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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립역삼청소년수련관-㈜에이럭스, 에듀테크 기반 인공지능 코딩 교육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서울 강남구립역삼청소년수련관(관장 황의선)과 ㈜에이럭스(대표 이다인)는 지난 4월 19일 강남구립역삼청소년수련관 3층 메이커스페이스실에서 강남구 아동·청소년들의 에듀테크 기반 인공지능 코딩 교육의 장 마련과 저변확대를 위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구립역삼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와 올바른 성장을 돕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지역주민·사회를 잇는 소통의 다리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강남구 지역주민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럭스에서는 교육하는 코딩, 드론, 로봇 등 디지털 교육을 이수한 아이들이 다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다는 기업이념을 토대로 미래에는 많은 사람들이 과거와는 다른 교육을 받을 것이므로 이러한 과정에서 에이럭스가 시대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고픈 생각으로 미래 신산업분야의 많은 프로그램 진행으로 청소년들의 미래 교육, 인공지능·코딩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강남구 청소년들의 드론 및 로봇, 코딩교육의 보다 많은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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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울산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914억 늘려 2조 3233억 편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올해 첫 추경예산을 본예산보다 914억 원(4.1%) 늘어난 2조 3233억 원을 편성했다. 세입 규모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이전수입 691억 원, 각종 반납금 등 자체수입 130억 원, 전년도이월금 93억 원으로 모두 914억 원이다. 울산교육청은 주요 세출 사업으로 늘봄학교 실무사 지원, 연구실 설치·초등 1학년 교실 시설개선비로 71억 원을 편성했다. 학생용 스마트기기 2만 4190대 보급지원 사업으로 210억 원, 가칭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비로 111억 원도 반영했다. 기초학력 보장지원 등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 207억 원과 학생 화장실 비데 설치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비 27억 5000만 원, 학생 화장실 안심스크린·비상벨 설치비 3억 7000만 원도 예산에 넣었다. 자살위기 학생 치료지원과 교육활동보호 운영 지원 등에 7억 6000만 원도 포함했다. 이 밖에도 교원 수당 인상·교육공무직 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 371억 원을 계상하고 부족한 재원은 내부유보금 등을 활용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늘봄학교를 원활히 추진하고자 초등 1학년 교실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2025학년도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비 전액을 편성해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이같이 편성하고 4월 9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45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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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경기교육청-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다문화교육 도약’ 교육교류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문화교육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교육 교류를 확대한다. 지난 4월 1일 저녁,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지자체와 국가 간 업무협약은 전국 최초다. 이 자리에는 사야샤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 과학고등교육부 교육교류국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교육 분야 협력 ▲원어민 교사 교류 ▲교육 교류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우선 교사 교류부터 시작한다. 다문화 밀집학교에 원어민 보조강사를 배치해 다문화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밀착형 다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서 사야샤트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은 “한국의 여러 대학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큰 교육 시장이 구성되고 있어 대한민국의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기회와 시기”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현재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교육환경이 정반대 상황”이라며 “한국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대가 있었는데 이제는 저출생으로 초·중·고 학생이 줄어들고 있는 시대로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이 앞으로 경험할 일들을 미리 겪은 한국이 카자흐스탄의 가장 유력한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다”며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카자흐스탄이 대학교육 협력도 중요하지만 초·중·고 교육과 아이들을 위한 교육 협력도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가 모든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개발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며 “그런 분야에서도 카자흐스탄과 협력할 분야가 많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협약을 통해 앞으로 카자흐스탄과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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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도성훈 인천교육감, 호치민국립사범대 특강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 되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4월 5일(금) 베트남 호치민국립사범대학에서 학생 및 교직원 3백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위한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인공지능과 생성형 AI 등장으로 촉발된 대전환 시대에 인천의 주요 교육정책 중 하나인 ‘읽걷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세계 각국은 사회 모든 부문에서 큰 전환기를 맞고 있고 베트남도 마찬가지”라며 “호치민시도 2022학년도부터 인공지능교육을 시범 실시하는 등 앞으로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가 공존협력해야 하는 시대’일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미래에 대한 해답은 교육에서부터 찾아가야 한다"면서 "인천시교육청은 ‘책 읽는 도시, 인천’을 확장해 읽기, 걷기, 쓰기라는 인천만의 특화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배우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며 배우는 것. 