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9-02(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 지정 Wee스쿨인 돈보스코학교(교장 차현호)가 직접 기른 배추로 사랑을 실천했다.

 

돈보스코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11월 22일부터 3일간 함께 ‘사랑 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25일 무의탁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배추와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김장김치 나눔은 광산구 우산동·월곡동 주민 센터, 열매 공동생활가정과 남구청 복지기획과와 연계해 진행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땅의 정직함과 노동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운영하는 대안교과 ‘노작활동’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매년 교내 1200㎡의 텃밭을 활용해 직접 다양한 작물을 심고 가꿔왔다. 2학기엔 정성껏 심고 기른 배추를 수확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3일간 함께 김장을 한다.

 

김장봉사를 함께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기른 500여 포기의 배추를 수확해 소금에 절이고 속을 채우는 양념을 만들 때엔 춥고 힘들었지만, 나눔 봉사를 가서 우리가 만든 김장 김치를 전달 받은 어른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나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돈보스코학교 차현호 교장은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기른 배추를 수확해 만든 김장김치를 이웃과 나누면서 사랑을 주었고 나눔의 큰 기쁨을 얻었다”며 “받은 분들이 보내주신 감사 인사와 격려는 학생들이 사랑받고 있음을 깨닫고 배려심과 사랑의 의미를 느껴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전했다.

 

‘돈보스코학교’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의 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교과교육뿐 아니라 인성교육·상담·각종 다양한 체험 학습 등을 실시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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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돈보스코학교, 직접 기른 배추로 사랑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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