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득량남초,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만든 ‘꿈두레 행복 나눔 축제’
바자회 수익금은 ‘찾아가는 봉사활동’ 기금으로 사용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 보성군 득량남초등학교가 지난 12월 27일(금) 교내 득량관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꿈두레 행복 나눔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경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득량남초는 작은 학교의 특색을 살려 ‘두레’라는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안전행사두레’, ‘우체국가꿈두레’, ‘도서관두레’는 작은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발판이 됐다. ‘안전행사두레’는 학생들이 교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며 책임감과 리더십을 키웠고, ‘도서관두레’는 사서 교사 부재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독서 문화를 활성화했다. 또한, ‘우체국가꿈두레’는 학생 간 편지 교류를 통해 교류의 한계를 극복하고 선후배 간 유대감을 공고히 해왔다.
학생들은 이번 꿈두레 행복나눔 축제를 위해‘꿈자리 모임’을 통해 축제의 방향을 정하고 각 부스 운영 계획을 스스로 구상하며 자발적으로 준비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다.
행사 당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안전 퀴즈 맞히기, 달력 만들기, 나무 공예, 독서 퍼즐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즐겼다. 각 부스는 ‘득량화폐’를 통해 운영돼 학생들이 경제 개념을 배우고 책임 있는 소비 습관을 익힐 수 있었다.
바자회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봉사정신이 더해져 완성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애장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고, 학부모와 교직원도 적극적으로 물품을 기부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바자회에서는 ‘실제 돈’을 사용해 물품을 구매했으며, 학생들은 용돈을 가져와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이렇게 모인 바자회 수익금은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보성군장애인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체득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득량남초는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주체적 역량을 키우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득량남초 관계자는 “이번 행복 나눔 축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로, 공동체 의식과 나눔 정신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