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27(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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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 덕정초등학교(교장 강숙영)는 3월 31일(화) 교내에서 학부모 공개수업과 연계한 자율장학을 운영하며 수업 나눔 문화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덕정초는 수석교사를 중심으로 공개수업과 장학 활동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교사 전문성 신장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자율장학의 중심에는 4년째 수석교사로 활동 중인 김순례 교사가 있다. 김 교사는 “수업은 교사에게 끝까지 놓을 수 없는 본질”이라며, “공개수업은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스스로 수업을 성찰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덕정초는 공개수업을 단순 참관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장학 방식을 결합해 운영하고 있다. △자기 수업을 영상으로 분석하는 ‘자기장학’ △동료 교사의 수업을 참관하며 적용점을 찾는 ‘동료장학’ △관리자와 수석교사의 피드백을 받는 ‘임상장학’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수업 개선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저경력 교사 지원이 두드러진다. 공개수업에 대한 부담을 성장의 계기로 전환할 수 있도록 수업 사전 협의부터 설계, 학생 참여 전략, 개별화 지도 방안까지 구체적인 코칭을 제공하고 있다.


3년차 윤나현 교사는 “공개수업이 두려웠지만 함께 준비하며 수업을 체계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생겼다”라며, “피드백이 평가가 아닌 성장의 메시지로 다가와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수업 나눔은 특수교육 영역까지 확장됐다. 김순례 수석교사는 교내 특수교사들과 협력해 통합교육 수업의 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개별화 지원 방안과 또래 상호작용 촉진 전략, 교수·학습 자료 재구성 등 현장 적용 중심의 피드백을 제공하며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 교사는 “통합교육은 한 교사의 노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라며, “협력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에 맞는 수업이 가능해진다”라고 말했다.


관리자의 적극적인 참여도 학교 수업문화 변화에 힘을 보탰다. 공개수업 기간 동안 교장과 교감이 교실을 순회하며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김 교사는 “수업 발전은 강요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며, “교사의 자발성과 성찰이 바탕이 될 때 변화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석교사는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촉진자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1학기 공개수업은 마무리됐지만 수업 영상 분석과 협의회를 통한 수업 논의는 계속 이어진다. 덕정초는 깊이 있는 수업 실현을 목표로 교실 수업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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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덕정초, 자율장학 기반 수업 혁신…교사 성장 이끄는 수업 나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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