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8(화)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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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의 지속가능성은 거창한 구호보다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들로부터 시작된다. 

 

사무·교육·상업 공간을 아우르는 종합 가구 전문 기업 월드퍼니처(World Furniture)는 화려한 마케팅 대신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최근 부.울.경 지역에서 주목받는 유망 강소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월드퍼니처의 핵심 경쟁력은 현장 중심의 제조 역량과 자체 3D 도면 설계 기술에 있다. 공간 구조와 사용자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설계 단계부터 실제 사용 환경을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제작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단순 규격 생산을 넘어 ‘공간 맞춤형 가구’를 구현하는 것이 이 회사의 강점이다.


이 기술력은 최근 ‘장애인 맞춤형 가구’ 개발로 이어지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휠체어 이용자와 신체 제약이 있는 사용자의 동선, 높이, 접근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가구 설계는 기존 기성 제품이 해결하지 못했던 불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3D 도면을 활용해 사용자 신체 조건과 공간 구조를 정밀하게 구현함으로써 실질적인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 회사를 이끄는 김주용 대표는 기업 운영의 출발점을 언제나 ‘사람’과 ‘지역’에 두고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매출 규모가 아니라, 지역과 얼마나 건강하게 공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월드퍼니처는 가구를 만드는 기업이기 이전에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월드퍼니처는 가구 유통을 계기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사무·교육·상업공간 가구는 물론 관공서, 교육기관, 복지시설 납품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토털 가구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B2B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실적은 기술 기반 맞춤 설계와 철저한 품질 관리가 뒷받침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용 대표는 “공공과 복지시설 납품은 단순한 제품 공급이 아니라, 사용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영역”이라며, “설치 이후의 관리와 개선까지 책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월드퍼니처는 납기 준수는 물론, 체계적인 사후관리(A/S)를 포함한 전 과정 책임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상생과 ESG 경영 역시 현장에서 실천되고 있다. 지역 인력 고용, 지역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 친환경 자재 사용과 안전성 검증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산 과정에 반영되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의 의무”라며, “지역이 무너지면 기업의 미래도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월드퍼니처의 향후 방향도 분명하다. 3D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가구 고도화, 장애인·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고려한 제품 개발 확대, 공공·교육·복지 분야와의 협력 강화가 핵심 과제다.


김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보다, 지역과 함께 오래 가는 강소기업으로 남고 싶다”며, “기술로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기술로 답을 찾는 기업, 사람 중심의 가치를 실천하는 제조기업. 월드퍼니처는 가구를 통해 지역의 내일을 설계하며, 부울경을 대표하는 유망 강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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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월드퍼니처, "가구로 지역의 내일을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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