배움과 사유를 익히기 위해 견디는 힘을 기르고, 이를 실천으로 옮겨 삶이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읽걷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의 다양한 교육정책을 소개하며 “비록 한국과 베트남이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읽걷쓰의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길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교사가 성장해야 학생들도 성장한다”며 “학생을 인격체로 존중하며 자기다움을 찾아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편견 없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주호치민 대한민국 부총영사관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아시아 3개국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를 마치고 6일 새벽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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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전남교육청,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가 선정 발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가치를 공유하고,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한 주제곡 공모에서 전남도내 초등학교 교사가 제작한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이 선정됐다고 4월 3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가 공모전’을 열고, 교육가족들의 공모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공모에는 전남·경북에서 12개 팀이 참여해 글로컬 미래교육 메시지를 담은 참신한 창작곡들을 선보였다. 그중 최우수작에 선정된 ‘세상에 소리쳐! 글로컬!’은 목포 30대 초반의 초등교사가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응모한 작품으로,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란 박람회 대주제를 잘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AI 및 디지털 기술과 공생해야 하는 미래사회의 전초로서 새로운 시도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는 “최근 예술의 영역에서 AI가 활용되고, 음악에서도 누구든 AI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창작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창작물과 공존하는 시대에 작곡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작곡가 김형석의 편곡을 거쳐, 박람회 기간 사전 공연 및 다양한 행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창작물, 디지털 기술이 공존하는 시대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묻는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기술과의 협력적 공생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건강한 논의의 장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해외 석학들의 강연, 글로컬 미래교실․전시, 문화예술교류 및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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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교육현장 검색결과

  • 경남과학교육원, 과학의 날 ‘특별한 체험’ 성황
    경남교육청과학교육원(원장 김정희)은 4월 20일 오전 10시 ‘2024. 과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아이 좋아! 과학아, 놀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과학 콘서트, 특별기획 체험전, 공연마당, 도전마당,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과학 콘서트는 학생들과 도민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동시에 과학도 배울 수 있도록 ‘지구에서 우리까지, 과학으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실험, 공연, 강연 3가지 콘텐츠로 진행했다. 특별기획 체험전은 국립과천과학관이 개발한 과학 체험물 ‘싸이팝’은 손전지, 이상한 원통, 맴돌이 전류 등 실생활 속 기초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13종의 과학 체험 콘텐츠를 전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체험마당은 야외 과학 체험 부스를 통해 25가지의 다채로운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남과학교육원 이동과학관 ‘알아보카’와 김해도서관 ‘북버스’도 함께 운영했다. 오전 10시 대강당에서는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 과학 교과는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무엇을 지원해야 할까?’를 주제로 제1회 경남 과학교육 포럼 학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2 개정교육과정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과학 교육 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며 발제자로 서울여대 황요한 교수, 김해삼문고 김새로나 수석교사, 부산 포천초등학교 조현식 수석교사, 서울 무학중 손미현 교사가 참여했다. 경남과학교육원 김정희 원장은 “올해 과학의 날은 학생들과 도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고 내실있게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우리 과학교육원이 도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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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소식
