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25(토)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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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분주한 부산연탄은행에 귀한 손님이 찾아 왔다. 김영철 부산광역시생활체육문화센터 이사장이다. 부산시장애인연합회후원회장 등 많은 직책을 맡아 소외계층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김영철 이사장은 12월 10일(수) 오후 2시 반 부산연탄은행에 해남에서 담은 김장김치 600kg(시가 300만 원)를 전달했다. 평소 매월 후원금을 기부하고 어르신들에게 한 번씩 특별식을 제공해 주고 있어 매월 산타클로스 가 되고 있다. 연말을 맞아 한 번씩 후원은 있지만 이렇게 매달 꾸준하게 후원하기는 쉽지 않다. 

 

부산광역시생활체육문화센터에 올해 3월에 선임돼 센터에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 김 이사장은 이번에 센터 회원들에게 김장김치를 접할 수 있게 부스를 설치해 시연회를 통해 자발적 구입 의사가 있는 회원들에게 40% 할인 혜택을 주는 행사를 가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센터에 오는 90세 이상 어르신들 18명에게 회원권 무료는 물론 김장김치를 선물로 주는 깜짝 이벤트로 대한민국을 만든 어르신들에게 예를 다하고 있다. 

 

한편 이날 땅끝마을 해남에서 만들어진 김치를 가지고 부산까지 공수해 온 백봉준 '백서방 김치' 대표는 김 이사장의 나눔과 베풂에 감동해 이곳 부산연탄은행에 사계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종류별로 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 이사장의 선한 영향력이 백봉준 대표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이를 계기로 영호남의 아름다운 가교 역할까지도 하고 있다. 후원자가 40% 이상 줄어든 기부단체에 이런 후원들은 천군만마를 얻은 심경이다. 

 

백봉준 백서방김치 대표는 "오늘 3 시간 넘게 차를 몰고 왔지만 하나도 피곤하지 않다. 김영철 이사장님의 선행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이 나이 돼서 나도 이제는 베풀면서 사는 것을 배우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는데 이렇게 알게 해 주신 김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 더 맛있게 만들어서 이곳에 어르신들께 사계절 다른 종류의 김치를 맛보게 해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철 이사장은 "누군가에게 베푼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부를 가졌을 때 그것은 나의 것이 아니고 이웃에게 나눠야 한다는 마음이다. 특히, 이곳 부산연탄은행은 21년간 정부 지원 없이 후원으로만 운영된다는 걸 알았을 때 강정칠 대표의 진정한 봉사의 마음을 알았다. 오늘 또 하나의 기부천사가 만들어져 기쁘다. 백서방김치 백봉준 대표가 만든 여러 종류의 김치가 이곳의 어르신들에게 드린다니 너무도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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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사회체육문화센터 김영철 이사장, 부산연탄은행에 김장김치 600kg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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