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4(목)
 

[교육연합신문=문태석 기자]

2024. 여수북초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사진(1).jpg

여수북초등학교(교장 김연심) 윈드오케스트라(관악오케스트라, 이하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8월 10일(토)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된 제 48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대회는 국내 최대규모의 관악경연대회로 제 48회 대회는 그 규모가 예년보다 두 배 이상 확대되어 초·중·고·일반부‧특별부 관악단 60여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초등부 경연에서는 전국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다수의 팀들이 참가하여 높은 수준의 경연의 장이 펼쳐졌다. 여수북초등학교는 농·어촌학교의 부족한 교육여건의 어려움을 딛고 심사위원 평점에서 예년보다 높은 점수의 상위권 점수를 획득,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함으로써 전남권 최고 학생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널리 알렸다.


여수북초 윈드오케스트라는 2008년 교육부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그램의 일환인 ‘예술꽃 씨앗학교’지원으로 창단된 이후 2024년 현재 전교생 41명의 소규모 학교에서 2학년부터 6학년 20여명의 학생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겨울에는 전국 우수 학생오케스트라 10여개 팀이 참여하는 교육부 주관 학생예술동아리페스티벌에 광주-전남권에서 유일한 본선 연주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4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그 연주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케스트라 유종훈 지도교사는 “단원수의 영향이 큰 윈드오케스트라의 특성상 학생수가 많았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지도교사와 파트별 강사선생님들, 우리 학생들이 모두 마음을 모아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20여명의 적은 수로도 50명이 넘는 다른 연주단에도 밀리지 않는 연주의 질 향상을 이루어 냈고, 우리 학교만의 연주가 올 해 전국단위 대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적은 단원 수의 부족한 소리를 채우기 위하여 전자피아노를 도입한 것처럼 연주단원 감소에도 학생들이 연주를 계속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심 교장은 “우리 학교는 작은 학교이지만 1~2학년 피아노 방과후활동, 3학년 이후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예술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단위 경연대회에 참가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안목을 넓혀주고, 2년 연속 수상함에 따라 농·어촌 작은학교의 교육적 성과가 단기간에 머물지 않고 유지‧발전되는 사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이런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한 마음으로 노력해준 학교구성원과 더불어 지역교육청 및 여수시청, 전라남도 교육청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하여 배울 수 있는 목표의식과 이를 공동으로 이뤄나가기 위한 공동체의식, 예술교육의 인성함양 효과까지 여수북초등학교 예술교육의 가치에 대하여 강조하며 음악활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학부모님들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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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북초,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2년 연속 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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