    2024-04-24
  • 해남 우수영초, 창의융합캠프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로봇 가상현실,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 분야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는 2024. 창의융합캠프가 4월 22일 (월) 우수영초등학교(교장 장윤실) 각 학년 교실 , 강당에서 진행됐다. 인공 지능으로 감정을 읽어 주는 이미지 학습을 하고, 탄소중립 프로젝트 일환으로 재활용 분류기를 만들어 재활용센터와 폐기장으로 오토카 주율주행을 시키는 체험을 하고, 드론 비행 연습 후에는 3대 3 드론축구 대항전을 했다. 프로게임 메이커로 핑퐁로봇 알기를 통해 고전 게임을 만들고 조이스틱 만들기 및 가상과 현실을 잇는 메타버스 체험으로 메타버스 유형을 알아보고, 플랫폼을 체험하며, 나만의 메타버스 공간 만들기 체험을 하는 친구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교과 활용을 중심으로 과업 중심의 활동을 통한 절차적 사고 및 프로그래밍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고,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하여 STEAM 융합 인지능력이 향상되도록 지도방침을 세웠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4-23
  • 전남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독서토론-메이커 연계학교 운영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장기명)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AI와 함께하는 미래, 상상이 현실로!’라는 주제로 나주문평중학교와 용정중학교 두 학교를 연계하여 독서토론-메이커 연계학교 1기를 운영한다. 독서토론-메이커 연계학교는 독서토론을 기반으로 프로젝트형 메이커 활동을 연계하여 학생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정된 학교의 학생들은 미리 배부된 인공지능 관련 도서 [아빠를 주문했다]를 학교에서 사전에 읽고, 독서를 통해 AI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독서토론-메이커 연계 학교는 2-5교의 학교를 연계하여 5기를 진행하며 기수별 3일간 초등학교 8교, 중학교 7교를 선정하여 운영한다. 첫째 날 독서토론 시간에는 독서한 내용을 바탕으로 독서골든벨을 진행하고 책, 자신, 사회에 관한 질문들을 만들어 비경쟁식 토론을 펼치며 AI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넓혀간다. 두·셋째 날 메이커 교육 시간에는 AI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둠별로 구상하여 스파이크 프라임으로 구현해 보며 구현한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면서 AI와 함께하는 미래 세상에 대해 다양한 해결 방법을 찾아간다. 또한 독서토론-메이커 연계학교는 작은 학교 간 연계를 통하여 공동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서로 다른 환경의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감능력을 키우는 데 또 다른 목적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학생은“이 책을 읽으면서 미래 세상에 대한 수많은 의문이 생겼다. 그런 의문들을 친구들과 토론하면서 함께 나누다 보니 미래 세상에 대한 두려움 보다 기대감이 들었다. 또 이런 의문들에 대한 해결책을 스파이크 프라임을 통해 구현해 보니 다른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장기명 원장은 “ 이번 프로젝트는 학기 초에 작은 학교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주제 관련 도서를 읽고 문제를 인식하고, 토론을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메이커교육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뜻깊은 여정이였다. ‘AI와 함께하는 미래, 상상이 현실로!’라는 주제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두 달여 동안 진행되는 독서토론-메이커 연계학교는 학생들에게 생각의 힘을 키우고 창의·융합적인 사고로 문제를 접근하는 안목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는 바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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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목포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AI·SW체험캠프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4월 15일(월) - 16일(화) 2일간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 목포대성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AI·SW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학생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목포SW교육체험센터가 주관하여 목포대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AI로 그림을 춤추게 만들기, 퀴버 및 마리오카트를 통한 증강현실 체험하기, 3D모델링 경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SW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재밌었다”라며 “앞으로 AI와 SW기술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목포지역의 많은 학생이 AI와 SW 기술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미래 교육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기술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는 SW체험캠프 외에도 목포권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SW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센터로 찾아오는 창의융합 체험교실 및 신안지역의 섬 학교들로 직접 찾아가는 SW체험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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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목포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AI·SW체험캠프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4월 15일(월) - 16일(화) 2일간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 목포대성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AI·SW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상하여 학생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목포SW교육체험센터가 주관하여 