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봉명중학교(교장 안태환)는 지난 8일(금) 학교 강당에서 2학년 학생들의 김해 프로젝트 공유의 날을 열었다. 김해 프로젝트는 봉명중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2학년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실천적 나눔’ 이란 주제로 46개의 모둠을 만들어 자신들이 살고 있는 김해를 깊게 알아가는 앎과 삶이 하나되는 프로젝트이다.지난 9월부터 주제 잡기, 계획 세우기, 주제별 모둠만들기, 모둠별 주제별로 사전답사하기, 김해프로젝트 실천의 날 등을 거쳐 지난 8일 공유의 날을 가졌다.
공유의 날에는 영남지역 혁신교육포럼 교사 20여 명, 도내 교사 50여 명, 학부모 60여 명 등 참관하여 학생들의 발표를 들었다. 김해에 대한 참신하고 다양한 주제를 잡고 발표했고, 여기에 참관한 학부모는 물론 교사들의 긍정적인 격려에 학생들도 매우 흐뭇해했다.
학생들이 잡은 영역에는 낙동강, 봉하마을, 난개발문제, 사회적기업, 생태환경, 김해역사, 미세먼지, 유치원, 청소년, 환경, 봉사 등으로 김해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 환경 등을 대상으로 했다. 이에 따른 주제는 ‘낙동강 수질의 상태와 심각성에 대하여 알아보고 시민들에게 알리기’, ‘김해의 미세먼지에 대해 알고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 공유하기’,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무료 급식소 만들어주기’ 등 다양한 주제로 각자가 탐구하고 현장에서 인터뷰 등을 통해 확인한 문제를 홍보하고 함께 나누는 활동이었다.
2학년 정다은 학생은 처음에는 주제를 잡기도 어려웠고, 어디를 가서 어떻게 자료를 찾고 활동해야 할지 막막했지만 모둠원들과 함께 하다보니 스스로 김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2학년 교육과정을 맡은 정진 교사는 아이들이 지난 5월 1학기 수학여행 프로젝트 공유 때보다 발표에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하게 공유하는 모습이 정말 믿음직스러웠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채영씨는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학교에 보낸 보람이 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참관한 도내 교사들도 학생들이 잡은 주제가 자신의 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깊이 있게 탐구한 것이 역시 봉명중학교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봉명중학교 안태환 교장은 우리 학교는 행사 하나하나가 모두가 의미 있는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정말 자랑스러우며, 특히 2학년들의 성장이 더욱 더 의미 있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