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미용고, 60주년 리마인드 웨딩 빛내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K-뷰티와 전통문화의 융합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전남미용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 전통미용을 직접 체험하며 실무 능력을 키우는 뜻깊은 행사가 전남 보성에서 열렸다. 지난 5일(수) 오전 K워터(한국수자원공사) 후원으로 전남한복문화창작소와 협업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60주년 리마인드웨딩으로 꾸며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회혼식을 맞이한 14쌍, 총 28명의 신랑·신부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헤어와 메이크업을 진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총 19명의 학생이 헤어미용과 메이크업, 방송·촬영 및 홍보 분야에서 역할를 맡아 행사를 지원했으며, 신자경 교장과 지도교사 5명도 함께해 학생들을 격려하며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학교에서 익힌 기술을 실제 행사에 적용하며 실무 감각을 키웠다. 또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통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한 학생은 “책이나 영상으로만 접했던 전통 회혼식을 직접 준비하면서 한국 전통미용의 깊이를 실감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면서 어르신들과 소통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자경 교장은 “학생들이 전통미용을 실습하며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세대 간의 따뜻한 교류가 이루어진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미래의 진로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