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14(목)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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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고등학교(교장 박충길)는 지난 2023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라남도교육청 그린스마트기획에서 지원하는 ‘영역단위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통해 오래되고 낡은 교육 공간의 혁신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학생이 주도하는 역량 중심 교육 공간으로서 농어촌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와 학교 간뿐만 아니라, 지역을 넘어서 전 세계로 자신과 미래(Future)를 연결하는 거점(Hub)으로써 벌교(Beolgyo)고등학교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FUTURE HuB' 공간 혁신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오래된 나무 바닥과 고정식 큰 테이블의 다중 설치로 용도가 한정적인 대강당, 노후한 시설로 창의적 교육활동이 제한적인 동아리실, 교실 2곳, 총 4곳이 대상이 됐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 모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광범위한 의견 수렴 과정을 진행했다. 교사 TF 팀을 중심으로 건축 및 디자인 분야가 진로 희망인 학생 20명을 학생 추진단으로 조직하였으며, 이들은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더불어 수시로 모여 이전의 공간 사용 경험에 대한 어려움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학교 공간의 새로운 명칭을 공모하여 사용자가 직접 공간 디자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제 사용자의 요구와 기대를 프로젝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완공 후, 각 공간은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의 취지에 맞게 다양하고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대강당 '세빛홀'에서는 작가 초청 강연, 미니 콘서트, 디베이트 축제, 수업량 유연화 프로젝트 수업 등이 진행됐다. 또한, '동아리실'에서는 축제를 준비하는 댄스동아리와 더불어 올해로 11회째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레디액션 동아리에서 밤낮으로 무대를 준비하고, 창의적 수학 에벤에셀실에서는 AI, 디지털을 활용한 수학 교과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스터디 카페 다니엘실에서는 자기주도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충길 교장은 “이번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은 단순히 공간의 변화를 넘어서, 학생들의 빛나는 창의성, 내면의 잠재력도 끌어내 줄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준비할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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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벌교고, 'FUTURE HuB' 공간 혁신 프로젝트로 교육 환경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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