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지원청, ‘K-POP 댄스 아카데미’ 운영
다문화 학생 통합 지원 강화…문화예술 기반 학교 적응력 향상 기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환용)은 3월 27일 SK브로드밴드 및 LOVE FNC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K-POP 댄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문화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과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문화적 다양성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에 대응해 마련됐다. 학생 간 상호이해 증진과 또래 관계 형성 지원, 언어·문화 장벽 완화를 통한 학교 적응력 향상,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기회 확대를 통한 전인적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구로·금천·영등포구는 서울시 이주배경학생의 약 29%가 재학 중인 다문화 밀집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관내 초등학교 4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업은 3월부터 연말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주 1회, 학기당 16회로 진행된다. LOVE FNC 소속 전문 안무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K-POP 댄스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K-POP이라는 친숙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신체 활동과 예술적 표현을 경험하고, 언어를 넘어 ‘춤’이라는 공통의 방식으로 소통하며 협력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환용 교육장은 “K-POP 아카데미가 학생들이 각자의 문화적 배경과 재능을 바탕으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