.
학년별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하여 △‘커졌다!’소원 키재기 자 만들기 △‘옷, 잘 입는 법’종이 인형 옷 입히기 △‘봉지공주와 봉투왕자’ 종이 인형 연극놀이 △‘남극 북극’ 폼클레이 하기 △‘할머니에겐 뭔가 있어’ 할머니의 보따리 놀이하기 △‘나의 최愛북’에코 미니지퍼백 만들기 △‘무지개 물고기’OHP 활동하기 등 다양한 체험중심의 독후활동 체험이 이루어졌다.
학교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고취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창의적 사고력 및 능동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침대열차로 11시간에 버스로 2시간. 또는 버스로만 12시간. 광주 학생 80명 등으로 구성된 ‘동북아 평화탐방단’이 심양과 하얼빈에서 백두산 서파까지 이동하는 데 걸린 시간이다.
9월 8일 학생들은 각 도시에서 진행한 교류 활동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기차와 버스에 각각 몸을 실었다. 하얼빈팀 학생들은 숙소에서 전날 늦게까지 조선족 학생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시내 중앙대가를 걸으며 러시아, 독일 등 근현대사 열강들이 하얼빈에 남긴 다양한 흔적들을 함께 확인하기도 했다.
1063만 명에 면적 5만3천km². 거대 도시 하얼빈은 그 규모만으로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게 아니었다. 19세기 유럽을 연상시키는 도시 외관과 열강의 오래된 대사관들. 일본과 러시아, 중국 간 세력 다툼이 남긴 흔적. 그 사이에 뚜렷이 남아있는 한민족의 발자취, 독립운동가 선배들이 피로 남긴 기록은 민족은 같지만 나라가 다른 양국 학생들에게 함께 공유하고 있는 역사를 파노라마처럼 선보였다.
교류 시간이 끝나고 하얼빈을 떠난 버스는 끝도 없이 달렸다. 정주영 현대 전 명예회장이 새로 만든 서해 간척지를 보고 “만주 벌판 같지 않냐(그 정도로 넓다는 뜻)”고 했다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 풍경. 전세 버스 좌석에 앉아 몇 시간 동안이나 이어지는 옥수수밭과 침엽수림을 본 학생들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어떤 향수에 잠겼다.
9월 7일 한반도를 관통한 13호 태풍 링링은 8일 북중접경을 지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서북서쪽 170km 부근까지 북상해 어느새 버스 창문에 비를 뿌렸다. 백두산 인근에도 비 예보가 나왔다.
아침에 출발한 버스는 밤 9시가 조금 안 돼 송강하 호텔에 도착했다. 송강하는 백두산 등반객들에게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곳. 긴 여정에 지친 탐방단에게 이국의 밤은 빠르게 지나갔다.
백두산 입구에서 만난 두 탐방단, 태풍은 소멸했으나 비 예보. 심양팀 탐방단이 11시간 심야열차와 버스를 타고 백두산 입구에 도착했다. 한국에서 1박 2일 안전교육을 함께 받은 후 첫 만남. 학생들은 반가움을 표현하며 뜨겁게 재회했다.
백두산에서 두 팀이 하나되는 일정은 출발 전부터 계획된 상징적인 여정이었다. 민족의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백두산에서 하나되어’ 천지에 오르는 여정으로 녹여냈다.
백두산 입구에서 갈아탄 버스는 또 다시 1시간 동안 산길을 달렸다. 안개비가 날리고 안개가 수시로 오고 갔다. 태풍은 전날 소멸했다고 했으나 인솔 교사들은 여전했던 비 예보를 떠올리며 탐방단 학생들이 ‘천지’를 보지 못하면 어쩌나 속으로 걱정했다.
버스는 서파 천지 주차장에 도착했고 학생들은 천지로 향하는 서파 1442계단을 올랐다. 중간 정도 오르자 토식토가 쌓인 백두산 정상 부근 모습이 뚜렷이 보였다. 부식토가 쌓여 사계절 하얗게 보여 흰산이라 불렸다는 백두산은 말 그대로 ‘흰 머리 산’이었다. 올라갈수록 숨이 차오르고 안개가 진해졌다. 안개는 천지에 도착하기 직전이 가장 진했다. 태풍 뒤끝이라 그 정도도 속으로는 감사한 지경이었다.
1시간 가량을 올라 드디어 천지에 도착했다. 여전히 자욱한 안개에 실망은 잠시. 기다렸다는 듯 안개는 걷히고 천지가 전체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전율할 그 모습. 학생들은 개별로 또는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거나 천지를 하염없이 바라봤다. 모두들 마음속으로 통일을 기원했다. 탐방단은 백두산 등정을 마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행정중심지인 연길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