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24일(월), 곡성중앙초등학교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 학년이 참여하는 공감·소통 중심 학급문화 프로젝트 ‘The 공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의 지원 아래, 학급별 특성과 학생 참여 흐름에 맞춰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운영되고 있다.
곡성중앙초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학년별·학급별 일정에 따라 전 학년이 차례대로 공감교실을 경험하도록 구성됐으며 한 해 전체의 운영을 촘촘히 설계해 전 학년이 ‘공감-소통-관계 회복’이라는 같은 방향성을 공유하도록 만든 점이 곡성중앙초만의 특징이다.
이번 주 공감교실에 참여하는 1학년 학생들은 ‘놀이로 하는 비폭력대화’를 주제로 총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체험형 수업을 통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는 법을 배운다. 활동에는 자기 이해와 연결 찾기, 서로를 믿는 신뢰놀이, ‘나는 소중해’ 경험하기, 감사 표현 활동 등 관계 형성 중심의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지원청 운영 계획에 제시된 기본 틀을 바탕으로 하되, 곡성중앙초 1학년의 발달 수준과 학급 분위기에 맞게 활동 강도와 순서를 조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곡성중앙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특히 ‘학급 사이의 온도’를 바꾸는 데 큰 성과를 얻고 있다. 학기 초 참여했던 학급에서는 공동체 규칙 만들기, 감사 표현하기, 신뢰 형성놀이 등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관찰됐다.
인성교육활동 지원 교사는 “한 학급만의 변화가 아니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이 같은 공감 언어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올해 운영의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는 경험을 누적하며 성장하는 것이 곡성중앙초가 추구하는 교육철학과도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1학년의 참여로 2025학년도 곡성중앙초 ‘The 공감교실’은 사실상 연간 운영을 마무리하게 된다. 학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학급 공동체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