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조영천)는 지난 10월 31일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하 학생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학생의 날은 학생들의 자율역량과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학생의 날은 국가별로 기념하는 의미에 조금씩 차이를 보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일제강점기 시기였던 1929년 11월 3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일어난 항일학생운동을 기념하는 성격을 띠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해남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러한 행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뜻을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오전 행사에서 교육감 표창 대상자 시상을 시작으로 학생의 날 관련 동영상 시청, OX 퀴즈 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는 학생들에게 학생의 날의 의미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오후에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선생님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위해 학교에서 제공하는 삼겹살로 점심 식사가 학급별로 이뤄지기도 했다. 이 시간은 담임 선생님뿐만 아니라 부담임 선생님도 함께 참여하여 평소 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를 학생들과 나누는 등, 사제 간에 보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로 작용하였다.

 

다음 날 아침에는 특별한 등교맞이 행사가 이루어졌다. 각 반 담임 선생님들은 교문에서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고 빵과 음료를 제공하여 학생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으며, 이러한 행사는 교직원과 학생이 한 데 어우러져 함께 하는 버스킹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틀 간의 학생의 날 행사는 학생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운영되어 학생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학생의 주인의식 함양이라는 본래 행사의 취지를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됐다.

 

해남공업고등학교 교감(최현성)은 “이번 학생회 중심의 학생독립운동 기념행사는 학생들이 기념일의 의의를 되새김과 동시에, 주도성을 갖고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남공업고등학교는 학생자치회의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이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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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공고, 학생의 날을 맞아 학생독립운동기념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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