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5-27(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근대 이전 아시아 바다를 표류한 기록들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 간 교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ACI)이 주관한 <바닷길, 아시아를 잇다‘아시아의 표해록’展>이 지난 지난달 27일부터 부경대학교에서 개최 중이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지난해 ACC 라이브러리파크 테마전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아시아의 표해록(漂海錄): 바다 건너 만난 이웃’후속 전시다.

 

이번 전시는 ACC 아시아문화연구소와 부경대학교 사업단이 지난 2년간 협력연구를 통해 공동 발간한 해역인문학총서‘아시아의 표해록’과‘조선표류일기’의 주요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아시아의 표해록’에 담긴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의 표해록 7편이 동아시아지도, 고서 이미지와 함께 선을 보이고 있다. 한국 표해록 2편을 제외한 중국과 일본, 베트남 표해록 5편은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자료다.

 

이번 전시의 주요 콘텐츠들은 오는 10월 27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해양포럼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문화연구소와 부경대사업단이 부산점자도서관과 협업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점자 홍보물 제작‧배포하는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시장을 방문하기 힘든 관람객을 위해 가상현실(VR) 영상을 제작하는 등 온라인 전시를 준비 중이다. ‘아시아의 바다’를 주제로 한 오디오북도 올 하반기 공동 제작키로 했다.

 

박태영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상상력과 박진감이 넘치는 이번 순회전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ACC 콘텐츠‘아시아의 표해록(漂海錄) 展’이 광주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유통된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아시아문화연구기관과 공동협력해 콘텐츠 유통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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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아시아의 표해록’순회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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