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11월 30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경기에서 김유재(수리고)가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던 김유재는 오늘 열린 프리 스케이팅 경기 후 1위를 유지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김유재는 첫번째 수행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착지 후 넘어지는 실수("F", "<", 회전수 부족)를 범했다. 이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은 문제없이 수행했으나 이어진 트리플 플립에서는 "e(롱에지)"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유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트리플 루프, 더블악셀+트리플 토루프등 나머지 수행과제들을 깔끔하게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유재는 기술점수(TES) 70.67점, 구성점수(PCS) 62.16점,, 감점 1점으로 131.83점을 받아 어제 열린 쇼트 프로그램 점 합산 204.99점으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밀라노 올림픽을 시니어 선수들이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경쟁하는 데 대한 느낌을 묻는 질문에 “저는 올림픽 티켓이 걸린 게 아니라서 언니들보다 긴장은 덜 됐다. 언니들은 티켓이 걸려 있어 많이 긴장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유재의 다음 출전 경기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다. 다소 부담스러운 일정임에도 김유재는 “이번 대회보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 긴장하지 않고 평소대로만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더 잘 준비해 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제80회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후 이번 대회와의 점수 합산을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가 결정되고, 2026-2027 국가대표 선발도 마무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