목포대성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AI로 그림을 춤추게 만들기, 퀴버 및 마리오카트를 통한 증강현실 체험하기, 3D모델링 경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과 SW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재밌었다”라며 “앞으로 AI와 SW기술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대성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목포지역의 많은 학생이 AI와 SW 기술에 관심을 갖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미래 교육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기술 분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목포SW교육체험센터에서는 SW체험캠프 외에도 목포권역의 학생들이 다양한 SW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센터로 찾아오는 창의융합 체험교실 및 신안지역의 섬 학교들로 직접 찾아가는 SW체험교실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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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참여와 협력학습 설계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윤기원)은 4월 16일(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교육연구회 회원, 참여 희망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총 335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교육연구회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KAIST 김주호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참여와 협력학습 설계’를 주제로 실시됐다. 올해 교육연구회는 42팀 공모 중 24팀 선정, 회원 264명은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됐다. 연수 현장은 팀별 교육연구회 운영 주제와 연계해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연구회 운영을 위해 강의 및 질의·응답에 열심히 참여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특히,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선정된 교육연구회는 교과연구, 범교과연구, 교육지원의 3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교과수업, 지속가능발전 교육, 리더십, 공동체 의식, 생태전환교육, 자기조절능력, 협력적 소통 등’ 미래사회 대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주제 연구를 할 예정이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윤기원 원장은 “교실수업개선은 학생주도의 참여형 연구 과제 수행으로 이루어진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교육연구회는 협업 중심의 교육연구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자율적 연구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교육연구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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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독서인문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글로컬 독서인문교육 모델 및 미래학교 도서관 운영 모델 개발에 주력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금) 전남교육청보성도서관에서 열린 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유하고, AI(인공지능)‧챗GPT 등 기술의 등장에 따라 독서인문교육의 새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독서인문교육의 뉴노멀을 설계한다’를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에는 독서·토론·글쓰기교육, 인문교육 등의 전문가 56명이 참여해 운영 모델 개발을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먼저 학교급별 독서인문교육 모델로 △ 초등은 문제해결력, 비판적 사고력 등을 신장하는 ‘질문교육’ △ 중등은 인간과 자연, 인간과 사회,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이해하는 ‘융합독서교육’을 통해 글로컬 미래인재로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된다. 또 학교도서관은 기존 도서, 자료 등을 열람하는 장소라는 틀에서 벗어나, 책‧신문 등의 다양한 매체를 매개로 자유롭게 토론하고 글을 쓰는 영역으로 확장을 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독서인문교육 현장지원단은 △ 학교급별 독서인문교육 운영 모델 △ 미래학교도서관 운영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기존의 △ 독서·토론·글쓰기 프로그램 개발 △ 교원 역량강화 컨설팅 지원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독서인문교육은 우리청의 대표적인 역점 사업으로서 전남교육청의 방향이 대한민국의 독서인문교육의 기준이 되고 있다.”며 “글로컬 독서인문교육의 뉴노멀을 전남교육청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4-15
  • 인천 담방초, 인천동부발명교육센터 개강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지정 동부발명교육센터 운영교인 인천담방초등학교(교장 강성원)는 지난 4월 12일(금)에 관내 24개교에서 평가를 통해 선발된 40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명기초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인천담방초등학교 강성원 교장은 “인공지능과 로봇의 발전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 인공지능시대에는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갖춘 대체 불가능한 창의융합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여러분들이 곧 세계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영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학년도 인천담방초등학교 동부발명교육센터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 사고기법 활용 교육, 기계 활용 메이커 교육, 인공지능 및 SW 활용 창의성 교육, 드론 활용 문제해결 체험 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 등 연간 40시간의 정규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부모 발명교실과 지역아동센터 및 도서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발명교실 운영을 통해 발명교육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4-13
