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관산중, “우리는 날마다 문림에서 놀아요, 의향 길을 걸어요”
장흥 지역 문학인이 문림의향의 얼 계승 프로그램 직접 강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장흥관산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전남장흥교육지원청의 ‘문림·의향의 얼 계승교육’ 지원 대상학교로 확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6월부터 11월까지 장기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장흥문화원 위종만 사무국장 등 총 11인의 지역 문학인 강사가 학교로 찾아와 운영한다.
정순일 교사는, “초·중 9개교가 지원됩니다. 초등은 장흥 문림 놀이터, 장흥 의향 술래잡기, 중등은 장흥 문학으로 놀자, 장흥 의향의 얼 이어가기 등의 프로그램입니다. 우리학교는 중등 프로그램 둘을 모두 운영합니다. 장흥은 문림(文林)이며 동시에 의향(義鄕)이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전년도에도 ‘자녀와 함께 문림의향 길, 선학동 나그네 길 걷기’(사진) 등의 문림의향의 얼 계승교육을 자체 운영했어요.”라고 말했다.
손동혁 교사는, “올해 프로그램 내용이 다양하고 충실합니다. 해동사와 안중근 의사(장군) 알기, 장흥의향으로 놀기, 장흥동학농민혁명과 장흥독립운동의 사건과 인물과 장소 알기 및 역사지도 그리기, 의향 부채 그림그리기, 회진 죽도 포구(소년 뱃사공 윤성도)와 정종배 독립지사 생가(관산읍 죽교리) 답사 및 후손 인터뷰 취재, 의향 장흥 역사신문 기사 쓰기 등을 실시한답니다.”고 교육프로그램을 자세히 소개했다.
추승완 교감은, “참여 강사님은 장흥지역 문학인이지요. 장흥문화원 위종만 사무국장, 장흥문화공작소 문충선 문학인, 장흥문화공작소 황희영 문학인,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박형모 문학인, 길토래비시낭송회(장흥군청소년수련관 원장) 위명온 대표, 길토래비시낭송회 이소라 시낭송가, 장흥지역자활센터 위수미 센터장, 시담 김지요 대표(시인), 시담 김영미 시인, 장흥군향토사 최예숙 문학인, 달항아리공방 박영숙 실장 등, 쟁쟁한 지역 문학인이니, 큰 공부가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장이석 교장은,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장흥은 글심 강한 문인, 단심(丹心)강한 의인이 많은 땅입니다. 지역 문학인과 연계한 문림의향의 얼 계승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내 고장을 사랑하고 자랑하는 학생이 됩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