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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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대학교인 코벤트리 대학교는 재학생 두 명이 오프라인 상점에서 쇼핑한 쇼핑백을 원하는 장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 앱인 ‘캐리백(CarryBags)’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캐리백 창업자인 힐라리 소니(Hirali Soni)와 야쉬 베가드(Yash Vegad) 코벤트리 대학교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했고 코벤트리 대학교 창업 허브의 도움을 받아 영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


힐라리는 23살때부터 시작된 허리 통증으로 인해 오프라인 상점에서 장을 보거나 물품을 구매 후에 쇼핑백을 들 수 없게 됐고 이로 인해 사업 아이디어를 얻어 코벤트리 지역에서 먼저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두 창업자는 장애가 있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 아이를 돌봐야 해 외출이 쉽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힐라리 공동창업주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의 간극을 줄이고, 빠르고 편리하게 쇼핑한 물품을 받아보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다”며 “새로운 쇼핑 방식을 개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수마이야 후세인 코벤트리 대학교 창업 허브 책임자는 “두 사람이 사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모든 과정을 계속 멘토링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과 같은 유학생들의 창업도 꾸준히 지원해 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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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코벤트리大 재학생, 상점 쇼핑백 들어주는 ‘캐리백’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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