  • 보성영재교육원, 보성의 글로컬 미래인재 교육과정 시작!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영재교육원(원장 권순용)은 4월 2일(화) 보성의 꿈나무, 글로컬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1학기 교육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첫 만남의 날은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가 함께 했으며, 특히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교육 연수를 가져 학부모들이 영재교육에 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보성영재교육원에서는 2024학년도에 자연 영재와 예술 영재교육을 실시하며 특히 예술 영역의 시수를 확대해 보성군청과 협약으로 예술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순천대학교 로봇 과학교육센터와 함께 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를 진행하여 학생들은 복잡한 문제를 절차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첫 만남의 날에 참석한 한 학부모님은 “아이가 영재원에 처음 지원했을 때 설렘과 더불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영재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자세히 안내해 주어서 고맙고 기대가 된다, 특히 올해는 영재교육대상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데 영재교육원 등원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영재교육원 권순용 원장은 “오늘날 급변하는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미래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라며 “오늘 개강하는 영재교육원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보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과 함께 계속해서 변화하고 성장하며, 함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4-03
  • ‘늘 봄처럼, 늘 품 안에’ 경남형 늘봄학교 성공적 안착 머리 맞대
    [교육연합신문=나윤재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3월 29일(금) 미래교육원에서 19개 방과 후·늘봄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형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협의회를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한 달 동안 운영한 늘봄학교의 어려움과 우수 사례를 파악하며 2학기 전면 확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쟁력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나 지역 대학과의 업무 협약을 협의했고, 특히 사천지원센터의 무선조종 링비트카(인공지능 로봇 자동차) 만들기, 함양군체육회와 연계해 프로그램 8개를 개설한 함양지원센터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경남형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학교 돌봄과 방과 후 학교를 통합하고 개선한 프로그램으로 1학기 159개 초등학교, 1학년 4,858명이 참여하고 있다. 2학기부터는 경남도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 1학년 학생에게 매일 2시간씩 무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방과 후 강사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부터 농어촌 순회 강사제를 운용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강사진 1,621명을 구축하고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인공지능(AI), 미용 등 탄탄한 프로그램 200여 개를 배정해 순조롭게 경남형 늘봄학교가 출발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1학년 교실에 온돌을 설치해 늘봄공간을 확보하고, 겸용 교실로 부족해진 교사의 업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교사 연구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늘봄의 원조인 경남은 돌봄전담사와 방과 후 실무사가 탄탄한 늘봄학교 운영력을 보여주며 현장 안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교육비 등 학부모의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늘 봄처럼 환하게 자라도록 학교 안 늘봄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교 밖 지역 연계 늘봄 체계까지 확장해서 꾸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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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전라남도해남영재교육원, '2024 개강식' 열어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3월 28일(목) 해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입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라남도해남영재교육원 개강식 ’행사를 실시했다.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총 4학급, 58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학년제 수업이 이루어지며, 방학 중에는 초등 정보와 발명, 중등 자연과학 영역으로 3학급 48명의 학생이 학기제로 참여해 총 7학급이 운영된다. 이번 개강식은 각 교실에서 학습 계획 및 유의사항 전달과 해남영재교육원장의 입학생 입학 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를 시작으로 영재교육원 운영 안내,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순으로 운영됐다. 4학년에 입학하는 한 학생은 “영재교육원에 다니던 5, 6학년 선배들이 부러웠는데 제가 입학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자영 원장은 학생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에서 “먼저 해남영재교육원에 입학한 학생들을 축하하고 우리 사회가 4차 산업혁명으로 바뀌고 있다.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가상현실 및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영재교육원의 역할이 크다. 앞으로 우리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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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기획·연재 검색결과

