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산초등학교(교장 김형태)는 지난 11월 20일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2019. 예술꽃 씨앗학교 전통예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산초등학교는 예술꽃 씨앗학교 2번째 해를 맞이하여 예술꽃들이 활짝 만개하기를 바라며 올해 학생들이 예술적인 소양을 다듬어온 성과를 진솔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마련된 무대였다.

 

이번 무대는 학생들이 예술꽃 강사와 함께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체험했던 다양한 예술적 경험들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먼저 지산풍물부의 풍물 대동놀이를 식전 행사로 하여 마을을 돌며 축제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특히 이어진 지산 국악창극부의‘심청전’은 진도가 왜 국악의 고장인지를 알게 해주는 멋진 무대를 선보여서 많은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아이들이 들려준 구성지고 멋들어진 국악가락은 여기가 왜 진도인지를 알려주는 랜드마크처럼 느껴졌다. 국악고에서 사물놀이와 판소리(입체창), 그리고 의신초에서는 삼도사물놀이 찬조공연도 함께 이루어져 수준 높은 국악무대를 선보였다.

 

1학년과 2학년이 4번째와 6번째 순서로 나와 보여준 강강술래는 깜찍한 아이들의 모습으로 우리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민요창 방과후 아이들은 오돌또기, 너영나영, 진도아리랑을 불러 국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기량을 보여준 아이들이 모두 모여 무대를 가득 채우며 진도아리랑을 부르고 대미를 장식했다.

 

예술꽃 씨앗학교 전통예술발표회에 ‘심청전’에서 심청으로 열연한 4학년 임수빈 학생은“국악창극을 하면서 대사를 틀리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틀리지 않아서 감격스럽고 많은 관객들이 호응을 해주셔서 감사했다. 국악창극 지도 선생님이 격려를 해주셔서 가능했던 것 같다. 힘들었지만 공연이 잘되어서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외국인 원어민 강사는“한국이 자신이 다니던 미국의 학예회 공연보다 스케일이 크고 아이들의 재능이 놀랍다. 특히 25분 동안 진행된 심청전과 국악고 초청공연은 자신이 가장 즐겼던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형태 교장은"참가한 내빈들이 진도 특히 지산의 아이들의 국악적인 잠재력을 칭찬했다. 이번 발표회로 학생들이 국악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져 남도 국악의 예술꽃이 만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산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지원 사업‘예술꽃 씨앗학교’9기로 선정되어올해는 2년차로 진도의 훌륭한 문화 자산과 일상이 예술이 될 수 있는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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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지산초, 예술꽃 씨앗학교 전통예술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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