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22(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그것이 알고 싶다, 우리나라와 우리고장의 고인돌’이라는 ‘교직원 주제대화’가 한참이란다. 교직원은, “우리나라는 고인돌 왕국이며, 전남은 고인돌의 보물창고, 어떤 귀중한 ‘인류문명’이 전남에서 태동, 출발, 번성한 것이 분명합니다.”고 전했다. 

 

손동혁 교사(역사)는, “전 세계 고인돌 수는 약 5만 5천기입니다. 그중, 우리나라에 3만기, 전남에 2만기, 장흥군에 2,153기가 있어요. 전남에서 장흥군에 가장 많이 있고, 장흥군에서도 우리고장 관산에 가장 많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정말 놀라운 ‘사실(fact)’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손교사는,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유적인데, 우리나라 고인돌은 권력자뿐 아니라, 일반인을 위한 것입니다. 전 세계 고인돌의 절반 이상인 3만기의 고인돌이 우리나라에 있는데, 3만기 고인돌의 주인이 모두 다 권력자일 수는 없지요. 또한 일부 고인돌은 무덤방이 없는데, 이것은 종교나 제례의식에 쓰였던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전주안 교사(도덕)는, “고인돌이 우리나라에, 또한 전남에 유달리 많은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고인돌은 대부분 해양지역을 바탕으로 분포하는데, 문명이 해양에서 출발했다는 증거이지요. ‘고인돌문명’은 전남 해양에서 출발했다고 우리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어요.”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관산, 장흥, 전남, 우리나라, 세계의 고인돌 분포를 잘 분석하면, 고인돌이 해양에서 출발하여 대륙으로 나아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출발지가 전남이며, 장흥이며, 더 좁혀 말하면, 우리고장 관산입니다. 관산읍 방촌리에만 300여기의 고인돌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관산읍 방촌리 내동마을 ‘벅수골’ 숲속에는 94기의 지석묘가 모여 있어요. 이곳은 장흥지역 지석묘 가운데 대표적 밀집 지석묘군(群)이며, 전라남도기념물 제134호입니다. 바로 옆 가까운 천관산에‘세계석 성조동 고인돌’(사진)도 있어요.”라며, “우리나라와 우리고장의 고인돌, 이 사실(fact)을 우리학생들에게 잘 가르칩시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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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관산중, “그것이 알고 싶다, 우리나라와 우리고장의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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