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05(화)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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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한국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이 2025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귀국했다. 인천 공항 입국장에는 언론사 외에도 수십 명의 팬들이 모여 선수들의 귀국을 축하해 줬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차준환·김현겸(남자 싱글), 이해인·김채연·윤아선(여자 싱글), 임해나·권예(아이스 댄스)조가 출전했고 차준환은 7위, 김현겸은 26위, 이해인은 9위, 김채연은 10위, 윤아선은 31위, 임해나·권예조는 18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결과 남자 싱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츨전권 2장 확보(1장 확보, 나머지 1장은 퀄리파잉 대회 통해 결정), 여자 싱글은 2장 확보, 아이스 댄스는 1장 확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은 코치진과 선수 함께 간단히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차준환(고려대), 이해인(고려대) 선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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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선수

 

이해인 선수는 귀국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그래도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쁘다.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주위 많은 선수가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 메달을 따고 싶은 건 모든 선수가 같은 마음이다. 그래도 메달을 생각하지 않고, 내가 준비한 거를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아쉬운 부분은 잘 보완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벌써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에 설렌다. 더 많은 걸 준비하고 싶다. 이번 시즌 부족했던 점이 너무 명확하게 보였다. 그런 부분을 채우면서, 새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팬이 없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팬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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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선수

 

이어 차준환 선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2025 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올림픽 쿼터를 따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세계선수권이 마지막 대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한 것 같다”라며, "개인의 성적, 과정을 본다면 실수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차준환은 “지난해 11월 오른 발목 통증으로 기권할 수밖에 없던 시기가 제일 힘들었다”며, "세계선수권까지 연속된 경기를 소화하느라 부침은 있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한 것 같다”라고 지난 시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경기 결과에 대해 “내가 아쉬운 실수를 했기 때문에 입상을 이루진 못했다”라고 인정한 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확신도 없는 상태에서 경기 출전을 강행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상을 많이 회복하고, 지난해보다 나은 모습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어 기뻤다”고 했다. 특히 “올림픽 쿼터라는 중요한 목표를 달성했기에, 그 부분은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비시즌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뚜렷하게 당장 정해진 건 없다”면서, “점차 부상을 회복해 더 발전한 모습, 그리고 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을 향해 “11개 경기를 뛰며 긴 시즌을 보냈다. 좋은 순간도, 힘든 순간도 있었다. 팬들께선 항상 밤낮으로 응원해 주셨다.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었다. 다음 시즌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피겨스케이팅 2024-25시즌은 마무리 됐다. 선수들은 비시즌을 보낸 후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출전 대표 선발전에(올해 12월, 2026년 초)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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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한국 대표팀, 2025 ISU 세계선수권대회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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