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17일(금) 함평영화학교(교장 김균)가 2025년 4-H성과공유대회(제27회 한국 4-H대상)에서 학교 4-H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남지역 중·고등학생 4-H회원들이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생명 과제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의 창의적 실천력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영화학교는 학교와 마을, 대학이 함께한 다양한 융합형 활동으로 학생 주도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함평영화학교 4-H회는 학교 텃밭과 화단을 직접 관리하며 국화와 벼를 재배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와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왔다. 학생들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며, 공동체 속에서 서로 협력하는 농심(農心)을 체득했다.
함평영화학교는 또한 대학 4-H회원과 연계한 원예치유 활동, 지역 축제 및 전시회 참가, 학생 재능기부 공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단과 함께한 원예치유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식물을 통한 정서 회복과 자존감 향상 경험을 쌓았으며, 지역 축제에서는 학교가 직접 재배한 국화와 벼를 전시해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재능기부 공연은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돼 따뜻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균 교장은 “함평영화학교는 학생 주도성과 지역 연계성을 바탕으로 전남형 농생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학교와 마을, 대학이 함께 만드는 이런 교육이야말로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