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반남초, 개교 100주년 축하 행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감동과 추억의 뒤뜰 야영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반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0일(화)부터 11일(수) 아침까지 1박2일 동안 교내 다목적강당(희망관)과 교실, 학교 뜰 등에서 ‘2025 학부모와 함께하는 뒤뜰 야영(캠핑)’을 진행했다. 이번 뒤뜰 야영은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힘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와 가족, 마을의 소중함을 알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대하기 위함이 목적이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마을 연계 체험활동으로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를 했다. 더워지는 날씨에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마련된 즐거운 시간이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의 하나로 접이식 좌탁 만들기를 진행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개교 100주년 행사 활동으로 동문 초청 강연이 있었다. 반남초의 유래 및 역사를 알고, 자랑스런 동문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또 반남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마한의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급식실에 마련된 특별 급식을 학부모님과 동문 어르신들(대선배), 반남면 사회 및 기관 단체장님들과 함께 오순도순 담소를 나누며 맛있게 먹었다.
저녁 식사 후 새로 마련된 100주년 기념 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시간 관계상 역사관은 잠깐 둘러 보고, 기념식장으로 이동했다.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학교장 인사말이 이어졌다. 그리고 반남초 밴드부의 연주로 생일 축하 노래를 다 함께 부르고, 100주년 기념 백설기 떡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100주년을 다 같이 축하했다. 이어서 반남면장님 등 내빈 축사를 들은 뒤, 100주년 역사 돌아보기 및 영상도 함께 시청했다. 이어서 반남초 댄스동아리의 멋진 축하 공연으로 꿈동이들이 끼를 맘껏 발산하자 참석한 분들이 많은 박수를 보내주었다.
다음으로 교가 제창을 했다. 선배와 후배가 함께 부르는 교가는 반남초등학교가 걸어온 역사를 기념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기약하는 뜻깊은 의미가 담겨있었다. 뒤이어 흡연 예방을 주제로 다채롭고 재치 있는 마술공연을 관람하고, 학교 역사 골든벨 퀴즈로 상품도 증정했다. 끝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기념품과 백설기 떡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학부모님과 내빈 어르신들을 배웅하고, 학생들은 각 교실로 돌아가 자유 시간에 보드게임을 하며 뜻깊은 하루를 마무리했다. 남학생과 여학생 두 팀으로 나누어 교실에 간이 텐트를 치고,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다 잠자리에 들면서 스스로 기획한 하루가 멋졌다는 생각도 하고, 성장의 기쁨도 맛보는 하루를 보냈다. 11일 아침에는 간단한 운동 및 산책을 하고, 아침을 먹으며 1박 2일의 뒤뜰 야영 소감을 나누고, 야영을 마무리했다.
5학년 ○○○ 학생은 “학교에서 텐트를 치고 친구들과 자면서 보낸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고, 4학년 ○○○ 학생은 “우리 학교 100주년 기념으로 다양한 행사도 하고, 특히, 축하 공연을 할 때 박수를 많이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축사를 해주신 반남면 김길남 번영회장님은 “학생 수가 너무 적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없어지지 않고 유지되어 우리 반남초등학교가 100주년 행사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학교가 유지될 수 있도록 장학금도 확대하고, 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학교 일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진순 교장은 “바쁘신 일정 모두 뒤로 하고 반남초등학교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시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학부모님과 여러 동문, 지역사회 어르신들 덕분에 반남초는 앞으로 100년도 지속 가능하고 발전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늘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