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면초, 문화예술공연 체험을 통한 학생의 인성 UP! 감성 UP!
화순교육지원청이 기획한 ‘해설이 있는 찾아오는 음악회’ 1회 공연 성황리에 열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화순동면초등학교(교장 양은하)는 6월 19일(화) 시청각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해설이 있는 찾아오는 음악회’를 열었다. ‘해설이 있는 찾아오는 음악회’는 학교로 찾아와 공연하는 예술 공연 체험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의 예술적 소양과 창의성을 기르는 다양한 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하여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에서 기획하여 제공한 열린 질 높은 공연이었다. 동면초는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플룻, 바이올린, 첼로, 보컬, 건반, 드럼으로 구성된 이끈음 앙상블팀을 만나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악기 합주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었다.
음악회의 첫 연주곡은 바흐의 ‘안나 막달레나 바흐를 위한 음악수첩’중에서 나오는 미뉴엣 G장조로 시작됐다. 이 곡은 팝송이나 재즈, 음악영화 등 여러 장르로 편곡 되어 대중에게 사랑받는 예쁘고 소박한 곡으로 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이 클래식음악에 입문할 수 있는 친숙한 교과서 선정곡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클래식에 대한 서먹함이 보였으나 해설자의 친절한 안내가 학생들을 친화감 있게 잘 이끌어 주었다. 그리고 이어진 연주곡들은 영화의 느낌을 그대로 따뜻하고 아름답게 풀어나가는 유명 애니메이션 OST 메들리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이온킹, 미녀와 야수, 뽀로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월령공주, 이웃집 토토로, 붉은 돼지 등의 애니메이션 주제곡들이 연주되었는데 관련된 아름다운 영상이 자막과 함께 곁들여져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학생들은 지루한 줄 모르고 박수를 치며 함께 따라 부르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반응하면서 공연에 몰입할 수 있었다.
또한 테너 가수가 부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오페라 투란도트의 ‘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말라)’는 주로 일반가요를 즐겨듣던 학생들에게 기존에 듣던 음악들과는 다른 느낌에 에너지가 넘치는 큰 감동을 느꼈다.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으로 듣는 이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여유를 갖게 하는 아리아를 만나는 순간들이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코다이의 손기호를 이용하여 계이름을 익히고 간단한 동요를 손기호로 표현하여 본 다음 많은 학생들이 앞에 나와 발표하고 기념품을 받는 등 학생들과 연주자가 함께 참여하는 양방향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자칫 진부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에 친밀감에 더하여 흥미와 호기심을 높였다.
동면초 4학년 김○○학생은 “학교에서 첼로를 배우고 있어서 더 관심이 갔으며 나도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무대에 서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며 느낀점을 발표했다. 또 동면초 5학년 김○○학생은 “음악회 시작할 때는 나도 모르게 긴장되었는데 곡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동영상과 함께 연주해주셔서 더 관심이 갔고, 노래가 조화롭고 소리가 아름다웠으며 특히 테너 가수의 목소리가 정말 좋았다”며 소감을 남겼다.
담당 부장교사 박○○은 “학생의 인성, 심미적 감성, 창의성 역량을 함양시킬 수 있는 수준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신 교육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처럼 학생들이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좀 더 욕심을 내어본다면 기본적인 무대조명이 갖춰지면 좋겠지만 간단한 풋조명과 롱핀 같은 조명이라도 일부 투입되면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