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복성고(교장 강숙영)는 5월 23일 국립기상과학원 차주완 기상연구관을 초청하여 ‘인공강우의 원리와 기술 개발’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순천복성고는 교육부지정 과학중점학교, 교육부지정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운영학교로 특화된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 창의융합과학실 등선진화된 과학실을 구비하고 있으며, 2018년 과학중점학교 전국 최우수학교,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전국 최우수학교에 선정될 정도로 교육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학교이다.
이번 특강은 순천복성고가 자체 개발하여 적용하고 있는 창의융합과학실을 활용한 새로운 과학 교수-학습 모형인 ‘협력적 문제해결 중심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프로젝트 주제인 인공강우 분야의 전문가를 직접 수소문하고 학교 방문을 요청하여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인공강우의 원리와 기술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은 지식과 정보 전달이라는 단순한 형태에서 벗어나 관련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과 전문가 사이의 대담 형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져 그 열기가 뜨거웠다.
특강을 진행한 국립기상과학원 차주완 기상연구관은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학생들의 노력에 학교를 반드시 찾아와야겠다고 생각해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 수업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학생들의 프로젝트 주제와 활동 내용을 전해 듣고 고등학교 과학 시간에 이루어지는 수업이라고 믿겨지지 않았다. 이렇게 훌륭한 과학 수업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가를 직접 초청한 프로젝트 팀의 한 학생은 “‘인공강우’를 주제로 긴 시간동안 자료를 조사하고 팀원들과 토의하면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어 한국 기상학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경로로 전문가를 수소문했다.
고등학생들의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 학교까지 방문해 주실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팀원들의 노력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숙영 교장은 “본교는 모든 교육 활동에서 학생의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학생들이 수업과 연계해서 어렵게 만든 기회인데 도움을 주지 않을 수 없었다. 학교는 행정 업무 처리를 위하여 몇 가지 서류를 작성하고 공문을 보냈으며, 약간의 예산을 지원했을 뿐이다. 학생들이 교과 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활동에서 자기주도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