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성동초, 학부모회 교육기부 활동 학부모 협력수업 실시
손끝에 담긴 행복한 바느질 수업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성동초등학교(교장 주경진)에서는 6월 12일(수)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교육기부 활동 ‘파우치 만들기’ 협력수업을 실시했다. 매년 실과 과목에 있는 바느질 단원 수업을 할 때마다 담임교사 혼자 전체 학급 학생들을 세심하게 지도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있어서 올해는 학부모 교육 기부 활동으로 실시하게 됐다.
협력수업을 하기 전에 순천성동초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회 평생교육으로 지난 5월에 2주간에 걸쳐 희망하는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프랑스 자수로 가방 만들기’ 수업을 개설해 수강했다. 프랑스 자수 전문강사의 수업을 통하여 학부모들은 안전한 바느질 용구 사용법과 바느질 기법을 익히며 학생들 지도를 위한 기본적인 소양을 익혔다.
학급 담임 선생님들은 6학년 실과 바느질 단원을 재구성하여 학부모 협력 수업을 하기 전 간단한 바느질 기법을 익히고 협의 활동을 통해 학생 수준에 적합한 ‘파우치 만들기’를 계획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협력 수업에서는 학부모들은 바느질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1:1로 지도하며 학생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 짓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한땀 한땀 바느질하며 수공예품 만들기 재미에 푹 빠지는 좋은 경험을 했다. 특히 남학생들이 의외의 집중력과 작품 완성도를 보여 주여 담임교사와 학부모들을 놀라게 했다.
6학년 김○○ 학생은 “내 손에서 작품이 예쁘게 완성되는 것을 보니 뿌듯했다. 바느질을 하다가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어머님들이 바로바로 도움을 주셔서 더 집중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바느질 수업을 지원한 차○○ 학부모회 회장님은 “교실 속에 직접 들어가 수업활동을 지원하니 담임선생님들의 노고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학부모회 활동이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도움이 되어서 보람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학부모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6학년 담임교사 이○○ “처음에는 학부모님들의 수업 참여가 부담스러웠다. 막상 2시간을 운영하니,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학부모님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학생들이 본 수업에 대한 이해와 성취가 더 높아졌다. 내년에도 이 단원은 학부모회 협력수업으로 진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순천성동초등학교는 올 한해 학부모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참다운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