  • [전재학의 교육칼럼] 우리는 언제쯤 교육다운 교육을 할 것인가?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진정한 교육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는 과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중요한 국가의 가치이자 이념이며 문화로써 인간의 삶의 질적 수준과 행복을 고양(高揚)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었다. 따라서 국가에 따라 갖가지 다른 형태의 교육정책을 추구하였고 교육의 비전을 통해 끊임없이 국민이 살아갈 방향을 제시해 왔다. 우리 대한민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은 개국한 이후 전통적인 사상은 ‘홍익인간’을 기르기 위한 국가 철학과 사상이었다. 이는 ‘널리 인간과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것으로 이보다 더 바람직한 개인과 인류 공영의 가치는 대적할 수 없는 고귀한 사상이다. 그 결과 우리는 5천 년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세계를 선도할 정신적 사상과 문명을 낳았으며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민족이란 인간상을 구현했다. 세상은 변하고 변해 작금에 이른 대한민국은 무엇보다도 5천 년 역사의 가난의 고리를 끊었다. 문명사적으로 부흥의 시기를 맞이한 적도 여럿 있었지만 적어도 물질적으로 지금을 능가하는 시대는 없다고 볼 수 있다. 그것도 불과 수십 년 전 까지만 해도 보릿고개라 불리며 초근목피로 생명을 유지하던 시대를 살았던 것을 비교하면 참으로 격세지감을 느낀다. 잠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의 현재 위상을 보자. 2021년 7월, 우리는 유엔무역개발기구(UNCTAD) 195개 회원국에 의해 만장일치로 개발도상국의 지위에서 선진국으로 공식적인 승격을 이루었다. 일찍이 식민국가로 살아 온 역사를 가진 나라로서 이런 국가의 위상 전환을 이룬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참으로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우리는 선진국의 오명과 수치에 가까운 이상한 성공의 덫에 걸려 국가적인 고통과 시련을 벗지 못하는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세계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최고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노인 빈곤율은 OECD 최하위권이고, 빈부 격차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타 국가의 추종을 불허하며, 연애와 결혼, 출산, 내 집 마련과 대인 관계, 꿈과 희망마저 포기하고 살아가는 ‘N포 세대’를 양산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의 청년 세대들이 외치는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과 ‘헬조선’은 단지 일부의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나 그중에서도 바람직한 인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교육’이 차지하는 책임이 그 어느 것보다 크다 할 수 있다. 왜냐면 교육은 국가백년대계의 근본이자 미래의 희망과 발전을 기약하는 원천이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우리의 교육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과 로봇, 최첨단 과학기술과 더불어 살아가는 디지털 대문명 시대에 우리는 아직도 단편지식의 습득을 측정하는 5지선다형의 문제를 풀고 입시에 사활을 걸고 학벌주의와 시험능력에 의해서 모든 것이 좌우되는 현대를 살고 있다. 국민의 행복지수는 38개 OECD 국가 중에 35위로 최하위권이며 초저출산으로 국가의 경쟁력은 끝없이 추락하며 국가소멸의 위기로 나아가고 있다. 대한민국은 초등학생이 되기 전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국가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사설 ‘의대 진학반’이 운영되고 있다. 2023년 사교육비는 공식적으로만 27조 1000억 원이다. 김덕영 독일 카셀대학교 교수는 저서 『입시공화국의 종말(2007, 인물과사상사)』에서 입시의 폐단에 대해 언급하며 “그중 가장 혹독한 처벌은 죽음, 즉 자살이다.”라고 말했다. 입시 위주의 교육 체제에서 학생은 건강의 위협을 넘어 N수생 양산과 자살이란 극단 선택을 낳고 있다. 이러한 현실임에도 교육적, 기술적 이상(理想)을 내세워 성적이 우수한 학생만을 확보하기 위한 입시경쟁은 이제 멈추어야 한다. 우리 교육, 이대로는 안 된다. 우리 교육이 인간의 다양한 잠재력을 발현시키고 ‘홍익인간’ 사상과 삶의 행복을 추구하며 바람직한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교육의 목표를 온전히 수행할 수는 없을까? 우리는 언제쯤 입시교육이 아닌 교육다운 교육을 할 것인가?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 기획·연재
    • 연재
    2024-04-19
  • [전재학의 교육칼럼] 이 시대 우리 교육의 최우선 과제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누구나 각자의 선호와 취향에 따라 가장 듣고 싶은 소리, 행복한 정서(情緖)를 유발하는 소리가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요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중⋅고에서 들려오는 무수한 재잘거리는 소리, 왁자지껄 환호와 아우성은 이제 정겨움을 넘어 특별한 의미와 감응을 유발하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최근 3년여의 기나긴 코로나19 위기로 격리와 소외의 시기를 지나고 미래 국가의 소멸로 가는 초저출산의 시대를 살면서 생명력을 드러내는 소리가 더 없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이는 세상의 그 어느 소리와 비교할 수 없는 경외(敬畏)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요즘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로 접어들면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생생한 소리가 멈춘 지 꽤 오래 되었다. 갈수록 공동화(空同化)되어 가는 시골의 주택들은 겨우 흔적만 남아 앙상한 겨울나무를 보는 듯하다. 어쩌다 어디선가 아동들의 소리가 들려오면 한참이나 멈추어 지켜보게 되고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흠뻑 살아나기 시작한다. 그 순간 인간의 존엄과 고귀함을 찬양하는 시심(詩心)의 동행은 그리 어렵지 않은 정서가 되었다. 그뿐이랴. 주택가 인근을 걷다보면 어린이집에서 산책 나온 유아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정겹게 다가온다. 인솔하는 보육교사의 다정한 목소리가 선창을 하면 그에 따라 고저장단을 맞추어 응답하는 아동들의 합창 소리와 재잘거리는 소리는 이 시대에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 되고 있다. 2018년 0.98명 이후 1명 이하로 떨어진 출생률은 현재 0.7~0.6명대로 하향되어 모두가 우려하는 미래의 세계 최초 국가 소멸의 길을 재촉하고 있다. 유치원 아동들의 활기찬 놀이와 교육활동에서 나오는 소리는 이제 가슴을 울리는 노래로 다가온다. 천진난만한 아동들의 즐거운 표정에서 나오는 소리에는 무엇보다도 아직은 누가 1등인가를 재고 판단하는 살벌한 경쟁이 없다. 그저 놀이가 좋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행복한 감정을 맘껏 발산할 뿐이다. 