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호환 前부산대 총장, “AI 시대, 교육 대전환은 선택 아닌 국가 생존 전략”
전호환 前총장, 정책 제언 담은 북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전호환 前부산대학교 총장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한국 교육의 구조적 혁신을 촉구하는 자전 에세이 『AI 시대, 교육 대전환-함께 성장하는 공교육』을 출간하고, 오는 3월 4일(수) 오후 3시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층 205호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AI 시대 대한민국 교육 정책의 방향 전환을 촉구하는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 前총장은 기존의 입시 중심·지식 전달 중심 교육 체제가 AI 시대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암기형 인재는 AI를 이길 수 없다”며, “문제 해결력과 융합 사고력, 협업 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기반 맞춤형 학습체제 도입 ▲대학-산업-지역 연계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거점대학 전략 특성화 ▲공교육 공공성 강화 ▲미래형 교원 역량 재설계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전 前총장은 “교육 개혁은 점진적 개선이 아니라 구조적 재설계 수준이어야 한다”며, “AI 시대는 교육 시스템 전반의 혁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책에서 강조된 또 하나의 메시지는 지역대학의 생존 전략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는 국가 균형발전과 직결된다는 주장이다.
그는 “지역대학이 무너지면 지역이 무너지고, 결국 국가는 지속 가능성을 잃는다”며, “AI·디지털 산업과 연계한 지역 특화 혁신 모델을 국가 차원에서 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 前총장은 “AI 시대일수록 인간 중심 교육 가치가 더욱 중요하다”며, “기술 역량과 함께 윤리·책임·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교육은 효율성 경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함께 성장하는 공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저자 강연과 정책 제언 발표, 대담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계와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AI 시대 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할 전망이다.
AI 대전환의 시대, 교육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전호환 前총장의 이번 메시지는 단순한 출간 소식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 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