이를 보면서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어른을 만든다”는 말을 상기시키며 그렇게 성장하길 기대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충만해진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운동장과 부속 체육 시설에서 들려오는 아동들의 환성과 아우성 또한 또 다른 종류의 생명의 근원이다. 그들이 외치는 소리는 활력을 키우고 성장을 촉진하는 증거다. 각종 체육 활동과 방과 후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활기찬 운동장은 친구들과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대표한다. 그곳에는 꿈과 끼를 키우고 공부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쁨과 건강이 넘친다. 누가 그들을 거두어 교실에 가두고 입시공부에만 전념하라고 할 것인가. 하지만 현실은 어둠의 터널에 깊숙이 들어서 있다. 최근 초등학교 예비 의대반이 운영되고 일찍부터 학원으로 뺑뺑이를 돌며 국⋅영⋅수⋅예체능 사교육에 빠져들고 있다. 정규 교과시간 이후에 숨 쉴 여유조차 없이 이동하며 파김치가 되어 가는 아동들의 얼굴에 핏기가 없고 웃음이 멈춘 지 오래다. 유아 시절에 그렇게 인사를 잘하던 아이들이 상급 학교로 커가면서 이웃어른을 만나도 시큰둥하고 남에게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오직 공부에 매달려 어떻게 하면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의대에 가고 취업을 잘 할 것인지에 관심과 걱정만 있을 뿐이다. 우리 교육은 전국의 학교마다 최첨단 과학기술에 접목하는 에듀테크(Edu-tech)와 이제는 일상에서 땔 수 없는 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 기기의 보급으로 인해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압도하는 챗GPT 기술은 질문 하나로 학습을 해결할 정도다. 모두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에 의해 비인간화를 심화시키는 냉정한 교육의 현실이다. 이런 배경에서 유일하게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부대끼는 최상의 시간이 바로 놀이와 체육 활동이다. 그 속에서 들려오는 아동들의 순수하고 즐겁고 행복한 소리는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정겹고 세상 어느 것보다도 관심과 애정이 가는 것이다. 이는 주입식 지식교육과 공부가 가져다주는 행복보다 훨씬 우월하다.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자연스럽게 맘껏 외치는 소리를 키우는 교육정책은 이 시대 최고이자 최우선 과제라 할 것이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 기획·연재
    • 연재
    2024-03-27

라이프 검색결과

  • 노원문화재단, AI 시대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서울 노원문화재단이 오는 5월 2일(목)부터 29일(수)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을 개최한다. AI가 우리의 삶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수년간 쌓아야 할 전문 역량이 몇 개의 프롬프트로 대체되는 현실에서 문화예술계 종사자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런 거센 변화 속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배워야 할까. 노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실용음악학회와 프롬더레드가 공동 주관하는 AI 시대 문화예술교육 전시 ‘스캐폴딩 Scaffolding’은 이 같은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제안한다. OECD가 제시한 미래 교육 담론인 ‘교육 2030’에서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변혁적 역량(transformative competencies)을 바탕으로 유연성과 적응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메타인지(metacognition), 체험을 근거로 한 액션러닝(Action Learning), 급격한 변화 속에서 개인의 행복한 삶(Well Being)을 조망하고 추구할 수 있는 성찰의 힘이 요구된다고 언급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스캐폴딩 Scaffolding’ 전시는 노원구에 위치한 3개의 공간(경춘선숲길 갤러리, 문화공간 정담, 상계예술마당)에 각기 다른 테마로 기획돼 시민들과 AI 시대의 변화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플라스틱 에듀케이션, 교육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급속히 변화되고 있는 직업 전문성을 성찰하고, 미래 교육을 고민한다. 일반 시민들이 AI를 활용해 만든 콘텐츠, 음악·게임·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AI 체험프로그램, 현직 만화가와 AI의 그림대결, ‘OECD 교육 2030’에 대한 인포그래픽, 그리고 융합교육 커리큘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문화공간 정담에서는 ‘모두의 AI, 모두의 알고리즘’ 전시를 통해 AI 시대에 한층 더 깊게 참여할 수 있는 전략으로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를 제안한다. 이를 위해 알고리즘에 대한 각종 인포그래픽 및 AI 프로그램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체험 워크숍이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상계예술마당에서는 독보적인 AI 예술 작품 표현과 경험을 선사하는 노진아 작가의 개인전 ‘노진아 - AI Dialogue’가 진행된다. 관객은 AI 기술이 활용된 작품과 함께 대화하고, 인사를 나누며, 눈빛을 교환할 수 있다. 또, 2000년 이후 예술과 기술의 급격한 변화 양상 속에서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를 꿈꿔왔던 노진아의 작품 세계 전반을 살피고, ‘질문하기-대답하기’의 대화 안에서 주체적 사고와 창의력을 함양할 수 있는 예술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스캐폴딩’은 학습자에게 적절한 도움과 안내를 제공해 학습을 촉진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노원문화재단 강원재 이사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은 많은 사람에게 불안과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며 “문화와 예술의 역할은 창의성과 사유, 관계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가 인간과 AI가 공존의 실마리를 찾게 하는 학습 지지대, 즉 스캐폴딩(Scaffolding)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5월 2일(목)부터 29일(수)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에는 △‘AI 시대의 문화예술교육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포럼 △AI로 게임 만들기 △나만의 AI 이미지모델 만들기 △체험 워크숍 △스탬프 투어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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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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